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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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삼시세끼의 차줌마!! 차승원이 알려주는 제육볶음 뚝딱뚝딱 맛있게 만드는 비법
고기 자체의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하여 밑간을 미리 해둔 후 소스를 만든다!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를 넣고, 소주를 넣는것이 차승원이 비법!!
고기를 먼저 볶은 후, 양념장을 넣고, 야채를 넣어주면 매콤 달달한 제육볶음 완성♥
이 남자 대체 부족한게 뭔가요....ㅠㅠ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1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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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부같은 완벽남 어디 또 없나...😍😖😭😧
이리봐도 므~찌고 저리봐도 므~찌고 최곱니다 ~~^^내남자도 차줌마 발꿈치라도 닮앗으면 ~
세상에 하나뿐인 남자♥
삼시세끼는 출연진이 많을수록 재밋어져요 ㅋㅋㅋ
차승원 배우님 레시피중에서 특히 제육이 기가막힙니다 백종원 님꺼 보다 맛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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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운동상식 틀렸다고?!
안녕하세요 엔디예요 :) 평소 알고 있던 운동상식을 주변에 물어보면 서로 다른 대답 하는 경우를 흔치않게 볼 수 있는데요 과연 뭐가 진실일까요? 알고 계신 잘못된 운동상식 몇개나 되시는지 지금부터 체크해보시고 올바르게 다시 알아가는 시간 되셨으면 해요 땀이 많이 나면 운동을 제대로 잘 한 것이고 땀이 제대로 나지 않으면 운동을 제대로 안한 것 이라는 생각이 기본인데요 사실은 땀이 나는 정도와 운동효과는 무관하다고 하는데요 비유를 하자면 우리가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고 나온다고 해서 근육이 생기는건 아니잖아요?(너무 다른가요? ㅋㅋ) 그리고 이렇게 뺀 땀은 어차피 물 마시면 그대로 다 돌아간답니다 땀이 적게 나고 잘 안나는건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 친구와 똑같이 1시간 운동을 했는데 쟤는 땀이 많이 나니 살이 많이 빠졌을거고 나는 땀이 별로 안났으니 살이 적게 빠졌을거야 이런 생각은 틀렸다는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운동 중간중간 물을 마셔주세요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푹신한 운동화를 찾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이것 역시 잘못된 운동상식이예요 달리때 받는 충격이 100%이라고 치면 그 중 뒤꿈치는 20~28%만 충격을 받기 때문에 걱정 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너~무 푹신한 신발은 달릴 때 추진력을 방해 한다고 해요 자기전에 운동하고 자면 씻고 개운한 상태로 거의 바로 잠이드니 오히려 더 살이 빠질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시간과는 무관해요 이전 포스트에서도 알려드렸듯이 식전 식후가 오히려 더 영향을 받죠 공복에 운동 할 경우 확실히 지방 소모가 높은건 맞아요 하지만 힘이 부쳐 운동능력이 떨어져 런닝머신 40분 뛰던거 20분 밖에 못뛰게 되는거죠 그러니 밤에 하고 바로 잘꺼야!! 더 많이, 잘 빠지겠지?! 라는 생각은 그냥.. 부질 없다는거 기본적으로 유산소 운동은 지속적으로 3~40분 이상 해야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운동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몸 속 탄수화물, 지방이 같이 연소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목적인 다이어터라면 한번에 오래하기 보단 짧은 시간에 강도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예요 다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강도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이 감당하지 못해 병이 날 수도 있고 다칠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습관을 들인다는 생각으로 작은것부터 하나씩 꾸준히 하다가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좋아요 여자와 남자가 다른건 호르몬 자체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여자에게는 여성호르몬이 남자에 비해 훨씬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한다고 해서 순식간에 남자처럼 우락부락 하게 되진 않아요 그러니 팔뚝, 배, 엉덩이, 허벅지 근력운동 하셔도 되요 Q. 그럼 우락부락 근육 있는 여자들은 뭔가요? - 그분들은 매일매일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며 일반운동 이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거나 보디빌더 분들이죠 그 외에도 운동이 좋아서 맹목적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거나 근육을 만들고 싶어서 하신 분들이겠죠? 일반적인 운동, 체중감량을 위해, 예쁜 라인을 만들기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은 해당하지 않아요 저도 이말 참 많이 들었고 실제로 그런줄 알고 있었으며 알고 있지만 너무 아파서 운동을 안했죠 ㅋㅋㅋ 사실 정말 근육이 찢어질 듯한 고통인데 어떻게 운동을 하겠어요 ㅜㅜ 그런데 우리가 믿고 있던 이 사실 또한 잘못되었다는거 !!! 