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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담긴 지혜 27가지

01. 무시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듣는다.
02.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기다린다.
03.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04.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05.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06. 농담이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07. 표정의 파워를 놓치지 말라.
08 소소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09. 말을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하라.
10. 흥분한 목소리 보다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이 있다.
11.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다.
12. 잘난 척 하면, 적만 생긴다.
13. 두고두고 괘씸한 생각이 드는 말은 위험하다.
14.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15. 작은 실수는 덮어주고 큰 실수는 단호하게 꾸짖는다.
16. 지나친 아첨은 누구에게나 역겨움을 준다.
17.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한 비밀을 털어 놓는 것은 무덤을 파는 일이다.
18. 쓴 소리는 단맛으로 포장해라.
19. 험담에는 발이 달렸다.
20. 단어하나 차이가 남극과 북극의 차이다.
21. 진짜 비밀은 차라리 개에게 털어 놓아라.
22. 말도 연습해야 나온다.
23. 허세에는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24. 약점은 농담으로도 들추어서는 안 된다.
25. 넘겨짚으면 듣는 사람 마음의 빗장이 잠긴다.
26. 때로는 알면서 속아 주어라.
27.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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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Gattaca, 1997) 줄거리 및 결말 / 유전자 흙수저의 인생 찾기
제목 : 가타카 (Gattaca, 1997) 감독 : 앤드류 니콜 출연 : 에단 호크, 우마 서먼, 주드 로 외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6분 *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 오늘 글은 유독 장문인 점, 문송합니다. <가타카> 줄거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개봉한지는 좀(오래) 됐지만 여전히 SF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인 <가타카(Gattaca, 1997)>입니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 우주탐사와 유전자 조작 태아 등 과학이 진일보한 미래사회. 우리의 주인공 빈센트(에단 호크)가 태어납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한 우월한 태아를 출생하는 게 사회 전반의 풍토였지만 이 친구의 부모는 그래도 내추럴한 게 좋았는지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낳습니다. 그러나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우리의 빈센트는 심장병과 낮은 시력 등 각종 열성인자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부모님은 빈센트의 남동생 안톤은 인공수정을 통해 낳습니다. 허약한 빈센트는 키도 체력도 안톤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형제는 종종 수영 내기를 하곤 했는데 바다 한가운데까지 헤엄쳐 가다가 먼저 포기하는 쪽이 지는 내기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항상 지던 빈센트가 처음으로 내기에서 승리하고, 그는 크게 고무됩니다. 자신이 꿈꾸는 '우주비행사'의 꿈도 어쩌면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죠. 세월은 흘러 둘은 성인이 되고 빈센트는 자신의 꿈을 지지해 주지 않는 가족을 떠나 홀로 살아가게 됩니다. 청소부로 일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놀랍게도 꿈에 그리던 우주 탐사기업 가타카 본사에 입사합니다. 물론 우주비행사가 아닌 청소부로 말이죠. 우주비행사의 벽은 높았습니다. 