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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DIARY: 디자이너로 살아가기 #2

#무화과빵 #사막위의 선인장 #NB카페 #식물천국 #bouncy보리밥리조또최고

WORK BRIEF

NB카페를 위한 보드 메뉴 디자인을 마무리단계까지 했다. 디자인을 픽스까지 하였다.
중간에 실물크기 컨펌을 위해 직접 NB카페를 방문해서 직접 현장 분위기도 느끼고, 보리밥으로된
크림 리조또 점심으로 하게되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풍미로운맛:-)
내일 하루 보드메뉴와 핸드메뉴 디자인까지 완료해서 최종적으로 자르기까지 같이 하기로 하였다.

WORK POINTS

1. 아이디어 vs. 바로 쓸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바로 쓸 수 있는 디자인이 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거쳐야할 과정이 많다.
메뉴 디자인이지만, 나의 구체적인 역할은 전체적 디자인 방향 안에서 실제로 쓸 수 있도록 비주얼 및 디자인 파일을 정리해나가는 역할이다. 오늘 목표는 보드 메뉴의 디자인을 확정짓는 것이었는데, 거의 뽑기 직전 최종 단계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나의 우선순위는 소스를 정리하고, 다듬는 역할이라고 생각되었다. 퇴근시간은 다가오고 분명 내 아이디어를 더할 기회가 있었음에도(어쩌면 했어야하는 일), 소스 배치를 정리하는데만해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럴때는 항상 딜레마이다.
디자이너로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음과 동시에, 정해진 시간에 그 정도의 역량은 되지
않는 것 같다. 역량이 부족한 것인가? 아니면 시스템 상 더 여유를 줄 수 있을까?
전자라면, 그러한 역량은 어떻게 키우는것일까? 광고회사간 현오빠가 상사한테 들은 것 처럼,
야근하는 평일에는 일하고, 더 새로운 것을 제안 하고 싶으면 주말에 꾸준히 노력해야얻어지는 것인가.
2. 무엇이 좋아 보이게 하는가?
나보다 눈이 높은 디자이너랑 일하면 배우는 점 중에 하나가, 'A가 아닌 B선택하는 기준'이다.
여러 시도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보게 좋게 만드는가? 비주얼에 제일 예민해야하는 디자이너들에게는
각도 하나, 파란색이 0.5cm 더보이게 혹은 덜 보이게 하는 이러한 선택에 있어서 전문가인 것 같다.
그 선택은 느낌에 맡길 뿐만 아니라, 그 기준을 명확히 알고 다른사람에게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디자인 디렉션을 받았을 때, 사실 거의 잡혀진 가이드 디자인대로 소스를 배치하였다.
하지만 큰 그림은 놓친채, '이 디자인이 좋다고 판단한' 디자이너의 의도와는 달리, 정해진 위치
그대로 배치한 것이다. 아픙로 이 큰 그림을 안다면, 이것이 좋다고 판단한 기준을 안다면,
더욱 융통성을 발휘해서 디자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점을 배우고 있는 것 같다.
3. 행복한 디자인
행복한 디자인이란, 더 나아가 행복한 일이란 무엇일까?
NaheBohm은 자신의 색깔, 자신의 연구, 비주얼에서 오는 기쁨을 표현하고,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기쁨과 보람을 얻는 스튜디오 같다. 나에게 있어서 행복한 디자인은 무엇일까?
지금까지도 아직 '내 꿈을 위해서 디자인한다'보다 더욱 명확한 이유로 디자인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과연 정말 이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는 의문이다.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디자인하고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WORK PLACE

보드 메뉴판 확인과 클라이언트 컨펌을 위해 갔었던 NB카페, 갈 때마다 식물이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이 공간이 더욱 가든처럼 될 것이라는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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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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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 건, 나 어른이오 떠든다고 되는 게 아냐. 꼭 할 줄 알아야 되는 건 꼭 할 수 있어야지.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보여주면 그게 말인 거야. 어른 흉내 내지 말고 어른답게 행동해. 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아직 꿈속을 헤맬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삶이 뭐라고 생각해요? 거창한 질문같아요? 간단해요. 선택의 순간들을 모아두면 그게 삶이고 인생이 되는 거예요.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 결국 그게 삶의 질을 결정짓는 게 아니겠어요? 순간 순간의 성실한 최선이 반집의 승리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순간을 놓친다는 건 전체를 잃고패배하는 걸 의미한다. 당신은 언제부터 순간을 잃게 된 겁니까? 당신은 실패하지 않았어. 어쩌면 우린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만 열며 사는게 아닐까. 성공은 자기가 그 순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어. 난 그냥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어야 한다. 열심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안 한 것으로 생각하겠다.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세상으로 나온 거다. 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 뿐 이다.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플레이가 선언되는 순간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알면서 하니까 실수인 거야. 같은 실수 두 번 하면 실력인 거고. 순류에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그러니 나의 흐름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방어수단이자 공격수단이 되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해야 맞다고 생각하는거 그것만 생각해. 나머진 당신 마음대로 되는 거 아니야. 그래도 바둑. 세상과 상관없이 그래도 나에겐 전부인 바둑. 왜이렇게 처절하게 치열하게 바둑을 두십니까. 바둑일뿐인데. 그래도 바둑이니까. 내 바둑이니까. 내 일이니까. 내게 허락된 세상이니까. 기초 없이 이룬 성취는 단계를 오르는 게 아니라, 성취후 다시 바닥으로 돌아가게 된다. 기억력이 있다는 것은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진정 위대함은 잊는데 있다고 했다. 잊을 수 있다는 건 이미, 상처가 아니다. 뭔가 하고 싶다면 일단 너만 생각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없어. 그 선택은 책임지라고! 최선은 학교 다닐 때나 대우받는 거고, 직장은 결과만 대접받는데고. 이기고 싶다면, 충분한 고민을 버텨줄 몸을 먼저 만들어. 체력이 약하면빨리 편안함을 찾게 마련이고 그러다 결국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윈 상관없는 지경이 이르지. 사람 볼 때 힐끗거리지 마. 사람이 담백해야 해 의심이 많거나 염려가 많거나 그런 건데 자꾸 사람을 파악하려고 애쓰다가는 자기 시야에 갇히는 거거든 남을 파악 한다는 게 결국 자기 생각 투사하는 거라고 그러다가 자기 자신에게 생각에 속아 넘어가는 거야. 수승화강, 머리는 차갑게 마음은 뜨겁게. 내가 앉아 있는 곳만 생각하면 전부인 것처럼 보여도, 조금만 벗어나 보면 아주 작은 부분의 일부임을 알게 된다. 다들 열심히 살았지만 뭘 했는지 모를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 하루도 견디느라 수고했어, 내일도 버티고, 모레도 견디고, 계속 계속 살아남으라고!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모자라고 부족한 자식이 아니다. 우린아직 다 미생(未生) 이야. 출처 미생 인생드라마..ㅜㅜ 심금을 울린다 울려 다시봐도 재밌고 감동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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