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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빈공' 유로 2016, 득점왕은 누가 가져갈까?

총 51번의 대격돌 (현 시점에서는 2경기를 남겨뒀다), 그리고 49번의 열전에서 106개의 골. 축구팬들의 마음을 훔쳤던 7월의 새벽이 어느새 단 2번의 경기만을 남겨뒀다. 많은 훌리건들부터 홍염, 그리고 약체들의 반란, 환상적인 득점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없는 월드컵'이란 별명이 무방할 정도로 스펙타클한 경기들을 보여줬다. 하지만 유로 2016이 피하지 못한 아쉬움은 '득점'이였다. 조별리그에서 36경기를 치루며 터져나온 골은 70개, 경기당 2골을 넘지 못한다. 지난 유로 2012에서는 31경기 76득점으로 경기당 2.45골을 기록하였고 가장 최근에 펼쳐진 2014 월드컵에서는 64경기 171골로 경기당 2.67개의 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유로 2016의 빈공은 아쉽다. 많은 흥미 요소들이 팬들을 재밌게 하였지만 대체적으로 골이 터지지 않으며 팬들의 눈을 감겼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6강, 8강, 4강까지 모두 13경기를 치루는 사이 36개의 득점이 터졌다. 한 경기에서 7골이 나온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경기당 2골을 훨씬 넘는다. 조별리그에서 많은 팬들이 이번 대회부터 새로 도입된 '와일드카드제'에 대해 선수들의 경쟁의식을 저하시킨다는 점에서 비판한 것과 달리 토너먼트에서는 와일드카드제의 수혜를 받은 팀들이 겁 없이 상대를 무찌르고 있다는 것이 득점 개수에 있어 큰 차이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포르투갈이 돋보인다. 조별리그에서 3무를 거두며 3위에 머물렀지만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이 후 '신데렐라' 크로아티아와 폴란드를 꺾고 4강에서 웨일즈까지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경기당 1~2골씩 넣어주며 득점 개수에도 기여했다. 한편 가장 많은 골이 터진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경기가 눈에 들어온다. 무려 5-2란 스코어와 함께 동화가 마무리 된 아이슬란드,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다. 지금부터 <김동현의 풋볼로거>와 함께 유로 2016의 득점왕 경쟁을 한 눈에 알아보자!
#'5경기 11골' 프랑스, 자국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간 선수들 득점순위를 지켜보면 프랑스의 비중이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린 팀에서 활약한 공격진이 유로 2016의 득점랭킹을 꿰찼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앙투안 그리즈만, 조별리그 알바니아전에서 90분에 넣은 득점으로 결승골을 만들며 자신의 첫 골을 만들었다. 이어 16강에서는 저력을 가진 아일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8강에서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두는 가운데 한 골을 추가하며 대회 득점 1위로 떠올랐다. 평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빠른 스피드와 발 기술을 통해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바가 있는 그리즈만은 프랑스에서도 활약했다. 이어 공동 2위에도 프랑스 선수가 2명이 있다. 드미트리 파예와 올리비에 지루가 그 주인공.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시즌 각자의 팀인 웨스트햄과 아스날에서 활약했다. 파예는 팀에서 보여준 발기술을 국가대표에서도 보여주며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를 성공적으로 끌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프리킥을 잘 차는 선수'로 꼽힌바가 있는데 이번 유로에서도 정교한 킥력을 과시했다. 올리비에 지루는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머리면 머리, 다리면 다리,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후반기에 침묵하며 아쉬운 시간들을 보냈지만 역시 그는 '애국자'였다. 빨강, 하양, 파랑의 삼색기만 달면 폭발한다. 대회 시작 전 A매치 7경기에서 4골을 넣은 그가 대회에서도 3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단지 아쉬운 것은 토너먼트를 치루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장 독일과의 4강에서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득점왕 경쟁에서 밀려났다.
