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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처럼 압박감 풀기 10가지

#마법처럼 압박감이 풀기 10가지 1.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보이라 대부분은 일이 안 풀린다는 그러한 습관화된 부정적인 생각이 있기 때문에 힘든 것 이다 2. 삶의 기준을 정하고 타협하지 말라 오히려 명확한 기준이 있다는 것이 역설적이게도 압박감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는 방식이다. 3. 목표 (장기, 단기)를 구체적으로 세우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것이 되던 안되던 이루려고 노력하게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것이 없다. 4. 그 방면에 노련한 일인자를 찾으라 일인자를 찾고 그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 당신의 갈길이 명확해 지는것을 깨달을 것이다. 길이 없는게 아니라 안보여서 혼란스러운 것이다. 5. 능력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 꿈을 이루는건 현실이다. 그런 현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에 맞게 행동을 해야 되는 것이다 6. 할 일과 생각나는 것을 시각화하라. 머릿속에 있는것과 현실은 엄연히 다른것 시각화 하게 된다면 어떤일이든 조금더 관심을 가질수 있다 7. 내일 일에 대해 자기 전에 우선 순위를 정해 메모해 두라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행동할수 있다면, 압박감이 눈녹듯이 사라질 것이다 8.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사랑을 전하라 사랑을 표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명확히 다르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홀가분하게 말하라 9. 어떤 절망 앞에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 절망또한 하나의 과정이고, 그것은 당신이 나아가기에 아주 좋은 촉매제가 될것이다. 버티는게 우선이다 10. 모든 일이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마라 압박감의 근원은 자신이 무언가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조금 놓아두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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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 기르는 방법(ft.빙의 기법)
공감능력 기르는 방법(ft.빙의 기법) 공감共感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능력중 하나이다.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함께 느낄수 있음" 공감능력은 누군가가 힘들어할때 같이 울어주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어설픈 연민이나 동정과는 다르다.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느낄수 있는 심리상태이다. 배려심이 많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 인간을 사랑한다. 이타적이다. 자존감이 높다.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룬다. 공감능력이 뛰어나다고해서 이 사회에서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자칫하면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달리기하다 뒤쳐진 친구를 부축해주지만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은 속으로 쾌재를 부를지도 모른다.(아싸!) 현대사회의 무리한 경쟁은 인간이 가질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공감능력을 앗아가버린다. 겉으로만 옷을 입었을뿐 실제로는 서로 물고 뜯기는 동물세계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공감능력이 뛰어는 사람은 나약하고 경쟁심이 없어 보이는... 적극성이 떨어지며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비춰질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계도 아니며 동물도 아니며 따듯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간다. 당장은 경쟁사회에서 뒤쳐질수 있을지 모른다. 다만 당신의 공감능력은 이자처럼 쌓이게 된다. 당신이 위기에 빠졌을때 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당신의 선한 노력이 보상받는 순간 주변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다. 태양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잠시 구름에 가려졌을 뿐이다. 당신의 부족한 공감능력은 당신과 주변 사람에게 큰 고통을 선물해줄 것이다. 공감과 반대편에 위치한 표현들을 생각해보면.. 자기 생각에 갇혀 있다. 이기적이다. 타인의 고통을 전혀 감지 못한다. 머리로만 생각할뿐 가슴으론 못 느낀다. 욕심이 많다. 정신적으로 약한 상태이다. 친구를 왕따시키고.. 부모가 자식을 때리고... 자녀가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고... 부하직원에게 갑질을 일삼고... 타인의 실수를 비난하려고 하고... 욕을 하고 때리고 사기치는등 죄의식 죄책감 따위가 없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다들 공감능력 부족이다. " 임대 아파트 아이들과 놀지마 " " 너 공부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아줌마처럼 저런일 하고 살아야해 " 이는 결국 자기 삶을 망가뜨리거나 범죄자가 되는등 망신을 당할수밖에 없다. 타인에 대한 공감부족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들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될수밖에 없다. 그들의 분노는 결국 표출될수밖에 없으며 그 폭탄은 내 손안에 쥐어지게 될 것이다. 남편이 매일 술먹고 아내를 괴롭혔다면 나이들어서 아내와 자식들에게 대우를 받지 못하며 떠돌게 된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괴롭히면 언젠가 그 울분을 받아내야 할 것이다. 아이를 자꾸 혼내고 때리면 사춘기때 엄마 아빠에게 대들게 된다. 