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kdj
2 years ago5,000+ Views
사진은 무조건 원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나는 책의 배경과 인쇄 형태에 알맞은 이미지를 위해 포토스케이프의 콘트라스트, 색조, 밝기, 역광보정... 이니 하는 후보정 기능들을 처음 써보았고, 살면서 다뤄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씨름을, 기능 하나하나 검색해가며 디자인 전공자의 조언까지 구해가며 이어나갔다. 읽은 글을 또 읽으며 수정할 부분이 없을지 찾았고, 넣을 사진을 고르며 행복한 고민에 젖기도 했다. 유형의 기념물로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이리 되었다. 1년 동안의 글과 사진들을 고르고 모으고 다듬어, 몇 차례의 수정 끝에 마침내. 시집처럼 얇고 가벼운 형태로 내 손에 들어왔다. 당신은 나를 행동하게 한다. 소중한 이들의 섬세한 도움에 대한 깊은 고마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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