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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반전]자라목, 조기노안… 위협받는 건강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해지면서 스마트폰 증후군 등 질병이 늘어나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오래 쓰면 목과 어깨의 관절과 근육이 굳어지는 이른바 '자라목' 자세가 되기 쉽고 심한 경우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목뼈는 C자형 곡선이 정상이지만 고개를 숙인 자세를 반복하다보면 '자라목' 또는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자라목과 같은 자세는 머리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지 못해 목뼈와 척추뿐 아니라 주변 근육, 인대에도 무리를 주면서 지속적인 피로를 유발해 목디스크와 관절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목디스크는 머리와 척추를 이어주는 7개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에 들어 있던 젤리처럼 생긴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뒷목과 어깨 상부의 통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스마트폰 중독은 목디스크 환자의 증가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목디스크(경추간판장애)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가입자는 2010년 69만6958명에서 2015년 86만9729명으로 2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도 1666억원에서 2260억원으로 35.6% 늘었다. 목디스크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은 10대 19.6%, 20대 13.1%로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10~20대는 성장이 끝나고 근육의 힘이 완전하게 성숙되지 않아 경추간판의 탈출을 예방할 정도의 근력 발달이 미비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자라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볼 때 자주 고개를 들어주고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 중독은 젊은 층의 '조기 노안(老眼)'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면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이 계속 긴장상태로 있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수정체 조절이 원활하지 못해 노안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눈을 건조하게 만들어 조기노안의 원인이 된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지고 초점을 맞추려는 수정체에 과도한 피로가 누적돼 노안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른바 '젊은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동안 수시로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 루테인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고, 결명자차를 많이 마시면 눈의 피로와 출혈이 사라진다. 연어, 참치, 고등어도 눈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pjh@newsis.com
출처 네이트 뉴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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