내가 무시하고 깔봤던 사람들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했다. " 공감능력을 기르는 방법?" 사실 나도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서 잠시 당황을 했다. 그래서 내가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름하여 " 빙의 기법 " 공감을 못 한다는 것은 자기입장을 고수하고 타인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함을 말한다. 공감이라는 것은 타인이 신고 있는 신발속에 들어가 함께 걸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 사람의 눈으로 보고 그 사람의 귀로 듣고 그 사람의 심장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알수 있다. 한 어머니는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는데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 네가 조용해서 그런거 아니야 " " 적극적으로 말도 걸고 그렇게 하란 말이야 " " 조용히해! 엄마는 더 힘들단 말이야 " 공감능력 zero 이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결국 아이가 병들어서 자해를 하고 자퇴를 하고 조현병에 걸려야 공감을 하겠는가? 아들의 마음속으로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한다. 이제부터 빙의기법을 훈련해야 한다. 글 쓰면서 생각나는대로 급조한 거라 부족하지만 다음에 정리가 되면 다시 소개해드릴께요. 1. 눈을 감고 1분동안 호흡 한다. 내 몸이 사라지고(죽고) 영혼만 남는다고 상상한다. 나의 영혼이 아들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들의 몸에 빙의) 2. 학교에 간다. 학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함께 관찰하라 (친구들이 머리를 툭툭친다) (화장실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 (고개 푹 숙이고 잠만 잔다) (아들의 책을 훔쳐도 말도 못한다)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3. 집에 간다. (아들의 눈으로 엄마인 나를 관찰 및 대화) 엄마의 표정을 본다.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다. 엄마의 마음을 느낀다. 4. 나에게 돌아오기 눈 감은 상태에서 반성하기 아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내 마음으로 느껴보기 4. 다시 아들과 대화하라. 눈을 보고 아들을 바라보고 귀를 열고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을 열고 아들의 마음을 느껴보라. 무엇이 달라졌을까? 단순한 방법이지만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자주 훈련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죽도록 미운 사람이 조금씩 이해가 된다. 내가 그동안 무슨짓(?)을 했는지 깨닫게 된다. 소중한 주변 사람을 지켜줄수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공감능력이 향상된다. 자존감이 향상된다. 사회성이 길러진다.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공감은 정신적인 강자만이 할수 있는 특권이다. 정신적인 약자들은 공감을 받지도 못하며 타인의 비난을 받게 된다. * 또 한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공감해줘야 할 것이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부산IN신문] 매일 서 있고, 밤마다 쥐나고, 하루 종일 무거운 다리엔…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휴대용 종아리마사지기 ‘에어웨이브’
- 회사를 소개해주세요. “에어랩은 2014년도 설립하여 의료기기 위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에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더하기 위하여 전문 연구 인력이 연구개발에 힘써왔으며, 벤처기업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통해 그 전문성을 인증 받았습니다” - 브랜드 ‘에어랩’ 뜻은 무엇인가요? “에어랩이라는 이름은 인공지능을 뜻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재활(Rehabilitation)의 합성어로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인공지능 재활의학 연구실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재활 관련된 의료기기, 일상생활의 재활인 마사지기기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어랩은 첨단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여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 제품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런칭되어 있는 제품 ‘에어웨이브’는 종아리 마사지 기기입니다. 공기압(Air)과 저주파 마사지(EMS)로 강력하고 부드럽게 마사지가 가능합니다. 6종류의 공기압 마사지 모드와 5종류의 저주파 모드로 자신에게 맞게 설정이 가능하며 10단계의 강도 조절, 터치형 버튼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으로 공부를 하면서나 설거지를 하면서 뿐 아니라 회사에서 등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에어랩의 또 다른 제품인 ‘에어웨이브 W'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런칭을 앞두고 있다. ’에어웨이브 W'는 갈바닉, 미세전류를 이용하는 기존 핸디형 미용 기기 제품에서 발견되는 손으로 잡고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을 개선하여 얼굴에 간편하게 붙여서 사용하는 미세전류 마사지기다. 에어웨이브 W는 얼굴에 원하는 위치에 부착하여 미세전류를 이용한 자극을 통해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 제품에 대한 주 소비층은 어떻습니까? “하지정맥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성분들이 서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다리에 부종이 많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다리 부종은 차후에 혈관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러한 문제의 예방 차원에서 꾸준한 마사지가 필요합니다.