남은 한 골은 폴 포그바의 것이였다. 아이슬란드와의 8강에서 헤딩으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틀어놓았다. 현재 유럽의 최정상 미드필더이며 나이까지 어리다. 폴 포그바가 앞으로 미래를 나아가는데 있어 좋은 경험으로 쌓일 메이저대회다. 한편 유럽축구대항전의 개최국에서 득점왕이 배출된지가 32년이 지났다. 32년전인 유로 1984에서도 개최국은 프랑스였고 미셸 플라티니가 5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9골로 본선 통산 최다골의 영예를 누렸다. 그리고 현재, 프랑스의 선수들이 유로 2016 득점왕 경쟁의 주를 이루고 있다. 마치 데자뷰 같은 상황이다. 프랑스도 32년동안 유럽축구대항전의 득점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분명 욕심이 가는 부분이다. 팀의 수장인 디디에 데샹도 '그리즈만이 공격수로 위치를 바꾼 이 후 득점행진이 이어진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그가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득점왕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드미트리 파예와 폴 포그바 등이 받치고 있는 미드필더진을 기반으로 공격수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 대회의 득점 경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가운데 득점왕을 차지할지 궁금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4강에서 '토너먼트의 대가' 독일을 만난다. 프랑스의 키 플레이어는 그리즈만이 될 것으로 보이며 팀을 어느 위치까지 올려놓을지 관심이 간다.
#방심은 금물, 한순간에 따라갈 수 있는 차이 현 시점에서 프랑스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득점왕이 결정되었다기엔 너무 이르다. 독일이 프랑스를 꺾으며 마리오 고메즈가 해트트릭을 한다거나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활약한다면 순식간에 순위표가 변동된다. 그만큼 선수간의 격차가 매우 좁으며 변수에 대한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운이 좋다면 현재 순위가 그대로 이어져 그리즈만의 골든슈 수상이 현실로 다가오겠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현재 득점랭킹 2위에는 총 6명의 선수가 있다. 앞서 언급된 두 선수와 가레스 베일, 알바로 모라타, 그리고 포르투갈의 호날두 - 나니가 주인공.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베일과 모라타는 팀이 탈락하며 득점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에 현실적인 경쟁상대는 4명이다. 한편 공동 8위에 자리한 선수들은 11명이며 독일의 마리오 고메즈만이 팀이 생존중이다. 득점랭킹을 뒤집는데 있어 가장 유리한 고지를 밟을 선수는 호날두와 나니다. 현재 팀의 패널티킥과 프리킥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롯하여 나니와 윙어들을 중심적으로 크로스 플레이를 펼치는 포르투갈의 공격력이 매섭다. 특히 호날두는 조별리그 초반 부진했던것과 다르게 헝가리전에서 멀티골로 활약했고 4강에서 웨일즈를 상대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충분히 몸이 끌어올려졌으며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역대 유로에서 9번째 골을 터뜨리며 미셸 플라티니와 함께 유로 본선 최다골 타이기록을 이루고 있다. 자신에게도 충분히 득점 동기가 되는, 경쟁 의식이 되는 요소가 될 것이다.
'경험 많은 타게터' 마리오 고메즈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빈곤한 공격진을 가져 비판을 받고 있는 독일 대표팀이긴 하지만 2골을 집어넣은 고메즈의 힘은 만만하지 않다. 7골의 팀 득점 중 2골을 가져가면서 팀 내 최다골을 기록중이기도 하다. 이번 4강전은 그의 개인기록 경쟁에 큰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프랑스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가져갈 독일이 승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득점경쟁에 변수가 생기는 것. 현재로서는 최소 2골을 넣어야만 공동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뒤쳐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언제까지나 한 방향으로 구르진 않는다.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모른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도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 뒤에 따라오고 있는 선수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 적게는 1경기, 많게는 2경기를 치룰 수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수상기록을 가져간다면 자신의 주가도 오를 것이다. 득점왕 경쟁은 팬들에게 있어 재미있는 경쟁이 되어 대회를 지켜보는 데에 흥미를 불어넣을 수 있다. 남은 2경기에서 누가 득점을 올릴 것이고 누가 득점왕을 차지할 것인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여러분의 득점왕은 누구인가? 누가 득점왕을 차지할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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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 아웃기사가 그저께인데...