빈센트는 열성이란 이유로 면접 기회조차 얻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빈센트는 우성 신분을 판매하는 우성인들과 우성인 위조 신분을 구매하려는 열성인을 이어주는 브로커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제롬 유진 머로우(주드 로)'를 만납니다. 전직 수영선수이자 은메달리스트였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버렸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우성 신분을 팔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제롬은 돈을, 빈센트는 꿈을 위해 거래를 합니다. 빈센트는 제롬이 마련해 준 각질, 소변, 혈액 등의 생체 샘플로 열성인 빈센트가 아닌 우성인 머로우 행세를 합니다. 인간을 열성 우성 만으로 판단해버리는 사회였기에 흠잡을 것 없는 우성 인자를 보유하고 있던 머로우의 소변 샘플은 빈센트를 단박에 가타카에 입사시켜줍니다. 제롬의 유전자 끗발이 얼마나 좋았으면 면접도 필요 없는 초광속 합격입니다. 가타카 입사 후 빈센트는 제롬의 신분으로 승승장구합니다. 그는 회사를 먹여살리는 인재, 우수 사원이 됩니다. 실적 우수자들을 목성의 위성인 타이탄 탐사선에 승선시킬 생각을 하고 있던 가타카. 이대로라면 빈센트의 승선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이탄 탐사 계획의 책임자가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폭력성향은 열성인들만 보유하고 있기에, 경찰은 범행을 열성인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회사를 이잡듯이 뒤져 열성인의 흔적을 찾습니다. 그리고 복도에서 빈센트의 눈썹이 발견됩니다. 신원미상의 부적격자 'X'. 발견한 눈썹의 DNA를 회사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와 대조해보니 몇 년 전 가타카에서 일하다 사라진 청소원 '빈센트 프리맨'입니다. 빈센트는 패닉에 빠집니다. 경찰이 자신들을 잡으러 올 것이라며 빨리 도망쳐야 한다면서요. 그러나 제롬이 그를 안심시킵니다. 빈센트가 패닉에 빠지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물론 그가 책임자를 죽인 범인은 아니지만 빈센트에겐 분명한 살해 동기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 책임자란 사람이 빈센트의 우성 여부에 관해 항상 의심을 품어왔다는 건 회사 내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제롬은 누구도 가타카의 엘리트 사무직원들을 의심하진 않을 것이라며, 게다가 너는 엘리트 항법사 '제롬 머로우' 가 아니냐며 빈센트를 안심시킵니다. 빈센트는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제롬의 말을 믿고 우선 안심합니다. 하나 너무 안심했을까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일촉즉발의 이런 상황에서 동료 아이린(우마 서먼)과 썸을 탑니다. 그 덕에 정체가 발각될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도 겪습니다. 그녀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불심검문에 걸리지만 기지를 발휘해 극복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가타카 본사에 위장 신분으로 우성인 행세를 하는 열성인이 숨어있으며 그가 범인일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되고 사무직 전 직원의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역시 이번에도 기지를 발휘해 작은 소동을 일으킨 뒤 혈액을 바꿔치기해 수사망을 피해 간 빈센트. 그러나 경찰이 빈센트의 키보드 아래에서 열성인의 피부조직을 발견하면서 상황은 급반전 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아이린은 출근하던 빈센트를 황급히 돌려보냅니다. 그녀는 그가 열성인이 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그가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경찰에게는 그가 아파서 출근하지 않았다고 꾸며댑니다. 빈센트가 범인인을 확신한 경찰은 아이린을 대동하고 빈센트와 제롬이 함께 살고 있는 집으로 향합니다. 빈센트는 황급히 전화를 걸어 제롬에게 자신 행세를 해달라고 얘기하죠. 가타카의 엘리트 항법사 '제롬 머로우' 말입니다. 경찰은 빈센트의 얼굴을 직접 대면한 적 없기에 집에 있는 진짜 제롬을 제롬 머로우 행세를 하는 빈센트로 착각하고 그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합니다만 검사 결과는 당연히 클린합니다. 그는 진짜 제롬 머로우니까요. 그러나 빈센트의 썸녀 아이린은 혼란에 빠집니다. 그녀가 아는 제롬 머로우는 제롬 머로우가 아닌 빈센트 프리맨(주드 로 가 아닌 에단 호크)이니까요. 결국 아이린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는 빈센트, 자신은 제롬 머로우가 아닌 빈센트 프리맨이며 사고가 나 불구가 된 제롬에게 신분을 사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가타카> 결말 제롬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혐의점을 벗은 빈센트. 