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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 (3) "즐겁게 찍었는데, 원형탈모ㅜㅜ"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올 해 첫 1000만 축포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특급열차를 탄 듯 질주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500만 고지에 올라서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있습니다. 총제작비 115억원 그리고 한국영화로는 생소했던 좀비영화라는 장르는 관객들에게 ‘왜?’라는 의구심을 갖게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38) 감독 역시 지금의 흥행이 믿겨지지 않는 듯 “너무 신기하다”면서 “처음 이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때 모두들 물음표를 던졌지만, 이제는 관객들이 왜 좋아하는지도 궁금하다”며 한껏 여유를 부렸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유명했던 연상호 감독에게 ‘부산행’의 뒷얘기 그리고 최근의 심경 등을 물었습니다. (2편에서 이어집니다)
- 모든것을 혼자 짊어지는 감독의 무게는 크다
제가 속내를 표현하지 못해요. 배우들도 “영화를 찍는 내내 불만을 얘기 안해서 편했지만, 감독님은 힘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부러 안한 게 아니라 성격이 그래요. 또 스트레스 인식 자각력이 별로 없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갑자기 큰 병이 나기도 해요. 예전에 단편을 할 때인데, 저는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거든요. 하나도 힘들지 않고. 그런데 갑자기 구안궤사가 왔죠. ‘부산행’을 할 때도 전 너무 즐겁고 힘들지 않았는데, 원형탈모가 왔어요.
- 연상호는 어떻게 영화 감독이 됐나. 어린시절이 궁금하다
어릴때는 모두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잖아요. 그러다 학교가서 생활을 해보면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되기는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도 하잖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만화였는데,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를 본 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훌륭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부터 미술을 했어요. 입시를 준비했고, 원하던 대학에 못 들어가면서 재수 대신 애니메이션을 선택했죠. 그래서 바로 단편을 만들었는데, 전혀 빛을 보지 못했어요.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에 다녔지만, 별로였죠. “직접 내가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시작했던게 2004년이었고, 2011년 ‘돼지왕’이라는 작품이 나왔어요.
- 첫 실사 영화 ‘부산행’이 탄생하기 까지 힘겨운 부분도 있었겠다
생각만큼 우여곡절은 없었어요. ‘돼지왕’이라는 작품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을 보인 뒤 주목을 받았지만, 투자로 이어지진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부산행’의 제작자 이동하 대표를 만났죠. 당시에는 영화 ‘남과 여’ PD였는데 제가 쓴 “시나리오를 봤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집도 가까워서 자주 만났어요. 차기작 중 ‘사이비’라는 작품에 대해 얘기하던 중 “투자를 어떻게 받는지 모른다”고 하자, NEW의 장경익 대표를 소개시켜주셨죠. ‘부산행’이라는 실사 영화 얘기가 나오기 훨씬 전이죠. 그런데 당시 우리들끼리는 일종의 신뢰같은 것이 있었어요. ‘부산행’이라는 좀비 영화의 아이템만 있는 상황에서 실사영화 얘기가 나왔죠.
-가족에게 첫 영화 ‘부산행’을 보여줬을 때의 기분도 남달랐을 텐데
집에서 아내에게 현장 편집본을 처음 보여줬죠. 당시 아내는 임신중이었어요. 좀비 영화지만, 아내는 굉장히 슬프게 봤다고 하더라고요. 극중 정유미 씨도 임신 중 좀비를 피해 다니잖아요. 굉장히 슬픈 영화라고 해줬어요. 아마 두 세번 봤을 걸요? 지금은 예쁜 딸 아이가 태어났죠.
-애니메이션 감독이기 때문에 딸을 위한 영화를 생각할 것 같다
아이를 위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해요. 실제로도 가족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마리이야기’를 했던 이성강 감독의 작품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이죠.
- 영화계에선 좋은 신인감독의 탄생에 좋아하는 분위기다. 과거 ‘곡성’이 나홍진 감독처럼
우선 (나)홍진이 형과는 워낙 옛날부터, 힘들 때 부터 잘 알던 형이죠. 이번에 VIP시사회 직후 뒷풀이 때 왔는데 “불러줘서 고맙다”고 해줬어요. 함께 단편을 작업했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굉장히 뿌듯했죠. 그리고 많은 신인감독들이 있어요. 영화제는 많으니까 현장에서 자주 보게되는 사람들은 자주 봐요.
whice1@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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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댓글 왈,,, 저게 한국정부가 와 우리 선진국임 헤헤헤 개도국 안해~ 이런게 아니고 미국이 wto에다가 제소한것 때문에 그래.. 4가지 조건중에 하나라도 충족되면 개도국 일수없다 라고 했는데, 한국은 그 조건 4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유일한 나라. (oecd회원국 / g20회원국 / 1인국민소득 12,056달러 이상 / 세계무역량 0.5% 이상 ) 저것 때문에 우리나라만 쫑난게 아니라, 싱가폴 대만 브라질 UAE도 개도국 혜택을 포기했음.. 그래서 개도국 지위를 내려 놓으면 무슨 일이 생기느냐?? 한국은 농업에 한해서만 개발 도상국 지위를 갖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 위처럼 특별품목으로 지정해 쌀같은 경우는 최대 513% 관세를 매길 수 있음 이번에 개발 도상국 지위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결국 농업 시장이 개방된다는 뜻인데 단적으로 말하자면 (파랑색 2등급 땅, 분홍색 7등급) 한국의 토양의 질 (초록색 1등급, 파랑색 2등급 ...) 미국의 토양의 질 이 두개가 맞붙게 생겼다는 이야기. (농정신문) 결과 농민 피꺼솟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밥벌이 하는 사람의 경우 농축산물 가격의 인하로 싱글벙글 할 수도 있음. 국가적으로는 농업 자급률 떡락으로 식량 무기화 전략에 휘둘릴 여지가 있으나, 세계 무역의 시대 식량 무기화는 허무맹랑 하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