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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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쿨한 아이돌 남녀 투탑

(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생물한테까지 쿨한 남자!!!!!
예쁜얼굴로 무시무시한 소리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쿨한 아이돌 윤두준, 박규리 둘다 매력 넘친다면?!

하트뿅뿅♥ x 1000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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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심드렁하게 웃길때 진짜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 숨겨진 예능신
내 심장 박동소리 두준두준♡
표정이 인생 제대로 살아본 사람들이네요
ㅋㅋㅋㅋㅋ
인생 날리는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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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는 예쁘장한 얼굴과 쩌는 몸매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지만 서양에서는 비호감 돋는 일화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이미지 시망 인기 시망 물론 인기가 없진 않지만 레전드로 칭송받고 그런 모델은 아니고 걍 어느정도 인기있는 상업모델 정도?ㅋㅋㅋㅋㅋㅋ 얼굴만 보면 티 없이 맑고 순진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속에 욕망 덩어리가 어마무시하다는 거! 미란다가 왜 욕망 아줌마라 불리는지, 서양에서 왜 비호감 덩어리라 불리는지 한 번 알아볼까예? 안녕? 나 누군지 잘 알지? 레골라스 요즘 핫하잖아. (2007년 주의) 나 어때? 한 번 만나보지 않을래? 초ㅑ하하하하하하 싫은데↗예↘? 워매 까탈스러운 것. 2007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현장에서 미란다 커를 보고 한눈에 뿅하고 반한 올랜도 블룸은 폰번호를 달라고 돌직구로 물어봤지만 까였죠. 그라췌! 한 번 정도는 튕겨줘야제!!!!!!!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당시 미란이는 2003년부터 제이 라이언과 교제를 하고 있었기에 거절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랜도는 미란이의 에이전시를 찾아가서 폰번호 달라 징징 제발 나 한번만 만나줘 징징 있는 것들은 계속해서 더 생기고 없는 것들은 뭘 해도 안 생기는 드러운 세상입니다. 그러다 미란이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고 올랜도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겁나게 들이대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미란이는 사귀는 거 절대 네버 아니라며 반박하지만 미란이의 뉴욕 집을 구하러 다니는 파파라치에서 미란이 지인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란이의 요키를 올랜도가 애지중지하며 케어하고 있는 모습으로 둘의 연애를 세상에 알리죠. 미란다 커 짱팬. 올랜도가 요기잉네? 나도 저런 팔불출 같은 남자친구 좀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눈 떴을 때 침대 옆에 미란이가 누워 있으면 이게 꿈일까 싶어서 허벅지를 꼬집어 봤다는 올랜도. 눈에서 꿀 떨어질 것 같음.... 둘은 2008년부터 연애를 시작하여 알콩달콩 사랑을 키웠어요. 그래서 여러사람 배아프게 만듦. 2010년에는 미란이가 올랜도의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되었고 둘은 약혼 후 비밀 결혼식을 올렸죠. 그나저나 임신했는데 왜 배만 나옴? 팔 다리에 살 어디감? 나는 임신도 안 했는데 배가 남산만하다 이거에요. 2011년 6월 1일 초대형 우량아 '플린 크리스토퍼 블랜차드 코플랜드 블룸'이 태어났어요. 뭔 놈의 이름이 이렇게 기나요.. 이름 부르다가 세상 다 가겠음. 플린의 미들 네임이 저마이나 긴 이유는 미란다 커의 첫사랑이자 모델의 꿈을 이루는데 많은 힘이 되준 전남친의 이름을 따서 지었기 때문이에요. 전남친의 이름을 자식 이름에 넣을 수 있게 허락한 올랜도 이 대인배같은 놈. 