때마침 진범도 밝혀집니다. 진범은 다름 아닌 사장님이었는데, 책임자가 계속 우주선 발사를 반대해서 죽였다고 합니다. 우주선을 쏴 올릴 기회는 70년 중 단 며칠 밖에 안 되는데 그걸 계속 반대하니 열이 받으셔서 죽인 모양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사장님 역시 폭력 인자를 삭제한 신인류, 유전자 조작 우성 태아였다는 점. '가타카 항법사 제롬 머로우'의 확실한 신분증 명도 끝났고 무엇보다 진범도 밝혀져 혐의점도 벗었으니 이젠 정말 다 끝났다고 안심하는 제롬(주드 로). 그러나 빈센트(에단 호크) 본인은 형사와 담판을 지어 혹시 모를 후환이 없도록 하려 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그 형사가 빈센트의 동생 안톤입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처럼 수영 내기로 담판을 보기로 합니다. 놀랍게도 다시 한번 동생 안톤을 이기는 빈센트. "내가 널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기 때문."이라는 명언을 날립니다. 아이린도 결국 그를 이해합니다. 어쨌거나 그녀도 완벽한 우성인은 아니었고 마침 빈센트처럼 심장이 좋지 않은 동병상련의 아픔도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열성인 우주비행사라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그의 집념이 대단하기도 했거니와요. 마침내 타이탄 탐사 로켓 발사 대망의 날. 제롬은 빈센트에게 자신의 혈액 및 소변 샘플을 선물합니다. 큰 냉장고 하나를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양, 이 정도면 평생 쓰고도 남을 것이라며 제롬 머로우 는 언제나 여기 남아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네가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자신도 여행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나는 네게 몸을 빌려줬을 뿐이지만 너는 내게 꿈을 빌려줬다며 그게 참 고맙다는 말을 하고 작은 쪽지도 하나를 건넵니다. 지구를 떠나는 순간에 뜯어보라는 제롬. 빈센트는 우주선에 승선합니다. 가타카 본사도 빈센트의 인간승리에 감명을 받은 모양입니다. 원래는 있으나 마나 지켜지지도 않았던 열성인 차별 금지법을 칼같이 지키기기로 사칙을 수정했거든요. 빈센트는 빌린 신분 '제롬 머로우' 가 아닌 본인의 신분 '빈센트 프리맨'으로 당당히 우주선에 오릅니다. 우주복이 아니라 양복을 입고 우주왕복선에 승선 한다는 게 이상하지만 아마도 근미래의 하이 테크놀로지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눈부시게 진보한 모양입니다. "어허! 쓰읍! 누가 제작비 부족 때문에 우주복 안 입힌 거랬어?! 쉿!" 우주선에 올라타려는 빈센트에게 평소 소변 검사를 도맡아 하던 사측의 의사 아저씨가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립니다. "혹시 몰라서 얘기해 주는데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소변 컵) 안 잡아." 빈센트가 부적격자라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그의 노력에 애써 그 사실을 묵인했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영화는 빈센트와 제롬의 여행을 번갈아 보여줍니다. 대기권을 벗어나 제롬의 쪽지를 뜯어보는 빈센트. 그의 머리카락이 몇 줌 들어있습니다. 빈센트가 대기권 밖을 벗어나는 그 순간, 빈센트가 매일 아침 각질을 벗기고 태우던 증거인멸 화로에 들어간 제롬은 안에서 문을 닫고 스위치를 올려버립니다. 'Second Best'의 징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제롬은 그렇게 타 죽습니다. 서글픈 제롬의 독백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지겨웠던 곳도 왜 막상 떠나려면 망설여지는 건지." "우리 몸속의 원소들은 별의 일부라고 한다. 어쩌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가는 건지 모른다." 관람 후기 제롬의 죽음이 충격적이긴 했지만 심정적 이해는 가는 결말이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은메달을 내보이며 나는 'Second Best'인데 네가 이만큼 잘할 수 있겠느냐고 했던 제롬의 이야기가 무색하게 열성인 빈센트는 결국 우성인 그가 이뤄낸 Second Best 보다도 한 단계 높은 곳에 다다랐으니까요. 제롬은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 행세를 하는 빈센트를 어느 순간 마치 자신의 분신이나 연장처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그가 지구를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그제서야 달콤한 꿈에서 깨어난 거겠죠. 