그렇죠 톱의부재가 포루투갈의 공격을 단조롭게하고 호날두가 만능형이긴하지만 아무래도 연계나 지원부분은 선수생활내내 여타의 톱들에 비해 많이한건 아니라서...그럼에도 제한적인 공격방식에도 불구하고 호날두 나니 3골씩넣은건 대단한거죠
@seva07 그러다보니 수비를 기반으로 빌드업을 펼치고 윙어 (나니, 콰레스마)와 미드필더 (산체스 등)의 득점이 중요해집니다. 호날두도 개인기록은 좋지만 팀에 헌신하는 플레이를 펼쳐야 할거 같네요.
지루같은 연계성 타켓맨이 포르투칼은 없기에 결승전은 프랑스가 더 다양한전술을 펼칠수있을거같습니다 포르투칼은 그 역활을 호날두에게 맡기는것같습니다만 호날두는 전성기 기량이 지났다고하더라도 사이드에서 중앙쪽으로 파고드는 윙어형태에서 가장 위력적이니 아쉽죠
@seva07 지루 부상소식을 들었는데 일단 경기를 소화하는걸 보니까 안심되네요. 지루가 아쉬운 모습 보여주긴 했지만 확실히 '준'월드클래스의 능력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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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현역 베스트 공격수 (1)
빅리그가 아닌 선수들은 제외했으니 이해바랍니다. 비야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7번의 대명사, 골무원 호날두입니다. 매시즌 득점왕후보, 발롱도르후보로 손꼽히는 아주 대단한 선수입니다. 메시와 현재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호날두에 대해선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딱히 더 이상 설명할게 없는 슈퍼스타이고 팬심이 터지면 계속 써내려서 끝이 안날듯 싶네요 파예 개ㅅ...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 호날두가 있다면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죠. 최초로 4연속 발롱도르수상, 5회 수상, 라리가 한시즌 최다골, 한 해 최다골 모두 메시의 기록입니다. 국가대표은퇴가 매우 아쉬운 선수이고 세금 꼬박꼬박 잘 납부하기를 바립니다.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나쁜형 벤제마입니다. 유로2016때 벤제마가 있었다면 우승국은 아마 프랑스일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만약은 없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연계, 슛 모두 최정상급이고 몇년동안 레알마드리드의 붙박이 9번이 벤제마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거 같네요. 아무쪼록 그 사건이 잘 해결되어 레알에서 오래오래 뛰길 바래봅니다. 루이스 수아레즈 (FC 바르셀로나) 지난 15-16시즌 호날두를 제치고 40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수아레즈입니다. 현 시점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는 수아레즈라고 생각됩니다. 지난시즌 메시, 네이마르가 부진한 경기가 생각보다 좀 있었는데 그때마다 바르셀로나를 지탱해준건 수아레즈덕분이라 봅니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후보3인중 한명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작은형 베일입니다. 호날두가 빠질때마다 그 역할을 채워주고, 레알마드리드가 최근 2번의 빅이어를 들어올릴때 에이스역할을 톡톡히 해준 선수입니다. 이번 유로2016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보여주었고 현시점 최고이적료의 사나이기도 합니다. 베일도 길게 쓰지않겠습니다. 팬심이 두근두근 하네요. 네이마르 (FC 바르셀로나)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가 끝나면 차세대 발롱도르후보로 꼽히는 네이마르입니다. 지금 브라질국대의 어찌보면 유일한 월드클래스입니다. 네이마르의 플레이를보면 호나우지뉴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모습은 상당히 아름다워 보입니다. 네이마르가 바르샤의 10번을 사용하게 될지 지켜보는것도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는 소위말하는 BBC와 MSN을 소개해봤습니다. 담에는 이 6명의 선수를 제외한 개인적인 베스트선수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가볍게 봐주세욧
호날두가 더이상 폭발적인 드리블을 못하는 이유
호날두를 이정도의 슈퍼스타급으로 만들어줄 수 있었던건 그의 화려한 외모보단 화려한 드리블 스킬이었습니다. 과거의 호날두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축구팬들을 열광케했죠. 하지만 그도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신체능력의 하락이 보이기 시작했고 요즘엔 이런 스피드를 쉽사리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사실 나이 말고도 호날두가 이런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하는데 한몫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 팀닥터에 의하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무릎상태는 최악, 그는 애초에 챔피언스결승전부터 뛰지 말았어야 했어." "그가 고통을 느끼는 곳은 과거 호나우도와 카카가 겪었던 무릎, 그의 무리한 경기출전 욕심이 더욱 무릎을 상하게 했고 나를 제외한 모든 닥터들이 그를 만류했지만 결국 그는 대회참여를 강행했고 탈락을 경험했지." "난 그 이후로 그가 더이상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발롱도르와 유로우승을 거뒀지." "그는 축구선수이기전에 인간의몸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선수야 그는 결승전에서 같은 무릎을 또 부상 당했고 그것은 최악이였지. 