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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림픽 선수단에 ‘갤S7엣지’ 1만2500대 쏜다

리우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선수 전원에게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지급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약 1만2500대의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선이 없는 이어폰인 ‘기어 아이콘X’를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한다. 금액으로는 15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때 ‘갤럭시노트3’ 기념 제품을 3000여 명의 선수단 전원에 지급한 바 있다.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리우올림픽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브라질, 미국, 독일, 중국에서 2016대씩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다.
블랙 색상의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은 홈ㆍ전원ㆍ음량 조절 버튼과 카메라 테두리 등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올림픽 테마와 전용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한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106만7000원이다.
기어 아이콘X는 자체 음악 플레이어가 내장돼 있다. 심박수와 운동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을 'S헬스’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해 기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들이 이들 두 기기를 통해 올림픽 기간 중 가족ㆍ친구들과 더욱 편리하게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은 오는 8월 개최하는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제품”이라며 “특별한 제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리우올림픽을 기념한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 출시를 통해 국내에선 리우 올림픽을 응원하는 ‘♥7 갤럭시 올림픽’ 캠페인을 진행하고 브라질 현지에선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정유현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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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설명충! USB-C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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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중저가 스마트폰 7선
깨진 액정 붙들고 있지 말고 이참에 지르자 비싸고 안 좋은 물건은 있어도 싸고 좋은 것은 없는 법이랬다. 스마트폰 살 땐 더 그렇다. 만드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죄다 도둑놈들 같아서 정신 똑띠 차리지 않으면 뒤통수를 후려 맞는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 가성비 쩌는 중저가 스마트폰 7선을 꼽았다. 1. SKT 루나(Luna) 가격 449,900원 상세스펙 http://www.tgnco.kr/luna/luna_spec.jspa a.k.a. 설현폰. 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G RAM으로, 딱 2014년도의 플래그십 수준이다. 플래그십이란 그때의 최상급 제품을 말한다. 삼성의 갤럭시S랑 노트 시리즈가 해당한다. 이 바닥은 이런 쓸데없이 어려운 말을 많이 쓰니 알아두면 대리점 가서 아는 척하기에 좋다. 뒤통수 맞을 일도 더 적겠지. 루나폰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는 정말로 가성비가 좋아선데, 우리가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뭘 하는지를 아주 잘 파악하고 만든 제품이라서 그렇다. 페이니, VR이니, 화면이 휘어지니 하면서 잘 쓰지도 않을 기능 넣고 비싸게 팔지 않는단 말씀이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셀카 찍기 참 좋다. 참고로 갤럭시S6 전면 카메라가 500만 화소다. 페북, 인스타, 동영상 뭐든 답답함 없이 볼 수 있는5.5인치 FHD(1920×1080) 디스플레이로, 한국 론칭을 기념해 요즘 한 달 무료 이벤트 중인 넷플릭스 보면서 살기에도 적합하다. 카톡이랑 게임은 당연히 잘 되고 설현 몸매는 아름답다. 2. LG K10 가격 275,000원 상세스펙 http://www.lgmobile.co.kr/mobile-phone/F670/LG-F670S/ LG가 G4랑 V10으로 크게 말아 드신 다음 내놓은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1.5GB RAM, 16GB 내장 메모리. 딱 루나 반만큼의 성능으로 LG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은느낌적 느낌이 드는데, 가격이 그 절반인 27만 5천 원이니 용서하자. 