사실 빈센트는 자신의 분신도 연장도 아니고 자신이 빈센트의 껍데기일 뿐이라는 서글픈 생각이 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빈센트의 커리어적 성공과 그의 아름다운 연인 등 빈센트가 제롬의 신분을 빌려 '제롬 머로우' 라는 이름으로 만든 꿈. 꿈의 기여자인 제롬 역시 달콤한 꿈을 함께 꿨지만 그 꿈은 이뤄질 수 없는, 그의 말처럼 언젠가 돌려줘야 할 '빌린' 꿈이었죠. 우울과 자살은 아마도 제롬의 우성인자 속에 없었겠지만 결국 자살을 택한 제롬, 폭력인자 없이도 책임자를 때려죽인 사장님을 보며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구성하는 총체의 합보다 좀 더 복잡한, 예측 불가능의 존재들이라는 생각을요. 학창시절 학기말 과학시간의 단골 영화, 그러나 한 번 도 결말을 본 적은 없던 그 영화, 개봉 20년이 훌쩍 지나도록 회자되는 올타임 SF 명작 <가타카>의 줄거리 및 결말이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검은 봉지
저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오래전 저희 가족은 한 아파트로 이사 오게 되었고 이사 기념으로 만든 떡을 이웃 주민과 나눴습니다. 이웃 중 할아버지 한 분이 유독 고마워하시며 현관문 손잡이에 작은 호박 두 덩이와 호박잎이 담긴 검은 봉지로 답례를 하셨습니다. ​ 이후에도 손수 만든 음식을 가지고 찾아가면 얼마 후 저희 집 현관에는 검은 봉지가 걸려있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봉지에는 김부각, 깻잎과 콩잎 등 소박한 답례와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고 그렇게 저희 가족은 노부부와 소소한 인연으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위층에서 ‘쿵’ 소리가 들렸고 평소 거동이 불편하던 할머니가 생각나서 급한 마음에 올라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인기척이 없었고 불안해진 저는 곧장 119에 신고했습니다. ​ 구급대원과 함께 문을 뜯고 들어간 집에는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는 빠른 발견으로 위급한 상황은 넘겼고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할아버지는 저의 두 손을 꼭 잡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하셨습니다. ​ 그리곤 그날부터 할아버지는 매일 새벽마다 저희 집 차를 몰래 세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라 차를 숨기기도 했지만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찾아내 깨끗하게 세차를 해 놓으셨습니다. ​ 저희 남편까지 나서 할아버지를 겨우 설득해 세차를 멈추게 했지만, 대신 문고리엔 검은 봉지가 더 자주 걸렸습니다. ​ 그리고 얼마 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고 할아버지는 자식과 함께 지내기 위해 이사를 하게 되셨는데 이사하는 날, 할아버지는 저희 집에 찾아와서는 옥가락지 하나와 은가락지 하나를 내밀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아들만 둘인데 막내딸 생긴 기분이어서 좋았어. 그리고 이삿짐 정리를 하다 보니 이거를 발견했는데 아마도 먼저 간 그 사람이 막내딸에게 주라고 남겨둔 것 같아서 들고 내려왔어.” ​ 저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주신 가락지를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제법 긴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문득문득 할아버지와 검은 봉지가 떠오릅니다. 오늘 사연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매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입니다. 그건 아마도 우리 주변에는 존중과 배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 쑥스러워서, 바빠서 등 다양한 이유로 덮어두었던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해 보세요. 세상은 따뜻함으로 물들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몸도 내 몸같이 소중히 여겨라.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네가 먼저 그에게 베풀어라. – 공자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정 #이웃 #관심 #이웃사촌 #인생 #삶
독수리의 새끼 훈련