근육통이 왔다고 해서 아 이거야! 나에게 근육이 생기고 있구나!! 고통을 참아가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 더 손상되어 근육의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어요 그러니 앞으로는 근육통이 왔다면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 보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해 근육통이 가시길 기다려 주세요 ※ 근육통이 왔다고 근육이완제는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기껏 한 운동이 효과가 없어진다나?(이것 또한 믿거나 말거나지만 신빙성 있지 않나요? 진위 여부 아시는 분 덧글 좀..) 뱃살을 빼려고 바닥에 누워서 윗몸일으키기 하는 분들 많으신데 윗몸일으키기는 엄밀히 말해 근력운동에 속하는지라 뱃살을 빼는데에 효과적이지 못해요 차라리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세운 푸쉬업 자세에서 다리를 뛰는 것 처럼 가슴쪽 혹은 양 옆구리 위로 빠르게 들었다 놨다 해주는시게 더 뱃살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거! TIP 배가 불러 있는 상태, 살이 찐 상태에서 뱃살을 빼겠다며 윗몸일으키기만 열심히 한다면 뱃살을 빼기보다 배둘레 배통이 커져(트레이너 숀리 왈) 여자의 로망 개미허리 S라인과는 바이바이 해야 할 수도 있어요 힙업을 하기 위해 스쿼트를 할 때 어디어디가 움직이게 되나요? 복근운동을 위해 레그레이즈를 한다면 어디어디가 함께 움직이게 되나요? 그 원리를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정부위 살 빼는 방법 이라고 많은데 물론 그 부위가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원하는 부위의 지방 만 뺄 수 는 없어요 마지막 내용은 진실이던 진실이 아니던 상관이 없겠네요 어찌됐던 빼고 싶은 부위에 자극을 주는 운동을 하면 다른 곳도 같이 움직여서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살이 빠지는 순서는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얼굴▶팔▶복부▶엉덩이▶허벅지▶종아리 살이 찌는 순서도 있죠 아래에서 위로 종아리▶허벅지▶엉덩이▶복부▶팔▶얼굴 어?! 나는 밥먹으면 배부터 찌던데?? 음.. 이미 하체에는.. ㅠㅠ 여기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운동에 관한 잘못된상식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도 몰랐던 부분들이 절반이 넘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제 올바른 운동상식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친구들이 우기면 " 그건 틀렸어~! " 말하며 바로 잡아주세요 ! Good Information Enjoy Diat 네이버 팔로우 ▶ http://goo.gl/RjJ97S 빙글 팔로우 ▶ https://goo.gl/0KEDnr
'부산행',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여름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부산행'. 블럭버스터로는 드물게 평단과 관객들에게 고른 지지를 얻어냈죠. 그리고 이 영화는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는데요. 미국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우선 영화 평론가들의 평을 모아 신선도와 총점을 매기는 로튼토마토와 메타크리틱을 살펴봅시다. 올..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리뷰가 27개면 적은 수도 아닌데 말이죠. 메타크리틱은 총점 72점을 얻었습니다. 이 정도면 꽤나 호평입니다.(원래 메타 점수가 좀 짜게 나와요) 평론가들의 평가를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즐길만한 호러 영화들이 그렇듯, 매순간 여러분들은 '이보다 더 상황이 나빠질 순 없어'라고 하겠지만 그렇게 된다. -마이애미 헤럴드, 르네 로드리게즈 오랜만에 순수하게 즐길만한 좀비 영화가 등장했다. 조지 로메로와 데니 보일의 흔적이 보이지만, 이 영화는 타인에 대한 친절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에 보다 특별한 무언가를 전달한다 -브라이언 톨레리코, 로저 이버트 닷컴 숨을 쉴 수가 없고 난폭하다, 이 영화는 마치 28일 후와 설국열차를 뒤섞은 후 매드 맥스의 조지 밀러가 액션 장면을 연출한 것 같다. -케리 달링, DFW.com 생살이 뜯어먹히는 혼돈을 달리는 열차 1등석에서 보게끔 만드는 영화 -트레비스 존스, 필름잉크 '부산행'은 무서움에 단련된 관객에게 조차 가장 두려운 영화다. 그들의 몸을 뒤틀리게 만드며, 이빨을 드러내고 질주한다. 이 열차에 오르면 최고 수준의 위협을 견디는 능력이 필요하다. -로버트 에벨, LA타임즈 연상호 감독의 끈기있는 연출과 영리하게 뒤틀린 플롯은 주인공이 이기적인 반영웅에서 어떻게 용감한 보호자가 되는지를 끊임없이 설득한다. -빌리지 보이스, 시몬 아브람스 관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는데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부산행',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
