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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보고서] 11살 차이 나는 '싸우자 귀신아'의 두 커플

"11살 차이 나는데... 네.. 놀라셨죠?(웃음)" "저희도 11살 차이 납니다." tvN '싸우자 귀신아'의 배우들이 놀라운(?) 나이 차이에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는(PD도 편집하다가 닭살 돋았다는) 제2막을 앞둔 '싸우자 귀신아'의 중간 점검!
현장 - '싸우자 귀신아' 기자간담회
일시 - 2016년 8월 8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참석자 - 박준화 PD, 옥택연, 김소현, 권율, 강기영, 이다윗

Q. 옥택연(29세)과 김소현(18세)의 뽀뽀신

옥택연 : 네.. 반응이 뜨거웠죠? 주위 친구들에게 굉장히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많이 혼났고요. 하하. 초반부터 뽀뽀신이 있다 보니 그 후에는 같이 연기하는게 더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큰 산을 넘어서 남은 연기는 언덕처럼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김소현 씨와 제가 11살 차이입니다. 왜 이렇게 놀라시죠? 하하. 연기를 하다 보니 김소현씨가 워낙 연기를 잘 하고 또 호흡이 잘 맞아요. 나이 차이를 최대한 느끼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봉팔과 현지의 관계가 달라지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Q. '최연소 로코퀸'이 된 김소현

김소현 : 제가 맡은 캐릭터 중에 가장 발랄하고요. 상대 남자 배우에게 들이대면서 표현하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대본을 봤을 때 감이 잘 안 왔는데 감독님이 다 내려놓고 하라고 하셨어요. 또 택연 오빠도 잘 받아주셔서 모든 신을 찍을 때마다 많이 웃으면서 했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계속 하다 보니 애교 연기 등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옥택연 : 김소현씨가 워낙 연기를 잘 해서 현지라는 인물의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해요. 들이대거나 호흡 맞출 때마다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묻어 나오고요. 모든 스태프들이 아빠 미소를 지으면서 모니터를 봅니다.

Q. 강기영(34세) - 이다윗(23세)의 '케미'

강기영 : 저희도 11살 차이가 납니다. 하하. 하지만 둘이 또래 같이 편하고요. 저희 일상에 비하면 방송에 나오는 것은 절반 정도입니다. 조금 더 편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다윗 : 이렇게 완전 코믹하게 연기하는게 처음인데 강기영 형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요. 형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요. 삶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입이 쉬고 싶은데 쉬지 않아요 그렇게 저희는 녹아들어서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Q. 강기영, 감초 연기 또?

강기영 : '고교처세왕'에서 고등학생 역할이었는데 그때가 32살이었어요. 이번엔 대학생이고요. tvN에 감사드립니다. 연기에 차이점을 둔다고 두는데 보시는 분들도 그게 느껴지시나요? 유쾌하고 또 재밌게.. 지루하지 않게 하도록 노력 중입니다. 아 그리고 항상 드라마에서 브로맨스 담당이었는데 이제는 로맨스가 하고 싶어요. (웃음)

Q. 권율과 주혜성의 차이점

권율 : 주혜성이라는 인물의 섬뜩함, 무서움이 표현되길 바라고 있어요. 제가 실제 그런 모습이 있다면 무섭겠죠. 극 중 제가 노려보거나 그러면 뭔가 안 좋은 일이 벌어지는데.. 실제로 저도 화날 때 표정을 싹 바꾸면 뭔가 상황이 달라지는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어요. 하하.

Q. 김소현이 바라는 평가

김소현 : 개인적으로 재밌게, 또 편안하게 연기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고 저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우울하거나 슬픈 상황이 부각되는 작품이 많았거든요. 제 안에 있는 혹은 없을 수도 있는 밝음을 표현할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죠. 감독님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하고 싶었던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요. 제겐 정말 감사한 작품이 될 것 같아요.

Q. '오 나의 귀신님'과 '싸우자 귀신아'의 차이

박준화 PD : '오나귀'와 비교하는 의견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오나귀'를 초반에는 봤는데 사실 그 이후에는 못 봤어요. 개인적으로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 스스로 고민하는 것은 다른 드라마를 참고하거나 다르게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드라마에 잘 어울리는 것이 뭘까 이 부분입니다.
사진 = CJ E&M 제공
윤효정 기자 eich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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