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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없는 항균 주방세제 알고보니 ‘산성물질’

주방에서 과일이나 식기를 닦는 세제는 중성이어야 하는데, 한 주방 세제가 산성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이 제품은 옥시 주방세제 '데톨' 입니다. 대형마트들은 판매를 중단했고, 한국 소비자원은 제품 안전성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안전성 논란이 진행되는 상황이어서 인증기관에서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는 판매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라고 밝혔습니다. 3개 대형마트가 잇따라 판매를 중단한 것은 해당 제품들이 KS 품질 기준을 초과한 산성을 띠고 있다는 실험 결과 때문입니다. 한 소비자단체가 주방용 세제 10가지를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해당 제품의 산성도는 ph 4.0으로 중성 기준치를 벗어났습니다. 강북삼성병원의 서병성 교수는 "그정도면 산성도가 높은 편이고요. 장기간 노출되면 염증이나 피부염, 홍반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조사 측은 제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합니다. 시중 판매 여부의 근거가 되는 복지부 고시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는 겁니다. 또, 자체적으로 외부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에서 KS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주방세제의 안전성 기준을 놓고 KS 표준과 복지부의 실험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산성도 측정시 제품과 물과의 희석비율이 다른겁니다. 정부 기준조차 달라 소비자들이 혼란을 느끼자 한국소비자원이 이 항균 세제의 안전성 여부를 놓고 정밀 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합니다.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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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담긴 '규모 6.0 지진'을 미리 감지한 고양이들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페이 유궈 씨는 아파트 거실에 홈 카메라를 설치해 반려묘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게 취미입니다. 말 그대로 고양이들이 서로 장난치거나 낮잠을 자는 등의 평범한 하루를 촬영하기 위함이었죠. 그러나 8월 8일, 목요일 새벽 5시 28분, 평범한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5마리의 고양이들. 화면 오른쪽에 있는 고양이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눈을 번쩍 뜹니다. 곧이어 나머지 고양이들도 동시에 눈을 뜨고. 잠시 후, 집안의 선풍기를 비롯한 소품들과 고양이들의 머리가 좌우로 격하게 흔들립니다. 규모 6.0의 지진입니다! 다행히 영상 속 고양이들은 모두 새벽에 자다 깼음에도 지진에 침착하게 대응했으며, 다친 고양이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놀라운 건 바로 지진을 한참 전에 미리 예측하는 능력인데요. 동물이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은 수 세기 전부터 나왔습니다. 실제로 대만에서는 1년 전 반려견이 지진을 미리 예측하여 보호자를 구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명한 영상 자료에도 불구하고, 동물이 지진을 예측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동물에 의존해 지진을 대비하기보다는 지진계를 믿는 게 더욱 정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지만, 일각에선 일반 가정에서는 '지진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진계'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반려동물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지진을 대비하는 방법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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