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펍 여행 일지]: 23. 고릴라 브루잉 (부산 대표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 위치한 또 다른 브루잉 회사를 소개시켜 드릴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은 고릴라 브루잉 입니다. 고릴라 브루잉은 부산에서 시작한 부산 대표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 중 하나입니다. 현재 부산에서, 광안리 와 행운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2곳 모두 다양한 맥주를 서빙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안리 지점을 찾아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좌석 배치 간격이 넓고, 넓은 공간 처럼 느껴져서, 광안리 점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물론, 해운대 지점도 좋습니다. !) 요렇게 카운터 가셔서, 주문하시고, 선 결제 시스템입니다. 요렇게 굳즈 판매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귀엽네요 ㅎㅎㅎ :) 저는 이곳 와서, 당연히 샘플러 메뉴를 시켰습니다. 저처럼 다양한 맥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무조건 샘플러를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번째 맥주는, Sour IPA 입니다. 이 맥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미가 있는 IPA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약간의 레몬 그리고 오랜지의 시트러스 향이 잘 살아 있으면서, 크리스피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미가 높지가 않고, 탄산감도 적절해서, 상당히 높은 음요성을 자랑해서, 산미가 있는 맥주가 낯선 분들한테도, 즐겁게 마실거 같습니다. 두번째 맥주는, W.W.C.D입니다. 이 맥주는 고릴라의 BEER SCHOOL포로젝트 맥주 중 하나로, 일종의 실험 작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래프트 양조장에서는 이런 실험 작 맥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탁한 외관을 띄면서, 약간의 익은 귤 같은 달콤하면서, 약간의 허브향 그리고 쓴맛이 느껴집니다. 흡사, NEIPA 와 WCIPA 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주면서, 쥬시함 과 동시에 깔끔한 질감을 선사해주는 매력적인 맥주라고 생됩니다. 세번째 맥주는, HOB BOMB DOUBLE IPA 입니다. 이 맥주는 고릴라 양조앙의 홉 시리즈 맥주로, 엄청난 양의 홉을 넣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매번 만들 때 마다 레시피를 바꾸면서, 매번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맥주는 다양한 열대과일 과 풍성한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면서, 무직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더블 IPA 만드는 몇 안되는 양조장 중 하나인 만큼, 이 맥주만의 유니크 함을 잘 느껴였습니다. 네번째 맥주는, R.I.P 입니다. 이 맥주는 라즈베리가 들어간 포터로, 역시 비어스쿨 프로젝트 맥주 중 하나입니다. 이 맥주는 은은한 로스티드한 스모키 향과 잔잔한 라즈베리 향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포터였으며,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보여줬습니다. 샘플러 맥주를 마시고, 아쉬운 마음에 추가로 맥주를 주문했는데요. 매번 아쉬운 마음에 맥주를 더 시키게 되는거 같습니다. 요렇게 안주도 맛있게 먹어줍니다..ㅎㅎㅎ 다섯번째 맥주는, 히비 패션 사우어 입니다. 이 맥주는 히비스커스 와 페션 푸릇을 넣어서 만든 사워 에일 입니다. 무엇 보다 자주빛깔 색의 와관을 띄면서, 다채로운 과일 향과 은은한 허브향이 잘 느껴졌었고, 깔끔한 피니쉬로 마무리가 됩니다. 과일 을 좋아하시고, 약간의 산미도 괜찮으시다면, 무조건 시도해 볼 만한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여섯 번째 맥주는, RASPBERRY WHEAT으로, 라즈베리가 들어간 밀맥주 입니다. 이 맥주는 불투명한 옅은 빨강색을 띄면서, 약간의 허브 향, 바나나 향 그리고 라즈베리 향이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마우스 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아의 단맛도 잘 느껴져서, 맥주 입문자 에게도 아주 좋은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해서, 6종류 맥주를 마셔봤는데요. 6종 모두 각각의 특성을 잘 보여주면서, 부담스럽지 않는 맛을 보여줘서, 맥주가 낯선 분들도 아주 맛있게 마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부산에 계시다면, 고릴라 브루잉 오셔서, 맥주를 색다르게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다만, 안주 종류가 많지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저녁을 해결 하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에 더욱 재밌는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고릴라 양조장 자료 정보 출처: http://www.instagram.com/gorilla_brewing 부산 수영구 광남로 125 지번광안동 174-5 2층
