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uk9515
2 years ago10,000+ Views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은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지만,
한번 두 번 반복이 되면 좀 더 쉽게 느껴지는 것이 맞아요.
외도 문제에서도
이런 논리가 어느 정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남자분들이 처음엔 유흥업소에서 2차로 시작하다가,
차츰 가정이 있는 유부녀와의 만남까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2차 갔다가 외박을 하고 들어오면,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요.
'노래방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아침이더라..'
'술이 취해서 차에서 잤어.'
위와 같은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내들이 속상하긴 하지만,
이 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러나 남편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외박이 잦아지고,
집에 오면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 꼬투리를 잡기도 하면서,
'나 좀 내버려도!'라고 하면서, 혼자 살고 싶다고 말 하기도 하고,
핸드폰에 집착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내들은 뭔가 이상해진 그를 예의주시하게 됩니다.
남자분들의 의식 안에 업소 여성들과의 하룻밤은 외도라고 여기지 않아요.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과 지속적인 관계성을 가지고 만나게 되면?
감추려고 해도 감추어지지 않는 모습들이 있다 보니~
아내들은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귀신처럼 알아챕니다.
첫 번째 외도가 일어나게 되면,
아내들은 처음이니까 용서하고 덮고 넘어가려고 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돌아보니 자신도 그동안 잘못 대한 것들도 많은 것 같고,
이제 더 잘해주면 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용서하고 없던 일로 덮고 넘어가려고 해도,
부지불식간에 솟구치는 분노와 상처로 인해 자꾸만 상대를 공격하게 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남편은 지속적인 아내의 분노에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다른 돌파구를 찾고 싶어 하게 되고,
지친 남편이 먼저 이혼을 요구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출구로 가장 강력한 여자를 다시 찾게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치유되지 않은 아내의 상처가?
남편을 다시 밖으로 내모는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처음 외도가 발생하게 되면?
그 어떤 것보다 아내의 분노와 상처를~
가장 먼저 치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아무것도 모르고 고통당하는 자녀들을 지킬 수가 있고,
'남편의 마음도 잡을 수 있는 첫 단추'가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노력하며 온갖 방법들을 다해봐도
처음 보다 더 깊어진 상처들...
갈등의 골이 더 깊어져, 남편과 자녀들뿐 아니라~
주변 가족들과의 관계까지 다 틀어져서 상담실을 찾아오시는 경우를 볼 때,
참으로 안타까워요.
단지 내 가족을 지키고자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모두에게 너무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노력을 하더라도,
정확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한 번이니깐 봐준다..
그래 내가 참고 살면 그만이지 뭐,
등의 생각으로는 가정의 갈등과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효과적일 수 없습니다.
0 comments
Suggested
Recent
15
Comment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