하지만 그는 고작 2개월에 회복하고 다시 경기출전을 감행하고 골도 넣고 있어 놀라운 일이지 " 출처 - 포르투갈 스포츠잡지 o jo go (오 조고) 번역 - 로스블랑코스인[펌] 레알마드리드코리아 로스블랑코스인님 모든 월드클래스이자 정점에 도달했던 선수들이 그렇듯 호날두 역시 높은 수준의 승부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몸을 혹사시켜 커리어를 망가뜨리곤 했죠. 토레스가 이와 아주 유사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월드컵으로 이끈 호날두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죠. 심각한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팀닥터들의 만류에도 호날두는 뛰었고 전문가들은 이제 호날두의 커리어는 내리막길로 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날두의 무릎은 유로 2016에서 또 다시 말썽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과거 호나우도나 카카가 어떻게 커리어 내리막길을 맞이했는지 가늠해본다면 호날두가 더이상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란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오히려 2016년 챔스 우승과 유로 2016 제패 그리고 4번째 발롱도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스타일을 변화시켰습니다. 때로는 피니쉬에 집중하며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맨유시절로 회귀한 듯한 플레이로 동료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에게 이번 시즌 초반 호날두는 무수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호날두의 폼은 끔찍했습니다. 그 이유를 우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터진 무릎부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절반쯤 흐른 지금 호날두는 다른 모습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 덜치른 현재 승점 1점차로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앞서 있고 호날두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36경기 24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나우지뉴의 이니에스타의 일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맞붙기 며칠전, 한밤중에 호나우디뉴가 잠깐 나보러 만나자고 했다. '안드레아, 지금이 한밤중(새벽 3시)이라는건 알지만 너한테 꼭 이야기해줄게 있었어. 나 6월에 바르셀로나를 떠날거야. 우리 친형이 내가 레알 마드리드 가는걸 합의했어. 미친 일이지만 난 거절할 수 없었어' '넌 아직 어리니까, 이해해 줄 수 있을거야..... 그런데 부탁할게 하나 있어. 라커룸이나 클럽 사람들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진 말아줘. 난 다른 누구보다 널 믿고 있어. 안드레아 잘 자' 그는 저에게 말할 타이밍을 주지 ㅇ낳았어요. 다음날이 됐고 우리 모두 트레이닝장에 갔죠. 그런데 뭔가 나를 둘러싼 이상한 기운을 느꼈어요. 팀원들 모두 지나치게 조용했고 호나우지뉴를 예전처럼 대하지 않았죠. 엘 클라시코 날이 밝았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했어요. 라커룸에서 갑자기 호나우지뉴가 우리에게 연설을 하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야. 레알 마드리드는 정말 강한 팀이지만 난 우리가 가족같은 팀이었다는걸 오늘에서야 알게 됐어. 난 지난 저녁동안 모두에게 6월에 팀을 떠날거라고 말했어. 하지만 그 누구도 이를 발설하지 않았지' '그제서야 난 알게 됐어. 우리 모두가 기꺼이 남을 배신하는 것보단 함께 고난을 이겨낼 준비가 됐다는걸. 난 바르셀로나에 오랫동안 남을거야.... 경기장에 들어가 마드리드 놈들에게 한 수 가르쳐주자!' 그리고 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가 2골을 터뜨리며 마드리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둡니다. 베르나베우의 마드리드 팬들은 호나우지뉴의 플레이에 기립박수를 보냈던 놀라운 경기였죠. 이 이야기는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의 자서전에서 이니에스타가 직접 밝힌 일화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인 경기에는 항상 뒷이야기가 있기 마련인데 역시 이 경기에도 있었군요!
