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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올림픽 광고전쟁 "몰래 하는 광고 전략이 뜬다?"

공식 후원사들이 내는 어마어마한 마케팅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기업들.
그렇다고 올림픽 광고 호재를 무시할 수도 없고…
그래서 성행하는 게 바로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입니다. 앰부시는 매복을 뜻하는 말로 대회의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규제를 피해 교묘하게 광고하는 전략이죠.
박다정 기자 dj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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