[파고들기]'뒷광고' 직격탄 맞은 유튜버 불패신화 끝날까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뒷광고'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 불신 팽배…관련 법안까지 발의 기성 미디어 소비자 흡수했지만…"주객전도 다를 바 없어" 치명타 크리에이터 인식 변화가 관건…관련 단체 "쉽게 넘어갈 문제 아냐" '파고들기'는 CBS노컷뉴스 문화·연예 기자들이 이슈 깊숙한 곳까지 취재한 결과물을 펼치는 코너입니다. 간단명료한 코너명에는 기교나 구실 없이 바르고 곧게 파고들 의지와 용기를 담았습니다. 독자들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통찰을 길어 올리겠습니다. [편집자주] 모든 활동 중단한 인기 유튜버 쯔양.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국내 유튜브 시장이 '뒷광고' 직격탄을 맞았다. 구독자 10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 유튜버들 다수가 광고나 협찬을 의뢰받고도 표기를 누락하거나 꼼수 표기를 하면서 구독자 기만 행위를 일삼아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들 유튜브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 불신과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상 속 광고를 피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했지만 결국 그렇게 즐긴 콘텐츠 자체가 '광고'였다는 비판이 팽배하다. 유튜버들이 뒷광고와 관련해 '줄사과'를 하게 된 이유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때문이다. 해당 지침은 단순 유료 광고 표기뿐만 아니라 표기법을 지정해 꼼수 표기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에 유튜버들이 뒤늦게 과거 영상들을 지침에 명시된 유료 광고 표기로 수정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인기 유튜버들의 활동 중단 선언부터 구독자 대거 이탈까지 벌써 조짐이 심상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뒷광고 유튜버 블랙리스트가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공분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지난 11일 공정위 지침보다 법적 의무와 구속력이 강한 '뒷광고 금지법'을 발의했다. 국회에서도 시장 공정거래 질서 위반 등 사안의 중대성을 다투게 될 예정이다. ◇ 기대치 배신…'뒷광고' 논란 치명적 과도한 PPL(간접광고)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드라마들도 물론 넘쳐난다. 그러나 유튜브 플랫폼에 거는 구독자들 기대치가 기성 미디어와 다르다보니 '뒷광고' 논란은 유독 치명적이다. 광고가 수익 기본값인 방송 등과 달리, 지금까지 유튜브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의 개방성·자율성·다양성을 보장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유튜버들은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흡수하면서 기성 미디어를 위협하는 거대 권력으로 급부상했지만, 과연 논란 이전과 같은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택광 문화평론가는 "애초에 유튜브는 참신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면서 구독자를 늘려 수익을 거두는 구조다. 그런데 협찬이나 PPL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 기성 미디어와 다를 게 없다"며 "그런 주객전도에 길들여지면 국내 유튜버들을 향한 불신은 더욱 강해져 결국 정상적 콘텐츠로 얻는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무너진 신뢰…상품 리뷰 콘텐츠 시장 축소 가능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까닭에 뒷광고 파장이 유튜브 자체에 미칠 타격은 그리 크지 않다. 다만 국내에서 특정 상품을 리뷰하는 콘텐츠 등은 그 시장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이 평론가는 "일단 지금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파급력을 가진 플랫폼이 국내에 없다. 시장 포화 상태에서 유튜버들끼리 서로 '뒷광고' 폭로를 하지만 결국은 제로섬 게임처럼 또 누군가 낙오된 유튜버의 몫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문제는 '광고'를 부정적으로 인지하는 구독자들이 대거 생겨난 상황이라 상품 리뷰 등을 중심으로 해 왔던 유튜버들의 타격이 있으리라고 본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한 번 낙인이 찍히면 그 이미지를 바꾸기도, 회복하기도 어렵다. 그런 교훈을 새길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논란 끝에 광고 체계가 확립된 블로그처럼 이제 결말은 크리에이터 개개인의 변화에 달렸다는 진단이 나온다. 앞만 보고 달리던 유튜버들에 제동을 건 이 과도기를 얼마나 잘 넘기느냐가 관건이다. 한국 인플루언서 산업협회 관계자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개인의 광고 경험이 많지 않다고 보니 그 관련된 교육과 인식 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심각함을 인지하고 민감하게 지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태도와 의식 성장의 단계로 보고 있다"고 조언했다. ywj2014@cbs.co.kr
‘플러스 사이즈 모델’ 이은비씨…그녀의 삶이 특별한 이유
