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o119
2 years ago10,000+ Views
이별녀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감정조절이다. 민감할때 화를 내서 트러블을 만들고, 헤어지자고 할때 매달리며 자신의 자치를 떨어뜨린다. 아쉬운건 이별녀들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를 한다는거다. "그때 화를 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매달리지 말아야지 했지만..."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조절하지 못한다. 물론 감정조절법을 꼭 배워야하는건 아니다.
모든 연애를 감정이 느끼는대로 기분 나쁘면 소리지르고 차이면 매달리는 연애를 반복하다 운좋게 타이밍 맞아서 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다. 하지만 만약 현명한 연애, 보다 안정적인 연애를 원한다면 오늘글에 집중하자. 이것만 잘해도 좋은 남자를 놓치는 일은 없을테니 말이다!
니가 잘못한거잖아!
감정은 당신의 것이다.
감정 조절이 왜 안되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이별녀들은 이렇게 말한다. "남자친구가 먼저 잘못 했어요!" 그녀들의 말은 분명 맞다. 분명 남자친구의 연락이 갑자기 줄어들었거나, 이전과 달리 시큰둥해졌거나, 어떤 말실수를 했을것이다. 그런 남자친구의 행동은 분명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잊지마라!
감정은 당신의 것이고 당신의 선택에 따라
화를 낼수도 있고 안낼수도 있는거다.
이렇게 생각해봐라, 당신의 8살난 조카가 놀이터에서 다른 또래친구를 때렸다. 당신은 놀라서 달려가 왜 때렸냐고 물으니 조카는 "쟤가 먼저 놀렸단 말야!"라고 말했다면 당신은 "그래 먼저 놀렸으면 때려도 되는거야! 잘했어!"라고 말해줄건가?
상대가 내 기분을 나쁘게 했다고 화를 내는건 너무 유치한 생각이다.
누가 놀렸다고 때리는게 당연한것이 아닌것처럼
상대가 기분을 나쁘게 했다고 화를 내고 비꼬고 싸움을 거는건 당연한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러면 평생 찍소리 말고 살라는거냐?" 라며 억울해할 필요없다. 화를 내는것 말고도 당신의 기분을 표현하고 상대의 행동을 바꿀수 있는 대화법은 얼마든지 있다. 정말 당신이 노력에 노력을 했는데도 상대와 당신 사이에서 트러블이 난다고 해도 꼭 화를 내야하는건 아니다. "내가 정말 노력해봤는데... 아무래도 우리는 정말 맞지 않는것 같아... 좋은 사람 만나..."라며 조용하고 정중하게 서로의 관계를 정리할수도 있는거다.
당신이 화가 나고 남자친구에게 소리를 지르는건 결코 남자친구가 어떤 잘못 때문만은 아니다. 남자친구의 잘못된 행동에 "이러는건 날 무시하는거 아냐?", "대체 몇번째 약속을 어기는거야!", "사귀는 사이라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등등의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부정적 감정을 고양시켰기 때문에 멍하니 있는 남자에게 분노를 쏟아내는것이다.
남자친구의 행동에 상처를 받았다면
분명 그 상처는 남자친구와 같이 치유해야하는게 맞다.
하지만 그 방법이 꼭 남자친구에게 화를 푸거나 비꼬는 방법이어야 하는건 아니다.
오늘글은 다 잊어도 좋다 딱 하나만 기억해라.
당신의 감정은 당신의 것이고
당신 마음대로 할수 있으며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감정에 휘둘리면 정작 손해는 내가 본다.
매번 악플을 견뎌가며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다. 감정에 휘둘리고 화를 내면 그 당시는 시원할지 모르나 결국 눈물을 흘리는건 항상 화를 내는 쪽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상대를 이해하고 양보를 하는것을 손해보는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연애관계에서 만큼은 상대를 이해하고 양보하는것이 이득이다.
화를 내며 감정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이별의 순간에 "좀 더 잘할걸..."라며 상대에게 매달리지만
화를 내지 않고 감정조절을 잘하는 사람들은
이별의 순간에 "그래... 할만큼 했다..."라며 쓴웃음을 지으며 이별을 받아들인다.
당신은 어느쪽이고 싶은가?
물론 화내야할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정말 화를 못참을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 생각해라.
"화내면 내 손해인데..."
누굴 위해서도 아니다. 당신 자신을 위해 감정 조절에 힘을써라.
감정의 노예가 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지마라.
상담을 하면서 가장 답답한 사람들은 어떻게 말을해도 "근데... 남자친구가 잘못했잖아요... 아닌가요?"라며 계속 남자의 잘못을 거론하며 자신이 화를 내는것을 합리화하려고 한다. 그녀들은 말한다. 남자친구가 그러지 않았으면 난 화를 내지 않았을거라고 분명 맞는말이지만 여기서 안타까운건 "절대로 당신을 화나지 않게 할 수 있는 완벽한 남자는 없다는 사실이다."
지금 눈 앞에 있는 남자가 최악의 남자, 나쁜 남자, 분노를 유발하는 남자라고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들도 분명 당신을 화나게 만들것이라는거다. 당신은 결국 남자를 만날때마다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그러다 차이고 매달리는 패턴의 연애만 반복할것인가?
감정 조절은 당신이 손해보는 일, 부당한 일, 억울한 일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안전한 연애와 인간관계를 위해서 당신이 필히 갖춰야할 덕목이다. 남자친구가 화나게 해서 화를 냈다고 당당하게 말하지 마라. 그건 "난 나한테 다 맞춰주는 남자를 만날거야!"라고 말하는것과 같다.
이전의 남자친구도 지금의 남자친구도 미래의 남자친구까지
모든 남자친구들은 당신을 화나게 할것이다.
당신은 그때마다 화를 낼것인가? 아니면 다른 현명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건가?
선택은 당신이 하는것이고 책임도 당신이 지는거다.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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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게 참 쉽지않지만 반성을 하게 하네요
감정에 연연하지말기 싸워라 이겨라 승리는 당신의품안으로~^^
이것도 내 얘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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