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하고 있는데 사용하고 나면 다리의 무거운 느낌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까지 연결하면 저주파(전기 마시지)까지 가능하며 발바닥이나 허벅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전시회 같은 곳에 가면 ‘디자인이 예쁘다, 사용하기 쉽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단가적인 부분에 있어서 에어웨이브 플러스는 18만 5천원으로 두개를 사면 35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직판을 한다면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브랜드 마케팅을 내년에는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 창업을 하고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첫 제품 하나 내는 것 자체가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서 힘이 들었지만 제품이 처음 나왔을 때 기뻤습니다. 일명 ‘자식 같은 제품’ 입니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사용해보고 반응이 좋길 바랍니다” - 향후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의료기기 분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성장해나갈 생각입니다. 이 분야뿐 아니라 우리가 가진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 스마트 팜(Smart Farm)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IoT, 제어, PC 프로그램, 디자인 등 모든 일을 회사에서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내부에 활용되는 첨단 IT 관련 기술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팜쪽으로 고민하면서 다각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에어랩의 임직원은 모두 10명이다. 이 중 연구소를 전담하는 7명이 석사 이상의 학위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 인력, PC 소프트웨어가 가능한 인력을 갖추고 있는 큰 강점이 있다. -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원을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부분을 지원 받으셨습니까? “작년부터 올해까지 우리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하는 제품을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원받는 것으로 운동을 하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디바이스 시제품 개발했습니다. 아이템에 대한 고민이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개발하면 괜찮은 제품이 되겠다, 일부 스펙이라도 넣어서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하고 시도를 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19년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전시회도 참여할 수 있었고 시제품 시연, 해외 시장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시도였지만 좋았습니다. 자체 자금으로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데 부산테크노파크의 도움을 받아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던 아이템들의 양산이 조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사업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제품화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 앞으로 하고 계신 사업에 대해서 부산테크노파크가 어떤 지원을 해줬으면 하십니까? “시제품 개발도 좋지만, 전시회 등 시장을 직접적으로 부딪히면서 확인할 수 있고, 제품을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시장 등의 사업이 넓어졌으면 하는 마음 바람입니다. 그렇다면 시제품 단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판매까지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과 함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으신가요?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개발한 디바이스 시제품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강승희 기자 / busaninnews@naver.com #종아리마사지기 #휴대용마사지기 #에어웨이브 #에어랩 #하지정맥 #다리부종 #공기압마사지 #저주파마사지 #무선마사지기 #다리건강 #다리통증 #다리마사지 #부산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사업단
[스토리뉴스 #더] 물보다 연한 피…재벌가의 ‘의상한’ 형제들
‘태정태세문단세…’에서 두 번째로 등장하는 ‘태’는 태종, 우리가 잘 아는 이방원이다. 그는 두 차례 ‘왕자의 난(亂)’을 일으켜 이복형제와 정적을 축출, 조선의 세 번째 왕이 됐다. 눈앞의 권좌에 앉고자 피를 나눈 가족마저 짓밟는 이 같은 사건을 우리는 국사나 세계사 책에서 적잖이 봤다. 물론 흘러간 일만은 아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하나의 권력을 두고 가족끼리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양 치고받는 사건들은 익숙하다. 다행히도, 중세시대마냥 목숨을 직접 빼앗지는 않고 있지만. 가장 가까운 사례는 한진그룹의 일명 ‘남매의 난’이다. 지난해 4월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이 별세한 후 그룹을 이끌고 있는 건 조원태 회장. 집안 막내인 조현민 전무도 ‘물컵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지 14개월 만에 만에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다. 하지만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만은 예상과 달리 지난 11월 정기인사에서도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다 조 회장이 누나인 조 전 부사장이 애착을 보인 호텔 쪽을 정리하려 들자 억지 봉합이 터진 것. 