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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은 공짜폰 가능, SKT+삼성카드 만남...KT, LG유플러스도 할인

“갤노트7 22만원에 드릴 수 있어요” 휴대폰 판매점이 몰려있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일대에서 갤럭시노트7의 가격을 묻자 대뜸 건넨 대답이다.
통신사들이 경쟁하듯 내놓은 할인 프로모션 덕에 일선 판매점에선 갤럭시노트7가 20만원대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70만원 가까운 금액이 할인되는 마술 같은 비결은 통신사의 ‘세이브카드 할인’에 있다.
SK텔레콤의 ‘T삼성2 v2카드’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총 56만원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과 판매점의 보조금을 포함하면 100만원에 가까운 단말기 가격이 20만원대로 떨어지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기존 갤럭시S7에만 적용됐던 ‘T삼성2 v2카드’를 갤럭시노트7 구매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매월 1만5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슈퍼 할부카드’를 통해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매월 1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라서 더 즐거운 우리카드’를 통해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시 1만1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판매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구매를 원하는 경우 제휴카드 발급을 통한 할인을 받는 편이 가장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할인폭이 가장 큰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을 안내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노트7을 20만원대로 구매한다면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기어핏2, 삼성페이 온라인몰 10만원 할인권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공짜라고 볼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판매점 관계자는 “아직 갤럭시노트7에 대한 통신사의 보조금 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확실히 얼마라고 안내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갤럭시S7때와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불법 보조금을 포함해) 20만원 이하로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7, 제휴카드 할인 받으면 오히려 현금 받아
세이브카드 할인의 마술이 비단 갤럭시노트7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7의 경우에는 통신사의 제휴 카드 할인을 포함하면 공짜로 구매할 수 있었다. 되려 3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업체도 찾을 수 있었다.
이 같은 통신사의 제휴카드 할인을 두고 소비자 혜택이 강화됐다는 측면과 함께 할인을 위해 강제되는 카드 발급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참여연대 심현덕 간사는 “1인당 신용카드 발급장수도 많은 상황에서 (통신비)할인을 위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않으면 할인이 안 된다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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