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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읽남] 누벨바그와 작가주의가 뭔데?…'400만의 구타'

'누벨바그'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이 단어는 옆자리에 작가주의라는 또 하나의 용어를 불러오고, 이 둘은 굉장히 어려운 무언가가 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누벨바그는 프랑스의 영화운동이었고, 작가주의는 감독이 작가가 되어 개인의 주제의식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의미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물론 이는 최고로 간략화한 것이며, 덕분에 오류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그런데 왜 감독이 작가가 되어야만 했을까.
'400번의 구타'
스튜디오 시스템으로 공정화, 산업화한 영화는 유사한 구조와 소재로 비슷한 것을 재생산하기 시작했고, 스펙터클과 볼거리에 치중하며 상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때 작가주의는 더 새로운 영화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의 가능성을 한정하지 않고, 영화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이것은 시네필이라 불리던 영화광들이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이었다. 이렇듯 누벨바그는 영화를 향한 무한한 애정의 고백이었고, 낭만적인 외침이었다.
'400번의 구타'는 장 뤽 고다르, 에릭 로메르 등과 함께 누벨바그의 중심에 있던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의 영화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반영된 이 영화는 앙트완(장 피에르 레오)이라는 소년이 사회와 부딪히며 겪는 갈등을 보여주고, 그 사회로부터 받는 폭력과 버림받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것이 앙트완의 시선으로 전달되기에, 관객은 소년의 관점으로 사회의 억압과 암울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소년이 세상을 맛본다는 점에서 '성장'이라는 주제를 예상할 수 있지만, 이 영화를 성장 영화라고 분류하기엔 걸리는 게 있다. 소년은 사회와 부딪히고, 많은 것을 경험하지만, 결국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위치, 즉 주체적 존재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종착지는 막다른 곳이었기에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400번의 구타'는 성장을 억압하는 영화고, 이 중심에는 그의 부모와 부모의 가치관을 재생산하는 사회의 제도가 있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세대 갈등의 이야기이며, 구세대가 신세대의 가능성을 뭉개고, 기존의 체제를 수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보여주지 않은 300번의 구타
이 영화에서 구세대가 신세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할 근거는 이렇다. 그들은 구세대에게 폭력을 가할 신체적 우위를 가졌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신세대를 교육할 학교와 수감원 등의 제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이 '400번'의 구타였지만, 실제로 보여주는 구타는 몇 번 되지 않는다. 이는 아직 보여주지 않은 300번 이상의 구타가 앙트완을 따라다닐 것을 말하고, (혹은 가해졌거나) 이는 그를 지치게 만들어 제도에 순응하게 할 것이다.
앙트완이 보고 싶다고 했던 바다에 도착하며 '400번의 구타'는 끝난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공허했고, 더는 갈 곳이 없어 절망한 듯했다. 바다란 공간에서 무엇을 바랐고, 어떤 것을 꿈꿨을지 모르겠으나, 그가 도착한 바다는 그의 탈주를 막는 막다른 길이었다. 그는 바다로 나갈 수단이 없다. 그는 항해를 시도할 수 없는 존재, 배를 소유하지 못한 선장이었다. 배가 없는 존재, 그리고 배를 기대할 수 없는 존재로서의 앙트완은 자기 인생의 선장이 될 가능성을 차단당한, 억압된 소년이다.
어머니의 부재와 죽음
'400번의 구타'에서 부모는 자식을 방치, 방관한다. 앙트완의 부모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그저 앙트완이 사회에 순응하길 바란다. 또한, 문제가 생겼을 때 앙트완과 대화는 시도하지 않고, 학교에 찾아가 선생님의 입장과 판단을 가치의 척도로 둔다. 그리고 문제가 심각해지면, 앙트완을 수감원이라는 시설로 격리한 뒤, 그 시설이 아이의 양육을 대신해 주길 바란다.
앙트완이 보이는 행동은 부모의 관심을 구걸하는 것이며, 관심이 거절당할수록 더 큰 반항을 통해 부모의 눈에 들려 했다. 하지만 이 반항은 앙트완을 구제불능으로 낙인찍고, 그를 문제아로 분류하며 결국 구타까지 용인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그렇게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는 유치장에 온 범죄자들과 같은 부류의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자유를 뺏겼다. 부모와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는 창살 안에서 눈물을 흘릴 뿐이다.