마이크로 SD카드로 최대 128GB까지 내장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어 토렌트 머신으로도 문제없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옆에 달린 LED 플래시로 새벽 두 시에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셀카로 담을 수도 있게 됐다. GPS, DMB, NFC 등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도 다 있는데, 추가 기능 뭐 그런 것만 깔끔하게 없앴다. LG 너 정신 차려 임마. 3. 구글 넥서스 5X 가격 509,000원(16GB), 569,000원(32GB) 상세 스펙 https://store.google.com/product/nexus_5x 구글이 직접 만든 순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사실 구글은 기획만 하고 제조는 LG가 했다. LG는 타 브랜드 제품을 잘 만드는 재주가 있다(LG가 다른 회사에 납품하는 디스플레이 기가 막힌다). 2015년 12월에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위에서 말했던 ‘플래그십‘ 아니고 ‘레퍼런스‘ 제품이다. ‘표준‘을 뜻하는 말인데, 구글이 ‘안드로이드 폰 만들려면 이거 참고해‘라면서 만든 것. 그래서 막 최상급은 아닌데 제조사랑 통신사가 덕지덕지 붙이는 이상한 앱 같은 게 없어서 첫 구동 시 마음이 호수처럼 편안하다.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에 2GB RAM,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후면 지문인식 센서까지 탑재했다. 이걸 봐선 앞으로 안드로이드 폰은 다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넣을 것 같다. 안드로이드 폰 시장에서 넥서스는 그런 의미다. 레퍼런스. 키야. 전작보다 카메라 성능이 월등히 좋아져서 사진이 넘나 이쁜데 셀카 찍을 땐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톡‘ 누르면 찍혀서 편하기까지 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도 빨라서 더 좋다. 이것도 레퍼런스라서 그렇다. 키야! 이제 대리점 서 아는 척할 게 하나 더 생겼다. 4. 레노버 팹 플러스 가격 399,000원 상세 스펙 http://shopap.lenovo.com/kr/ko/smartphones/phab-series/phab-plus/ KT가 SK의 루나 폰에 대항해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제조는 레노버가 했다. 광고 모델로 하니를 발탁한 걸 봐선 암만 봐도 루나폰 대항해 만든 게 맞는데 아니라고 빡빡 우긴다. 6.8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란 게 가장 큰 특징. 이 정도면 보통 ‘패블릿‘이라고 부르는데, 뭐든 따라 하는 건 절대 아닌 레노버는 패블릿이 아니고 멀티미디어 폰이란다. 화면이 커서 멀티미디어를 잘 볼 수 있어서 그렇다. 무게도 229g으로 가볍고, 배터리가 3,500mAh로 커서 최상급 스마트폰을 꼭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풀HD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사운드까지 빵빵하다. 하니파에게도 적극 추천. 난 하니파다. 이름만 좀 촌스럽다. 팹 플러스가 뭐냐. 5. 샤오미 홍미노트3 가격 899위안(16GB), 1,099위안(32GB) / 한화 20만원 내외(다나와 해외 직구 기준) 상세 스펙 https://goo.gl/d1LO5W 가성비 갑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샤오미가 빠질 수 없다. 샤오미는 가난해도 예쁜 전자제품을 쓰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켜준 아름다운 기업이다. 실상은 영업 이익을 거의 ‘0’에 수렴할 정도로 내려서 많이 판다는 전략. 소비자에게 무척 이롭다. 그렇게 샤오미는 2015년 한 해 동안 7,000만 명의 꿈을 실현시켜줬다. 이쯤 되면 얘네가 자선단체가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899위안이면 한화로 16만 5천 원 수준인데, 다나와 직구로 세금이 붙어도 20만 원 내외다. 정말 싸다! 이런 제품이 헬리오 X10 프로세서(스냅드래곤 810 수준), 2GB RAM,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정도면 지금도 플래그십 수준. 난 개인적으로 4,000mAh 배터리가 좋다. 역시 샤오미는 가성비의 왕이다. 단, 뽑기운이 좀 따르니 조심하자. 근데 불량이면 하나 더 사면 된다. 그만큼 싸다. 6. 삼성 갤럭시 A7 가격 662,000원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583,000원(이통 3사 출고가) 상세 스펙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tablet/mobile-phone/galaxy-a/SM-A700SZWASKO 추천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제품이다. 삼성 딴에는 이 가격이 중저가다. 그런데도 추천하는 이유는 성능이고 기능이고 이미 가격을 초월했다. 삼성 엑시노스 7580 프로세스, 3GB RAM, 16GB 내장 메모리만으로도 준수한데, 알고 보니 무려! 5.5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는 손떨림방지 센서가 들어갔다. 게다가 무려!! 플래그십 라인업에만 탑재해왔던 홈버튼 지문인식 센서와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갤럭시 S6에 들어간 그 지문인식 센서랑 삼성페이다. 