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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오늘의 책(冊)은 “속도에서 깊이로(원제:Hamlet’s Blackberry)”입니다.

[ACRANX 책(冊)보세]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8일 오늘의 책(冊)은 “속도에서 깊이로(원제:Hamlet’s Blackberry)”입니다.
(주제: 스마트폰을 버리고 이따금 숲으로 가보라 )
아침 출근시간 지하철. 남녀노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손에 든 스마트폰에 시선을 응시한 체 무언가에 정신없이 빠져 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메일을 확인하고, 웹을 서핑하거나 페이스북에 들어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다.
모두 디지털 마법에 흠뻑 빠져 있는 것이다. 전처럼 신문을 보거나 책을 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손바닥을 통해 ‘연결’되는 신세계에 살고 있다.
《속도에서 깊이로(원제: Hamlet’s Blackberry)》는 디지털 스크린에 빠져 있는 디지털 원주민들이 잃어버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윌리엄 파워스(William Powers)는 그것이 바로 ‘사고력의 깊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속도를 위해 깊이 있는 사고를 잃어버렸고, 그것은 창조성의 상실로 이어졌다.
문제는 이런 깊이의 상실이 개인을 넘어 가정, 직장 등 사회 다방면에 걸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중독의 문제는 3가지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다.
첫째, 개인의 내적인 삶이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심각한 정신적, 정서적 장애를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미국의 십 대는 미친 듯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데 한 달에 대략 2,272개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문자메시지 보내다가 맨홀에 빠진 십 대 소녀’는 실제 있었던 신문기사 제목이다.
둘째, 가족을 비롯한 개인적인 인간관계이다.
스크린을 사용하는 시간이 얼굴을 맞대는 시간을 대신하고 있다.
가족과 친구, 일과 놀이, 뉴스와 아이디어 등 우리의 모든 관심사가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 왔다.
셋째, 기업을 비롯한 조직적인 측면이다.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직원들로 인해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다.
사람들은 디지털 기기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라고 생각하지만 네트워크가 빨라지고 촘촘해질수록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상은 멀어진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연속적인 집중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디지털 원주민에게 그들의 무기를 잠시 내려놓고 숲속 같은 안식처로 떠나볼 것을 권한다.
저자는 속도를 버리고, 깊이로 들어가자는 것이다.
실제로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는 2009년 펜실베이니아대학 졸업축사에서 “이따금 컴퓨터를 끄고 휴대전화도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발을 떼는 손자, 손녀의 손을 잡아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순간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깊이’를 되찾기 위한 과정과 해결책을 과거 위대한 7명의 철학자들로부터 찾고 있다.
인쇄기술, 미디어 등 새로운 도구가 출현해서 혼란을 맞이할 때마다 지혜롭게 대처해 나간 철학자들의 사례는 우리가 디지털 홍수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속도에서 깊이로》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한 이유는 다른 나라보다 국민들이 온라인 게임에 더 빠져 있기 때문”이라면서 “물론 온라인 게임은 재미도 있고 개중에는 교육적인 것도 있다.
하지만 게임을 하느라 하루의 대부분을 허비하는 것은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 결코 좋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월리엄 제임스는 “경험의 깊이는 전적으로 삶의 전류를 끌어당기는 영혼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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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아크랑스]
Brahms Hungarian Dance for 4 hands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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