질베르(클레어 모리어)에게 앙트완은 원치 않은 아들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아들을 짐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다. 앙트완을 향한 질베르의 태도는 무관심이거나 적대적이다. 그리고 앙트완이 집에서 전담으로 맡아서 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다. 집안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일을 앙트완에게 시킴으로써, 그녀는 자신의 짐을 배출하고자 하는 욕망을 투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앙트완이 질베르의 불륜을 목격하는 순간, 이들의 관계는 되돌릴 수 없게 된다. 그 불륜현장을 목격하는 순간 앙트완은 질베르에게 짐이 아닌 위협적인 존재, 약점이 되었다. 그리고 앙트완 역시 현재의 가족이 지속할 수 없음을 예감했는지, 학교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학교에 오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엄마라는 존재를 부정하고, 죽임으로써 앙트완은 가정에서 탈주할 수밖에 없게 된다.
질베르가 이렇게 묻는 장면이 있다. '왜 당신(앙트완의 새아버지)이 아니라 내가 죽었다고 했을까요?' 그녀는 앙트완의 이 행동을 자신의 불륜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부정이 폭로될까 두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그녀가 앙트완을 수감원에 보낸 행동은 자신의 추악함을 그 시설에 봉인하려는 행위로 보인다. 그녀는 문제를 덮음으로써 가정을 지켰다. 추악함은 사회에 남고, 진실을 품은 소년은 수감원이라는 배출구로 갔으며, 가정과 사회는 안정을 찾는다. 그게 '400번의 구타'가 보여주는 구세대의 방식이 아닐까.
앙트완의 미소
'400번의 구타'에서 앙트완의 미소는 보기 힘들다. 그의 진짜 미소는 가족과 영화를 본 직후의 장면과 회전하는 놀이기구 안에서 볼 수 있다. 가족이 소통하고 즐거움을 공유하고 가정이 통합되는 유일한 장면은 '영화 관람'이라는 의식 뒤에 있다. 이 장면에서 부모와 아이는 공통된 소재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다. 구세대와 신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영화. 영화가 보여주는 아름다움, 가능성, 즐거움을 무한 긍정하는 시네필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장면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회전하는 기구 안에서 보여주는 앙트완의 미소 역시 '영화'와 연관이 있다. 최초의 영화가 있기 전,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던 장치 '프락시노스코프'가 앙트완이 탑승한 놀이기구와 닮았다. 이렇게 트뤼포는 영화의 기원을 소환하며, 동시에 앙트완의 즐거움을 미소로 표현했다. 이 장면의 긍정적 에너지의 근원 역시 영화였다. 그렇게 '400번의 구타'는 영화를 소환하고, 긍정하고, 또 애정을 드러낸다.
'400번의 구타'와 누벨바그
그렇다면 '400번의 구타'가 보여주는 구/신세대 간의 갈등을 '영화'라는 코드로 풀어내면 어떨까. 영화 산업의 상황을 묘사한 은유로서 이 영화를 읽어보자. 앙트완을 억압하는 부모와 제도는 정형화되어가고 있는 구 영화 산업이고, 앙트완은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신세대 영화로 생각해볼 수 있다.
기존 산업은 영화의 가능성을 억압하고, 영화의 새로운 힘을 제도 안에 복종시키려 한다. 소수의 감독이 저항하지만 '400번의 구타'를 견뎌낼 자는 얼마나 있을지 모른다. 이때, 앙트완이라는 신세대는 영화의 죽음을 경계, 경고하고자 하는 저항, 반항의 몸짓을 대표한다. 이 관점에서 영화를 다시 본다면, 관습에서 탈주하려는 발버둥과 새로움 움직임을 향한 욕구·저항이 보일 것이다.
유독 '400번의 구타'에는 카메라를 땅에서 떼어 내 움직이려는 시도가 많다. 트래킹 샷이 많고, 움직이는 차에 카메라를 위치시키며 카메라를 고정된 것에서 해방하려 한다. 이는 한정적인 공간, 스튜디오가 마련한 세트에서의 카메라 워크로부터 탈주하려는 트뤼포의 노력이 아니었을까. (그는 '쥴 앤 짐'에서 '스위시 팬'이라는 독특한 기법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표현 형식에 관심이 많았다)
그렇게 관습적 영화에서 탈피하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어떻게든 영화의 가능성을 확장하려 했던 시네필 트뤼포. 시네필의 영원한 초상이란 자리의 중심엔 영화를 향한 끝없는 애정이 있었고, 우리는 '400번의 구타' 속의 앙트완을 통해 그것을 볼 수 있다.
누벨바그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 될 수 있고,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국내 영화계에도 있다. 2000년대 초중반의 놀라운 작품들, 산업과 감독의 비전이 혼합되어 좋은 작품들이 탄생한 이후 10년이 흘렀다. '올드 보이', '살인의 추억', '달콤한 인생' 등의 영화 이후 10년이 지났다. 그때 등장한 감독 이후, 자신의 비전을 새롭게 보여주는 감독이 얼마나 등장했을까.
