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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은 다 똑같다 [3분 법문]

내안에 알아차림의 속성만 딱 알면,
바로 견성이에요. 그게 돈오에요.
따라서 자비를 베풀고 남을 구제할 때도 알아차리고 있고,
근심하거나,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즐거워할 때도 알아차리고 있다.
알아차림은 사라지는 경우가 없다.
이걸 변한 적이 없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늘 그러면 우리가 수행을 왜 해야 되느냐?
알아차림을 알아야, 바다의 파도가 멈추듯이
알아차림을 알아야, 우리의 업이 정화될 수 있다.
요 논리를 얘기합니다.
그래서 본래 마음에 항상 간직된 알아차리는 기능이
항상 있다는 것을 우리가 돈오한다고, 그걸 깨닫는 거에요.
근데 이게 지금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원래 지금 알아차리고 있는데.
모기도 알아차리니까 여러분한테 안 잡혀요.
사라져요, 내 시야에서. 분명히 여기에 있었는데.
잡으려고 하면 사라져요, 또 가만있음 와서 또 물어요.
그러면 이 엄청난 알아차림의 능력이 있는데,
불성이 왜 없겠습니까?
그래서 동물까지는 정확하게 불성이 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왜냐? 알아차림이 있기 때문에.
알아차리는 자가 불성이에요.
그래서 이 알아차림만큼은, 아무리 여러분이 어리석어도
‘알아차림만큼은 내가 부처님하고 똑같지!’라고
자부할 수 있어야 해요.
부처님도 요 알아차림이지, 다른 게 있는 건 아니에요,
지혜가 다른 거지.
그 알아차림을 써서 얻은 지혜가 서로 다르니까
“나는 어리석고, 부처님은 지혜롭다.” 이렇게 말할 수는 있어도,
이건 현상계안에서, 에고차원에서의 얘기고,
에고 넘어가서 참나차원에선 둘이 다를 수가 없습니다.
‘똑같은 이 알아차림이다!’
요 말도 진지하게 한번 들어보세요!
“나랑 부처님이랑 본성은 같지.” 아무 영혼없이
이렇게 얘기하시는 건 도움이 안돼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시면 여러분 카르마가 바뀌는데,
영혼없이 이런 얘기하시면 조금도 변화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홍익선원 윤홍식 (160504 수낮 수련모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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