어쨋던간에 둘이 플린이도 낳고 잉꼬부부마냥 잘 사는 것 같았는데 2013년 가을, 3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다는 기사가 뜹니다. 사기 아님? 찌라시 아님? 네 사기도 찌라시도 아니고 걍 레알이었습니다. 호주의 한 언론이 미란다 커가 호주의 이건희라 불리는 제임스 패커를 2개월 째 만나고 있다는 엄청난 소식을 전해요. 패커는 미란이에게 상류층의 삶이 뭔지 알게 해주겠다고 하고 미란이는 상류층의 삶을 사랑한다니??? 뭐시라??? 이혼만으로도 놀라 자빠지겠구만 불륜까지??? 대체 이건 모다????? 네티즌들은 연이은 핵폭탄같은 소식에 멘붕 초멘붕을 겪습니다.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잘못된 만남이 실제로 여기에 있다긔! 둘은 이혼하기 직전에 올랜도와 친분이 있었던 패커 가족과 함께 보라보라섬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미란이는 평소 자신이 꿈꾸던 상류층의 삶을 살고 있는 패커 가족을 보는 순간 눈이 뒤집혔는지 패커와 눈이 파바박하고 맞았나봐요. 미란이... 너는 이미 충분히 상류층이지 않냐... 오늘 치킨 사먹으면 일주일을 손가락만 빨아야하는 천민은 저런 행동이 이해가 안감. 패커는 2007년 에리카와 결혼하여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었어요. 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이후 화장품 사업이라는 명분하에 패커와 미란이는 자주 만나고 하다 보니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에리카는 어마무시한 위자료를 받고 이혼했으나 애도 셋인데다가 남편이 바람을 폈으니 화가 난다 이거에요!!!!!!!!! 패커가 이혼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미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요. 시크릿 프로젝트??????? 저 말이 뭘 뜻하는지는 미란이 자신밖에 모르겠지만 올랜도와 이혼하기 직전에 이런 글을 남기고 서류에 도장이 마르기도 전에 패커와 사귀는 걸로 봐서는 이 모든 것이 미란이의 상류층 삶에 편입하기 프로젝트가 아니었을까 궁예질 한 번 해보겠쉬먀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미란이 이미지가 엄청 좋았기 때문에 둘의 이혼은 올랜도가 흑인 여배우와 바람나서라는 말도 안되는 찌라시가 나돌았어요. 덕분에 한국에서 올랜도 시블룸이라는 별명까지 얻음. 불쌍한 올랜도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저 사진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같이 출연하던 배우와 게릴라성으로 뽀뽀 이벤트를 한 거라서 저 사진으로 둘이 바람났니 마니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거라는 거. 2편 : https://www.vingle.net/posts/102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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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아줌마 미란다 커의 막장 콩가루 스토리 2편
패커는 대변인을 통해 미란이와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지만 미란이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입을 꾹 다물었어요. 호주에서는 100% 둘이 사귄다로 판결이 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미란이가 아직 인정하지 않았고 둘이 사귄다는 증거가 없다며 팬들이 쉴드를 쳐주니 답답할 따름. 그러던 어느 날 패커의 호화 요트에 미란이가 탑승하는 장면이 파파라치한테 딱 걸리게 됩니다. 증거 사진이 나오니까 고구마 백개 쳐묵쳐묵했던게 소화되는 기분이다!!!!!!!! 아니 근데 아무리 호주의 이건희라고 해도 영감탱 얼굴이 다 했잖아요. 너무 심하다 이거에요. 돈이고 나발이고 난 패커 만나느니 그냥 비구니 할란다. 라고 하지만 패커는 나에게 1도 관심이 없다고 한다.. 이 얼굴 만나다가 패커 얼굴 보면 더 못쉥이로 보일텐데 미란이는 비위가 좋나봄. 미란이의 올랜도 물먹이기 대작전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미란이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꼭 갈 필요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가서 올랜도와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어요. 지젤 번천이 전남친 레오와 마주치는 게 껄끄럽다며 시상식 참가를 거절했기에 미란이는 예의없는 행동으로 더욱 욕을 먹게 되죠. 