그들의 영화를 보고 자란, 축복받은 세대엔 작가라 불릴 수 있는 감독이 얼마나 나타났을까. 분명 지금 생각나는 감독들보다 훨씬 많이 등장했을 것이다. 하지만, 비대해진 산업은 그들에게 관심이 없고, 상영관 불리기에 집착하며 관습적인 영화만 만들고 있다. 그래서 다시 '누벨바그'를 불러봤다.
[글] 영읽남 from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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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2021)
화려함 이면의 쓸쓸함과 사랑 뒤의 다툼과 앙금들, 그리고 돈과 욕망에 얽힌 이야기를 2020년대 극장 관객들이 그동안 만난 적이 없었던 건 아닐 것이다. 동명의 논픽션 원작이 2001년에 나왔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이것의 영화화에 눈독을 들였던 것을 고려하더라도 (그동안 여러 감독과 배우들이 이 프로젝트를 거쳐갔다) <하우스 오브 구찌>(2021)는 아마도 영화사에 손꼽아 기억될 만큼의 걸작으로 남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2021년에 나온 스콧 감독의 두 작품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와 <하우스 오브 구찌>가 고르게 양호한 반응을 얻은 건 연출 장인으로서 스콧의 이름에 걸맞은 영화들이었다는 이야기겠다) ⠀ 레이디 가가 외에도 연기에 관한 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배우들이 소화한 군상들의 활약을 담아내면서도 <하우스 오브 구찌>는 해석과 시선을 배제한 듯 원작의 기록을 스크린에 재현해내는 데 충실하다. 구찌 가문의 명운을 바꾼 사건과 그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엔딩 무렵 각 인물들에 대한 법정 선고를 기술한 자막은 건조하기까지 한데, 같은 장면에 쓰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트레이시 채프만 등의 ‘Baby, I Can Hold You Tonight’을 비롯해 시대를 반영한 사운드트랙이 한 발 물러나 총성이 지나간 뒤의 적막을 대신한다. ⠀ 인간과 인간 세상을 향한 시각을 크게 희망과 냉소로 이분화할 수 있다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다수의 연출작들은 주로 후자 쪽에 가깝다. (원작이 있지만 <마션>(2015) 같은 경우가 정반대의 입장에 해당될 것이다) <하우스 오브 구찌>와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도 후자이기는 마찬가지인데, <카운슬러>(2013)가 그랬듯 <하우스 오브 구찌>는 문이 닫히는 그 순간까지 냉소와 허망함을 남긴다. ‘마우리치오 구찌’(아담 드라이버)와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레이디 가가)가 사랑에 빠지는 초반부가 빠르게 전개되는 것도 괜한 맥락이 아니다. 제국은 쉽게 허물어지고 영원히 화려할 것만 같았던 삶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21세기의 ‘구찌’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영속되고 있지만 현재의 경영진에 창업주 가문의 일원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https://brunch.co.kr/@cosmos-j/1375 ⠀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후반부 등장인물 중 톰 포드가 있는 것을 비롯해, ‘구찌’라는 브랜드의 배경이나 역사에 관해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는 것이 <하우스 오브 구찌>의 관람에 도움이 된다.
눈이 호강하는 영상미 쩌는 영화들
땀으로 쩔은;; 눈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드리고자 한 번 보면 절대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영상들이 가득한 영화들을 준비해보았어요. 영화 당 2개의 이미지로 준비 했으니 넘겨봐주는 센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2014> 영화감독보다는 '완벽한 아티스트' 같으신, 언제나 믿고 보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이에요. 자로 잰듯한 좌우 대칭구조는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구요. 깨알같이 아기자기한 소품들,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의상, 절묘하면서도 환상적인 색감 등은 그가 왜 아티스트로 불리는가를 여실 없이 증명해 보인답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6> 분명 주인공의 혐오스러운 삶과는 달리 배경의 밝고 선명한 색감과 분위기로 인해 영화의 주제가 더 가슴에 와 닿게 해주는 효과를 주었죠. 영화 중 거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2번째 이미지) 별다른 설명 없이 이런 분위기만으로도 의도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비주얼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요ㅎ <라이프 오브 파이, 2012> 이미 아카데미 감독상, 촬영상 및 4개 부문을 수상한 최고의 영화이지요. 이보다 더 아름답게 바다와 생물들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판타스틱한 장면들이 가득하답니다. 소설을 영화화한다고 했을 때 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라는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켜준 이안 감독님의 센스와 내공에 감탄과 감동을! 3D로 보지 못한 게 오래도록 후회될 영화. <무드 인디고, 2013> 영상의 마술사, 손맛 나는 판타지로 유명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이에요. 스토리가 전개되는 과정을 따라 영화의 색감도 함께 변화하는 방식을 취한 독특한 매력의 작품입니다. <싱글 맨, 2009> 킹스맨으로 유명한 콜린 퍼스가 주연을, 디자이너 톰 포드가 감독을 맡은 영화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의 처절한 하루를 그린 내용이지요. 전체적으로 남성적인 느낌의 클래식한 무드이면서도 섬세한 소품 배치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함께 주는 영화랍니다. 주인공의 시선에 따라 색채가 다양하게 변하는 것도 참 신선하더라구요. <그녀, 2013>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지는 설정의 영화로 (내 얘기 아님주의 ㅜㅜ) 스칼렛 요한슨의 매혹적인 목소리 연기가 큰 이슈가 되었었지요. 