조 전 부사장 측은 연말 성명을 내고 “조 회장이 공동 경영 유훈과 달리 그룹을 운영해왔고 지금도 가족 간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작심 지적했다. 이후 조 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았다가 큰 언쟁을 벌이는 등 남매의 전선이 집안 전체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물론 모자(母子)는 곧장 사과문을 발표했고 남매 간 만남도 성사될 전망. 그러나 핵심 권력은 하나, 유훈에 대한 해석도 서로 다른 만큼 한 번 뒤틀린 이들 두 사람이 레고마냥 쉽게 끼워 맞춰질 확률은 제로에 가까워 보인다. 이렇듯 재벌가 다툼은 대개 총수의 유산, 즉 경영권을 나누는 과정에서 발발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공동 경영 유훈을 남긴 조양호 전 회장도 선친인 조중훈 창업회장의 별세 후 유사한 경로를 밟았다. 형제인 차남과 4남이 유언장 조작설을 제기하며 소송을 거는 등 ‘형제의 난’ 한가운데 서있었던 것. 그렇다고 한진가 혼자 유별난 건 아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 상당수는 각종 ‘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우선 범현대가에서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건강이 심상찮던 2000년부터 경영권 분쟁이 시작, 무려 10년간 이어졌다. 장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은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갈등을 겪었고, 정몽헌 회장 사후에는 부인인 현정은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 간에 현대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일명 ‘시숙의 난’이 터졌다. 2006년에는 정몽준 의원이 대주주로 있던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시동생의 난’이라는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롯데가 형제도 유명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그룹 주도권을 놓고 긴 싸움을 이어온 것. 다만 지난해 일본의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진의 재선임안이 원안대로 통과, 신 전 부회장의 이사직 복귀가 물건너가면서 신동빈 회장 원톱 체제는 굳어지게 됐다. 두산그룹 역시 고 박용오 전 회장이 2005년 동생인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에 대해 경영상 편법 활용으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 형제의 난 역사 중 한 페이지를 장식했었다. 이후 1년 7개월간 계속된 법정 다툼은 박용성·용만 형제의 특사 후 경영 복귀, 박용오 전 회장의 퇴출로 막을 내렸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을 떠나보낸 금호그룹도 마찬가지. 고 박인천 창업회장의 3남인 박삼구 회장과 4남 박찬구 회장의 형제 분쟁은 금호그룹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으로 갈라놨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한테 경영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고 이병철 창업회장과 장남인 고 이맹희 회장이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밖에 조석래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인 조현준 회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한 효성그룹판 형제 반란도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모태인 동아제약 시절 강신호 명예회장과 차남 강문석 전 대표의 갈등, 즉 ‘부자의 난’으로 불리는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 대한전선그룹 또한 고 설원량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받자 이복형제들이 반발, 부자의 난을 겪은 바 있다. 대림그룹의 경우 이복 삼촌-조카인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과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이 대림통상 경영권을 놓고 ‘숙질 전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쯤 되면 ‘난’을 거치지 않은 재벌가가 단 하나라도 존재할까 싶을 정도다. 한 재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그룹사의 구조적 특성상 노른자위는 1인자가 독차지하기 쉽다”며, “창업 세대에서 2-3대로 넘어갈수록 파이를 나눠먹을 인원이 늘어나 가족 상잔 비극의 확률은 더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물론 눈살 찌푸려지는 사례만 있었던 건 아니다. SK, LG, GS, 신세계 등 도드라지는 분쟁을 삼가온 곳들도 있다. 심지어 앞서 소개한 금호그룹의 경우, 3남과 4남이 싸우기 전에는 장남 고 박성용 회장이 본인이 65세가 된 해에 동생 고 박정구 회장에게 경영권을 그대로 물려주며 ‘아름다운 우애’를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나아가 삼천리그룹을 세운 고 유성연·이장균 회장 콤비의 사연은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절절하다. 한국전쟁 전후 목숨 부지조차 힘들었던 시절, 서로 의지하며 버틴 두 사람은 그 인연을 바탕으로 훗날 동업을 일궜다. 이후에도 합리적이고 절제된 공동 경영 원칙은 흔들리지 않았고, 피 한 방울 나누지 않았음에도, 한 지붕 두 가족 인연은 여전히 끈끈하다. 맹자의 사단(四端) 중 하나로 사양지심(辭讓之心)이란 게 있다. ‘인간이라면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을 갖춰야 한다’는 뜻. 퇴계 이황 선생은 기세로 억지를 부리는 게 아닌, 허물 고치기에 인색하지 않고 죽기로 의리를 지키는 것에 진정한 용기가 있다고 설파하기도 했다. 국민 다수가 눈여겨보는 가문의 구성원이라면, 특히 지금의 그 자리를 본인 능력으로 쟁취한 게 아니라면, 꼭 새겨둬야 할 덕목들이 아닐까. 그래야 피는 물보다 진한 ‘척이라도’ 하지 않겠나. 그 기업에 그쪽 집안사람들의 수고 외에도 수많은 노동자의 시간들이, 나아가 국민의 공(功)이 스며있음을 안다면 말이다.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