미국 콜로라도 협곡에 사는 독수리들은 아이언 우드라는 가시나무의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깃털을 겹겹이 쌓아 포근하게 만든 후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그러다 새끼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어미 독수리는 둥지 속 깃털을 모두 버립니다. ​ 텅 빈 둥지 속에서 가시에 찔리면 새끼들은 가시를 피해 가장자리로 가는데 이때,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을 쪼아 둥지 밖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 그러면 아직 나는 법을 모르는 독수리 새끼는 어설픈 날갯짓을 계속하지만, 결국은 아래로 곤두박질을 치게 됩니다. ​ 새끼 독수리들이 바닥에 떨어지려는 찰나, 공중을 선회하던 어미 독수리가 큰 날개를 펴서 땅에 닿기 직전의 새끼를 자신의 날개로 받아냅니다. ​ 어미 독수리는 그런 과정을 반복하는 사이에 새끼 독수리는 날개를 퍼덕거리면서 자연스럽게 나는 법을 배운다고 합니다. 바닥으로 추락하던 새끼 독수리가 스스로 나는 법을 터득하며 성장한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적용됩니다. ​ 삶에서도 가시라는 이름의 시련이 필요한데 이때, 시련에 대해서 취해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 첫째, 시련은 결코 두려운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더욱 성장할 기회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돋움입니다. ​ 둘째, 시련을 담대하게 맞설 때 이미 성장은 시작된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시련이란 꼭 방해 거리만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우리의 발아래 놓으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 C.F 블렌차드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이혼도 게임이 되나요?
[리뷰] 나의 이혼 이야기 그녀를 만난 지 154일.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목에 난 하트 모양의 점, 뭔가 말하기 전에 입술을 핥는 버릇, 웃음소리와 잠든 모습까지 전부. 322일. 하트 모양 점이 바퀴벌레로 보인다. 혀를 차는 모습도 꼴보기 싫고, 웃음소리도 징그럽다. <500일의 썸머>에서 톰이 썸머를 미워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68일이다. 톰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관계에 미칠 듯 괴롭다. 커플끼리도 이런데 배우자의 외도를 눈치챈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은 배우자가 상간자와 은밀한 스릴을 즐긴다는 것을 확인한다. 어처구니를 상간자 집에 두고 온 건가? 지선우의 추궁에 우리의 이태오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고 항변한다. 실로 형용할 수 없는 분노. 저 말을 들은 지선우는 복수의 '풀 악셀'을 밟는다. 넷플릭스 <결혼 이야기>에서도 니콜과 찰리는 결별하면서 가정부터 법정까지 그 모든 곳을 전쟁터로 만들어버린다. 두 사람이 이별 전 서로를 끝까지 몰아붙이며 싸우는 씬은 신중한 결혼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좋은 교육 자료다. 혹시 주변에 지나치게 빠른 결혼을 꿈꾸는 커플이 있어서 "저러다 전소되는 거 아닐까" 걱정된다면 조용히 다가가 <결혼 이야기>를 보여주시라. 세 작품에 공통점이 있다. 톰과 썸머, 지선우와 이태오, 니콜과 찰리 모두 그렇게 끝날 줄 꿈에도 모르고 시작한 관계였으며, 그 시작은 아주 아름다웠다는 것이다. <부부의 세계>에 나오는 문제의 '사빠죄아' (출처: JTBC) # 이혼도 게임이 되나요?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계약이 처참히 부서졌다.  생활의 풍경은 "배우자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와 같은 '혼인 파탄 사유'를 기록하는 진술서의 영감이 된다. 이혼을 결심한 순간, 추리물 주인공이 된 듯 삶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소설 속 명탐정은 보통 타인의 죽음을 추적하는데, 이 추리물은 내가 죽는 것만 같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휴지통에 선물 포장지가 발견된다. 외투 주머니에 별로 안 좋아한다던 로맨스 영화 티켓이 나온다. 둘이 사는 집 창문에 모르는 사람 손자국이 남아있다.  잠도 제대로 못 잔다. 밤마다 배우자의 폰에서 카톡이 울린다. 몰래 열어본 카톡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주말도 없다. 기분 전환하러 외출했는데 배우자와 상간자가 레스토랑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아니겠나? 이혼은커녕 결혼도 안 한 기자가 어찌 감히 필설로 이 아픔을 읊겠는가? 모바일게임 <나의 이혼 이야기>다.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가 만들어 양대 마켓에 무료 배포 중인 이 게임은 결혼 중 외도 사실을 안 사람이 이혼을 마음먹고 상대방이 바람피우고 있다는 분명한 물증을 캐낸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고지서가 수상하고 나무가 짜증 난다 함께 있어도 표정이 좋지 않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하기로 했지만, 살림은 이미 파탄이 나서 흑백 영화가 되어버렸다. 