마치 인스타그램 필터를 입힌듯한 핑크 핑크하고 잔잔한 색감은 우울하고 차가운 현실과 대비되면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2011>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보여주는 인트로와 그곳에서 숨 쉬었던 명사들을 다시금 만날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가치를 충분히 하는 영화이지요. 물론 OST도 꽤 좋았구요. 파리,라는 도시가 주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듯한 영화인지라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쯤이면 꼭 저곳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될거에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2013> 실어증을 앓는 피아니스트 주인공이 마담 프루스트가 제공하는 차와 마들렌을 먹으며 잊었던 기억들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영화 특유의 원색적인 색감과 분위기를 잘 표현했는데요. 특히 주인공이 프루스트 마담 집을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의 그 몽환적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인 에어, 2011> 19세기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영상에 제대로 담아낸 영화로 유명하지요. 유려한 색감이나 고고한 분위기가 마치 박물관에 걸려있는 한편의 유화 그림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다소 음침하고 우울한 원작의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내내 절제된 느낌의 차가운 색채로 영상을 뽑아내었답니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실제 유명한 사진 매거진인 '라이프'가 주인공의 직장인지라, 전 세계의 멋진 경관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눈이 호강하는 영화이지요. 여기 출몰하는 장소들만 따로 묶어서 포스팅하고 싶을 정도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에요.물론 영화 주제도 최고이구요! 꼭 보시길! 영상미 쩌는 영화들을 좀 모아보려 시작했는데, 팝콘 언니가 본 영화들만 추슬러도 수십/수백편이 될 듯한데요. 그 만큼 아름다운 영상의 영화들이 세상에 가득하다는 의미겠지요. 빙글러 분들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영상으로 남아있는 영화와 장면들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냥 생각 없이 볼 수 있어야 좋은 영화 아닌가?"
Q. 영화는 해석같은건 필요 없고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게 아닌가했는데, 해석의 도움이 없으면 어떤 영화의 좋음을 언어화하기 힘들었다. 나는 사실 평론과 여론에 휩쓸린게 아닌가? "세상에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 영화같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뜻이 아니고요 만약 XX님께서 어떤 영화를 보고 좋으셨다면 그 영화가 좋은 이유가 있는거에요. 그냥 보고 좋은게 아니라, 그 영화를 위해서 무슨 책을 찾아보고 인터넷 검색을 한게 아니라 할지라도, 그 영화를 즐기기 위한 예비 지식을 본인이 사실은 자기도 모르게 이미 갖고 있는 거에요. 예를 들면, 이전에 보았던 영화들과에 어떤 변별력이라는 문제가 있을 수 있죠. 예를 들면 어떤 영화가 굉장히 화려한 색감을 보여준다면 색체 감각에 대한 자기의 교양을 거기에 투사하는 것일수도 있지요. 그런식으로 자기 취향이나 교양이나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자기가 의식하진 않더라도 그 모든 것을 챙겨들고 영화를 보는 거거든요 그랬을 때 우리는 영화를 '그냥 가서 보고 즐기면 돼'라는 말이 맞기도 하지만 뒤집어 보면 그 사람조차 그냥 가서 보고 즐기는게 아니에요. 자기 인생 전체를 가지고 가서 극장에 앉아서 그 영화를 보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영화를 보다 깊게 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치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어떤 영화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으로도 커버할 수 있는 영화가 있죠 반대로 어떤 영화는 한번 봐서는 그 영화의 제대로 된 훌륭함을 채집하기 어려운 영화가 있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평론가들의 도움을 받아야되는 영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그 영화가 다시 보인다고 해서 그게 내 의견이 아닌 것은 아니에요. 사람들은 다 배우는 과정이 있고 매체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과정이 있으니까. 그래서 영화는 그냥 보고 느끼면 돼라는 말이 맞지만 이 말을 단순하게 그냥 말 그대로 해석하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누군가에게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대중 오락이 이 세상 누군가에게는 그걸 즐기기 위해 학습과 적응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출처 : 루리웹
추천받기도 해주기도 좋은 영화 추천.jpg
비기너스(2011) 건조한 두 사람의 연애 현실에 치여 연애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분들께 적극추천 잠수종과 나비 (2008) 갑작스런 사고로 몸이 마비되는 감금증후군 즉 루게릭병에 걸린 주인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로서 글을 쓴다 주인공의 내면 묘사에 있어 어느 부분도 극대화 시키지 않아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었던 영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도 일조 진저 앤 로사 (2014) 어릴 적부터 같이 커온 진저와 로사 감독이 여성이라 그런지 십대 여자에게 있어서 친구의 의미를 잘 나타낸 것 같아요. 우울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비우티풀 (2011) 가난한 빈민층 아버지의 이야기 사랑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게 바로 부모노릇이죠..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는 정말 최고 시네마 천국 (1990) 꼭보세요. 