하지만 올랜도는 만나서 싸다구를 날리지는 못할망정 너 좐트 예쁘다... 라고 멘트 날림. 아직도 미란이를 많이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올랜도 너 임마 호구냐 이거에요. 미란이의 말도 안 되는 행보는 계속됩니다. 영국 GQ와의 인터뷰에서 1. 올랜도와 연애하던 시절 키스하기까지 6개월이 걸렸지. 난 쉬운 여자가 아니라고. 2. 기내에서 성관계를 했는데 쩔었지. 3. 탄력적인 몸매를 가지려면 꾸준한 성관계가 필요해. 4. 동성과의 성관계도 해볼까 생각중이야. 미란이에게 성교육이 시급합니다. 아씨오 구성애! GQ와의 인터뷰가 퍼지자 너님의 바람으로 이혼했는데 계속 전남편 이야기를 하고 다니고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들을 마치 올랜도와 한 것 처럼 말을 해서 욕을 바가지로 쳐먹었어요. 올랜도의 여친 타이틀을 달고 나서부터 유명해지고 모델로써 성공했는데 끝까지 뒷통수를 날리는 나쁜냔. 패커의 절친인 스포츠 스타 셰인 완은 '이상형이 미란다 커지만 패커 여친이라 들이댈수가 없어. 까딱 잘못했다가는 패커한테 완펀치 쓰리강냉이라니까?.' 라고 인터뷰를 하여 미란이는 패커꺼라는 걸 백퍼 천퍼 인증해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란이는 여전히 열애설을 완강하게 부인했고 다음 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죠. 미란이가 열애설을 부인해서 패커 1차 빡침. 패커 집 앞에 미란이와의 데이트 장면을 찍기 위해 엄청난 수의 파파라치들이 대기하고 있는 걸 보고 2차 빡침. 자기 친구가 사장으로 있는 방송국 차량까지 주차되어 있는 걸 보고 ㅅ벌탱 믿을 인간 하나 없군 하면서 친구에게 강냉이를 날림. 오해가 풀리면서 사건은 좋게 마무리 되었지만 미란이 때문에 호주를 대표하는 회장님들이 대낮에 개싸움을 하게 되었기에 미란이 이미지 실추에 한몫했죠. 대낮의 난투극 이후 둘은 잠잠한가 싶었는데 패커의 비서가 미란이 집을 나오면서 미란이 자서전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찍혀요. 미란이는 멍청한건지 자꾸 부인하면서 지가 사실을 흘리고 다님. 패커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아니면 패커와의 열애설을 막기위한 연막탄인지 미란이는 호주 유명 여가수의 남동생과 휴가를 떠나요. 그 남자와 요트 위에서 진한 스킨십을 즐기며 새로운 열애설을 만들어내죠. 물론 여기에 플린이도 함께 함. 미란이가 남자를 만날 때 마다 플린이를 대동해서 만나는 모습 때문에 서양에서는 엄청 욕을 먹고 있어요. 너의 야망에 플린이를 이용하지 말라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던 중 올랜도도 드디어 열애설이 터져요! 모델 로라 파인과 팔짱을 끼고 사이좋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히면서 우리 올랜도에게도 한줄기 빛이 내리는가 싶었는데... "로라 파인? 걔 올랜도 스타일 아니야. 내가 잘 알잖아. 걔네 사귀는 거 아니고 걍 친구야." 존트 어이없게도 당사자가 아닌 미란이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랜도의 열애설을 부인해요. 그 후 올랜도의 대변인이 둘이 사귀는 거 아닌건 맞는데 왜 그걸 미란이 니가 얘기하는지는 이해가 안간다? 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죠. 이쯤 되니까 재봉틀로 미란이 주둥이를 틀어막고 싶긔!!!!!!!! 시간이 지나고 미란이와 패커 사이도 시들시들해질 때쯤 미국의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과의 열애설이 터져요. 사실 열애설이라기 보다는 원나잇 정도? 여기서 가장 열이 받는 건 스티브 빙의 집에 플린이까지 데려간 거에요. 자정 쯤에 유모가 플린이를 데리고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열받는다 이거에요. 물론 미란이는 다음날 아침에 나옴. 미란이가 욕을 쳐발쳐발 하고 있는 건 남자와의 관계만이 아니에요. 빅시 활동 시절에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자기 혼자만 포토샵으로 개미허리로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린거에요. 팬들이 원본을 찾아내서 미란이에게 왜 포토샵 했냐고 따지니까 댓글 다 삭제 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서전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자라더니 개뿔 이너뷰티는 개나 줘. 뿐만아니라 올랜도 빽 믿고 워낙 나대고 돌아다녀서 주변인들에게 평이 좋지 않았어요. 