가장 중요한SAMSUNG 마크. 한국인이 국내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받는 A/S는 전 세계 탑 수준. 7. 메이주 MX5 가격 1,799위안(16GB), 1,999위안(32GB), 2,399위안(64GB) 한화 약 35~40만원(다나와 해외 직구 기준) 상세스펙 http://www.meizu.com/en/products/mx5/summary.html 샤오미가 가성비의 왕이라면, 메이주는 황제다. 제품 디자인도 샤오미만큼 잘하고 무엇보다 마감이 기가 막힌다. 유격이 애플, 삼성 수준만큼이나 적다. 중국에서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경이로운 마감 품질을 자랑한다. 전작인 MX4 때부터 좋았는데, MX5 되니까 기겁할 정도가 됐다. 뽑기운이 따르는 샤오미보다 골고루 고품질인 메이주가 지지리도 운 없는 나와 여러분 입장에선 더 좋다. 그래도 타 제품 대비 무지 싸니까. 홍미노트3와 같은 헬리오 X10 프로세서, 3GB RAM,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는 그 비싼 삼성 아몰레드 패널을 썼다. 렌즈 기술 명가 소니의 카메라를 탑자했는데, 후면 카메라 화소수가 2,070로 갱장하다. 플라이미 OS(Flyme OS)는 화룡에 점정을 찍는다. 안드로이드가 머티리얼 디자인을 내놓기 전부터 거의 유일하게 봐줄만한 제조사 기본 런처였는데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알고보니 여기 수석 디자이너가 한국인이란다. 훈훈한 민족주의적 결말이니 정부에서도 좋아할 법한 글이지 않나. 대학내일 이창민 에디터 sno0303@gmail.com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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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크레이저 모르는 아가들 없재? (핸드폰 하나를 13년째 쓰고 있는 게 유우머) 이름 : 모토로라 크레이저 (MS700) 만남 : 2007년 7월 7일 이별 : 2019년 11월 25일 (예정) 햇수로 13년, 도합 4525일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아니 얼마나 튼튼하게요? 13년 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곁을 지켰던 모토로라 크레이저를 이제 보내 주고자 합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어림잡아 130살 정도로 치환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나는 정말이지 악독한 고용주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처음에는 한 번도 바꾼 적 없는 번호가 마치 이름 마냥 중하게 여겨져서 붙들고 있었던 것이 나중에는 이 아이에 정이 들고, 결국은 골골대는 어르신이 되어 버린 이 지경까지 모시고 댕기게 되었지 뭡니까. 언젠가부터 그게 뭐 그리 힘에 부칠 일이라고, mms를 불러올 때마다 처량한 끼익 끼익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고요. 모른채 몇 해를 더 흘려 보낸 어느 날, 그 소리가 왠지 더 버거워서 애처롭기까지 했던 날, 그제서야 겨우 마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놓아줘야 겠구나. 핸드폰의 13년은 인간의 13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만찮은 삶이었을테니, 과로사로 돌아가시기 전에 이제라도 편히 재워 드리려 합니다. 삼성 애니콜, LG 싸이언, 모토로라 크레이저, 그리고 이제 애플 아이폰 11 프로. 네번째 핸드폰을 가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대를 지나 온 건지. 벌써 아이폰은 11번째 세대로군요. 그간 함께 해줬던 아이팟터치 4,5,6세대와 아이패드들에게도 수고했다 인사를 건넵니다. 016-***-**** 번호로 아이폰 11 프로 쓰는 사람 보셨나요. 그게 바로 접니다. 물론 2021년이면 사라질 시한부 번호지만 그래도 아직 소중하거든요. 잃고 싶지 않아... 액정 크기 비교. 개통은 안 했지만 배경화면은 바꿔 두었습니다. 덕후에게 제일 중요한 건 이거 아입니까? 아직 개통은 못 했습니다. 도서관 회원증을 신분증인 줄 알고 들고 나간 바람에 헤헤... 유심이 들어가지 않는 폰이라 유심부터 개통해야 하거든요. 요게 제일 설레는 부분입니다 후후 참. 마침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가 나와서 웃기기엔 그걸로 갈아타는 것 만한 게 없는지라 잠시 혹했지만 며칠 웃기려고 사기에는 너무 큰 모험이었기에 포기했습니다... 내가 크레이저 못 버린 것처럼 모토로라도 레이저 절대 못 버려... 근데 광고 겁나 멋있지 않아요? 한 번 더 혹할 뻔 했으나 가격에 짜게 식었스빈다. (128기가가 아이폰11프로 256기가보다 비쌈. 게다가 폴더블인거 빼고는 사양 겁나 구림...) 마지막으로 새거 인증! <NEW>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의 멘탈