정말 잘만든 영화는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게 해줬던 영화입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9) 퀴즈쇼에 참가한 남자 주인공 하지만 퀴즈를 하나둘씩 맞춰가자 의심을 받고 고문을 당한다 그리고 그가 퀴즈를 맞출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한다. 인도라는 나라의 가난함을 경험하게 해줬던 영화입니다. 이거보고 인도 유학갔다 온 친구에게 싱크로율 몇프로냐 물어봤더니 저것도 미화시킨거라고..... 프리퀀시(2000) 30년전 죽은 아버지와 무전기로 연락이 닿은 아들 타임슬립소재인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해 정말 많이 봤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영화라 자부합니다. 영화 끝에 쯤에선 아마 서서 보고있을 거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 음향 효과 하나 없는데도 런닝 타임 내내 긴장타며 봤던 영화. 코엔형제 클라스... 디 벨레 (2008) 영화 맨 처음 '독일이 다시 독재를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선생님의 질문에 스스로 답변하는 영화 피아니스트 (2002) 수용소를 나와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몰래 생활하는 주인공 홀로코스터 영화들을 많이 봤는데 그 중 가장 현실적이게 잘 만든 영화같습니다  아무도 모른다(2009) 동생들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와 조금의 돈을 두고 떠난 엄마  그리고 엄마의 몫을 하는 장남  과연 정말 아무도 몰랐을까 ... 보고나서 가장 생각에 오래 머물었던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들은 전부 다 담담해서 더 슬픈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찍고 장남으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14살 나이로 깐느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았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7) 감정에 있어서 가장 순수했던 마츠코 그래서 온전히 상처를 떠안은 것도 마츠코 마츠코는 괜찮다 하는데 관객들은 울고있죠ㅠㅠ 수면의 과학 (2006) 찌질했던 짝사랑 끝 정말 혼자보기 아까운 좋은 영화들로만 가져왔습니다 즐감! 출처ㅣ더쿠
'죽음'에 관해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들
아서와 클레어, 2017 - 왓챠 자신의 인생, 마지막 여행지를 암스테르담으로 정한 아서는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자신의 호텔 옆방에 투숙하던 어딘가 엉뚱하지만 함께 있으면 즐거운 클레어를 만나게 된 아서. 그리고 그들은 암스테르담의 밤길을 따라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미 비포 유, 2016 - 왓챠, 웨이브 6년 동안이나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 받던 젊은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샘 클라플린)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된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인생을 향해 차츰 걸어 들어가는데... 노킹 온 헤븐스 도어, 1997 - 왓챠 뇌종양 진단을 받은 마틴과 골수암 말기의 루디는 같은 병실에 입원한다. 단 한번도 바다를 보지 못한 루디를 위해 마틴은 그와 함께 바다로 향하는 생애 마지막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여행을 위해 그들이 훔친 차는 100만 마르크가 들어있는 악당들의 스포츠카였던 것. 행복도 잠시, 악당과 경찰의 추격 속에 그들의 여행은 위태롭게 흘러 가는데…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 - 넷플릭스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채 혼자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권투 선수들을 키우는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찾아온다. 선수로 키워 달라는 말에 프랭키는 30살이 넘은 여자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매기는 계속 체육관에 와서 연습하길 멈추지 않는다. 선수 때 한쪽 눈을 잃고 지금은 프랭키 체육관의 청소부로 일하며 지내는 스크랩(모건 프리먼)이 조금씩 매기를 돕는다. 매기의 열의에 못이긴 척 프랭키는 트레이너가 되어 ‘모쿠슈라’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함께 경기에 나가며 점점 가까워진다. 씨 인사이드, 2007 - 왓챠, 웨이브 26년 전, 수심을 알 수 없는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다 전신마비자가 된 남자가 있다. 가족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속에 침대에 누워서 오로지 입으로 펜을 잡고 글을 써왔던 그의 소망은 단 하나, 안락사로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완벽한 가족, 2019 - 왓챠 두 딸의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로서 행복한 삶을 꾸려가던 ‘릴리’ 어느 날, 오직 자기 자신에게 바치는 특별한 인생 플랜을 세우기로 결심한다. 일년 중 가장 반짝거리는 하루, 크리스마스를 앞둔 저녁에 가족들 앞에서 폭탄 선언을 하게 되는데…!  채비, 2007 - 웨이브, 티빙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 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또다시 걱정만 한 가득인 애순 씨는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한 그녀만의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몬스터 콜, 2016 - 웨이브, 티빙 기댈 곳 없이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 어느 날 밤, ‘코너’의 방으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거대한 ‘몬스터’가 찾아온다. ‘코너’는 매일 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면했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좋은 영화들이 많네요 ㅎㅎㅎ 영감을 얻으시길 !