게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흑백 게임이 된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주인공의 독백을 바라보는 것은 괴롭기까지 하다. 도대체 이런 아픔을 안고 어떻게 같이 산단 말인가? 하지만 오늘 밤도 그(녀)는 내 옆에서 쿨쿨 잘 자고, 어김없이 상간자로부터 카톡이 온다. 이 슬픈 그라데이션 속에서도 게임은 주인공한테 이성을 요구한다.  팔팔 끓는 속을 삭이면서 증거를 수집해 법정에서 쓸 무기를 모아야 한다. 나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 쪽방살이를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먹고 살아야 하므로 회사에 나가 일해야 하고, 배우자가 떠나가지 않도록 애정도 필요 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어느 정도 수준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잠수를 타거나 증거를 인멸하려 들 수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는 집과 바깥, 낮과 밤을 오가며 간단한 터치를 통해 일상의 사물을 위자료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고 보면 된다. 퇴근길 변호사의 사무실에 들러 증거를 보여주고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역시 전문가가 만든 게임답게 위치 추적기, 녹음기 등을 이용해 부당하게 모은 증거에 대한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  내가 모은 증거가 쓸 만한지 변호사가 알려준다 증거를 모으다 배우자에게 걸리면 싸움이 시작된다 # <나의 이혼 이야기>, 진짜 교육용 게임 바로 이 점에서 <나의 이혼 이야기>야말로 좋은 게이미피케이션 사례로 꼽을 만하다. 독자 여러분께 꼭 해라고 권하고 싶은데 요즘 뜨는 <잇 테이크 투>처럼 10시간 넘게 같이 해줄 사람을 찾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시간은 180일. 민법에 따르면,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사유로 이혼하는 경우, 그 사유를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이혼을 청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자는 진즉 이 사실도 모르고 있었으니, 진정 교육용 게임이라 부르기 손색이 없다. 어떻게 만나고 무엇이 문제였고 왜 헤어졌는지 정리된 진술서 <나의 이혼 이야기>는 iOS에서 광고 클릭이 불가능하고, "여기서 끝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분기 요소가 약한 편이지만, 장점이 훨씬 많다. 유료 재화인 크리스탈 하나 사지 않고 무료로 진행해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에(심지어 접속할 때마다 10개씩 무료로 준다), 배우자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시간 안에 입력하거나, 잠든 배우자의 폰을 몰래 열어보는 초-미니게임 요소도 들어있다.  앞서 말했듯 게임 모든 곳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 이혼이라는 과정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연출적으로도 훌륭해 몰입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는데, 기획자의 경험이 물씬 묻어난 듯한 진술서 구성과 주인공의 심리 묘사는 단연 탁월하다.  무엇보다 외도 사실을 안 이후 일어날 수 있는 일, 즉 엔딩이 20개 가까이 마련되어 여러 번 플레이하기 좋다. 개인 성향에 따라서 외도를 눈감아주고 예쁘게 늙어가는 것도, 부디 다음 생에는 한 사람만 바라보길 빌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트로피 헌터 취향이라면 모든 엔딩을 보면 된다. 기자는 자신 있게 <플로렌스> 옆자리에 이 게임을 올리고 싶다. 이혼도 게임이 될 수 있다는 도전적 발상에 박수를 보낸다. 봐주고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가출 엔딩도 있다 #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에만 10만 7천 건의 이혼이 발생했다. 사별 데이터는 빠졌으니 작년 20만 명 넘는 돌싱이 태어난 것이다. 준비된 여러 결말 중 어느 것을 고르든 그건 개인의 몫이지만, 어쨌거나 이혼은 굉장히 분명한 현실이라고 게임은 말하고 있다. 지극히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이혼 뒤에도 삶이 있다.  그 삶을 제대로 가꿔나가기 위해 우리는 이혼도 공부해야 한다. 누군가의 '이혼 이야기'가 이렇게 게임이 된 것처럼 말이다.
