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sukBang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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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지는 상처를 입었다. 바다와 호수는 병들었다. 강은 고름처럼 흐른다. 공기 중에는 독이 엷게 퍼져 있다. 무수한 지옥의 불에서 피어오르는 기름진 연기가 태양을 검게 한다. 고향과 가족과 친구를 잃은 남녀가 유독한 태양에 거슬리며 갈 데도 없이 고독하게 방황한다..... 이 공포와 불확실의 사막에서 혹자는 권력의 추구에서 위안을 찾는다. 혹자는 환혹과 거짓을 조종한다. 지혜와 조화가 덮여진 책 속에 갇힌 꿈이 아니라 이세상에 아직 살아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심장 고동에 감춰져 있다. 우리는 가슴 속 깊은 곳으로 부터 외친다. 우리의 목소리는 이 상처 입은 대지의 단 하나의 목소리다. 우리의 외침은 대지에 부는 큰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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