추석에 뭐 하지? 패션 영화 추천 1탄!!
항상 똑같은 추석 영화는 가라! 패션 다큐, 영화로 지식, 휴식, 감동까지 다~잡아보자구요! 올스타일코리아가 고른, 추석 특선 패션 영화! ●ALLSTYLEKOREA ●중앙일보 ●FASHION_MOVIE 1. 코코 샤넬Coco Avant Chanel , Coco Before Chanel , 2009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운명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가수를 꿈꾸며 카페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던 재봉사 ‘샤넬’은 카페에서 만난 ‘에띠엔느 발장’을 통해 상류 사회를 접하게 된다. 코르셋으로 대표되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귀족사회 여성들의 불편한 의상에 반감을 가진 그녀는 움직임이 자유롭고 심플하면서 세련미 돋보이는 의상을 직접 제작하기에 나선다. 그러던 중, ‘샤넬’은 자신의 일생에서 유일한 사랑으로 기억되는 남자 ‘아서 카펠’을 만나게 되고, 그녀만의 스타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는 그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샵을 열게 되는데… [예고편]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53000&mid=11106 2. 디올 앤 아이 Dior et moi , Dior and I , 2014 모두가 주목했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명 컬렉션의 탄생! 크리스찬 디올 8주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미니멀 리스트이자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던 질 샌더의 라프 시몬스는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 받는다. 그의 첫 오뜨 꾸뛰르 컬렉션까지 남은 시간은 단 8주. 처음 맞춰보는 아뜰리에와의 호흡은 쉽지 않고, 크리스찬 디올의 무게는 그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패션계의 흐름을 바꾼 명 컬렉션이 탄생하는데… [예고편]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22629&mid=27631 3. 발렌티노 : 마지막 황제 Valentino: The Last Emperor , 2008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비니, 그와 50년을 함께하며 패션 왕국을 세웠던 사업 파트너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지안카를로 지아메티. 영화는 이 두사람이 구축했던 독특한 패션 왕국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동시에 그들이 풍미했던 한 시대가 저무는 과정역 시 놓치지 않는다. 발렌트노가 이룬 화려한 마지막을 극적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그의 연인 지안카를로와의 관계에도 초점을 맞춘다. [예고편] https://youtu.be/BLAIrgOBbKQ 4. 노라노 Nora Noh , 2013 모든 여성들의 가출을 응원하다! “자기 자신을 찾아 집을 뛰쳐나온 ‘노라’처럼, 나는 노명자가 아닌 노라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85세의 패션디자이너 노라노는 오늘도 변함없이 옷을 만들고 있다. 그녀는 1956년에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윤복희의 미니스커트와 펄시스터즈의 판탈롱을 스타일링한 장본인이다. 1963년에는 최초로 디자이너 기성복을 생산하기도 했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멋진 옷을 만들어, 이제 막 사회에 들어선 많은 여성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60여년을 넘게 여성을 위해 옷을 만들어온 그녀는 지금,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젊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자신의 패션사를 정리하는 전시회를 준비한다. 옛 의상을 복원하고, 옷과 함께 흘러온 자신의 인생과 그 시대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예고편]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07472&mid=21866 5.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 2014 크리스찬 디올의 갑작스런 사망 후, 이브 생 로랑은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를 뒤이을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다. 패션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첫 컬렉션을 성공리에 치른 이브는 평생의 파트너가 될 피에르 베르제를 만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함께 이브 생 로랑의 이름을 내세운 개인 브랜드를 설립하고 이브는 발표하는 컬렉션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한다. 하지만 이브가 모델, 동료 디자이너들과 어울려 방탕한 생활에 빠지면서 베르제와의 갈등은 깊어지고 조울증도 더욱 악화가 되는데… [예고편]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19457&mid=23894 6.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Yves Saint Laurent - Pierre Berge, L'amour Fou , 2010 20세기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가 남긴 모든 것! 