공부 못하는 학생과 잘하는 학생 가장 큰 차이점
Harvard University Psychology(하버드 대학교 심리학회 발췌) 아이큐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함 다만 실행능력 (executive function)이  차이가 큼 이 실행능력이란건 뇌의 전반구인 전두엽(frontal lobe)에서 관할하는데 대략 어떤 작용을 하냐면  충동의 제어, 절제, 합리적인 판단능력 , 어떤일을 계획하고 '시작' 하는 능력을 관할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좋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 전두엽의 실행능력이 탁월했어. 지능이 특별히 좋거나 그런건 없고 단지 이 실행능력의 차이가 두드러졌음  예를들어 시험날짜가 정해지면  내가 어떻게 어떻게 공부하겠다 계획을 미리 짜고  이 계획대로 실천하기 위해 시간관리를 철저리 한 다음 가용한 시간에 하고싶은것을 참는 절제력을 발휘하여 그 시간에 자기가 계획한 공부를 바로 시작하는 능력이지  어떤 시험을 합격한 학생들의 수기를 보면 몇년간 꾸준히 하루 10시간 공부했다 12시간 공부했다는것도 사실 이 전두엽의 실행능력이 뒷받침되어지지 않으면 절대 할 수가 없어 꾸준히 놀고싶은 충동이나 하기싫은 마음을 다잡고 하루 3끼 제시간에 밥먹는것처럼 눈뜨면 책상에 앉아 하고싶은걸 절제하면서 모든 가용한 시간을 공부에 쏟는 능력이 바로 실행능력이야. 이건 지능과 크게 상관이 없대.  지능이 그냥 평균이하인 새끼들도 실행능력이 좋아서 커버치는 새끼도 있고 지능도 높은데 실행능력까지 높은새낀 괴물인거고 반면 소위 말하는 지잡, 꼴통, 공부 못하는 애들의 특징은 이 실행능력이 아주 저조하다는 의미. 걔중에는 지능이 높은 애들도 있는데 이런 애들이 환경적으로 실행능력을 퇴화시키는 생활을 습관화해 왔다면 자신의 지능을 십분 발휘못하고 그냥 하류인생의 삶을 살게 됨.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중독'  어떤것에 중독이 되어 '회피'가 반복되면 무기력에 빠지고 계속해서 하고자해야 할것들을 시작하지 못하고 계속 미루게 된다고 밝힘. 지능보다 실행능력은 훈련이나 습관으로 배양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로 저하되기도 한다고함. 그래서 하버드 심리학과에서 말하는 실행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은 일단 자신이 처한 중독상황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고 (이는 의지력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아얘 중독대상이 없는 곳으로 환경을 바꾸는게 필요)  그리고 뭐든지 거창하게 준비가 다 되면 시작하겠단 생각을 버리고 불완전상태에서 바로 시작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향이 좋다고 밝힘. 예를들어 방청소 하고 공부하겠다. 이것만 하고 하겠다. 저것만 한 번 하고 공부하겠다가 아니라  그냥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이 하던 걸 즉시 중단해버리고 바로 책을 펴고 읽으라는 의미. 목표도 크게 잡지 말고 그냥 딱 1페이지만 읽는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하래 실행능력을 키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게 바로 '시작'하는 힘이래.  우등생과 열등생의 차이가 바로 이 시작하는 힘에서 갈린다고함. 우등생은 그냥 뭐든지 쉽게 시작하는데 열등생은 일종의 완벽주의같은 사고로 시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좀처럼 시작을 잘못한다고함. 이게 바로 실행능력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가용한 시간에 바로 자신이 해야할일을 시작하고 보라고함. 마음먹고 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을수록 그게 축적되면 실행능력도 점점 길러진다고 밝힘. 요약 : 열등생과 우등생의 차이는 지능보다는 실행능력의 차이  뭐든지 바로바로 시작하는 습관을 들여야함  -- 알면서도 너무 귀찮은 저는 정말 문젠거겠죠ㅠㅠ
나이지리아 식량난을 해결한 한국인
