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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야 고치글라’…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1일 오전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에서 시작됐다.
강정마을회,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등이 주관하는 이번 강정대행진은 오는 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이날 오전 7시 주최 측 관계자들은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는 100배를 하고 해군기지 앞 인간띠 잇기
행사를 열었다. 이후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은 인사말에서 “34억의 구상권 청구 외에도 2차, 3차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은
첫째, 국가사업에 반대하는 지역의 목소리들에 겁을 주려는 의도고 둘째, 제주 해군기지를
확장하려고 강정 주민을 미리 탄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공천포-표선-성산-구좌-조천-탑동광장으로 행진하는
동진과 안덕-한경-한림-애월-제주-탑동광장으로 행진하게 될 서진으로 나뉘어 출발했다.
주최 측은 사전 신청인 500명에 현장 접수 인원이 더해져 총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강정대행진 첫날 일정에는 쌍용자동차 노조와 세월호 유가족이 연대했고 일본, 필리핀, 뉴질랜드,
네덜란드, 대만 등의 평화 활동가 및 군사기지 지역 주민들도 제주의 평화가 곧 세계의 평화임을
내세워 동참하고 있다.
강정대행진의 슬로건인 ‘평화야 고치글라’는 ‘평화야 같이 가자’는 뜻으로 고치글라는 같이 가자는
뜻의 제주도 사투리다.
※ COOPORTER(쿠포터)?
협동조합을 뜻하는 COOP과 기자를 뜻하는 REPORTER의 합성어로
국민TV 조합원 기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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