이브 생 로랑에 대한 추억과 회고 그리고 사랑과 예술을 둘러싼 때로는 아련하고 때로는 쓸쓸하고 때로는 드라마틱한 감동이 살아 숨쉬는 다큐멘터리. 화려한 패션계에서의 성공과 고뇌, 영광과 죽음까지의 이야기가 20세기 패션 역사를 관통하는 생생한 에피소드와 흥미진진한 뒷얘기들 속에서 펼쳐진다. [예고편]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78766&mid=14951 P.S 위의 '이브 생 로랑'은 배우들이 영화로 재구성 한 것이고, '라무르'는 다큐멘터리입니다. 7.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 God Save My Shoes , 2011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그리고… 마놀로 블라닉은 하이힐을 창조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사랑한 슈즈, 마놀로 블라닉, 그리고 ‘레드 솔(red sole)’을 창시한 뉴 레전드 크리스찬 루부탱과 패션 피플들을 열광하게 만든 과감한 디자인의 월터 스테이저 등 1%의 슈즈를 만들어온 디자이너들이 하이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뭉쳤다. 하이힐은 어떻게 여성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나, 그리고 남성들은 왜 하이힐을 신은 여자에 빠져드는가. 전세계 슈어홀릭들이 말하는 내가 하이힐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지금부터 밝혀진다. [예고편]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93769&mid=22209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 ‘멀홀랜드 드라이브’ 1위
영국의 공영방송채널 ‘BBC’에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편을 선정한 가운데 ‘데이빗 린치(David Lynch)’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ive)’가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데이빗 린치 감독은 ‘엘리펀트 맨(Elephant Man)’, ‘블루 벨벳(Blue Velvet)’을 비롯한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세계적인 영화감독의 반열에 올랐는데요. 그의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다소 난해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영상미와 사운드, 카메라 워크의 미학이 극대화 되기도, 곳곳에 배치된 컬트적인 요소는 할리우드라는 하이 컬처와 서브 컬처의 독특한 조화를 이루기도 하며 많은 평론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꿈과 무의식의 세계에서 치밀한 연출과 스토리를 통해 관객을 혼란에 빠뜨리며 해석의 즐거움을 낳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 이전에 이미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을 착각에 빠뜨리게 됩니다. 조각조각 나눠진 꿈의 파편은 관객으로 하여금 추측하고 분석하게 하지만, 개연성의 부재와 난해한 스토리는 점점 더 혼란스럽게 다가옵니다. 결국 이 영화는 꿈과 현실이라는 다른 시공간, 각 등장인물의 내적 세계관을 오가며 주인공의 자살로 마무리되는데요.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인공의 심리와 내적 갈등을 의미하는 상징이 되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심리묘사는 왜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는지 알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BBC 선정 최고의 영화 TOP 100선은 전 세계 36개국 총 177명의 영화 평론가들의 투표로 정해졌는데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웨스 앤더슨(Wes Anderson)’ 감독,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인셉션(Inception)’의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 감독 등 수많은 명 감독이 이름을 올려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이름을 올린 김기덕 감독, ‘올드 보이’의 박찬욱 감독 등 한국 감독과 그들의 작품이 선정되어 세계적인 명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계속해서 하단의 리스트를 통해 BBC가 선정한 TOP 100 영화를 확인해보세요. 100. 토니 어드만 (마렌 아데, 2016) 100. 레퀴엠 (대런 아로노프스키, 2000) 100. 카를로스 (올리비에 아사야스, 2010) 99.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아그네스 바르다, 2000) 98. 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2002) 97. 백인의 것 (클레어 드니, 2009) 96. 니모를 찾아서 (앤드류 스탠튼, 2003) 95. 문라이즈 킹덤 (웨스 앤더슨, 2012) 94. 렛 미 인 (토마스 알프레드슨, 2008) 93. 라따뚜이 (브래드 버드, 2007) 92.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앤드류 도미니크, 2007) 91.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후안 J 캄파넬라, 2009) 90. 피아니스트 (로만 폴란스키, 2002) 89. 머리 없는 여인 (루크레시아 마르텔, 2008) 88. 스포트라이트 (톰 매카시, 2015) 87. 아멜리에 (장피에르 죄네, 2001) 86. 파 프롬 헤븐 (토드 헤인스, 2002) 85. 예언자 (자크 오디아르, 2009) 84. 그녀 (스파이크 존즈, 2013) 83. A.I. (스티븐 스필버그, 2001) 82. 