결국 빅시에서 퇴출당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미란이가 자기 발로 나왔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매출이 워낙 저조해서 짤리게 된거에요. 심지어 가족과의 관계도 그리 좋지 않은 걸로 알려져있어요. 호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큐를 찍기로 했는데 촬영 당일에 미란이와 연락 두절되고 가족 관계에 의심을 품은 방송사에서 부모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가족들과 미란이는 실제로 연락도 안 되고 만난지도 오래 되어 딸과 손주 얼굴 구경 좀 하고 싶다는 부모님의 영상이 호주 전역에 방송이 되었고, 이 일이 일어난 이후 미란이는 뒷수습을 위해 인스타에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지만 그거슨 옛날 사진 쉬먀. 근데 이 모든 게 아씨발 꿈. 나의 망상. 인생은 생각보다 이렇게 드라마틱하지 않다고. 이었으면은 올랜도의 마음이고 걍 꿈이 아닌 사실임. 1편 : https://www.vingle.net/posts/1019369
총체적 난국이었던 여자친구 무대 정리 (그 외 걸그룹 무대 사고들)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무대를 하던 걸그룹 '여자친구'가 공연 도중 수차례 넘어짐. 다들 아시다시피 주말간 비가 많이 왔고, 보통 저런 현장에서는 무대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물이 고여도 바로 닦지 못하고 닦는다고 해도 마치 아이스링크 정비하듯 여러 팀 사이에 닦음. 특히나 음방이 아닌 행사 무대에서는 공연 중간에는 거의 무대를 정비하지 못함.) 가장 많이 넘어진 멤버인 유주. (무릎 보호대는 안무 때문에 항상 차고나오는거에요. 하지만 보호대를 차고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로 많이 넘어짐ㅜ) 너무 많이 넘어져서 그 장면만 움짤로 모아봐도 대여섯개는 됨;; 네번째 짤에서는 울먹울먹.. 그리고 나방어택 멤버 중에 벌레 무서워하는 멤버도 있다는데 진짜 공포의 무대였을듯.. 걸그룹들은 대부분 힐을 신고 무대를 하기 때문에 넘어지고 부상당하는 일이 잦은듯. 초아ㅜㅜ 너무 아파보임 마찬가지로 빗물 때문에 무대가 미끄러워서 넘어진 에이핑크 하영. 안무 중 미끄러진 포미닛 멤버 넘어져서 카메라 앵글 밑으로 나가버린 카라 영지 이건 태연이 무대 밑으로 떨어져서 허리에 부상을 입었던 사건인데, 태연이 떨어지기 전 티파니(서현?)가 살짝 미끄러졌고 그 후에 맨 앞에 있던 태연이 밑으로 쑥 사라짐. 행사 무대라는게, 일회성으로 쓰이는거라 이런저런 안전사고가 많은데 비 오는 날에는 안무를 하지 않는 쪽으로 하든가 아니면 무대 정비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게 맞지 싶네요. 아니면 신발이라도 좀 편하게.. 누가 하나 크게 다쳐야만 정신을 차릴건지.
못생긴 사람에게 빠지면 답도 없다 - 베네딕트 컴버배치 1편
못생긴 남자한테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 심지어 빠져나갈 출구도 없다. 왜냐면 우리는 모두 출구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유일하게 출구가 없는 남자. 헤어나올 수 없는 오이의 늪. 나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오이를 닮았다고요? 이 잘생긴 얼굴이?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에요? 아? 아.. 강원도 깡촌 산자락에서 다슬기 주워먹고 자랐을 것 같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도시중의 도시 런던에서 태어났어요. 알고보면 차가운 도시 남자쉬먀. 1976년에 태어나 올해 한국나이로 39살이 된,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오빠에요.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라... 설마 이것도 제가 셜록 렌즈끼고 봐서 그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베니의 부모님은 모두 훤칠한 페이스를 가진 배우인데다가 어머니의 경우는 당시 영국을 씹어먹었던 미녀 배우라는 건 함정임. 여기서 의문 하나가 듭니다. 베니는 대체 누굴 닮은거죠? 배우를 시키고 싶지 않았던 부모님이 거금을 들여 영국 내 최고의 사립학교에 보내 놨더니 가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연극을 시작했어요. 왜죠. 왜 때문에 부모님은 배우를 반대한거죠? 얼굴 때문인가요? 어렸을 때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었던 베니는 거울을 볼 때 마다 '아니 이 얼굴로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들어' 하면서 좌절했다고 해요. 