fact ▲몸무게가 67kg인 이은비(29·여)씨는 77사이즈 이상의 옷을 입는 ‘뚱뚱한 여자’다. ▲그녀에겐 장애가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두뇌 쪽에 이상이 생기면서 말을 느리게 한다. ▲발음도 부정확하다. ▲게다가 손이 떨리는 수전증도 앓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뚱뚱한 여자들을 대상으로 ‘큰 옷’을 선보이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일하고 있다. ▲광고없는 언론 팩트올이 그녀를 만나 삶의 얘기를 들어봤다. view 키 170cm, 몸무게 48kg. 우리나라 여자 모델의 평균 신체조건이다. 그런데 이 여성은 표준모델보다 키(165cm)도 작고 몸무게(67kg)는 훨씬 더 나간다. 그런데 이 여성의 직업도 모델이다. 다만 분야가 다를 뿐이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이은비(29·여)씨다. 몸무게 67kg…플러스 사이즈 모델 이은비씨 플러스 사이즈란 업계에서 77사이즈 이상의 옷을 가리키는 용어다. 77사이즈는 라지(L)에 해당한다. 이은비씨도 이 사이즈의 옷을 입는다. ‘34인치(가슴)-24인치(허리)-36인치(엉덩이)’가 몸매 좋은 여성의 ‘황금률’이라면, 이씨의 신체사이즈는 이보다 조금씩 더 큰 ‘37-30-37’이다. 광고없는 언론 팩트올이 9월 1일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일하고 있는 이은비씨를 만났다. 경기도 안성의 한 카페에서 처음 그녀를 보자마자 ‘통통하다’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생각이 들킨 것 일까. 이은비씨는 “뚱뚱하다고 하셔도 괜찮아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은비씨가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한 지는 올해로 2년째다. 그녀는 “원래 디자인 쪽에서 일하고 싶어 대학도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왔다”며 “모델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마른 편이었다고 한다. 이씨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 몸무게가 50kg 중반을 넘지 않았다”고 했다. “평소처럼 먹었는데 점점 살이 쪘어요” 그런데 스물네살 때부터 체중이 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별한 계기도 없고 먹는 것도 평소처럼 먹었는데 점점 살이 쪘어요. 2014년 가을에는 몸무게가 65kg까지 올라갔어요. 그때 불현듯 ‘젊을 때 모습을 남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전신 촬영을 하려고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사진 속에 나온 또다른 그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나온 사진을 봤어요. 포샵(이미지 보정 프로그램인 ‘포토샵’의 준말)은 전혀 안 한 상태였고요. 그런데 너무 맘에 들었어요. 조금 통통한 모습도 괜찮아 보였죠. 첫 촬영인데 포즈도 자연스러워 보였고… 이때부터 모델이 되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모델의 벽은 높았다. 이은비씨는 “당시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란 개념조차 생소했다”며 “모델기획사에 지원해보려고 했는데 키는 170cm 이상, 몸무게는 50kg 미만에 44사이즈를 요구했다”고 했다. 결국 지원조차 못 해봤다고 한다. “기획사는 50kg 미만을 요구하죠…전 지원조차 못해요” 그러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국내 1호’로 유명한 김지양(30)씨를 만나게 됐다. 김씨는 2010년에 미국 패션쇼에 선 이후, 지금까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키는 165cm, 몸무게는 70kg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 조건은 이은비씨와 비슷하다. 하지만 옷은 이씨보다 한 치수 더 큰 88사이즈를 입는다. 이은비씨는 인터뷰 내내 김지양씨를 ‘지양님’이라고 불렀다. “지양님은 저한테 워킹이나 포즈 등을 열심히 가르쳐줬어요. 같이 밥도 자주 먹고요. 정말 고마운 분이죠.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지양님이 창간한 플러스 사이즈 패션잡지 ‘66100’에 모델로 나간 적도 있어요. 66100은 ‘여자 66사이즈, 남자 100사이즈’란 뜻이에요.” 비록 모델기획사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은비씨는 인터넷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직접 자신을 홍보했다. 올 2월엔 남성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미스 맥심 선발대회’에 지원했다. 플러스 사이즈 부문이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32강까지 올라갔다. 이씨는 “지원자 가운데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나를 포함해 2명밖에 없었다”고 했다. “200만원 줄테니 누드촬영 하자” 요구 받기도 곤란한 일도 있었다. 이은비씨는 “인터넷으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개인촬영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자주 왔다”고 했다. 개인촬영이란 아마추어 사진사들이 모델과 일대일로 화보를 찍는 것을 말한다. 이씨는 “주로 속옷을 입은 모습이나 누드를 요구했다”며 “승낙하면 한번 촬영에 기본 50만원, 많게는 200만원까지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루에 개인촬영 문의가 10건까지 온 날도 있다고 한다. 