시리어스 맨 (에단 코엔, 조엘 코엔, 2009) 81. 셰임 (스티브 매퀸, 2011) 80. 리턴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2003) 79. 올모스트 페이머스 (캐머런 크로, 2000) 78.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마틴 스콜세지, 2013) 77. 잠수종과 나비 (줄리언 슈나벨, 2007) 76. 도그빌 (라스 폰 트리에, 2003) 75. 인히어런트 바이스 (폴 토머스 앤더슨, 2014) 74. 스프링 브레이커스 (하모니 코린, 2012) 73. 비포 선셋 (리처드 링클레이터, 2004) 72.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짐 자머시, 2013) 71. 타부 (미겔 고메스, 2012) 70.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세라 폴리, 2012) 69. 캐롤 (토드 헤인스, 2015) 68. 로얄 테넌바움 (웨스 앤더슨, 2001) 67. 허트 로커 (캐스린 비글로, 2008) 66. 봄 여름 가을 겨을 그리고 봄 (김기덕, 2003) 65. 피쉬 탱크 (안드리아 아놀드, 2009) 64. 더 그레이트 뷰티 (파올로 소렌티노, 2013) 63. 토리노의 말 (벨라 타르 , 2011) 62.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쿠엔틴 타란티노, 2009) 61. 언더 더 스킨 (조너선 글레이저, 2013) 60. 징후와 세기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 2006) 59. 폭력의 역사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2005) 58. 물라데 (우스만 셈벤, 2004) 57. 제로 다크 서티 (캐스린 비글로, 2012) 56.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벨라 타르, 2000) 55. 이다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2013) 5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누리 빌게 제일란, 2011) 53. 물랑루즈 (배즈 루어먼, 2001) 52. 열대병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2004) 51.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2010) 50. 섭은낭 (허우샤오셴, 2015) 49. 언어와의 작별 (장 뤼크 고다르, 2014) 48. 브루클린 (존 크로울리, 2015) 47. 리바이어던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2014) 46. 사랑을 카피하다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2010) 45.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압둘라티프 케시시, 2013) 44. 노예 12년 (스티브 맥퀸, 2013) 43. 멜랑콜리아 (라스 폰 트리에, 2011) 42. 아무르(마하엘 하네케, 2012) 41. 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2015) 40. 브로크백 마운틴 (이안, 2005) 39. 뉴 월드 (테런스 맬릭 , 2005) 38. 시티 오브 갓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룬드, 2002) 37. 엉클 분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2010) 36. 팀북투 (압델라만 시사코, 2014) 35. 와호장룡 (이안, 2000) 34. 사울의 아들 (라즐로 네메스, 2015) 33. 다크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2008) 32. 타인의 삶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2006) 31. 마가렛 (케네스 로너건, 2011) 30. 올드보이 (박찬욱, 2003) 29. 월-E (앤드류 스탠튼, 2008) 28. 그녀에게 (페드로 알모도바르, 2002) 27. 소셜네트워크 (데이빗 핀처, 2010) 26. 25시 (스파이크 리, 2002) 25. ​메멘토 (크리스토퍼 놀란, 2000) 24. 마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2012) 23. 캐시 (마하엘 하네케, 2005) 22.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소피아 코폴라, 2003) 2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2014) 20. 시네도키 뉴욕 (찰리 코프먼, 2008) 19.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2015) 18. 하얀 리본 (마이클 하네케, 2009) 17. 판의 미로 (길레르모 델 토로, 2006) 16. 홀리 모터스 (레오 까락스, 2012) 15. 4개월, 3주 그리고 2일 (크리스티안 문쥬, 2007) 14. 액트 오브 킬링 (조슈아 오펜하이머, 2012) 13. 칠드런 오브 맨 (알폰소 쿠아론, 2006) 12. 조디악 (데이빗 핀처, 2007) 11. 인사이드 르윈 (에단 코엔, 조엘 코엔, 2013) 1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에단 코엔, 조엘 코엔, 2007) 9.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아쉬가르 파라디 , 2011) 8. 하나 그리고 둘 (에드워드 양, 2000) 7. 생명의 나무 (테런스 맬릭, 2011) 6. 이터널 선샤인 (미셸 공드리, 2004) 5. 보이후드 (리처드 링클레이터, 2014) 4.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야자키 하야오, 2001) 3. 데어 윌 비 블러드 (폴 토머스 앤더슨, 2007) 2. 화양연화 (왕가위, 2000) 1. 멀홀랜드 드라이브 (데이빗 린치,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