근데 빡치는 건 공백기 없이 여자친구가 있었음. 언행일치가 안 되잖아 이 양반아. 나랑 멱살 짤짤이 하자는 거냐 이 양반아. 예전엔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지금은 '이상한 얼굴을 가진 건 축복이에요.' 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상승한 베니. 수달과 애매모호한 사이, 그 어디쯤의 외모를 갖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 1위까지 차지했다구여! 아니 뭐 이런 쭉쩡이가 1위야 하며 이해 못 하시는 분들 많겠죠. 하지만 베니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 그렇게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될 거임. '10년 묵힌 오이지같은 사람이 뭐가 잘 생겼다는거여' 하면서 한 때 베깍지를 이해하지 못했던 나를 깐다.. 인터뷰어 : 유명해지지 않았다면 하고 싶은 게 있나요? 베니 : 그럼요, 있죠. 어떻게 보일지 뭘 입을지 신경 안 써도 되는 거요. 못 생겼는데 존잘남인 베니는 유명인으로 살다보니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뭘 입을지 계속해서 신경써야 하는 게 힘들다고 하는데... 아.. 그렇구나. 신경 쓴 거였구나.. 신경 써서 입은 거였구나.. 사진만 보면 옷을 더럽게 못 입는 것 뿐만 아니라 짜리몽땅으로 보이게 하는 희한한 재주가 있는데 실제로는 키가 183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어쩌면 얼굴이 1/3을 잡아먹고 있는 것일지도 모름. 아니야!!!!!! 절대 베니는 그렇지 않아!!!!!!!!!!! 베니 얼굴은 그렇게 길지 않다고!!!!!!!!!!! 베니에게 빠지다보면 객관적 자아와 주관적 자아의 갈등이 계속됩니다. 워낙 소시오 패스적인 역할을 많이 맡아서 친구가 없을 것만 같지만 실제로는 성격이 유들유들하니 좋은데다가 여리고 눈물이 많은 착한 남자에요. 그렇다보니 친구도 많답니다! 베니는 영국 훈남 배우인 히들이랑 가장 친해요. 둘이 보면 20년지기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사실 2011년에 워 호스라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친해지게 되어 친구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거. 히들이 말고 에디 레드메인이랑 제임스 맥어보이랑도 서로의 팬클럽 회원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친해요. 잘생긴 애들이랑 친구하지 말라니까... 셜록을 촬영하면서 마틴 프리먼이랑도 친해지게 됐어요. 마틴이 키는 작지만 꽤나 스타일리쉬해서 베니에게 의상 조언을 해준건지 마틴을 만나고 나서부터 점점 스타일이 좋아지게 되었지만 예전보다 나아진거지 못 입는 건 여전합니다. 코디는 뒀다가 국 끓여먹는지 원. 인터뷰어 : 이봐요, 베니. 혹시 마틴 프리먼 흉내 낼 수 있어요? 베니 : 당연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절친인거 인정. 2004년에 호킹 박사의 일대기를 담은 BBC 드라마를 촬영하고 영국에서 연기 만큼은 동급 최강이라며 인정을 받긴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인지도는 높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연기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싱크로율이... 다했잖아요. 국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게 된 데에는 어톤먼트에서 천하의 개쓰레기 역할을 맡으면서 부터에요. 이미지가 달라서 그러는 건지 저 나쁜 새끼 생각하면 빡치니까 기억에서 잊은건지 어톤먼트의 그 남자가 베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꽤 된다는 거. 베니는 어톤먼트에서 성폭행하는 장면을 촬영 후, 멘탈이 가루가 되어 집에도 혼자 못 가고 운전도 제대로 못해서 스텝이 데려다줬을 정도로 쿠크다스 심장을 갖고 있는 여린 남자에요. 2013년에는 줄리안 어샌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재연 배우가 실제 인물보다 못생김. 그래서 어샌지가 베니 출연 못하게 메일까지 보냈었어요. 쟨 내 역을 하기엔 너무 못생겼쟈냐 화나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어샌지 너 죽을래? 우리오빠한테 감히 못생겼다니 죽을래? 응? 2편 : https://www.vingle.net/posts/1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