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9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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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

2016.7.18 월요일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 윤서도 아푸다하고 병원가는날이라 손에 암껏도 잡히지 않아 집은 개판해놓코 우쿠렐레 수업에 갔는데 가방도 안들고 갔다. 수업중 민이 쌤이 민이 많이 설친다고 연락왔다ㅜ 아~~ 아들 요즘 왜그러니?ㅠ 수업 마치고 집에 가서 가방들고 윤서 델꼬 병원 30분 늦어서 한시간 기다렸다 진료 다행히 괜찮네요한다. 잠을 못잔다니 맘이 불안해서 그럴수있단다. 아니다 생각하며 지내도 맘속 무의식적으로 불안한가부다. 윤서랑 서문시장 한바퀴 돌고 윤서병원 주말에 토하고 머리아푸다더니 너무 설친다. 쌤 보더니 안아푸단다... 월욜이라 유치원가기 싫어 꾀병같다. 엄마두 꾀병이면 좋겠다. 난 아푸지도 않았는데 암... 치료 끝난 난 멀쩡한데 암 환자다. 내가 사는동안 붙게된 꼬리표... 잘지내보자. 암환자 깽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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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이 매섭다. 여름인가 싶더니 아직인가 보다. 지난 금요일 썼던 시의 매듭을 좀처럼 짓지 못하고 있다. 제목도 아직 정하지 못했다. 집에 가고 싶다. 포털사이트에 다채로운 인터넷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사 란을 제외하고는 댓글 창 자제가 사라진 것에 대해 단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기는 어렵지만, 분명 더 좋은 대안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왜냐면 댓글의 순기능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순기능이라 함은 기사에 대한 여러 반응을 통해 기사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기사의 배후에 깔린 생략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니까. 인터넷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달아본 적은 아예 없다시피 하지만, 댓글을 보는 재미를 솔직히 무시할 수는 없었는데. 악플의 잔인한 위력을 당장 막을 방법으로는 어쨌든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급선무였겠지만, 법적 제재를 가할 악플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나쁜 것은 처벌하고, 좋은 기능은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나중에라도 세웠으면 좋겠다. 뭐 어떻게 해도 편법은 생겨나고, 우회하여 나쁜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그렇다면 법 또한 그에 맞춰 부지런히 진화해가는 방향을 모색하면 어떨까. 절차의 복잡함을 너무도 모르고 떠드는 소리일까. 어쨌든 이미 경험해버린 세계를, 그것이 절대적으로 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분명 양가적인 가치를 지닌 세계를, 원천봉쇄하고 그것이 없던 때로 무작정 돌리는 것은 다소 시대착오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