1971년 나이지리아는 주식인 카사바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퍼져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식량이 씨가 마르자 기아 문제도 심각했다. 나이지리아는 1967년부터 1970년까지의 ‘비아프라 내전’이 끝난 직후였다. 전쟁 후 50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했고 농토도 황폐해져 기근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1971년, 서울대 농과대학 조교수로 일하던 한상기 박사는 농업 연구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싶다는 생각에 국제열대농학연구소(IITA)에 지원서를 넣었고 연구소 부소장의 합격 편지를 받았다. 같은 해 영국 케임브릿지 대학에서 초청장까지 왔으나, 그는 선진국보다 열악한 제3국을 택했다.  이곳에서 한상기 박사가 맡은 임무는 카사바 개량이었다. 카사바는 나이지리아 주 식량이었지만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 씨가 마르고 있었다. 카사바를 생전 처음 본 한상기 박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조차 몰랐다. 같은 뿌리 식물인 토란과 카사바를 구분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나이지리아 전역에 있는 카사바 종자는 물론 원산지인 브라질에서도 우수한 종자를 수집했다. 그러던 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항체를 가진 작물을 우연히 발견했다. 한 박사는 그 작물과 브라질에서 가져온 카사바 종을 교배하여 수많은 개량종을 만들어냈다. 무수한 실패를 맛봤지만 IITA는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자금만큼은 무제한이었다. 5년의 긴 노력 끝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항체를 가진 동시에 수확량도 좋은 '수퍼 카사바'종을 탄생 시켰다. 한 박사는 직접 나이지리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농민들에게 종자를 나눠주었다. 돈을 받고 판 것도 아니고, 공짜로 뿌렸다. 지나가다 병든 밭이 보이면 내려서 종자를 심어줬고, 마을 장터에 가서 아낙네들에게 종자를 한다발 씩 안겨주었다. 한 박사의 살신성인을 본 석유 재벌들도 사람을 보내 슈퍼 카사바 품종을 더 많은 곳에 보급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노력 덕분에 슈퍼카사바는 나이지리아에 단 몇년만에 보급됐다. 카사바를 주식으로 삼는 아프리카 41개 국가들에도 보급돼있다. 이 슈퍼 카사바종은 지금까지도 내병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이 밖에도 한 박사 개량한 고구마 품종은 66개국에서, 얌은 21개국, 식용 바나나는 8개 국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한 박사를 추장으로 추대하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1983년 나이지리아 요루바족 이키레 마을에서는 한상기 박사를 추장으로 추대했다. 아프리카에서 추장은 사람뿐 아니라 산천초목을 다스리는 지위에 해당한다. 그의 칭호는 '세리키 아그베(Seriki Agbe)', 현지어로 '농민의 왕'이라는 뜻이다. 한상기 박사는 1994년에 IITA에서 은퇴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리고 남은 생애를 자신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한 아내의 병간호를 하며 보냈다. 한 박사의 아내인 김정자 씨는 알츠하이머와 합병증으로 2018년 세상을 떠났다. 한상기 박사는 5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아프리카와 영국을 택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고 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아프리카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회는 없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도 다시 갈 겁니다. 서산대사의 ‘일왕불퇴’(一往不退·한번 갔으면 물러서지 말라)와 조주 스님의 ‘일진불퇴’(一進不退·한번 나갔으면 돌아오지 말라)를 평생 좌우명으로 살아왔거든요.' (출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