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quito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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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삼형제 아빠의 육아 일지 개요(#2)

저에게는
6살, 5살. 2살 삼형제가 있습니다.
집안은 항상 난장판이죠.
첫째는 소심하고 말이 많은 성격입니다.
물론 남자아이 특유의 장난기와 과격함은 조금 있지만...
축구하자고 하면 자기는 말로 축구한다는 아이이고
캠핑가서 아빠와 음료수 먹으며 한시간 대화 할수 있는 아이 입니다~ㅋ
좀 소심해서 무언갈 하다가 잘 안되면 포기해 버리려하고
앞에 나서는게 부끄러워 뒤에 숨기도 하고 그러지요.
말귀는 잘 알아들어서 훈육할때는 좀 편한편입니다.
말이 너무 많아서 한더 더 맞는 타입이죠~ㅎ
둘째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산만하고 나대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혼날때에서 무언갈 자꾸 건드리거나 만지거나 다른것을 보려합니다(회피하려는 것인지...)
대화하는것을 싫어합니다(대화를 혼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는것 같기도합니다.)
어떤때는 극도로 소심해지고
심한 장난을 하다가도
무서움도 많이 타고요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는거 같은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잡아끌줄만 알지
어울리지는 못하고 겉도는 모습도 많이 봅니다.
때도 많이 쓰고요
질투도 많아서 형이 노는 장난감은 무조건 뺏으려 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셋째는 이제 돌이 지나서 아직 훈육할 단계가 아니기에...
고집세고 형들에게도 안지려고 하는 모습은 보입니다.
아직 모유 못땐 엄마껌딱지여서 둘째의 질투 유발 요인도 있을듯하고요.
예상하셨다 시피 둘째와 저의 관계가 문제 입니다.
가족들은 제가 첫째만 편애한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그건가 같긴합니다만.
둘째의 행동들이 저에게 너무 거슬려서...
저와 둘째간의 성향이 좀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맞춰야지요. 제가 그죠? ㅠㅠ
내일 부터는 구체적인 사건 사고를 일지 형태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보시는 분들을 위한 히스토리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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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화이팅입니다.
@mosquito95 그러기엔...저희 나이가..그리고...같이 한 세월도...너무 오래여서요...ㅎㅎ
@olida80 와우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Gracezzang75 저희부부가성향이좀다릅니다. 사실 우리를 닮은 아이들인데...ㅎㅎ 성향이다르면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있고 닭가슴살 다리살같은...ㅎㅎ 부부가 맞춰왔고 앞으로도 맞춰갈꺼이듯이 아이와도 그러고 싶습니다. 그전에 아이와내가 동등한 존재로 인지되는연습부터해야할까요. 여튼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tadafactory 주로 둘째이야기를 쓸껍니다~ㅎㅎ 참고하셔서 남편분 훈육하심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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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 기르는 방법(ft.빙의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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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아이가 너무 똑똑하고 눈치까지 빨라서 생긴 비극...ㅠㅠ
아이가 문제집/학습지를푸는걸 좋아한다고 거실 바닥에 늘어놓고 공부하고 6살인데 중학교 선행문제를 풀어서 찾아간 영재 서진이. 그런 서진이와 인터뷰 도중 PD가 퀴즈를 냈는데 서진이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자 6살 같지않게 엄청 괴로워함. 너무 괴로워해서 PD가 그만하자고하는데 아이는 뛰어서 방 장롱안에 들어가버림 엄마가 달래려 해도 나오지않고 장롱안에서 쿵쿵소리는 내고 머리를 박는건지 손으로 치는건지 몰라도 괴로워함 PD가 말을 걸어도 문을 닫아버리는 서진이 심리상담사에게 찾아감 아이보고 자랑을 하라고 했는데 "~밖에못해요" 라는단어에 왜그렇게 얘기하냐는 노규식 박사님.. 아이는 왜 사람들한테 잘하는걸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걸까 보통의 6살의 아이는 자기가 잘하는걸 자랑하기만 바쁜나이인데 자기가 못하는것을 더 먼저 걱정하는 서진이.. 엄마나 주위에서 자꾸 똑똑하다,잘한다고 얘기하니까 더이상 그 기대에 자신이 부응하지 못할까봐.. 두려움이 매우 커져있다느뉴ㅠㅠ 고작 6살인데ㅠㅠㅠㅠㅠ 학습지 푸는걸 좋아해서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실망할까봐ㅠㅠㅠ 그렇다고ㅠㅠㅠㅠㅠㅠ '실망한다고요' 이 말을 아이 스스로 2번이나 반복해서 말함...ㅜㅜㅜ 에궁 ㅠㅠㅠㅠ 실망이라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서진이. 박사님이 얘기를 좀 더 하자고 옆에 다가가자 창밖을 보며 우는 서진이 ㅠㅠ 박사님의 말이 본인의 마음을 알아주는 말이었는지.... 그때부터 다시 펑펑울기 시작함...ㅠㅠㅠ 엄마가 실제적으로 공부하라고 강요한적은 없지만, 아이 스스로 본인이 문제를 풀고 맞추면 엄마가 좋아하는 모습이나 사람들이 자신에게 '잘한다'는 칭찬에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기는 문제를 풀고 다 맞춰야하고. 똑똑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었다는..ㅠㅠ 그게 아니면 자기에게 실망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박사님 말대로 '비극'...ㅠㅠㅠ ㅊㅊ: 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