나는 스케이터다. 또래 친구들이 '학생' 이라고 불릴때 나는 '피겨 스케이터' 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직 자기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조차 모르는 아이들에 비해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고. 꿈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나를 독하게 단련해왔는지를 떠올려 보면 매 순간 행복할 수 만은 없었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닌것 같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속만 상했다. 답답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대체 왜? 라는 질문에 대답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것. 그런데 그걸 나도 모른다는 데에 화가 나기도 했다. 그런 고비들을 불과 몇년 전까지도 겪어왔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이유 중 절반 이상이 실력 유지가 힘들어서였다. 매일 매일 죽어라 연습해도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잘됐다, 안됐다, 기복이 있었다. 어떤 날은 아무 이유도 없이 아예 감각을 잃어버려 처음 배우는 사람처럼 바보가 될 때도 있었다. 그럴때면 점프를 시도하는 것조차 두려워지곤 했다. 고국의 팬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컸다. 홈 어드밴티지? 그런건 전혀 없었다. 연습장도 경기장도 정신없는 환경과 부담 속에서 내가 스케이팅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뿐 이었다. 정신없이 짐을 챙기고 버스에 탔다. 끊임 없이 날아오는 문자들 하지만 확인하고 나니 너무 섭섭했다. 그 많은 문자들 중에 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내가 일등이 아니라서? 실수를 해서? 아사다 마오 선수한테 져서? 언제부터 나는 일등을 해야만 축하를 받게 됐을까. 나는 이제 일등이 아니면 축하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된 건가. 나는 위로가 아닌 축하를 받고 싶었다. 내 성적이 나빠지면 국민들 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마저도 나를 외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로웠다. 사람들은 내가 잘했을 때만 내편이고 내가 실수를 하고 경기를 잘 못하면 금방 돌아서겠구나... 경기가 시작되는 빙판 위에서, 나는 혼자다. 그 순간에는 모든 것들이 어둠 속으로 밀려가 버리고 덩그러니 나만 남는다. 얼음 위에 발을 내딛는 그 순간 이젠 두려워서 숨을 곳도 피할 방법도 없었다. 긴장 때문에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음악이 시작되었다. 음악이 흐르고 연기가 시작되면 이제는 나도 어찌 할 수가 없다. 4분 10초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나조차도 예상할 수가 없다. 하늘이 정해준 대로 내 몸은 움직일 것이고 넘어질수도, 잘 해낼수도 있었다. 그 후에는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것만이 내 몫으로 남는다. 처음부터 겁먹지 말자.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게 세상에는 참으로 많다. 훈련을 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어느땐 근육이 터져버릴 것 같고 어느땐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며 어느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다가온다.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 속의 무언가가 말을 걸어 온다. 이만하면 됐어 충분해 다음에 하자 이런 유혹에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다. 하지만 이때 포기 한다면, 안한 것과 다를게 없다. 환경을 탓하며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런 환경을 모르고 시작한 것이 아니니까. 아쉽고 불편하고 때로는 내 처지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무언가를 탓하며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었다. 불안하고 험난한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기꺼이 가는것. 그것 또한 의미있는 일일 테니까.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 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고 한다. 기적을 바라기만 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않는 사람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서 내가 거둔 성적은 부상과 싸우면서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내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 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런 나를 기특하게 여긴 신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아닐까. 앞으로 또 닥칠지 모르는 일들이지만 큰 두려움은 없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 왔고 우습지만 이젠 너무 익숙해서 무덤덤한 것도 사실이다. 무언가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댄다 해도, 나는 머리카락 한 올 흔들리지 않을테다. 내가 부당한 점수 때문에 흔들려서 스케이팅을 망쳤다면 그것이야 말로 나 스스로 지는 결과가 아니었을까. 나에게 닥친 시련을 내가 극복하지 못했다면 결국 내가 패하기를 바라는 어떤 힘에 무릎을 꿇는 결과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나는 지지 않았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