이씨는 “개인촬영 문의에는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아예 인터넷 프로필에 ‘개인촬영 하지 않습니다’라고 써놨다”고 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들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옷을 사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 여성 영캐주얼 의류브랜드 가운데 77사이즈 이상의 제품을 내놓는 비율은 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뚱뚱한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도 곱지 않다. 올 3월 영국 엑시터 의대 연구팀은 “여성의 몸무게가 6.3kg 더 나갈수록 연평균 수입이 1500파운드(222만원)씩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날씬한 여성과 차별을 두는 것이다. 심지어 미국 의류브랜드 아베크롬비의 마이크 제프리스 CEO는 2013년 5월 “뚱뚱한 사람들은 옷을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남자 동료들이 살 빼라며 압박” 불편한 시선은 이은비씨도 피할 수 없었다. “모델 일하기 전에 1년 동안 직장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여자 동료들이 날씬하고 예쁜 편이었요. 남자 동료들은 내게 대놓고 살 빼라며 압박을 줬죠.”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씨는 “부모님이 예전에 ‘다이어트 해라’ ‘돼지 같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모델일을 시작한 뒤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그녀는 올 6월부터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업체와 계약을 맺고 스타일링 방법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촬영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얼마를 벌까. 이씨는 “월수입이 많게는 300만원 정도된다”고 했다. 패션모델 월평균 수입인 97만원(2012년 국세청)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액수다. 이씨는 “친구들에 비해 수입이 적지 않다보니 ‘나도 모델일 하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했다. 동영상 촬영에 쇼핑몰 모델까지… 월수입 300만원 뚱뚱한 것을 넘어 이은비씨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하나 더 있다. 그녀는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이라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실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요.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말을 아주 느리게 하고 발음도 부정확해요. 고3 때부터 두뇌 쪽에 이상이 생겼거든요. 이것 때문에 수전증도 심해요. 뭔가에 집중하면 손이 엄청 심하게 떨리더라고요. 밥 먹을 때도 그렇고, 화보촬영 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니까 티가 나지 않을 뿐이죠.” 이은비씨가 이렇게 말해기 전, 그녀가 상당히 차분한 성격인 줄로만 알았다. 얘기를 듣고 보니 그제서야 이해가 됐다. “세브란스 병원 등 내로라하는 병원을 다 찾아가봤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들었죠. 직장 상사는 ‘장애인증 발급을 신청해보는게 어떠냐’는 말도 했어요. 그런데 일하는 데는 조금도 지장이 없었어요. 남들은 흠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원인 모를 두뇌 이상…말 느리고 수전증까지 그녀는 자신의 ‘무기’인 뚱뚱한 체중을 어떻게 유지할까. 이은비씨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먹을 거 다 먹으면서 일하니 편한 줄 아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똑같이 뚱뚱해도 ‘게으른 살’이 있고, ‘부지런한 살’이 있어요. 부지런하게 보이려면 근력운동을 통해 몸을 탄력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요가와 필라테스를 주 3회, 스트레칭은 집에서 매일 합니다. 식단은 음식 가리지 않고 세끼를 골고루 먹되 야식은 먹지 먹습니다.” 그녀의 꿈은 뭘까. “내년 안에 패션쇼 런웨이에 서고 싶다”고 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찾는 디자이너나 패션쇼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매년 플러스 사이즈 옷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와 영국의 존 갈리아노는 2006년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기용했다. 미국 패션브랜드 랄프로렌도 2012년에 플러스 사이즈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 패션쇼 런웨이 서고 싶어요”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플러스 사이즈 의류의 연 매출은 204억 달러(22조 7900억원)를 기록했다. 2013년의 174억 달러(19조 4500억원)에 비해 17% 성장한 수치다. 이은비씨는 “우리나라에서도 플러스 사이즈 의류와 관련된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본다”며 “그때는 패션모델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비씨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저는 살이 쪘지만 스스로 ‘베이글(베이비 페이스에 몸매는 글래머라는 뜻의 신조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그녀의 말투에서 자신감이 물씬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