온 국민이 1명의 축구선수에 열광하던 시절 ㄷㄷㄷ
지금은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박지성은 한국 축구가 낳은 역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죠.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온 국민이 박지성이라는 이름에 열광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엔 박지성의 전설적인 플레이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전설의 시작.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터트린 골입니다.'벼락 같은 골'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렸던 멋진 골이었죠 ㄷㄷ 이때만 해도 박지성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21살의 무명 선수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골 이후 박지성의 커리어는 180도 달라집니다. 다른 각도에서 봐도 너무 멋집니다. 대포알 같은 슛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향해 날라갑니다 ㄷㄷ 아마 한국 축구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골이 아닌가 싶습니다.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가, 너무나 중요했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저렇게 침착하게 골을 넣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박지성 본인도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골일 겁니다. 월드컵 이후 일본을 거쳐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박지성. 처음엔 유럽축구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했지만, 결국 아인트호벤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됩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터트린 이 골은 박지성 커리어 뿐만 아니라 PSV 아인트호벤 구단 역사에도 남을 만한 멋진 골이었죠. 결국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지성. 풍부한 활동량과 과감한 플레이로 맨유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엄청난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던 박지성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공을 빼앗긴 후에도 끝까지 쫓아가서 백태클로 다시 공격권을 가져오는 박지성. ㄷㄷ 이런 선수 하나만 있어도 엄청 든든하죠! 이번에도 태클로 공을 가로채고 직접 역습을 시도하는 박지성 ㄷㄷㄷ 뭐랄까요 정말 날랜 황소 같습니다 크으! 박지성은 뛰어난 득점원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중요한 순간에 골을 터트리며 맨유 팬들을 열광하게 했죠! 울버햄튼전에서 92분에 터트린 이 극장골은 아직도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ㅎㅎ 박지성은 맨유의 라이벌이었던 아스널, 리버풀, 첼시 상대로도 멋진 골을 터트리곤 했습니다. 리버풀전에서 터트린 이 헤딩골도 정말 일품이었죠. ㄷㄷㄷ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디디에 드록바에게 실점한 뒤에 곧바로 박지성이 직접 골을 터트리며 올드 트래포드를 들썩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나 극적이고 멋있는 골이었습니다 ㅜㅜ 가까이서 본 첼시전 골. 박지성은 세레모니도 너무 멋있는 선수였습니다 ㅎㅎ 이 골은 아마 한일전 역사상 최고의 골로 남을 것 같습니다. 혼자 중앙에서부터 박스까지 돌진에서 골을 넣어버렸죠. 박지성이라는 선수가 한국인이라는 게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순간 ㄷㄷㄷ 이날 소위 말하는 '국뽕'을 치사량 이상으로 맞으신 분이 엄청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우리를 더 취하게 만들었던 것은 골을 넣은 이후의 세레모니였죠.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일본 관중들을 스윽 바라보는 '산책 세레모니'! 전혀 자극적인 동작으로 이렇게 세레모니를 멋지게 할 수 있다니 ㅜㅜ 역시 갓지성입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요즘도 박지성 영상을 종종 찾아보곤 한답니다. 정말 행복했고 그리운 시절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