[펍 여행 일지]: 22. 와일드 웨이브 - 부산 (사워 와 와일드 에일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양조장)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양조장을 하나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양조장은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와일드 웨이브(Wild Wave) 양조장입니다. 와일드 웨이브는 201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사워, 와일드 에일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양조장입니다. 처음에는, 부산 송정에서 시작했으며, 현재는 광안리에서도 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숙소에서 광안리랑 가까워서, 광안리 지점을 찾아갔습니다. 이렇게 예쁜 로고가 보이고, 내부는 이렇게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벽면에 있는 네온사인도 눈길을 끕니다 ㅎㅎ 오늘은 다양한 맥주 맛보기 위해서, 샘플러를 시킬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흔치 않는 스타일 위주로 운영되는 펍인 만큼, 처음에는 기본 라인업을 주문하시고, 그 다음에 다른 맥주도 시도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샘플러를 주문했는데요. 갖가지 맥주를 마시고 싶은 저에겐 더없이 좋은 메뉴입니다 ㅠㅠ 이렇게 첫번째 샘플러를 주문했습니다. 첫번째로 마셔본 맥주는 유자 설레임 입니다. 이 맥주는 와일드 웨이브의 대표 맥주인 Dry-Hopped Sour 설레임 베이스로 남해 유자를 넣은 사워 에일 입니다. 도수는 5.3% IBU: 20 입니다. 외관은 약간 불투명한 어두운 오랜지 색을 띄면서, 얇은 헤드가 형성 됩니다. 향은 상큼한 유자 향과 약간의 시큼한 레몬향 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산뜻한 유자 향과 레몬 향이 느껴지고, 신맛도 부담 없어서, 높은 음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자 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사워 맥주여서, 부담없이 마실 거 같습니다. 두 번째 맥주는 세종 블랑 이라는 맥주입니다. 도수 6%, IBU: 29 이 맥주는 브렛과 함께 배럴에서 한달 숙성한 세종입니다. 외관은 투명한 밝은 황금색을 띄면서, 얇은 헤드를 형성합니다. 약간의 살구와 레몬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허브 향 그리고 허브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은은한 레몬 향과 메실 향이 느껴지면서, 뒤에 은은한 꽃향이 느껴지고, 짧은 여운으로 마무리 됩니다. 상당히 복합적이고 향기로운 맥주였지만, 맛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놀랬던 맥주였습니다. 물론 세종 스타일 자체가 음용성 높고 쉽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 이지만, 베럴에 숙성한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듯한 느낌을 지우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맥주 자체로는 세종의 특징을 잘 살린 맥주였습니다. 세 번째 맥주는 핑크 블라썸 이라는 맥주입니다. 도수 4.4% IBU: 7 이 맥주는 Azzaca, El dorado, Idaho, Gem, Loral 홉을 블랜딩 해서 만든 Hoppy Sour Ale 맥주입니다. 외관은 불투명한 옅은 오랜지 색을 띄면서, 유지력이 낮은 맥주 헤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파인애플, 구아바, 패션푸릇 같은 열대과일의 새콤달콤한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시트러스 향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다양한 과일 향들이 잘 느껴지면서, 살구 향도 잘 느껴집니다. 맥주의 산미도 낮고, 쓴맛도 낮아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지만, 홉의 특징과 사워 에일의 특징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았다는 맥주라고 느껴졌습니다. 네 번째 맥주는 브렛 호피 에일입니다. 이 맥주는 1년간 베럴에서 숙성한 BA Brett IPA 입니다. 외관은 약간 불투명한 어두운 노랑색을 띄면서, 맥주 헤드의 유지력도 낮습니다. 향은 약간의 녹진한 허브 향과 잘 익은 살구 향이 느껴지면서, 짧은 마무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셔보면, 약간의 허브 향이 느껴지면서, 맥주의 쓴맛도 느껴집니다. 뒤에서는 약간은 뭉개진 살구 향과 레몬향도 살짝 느껴지면서, 짧은 여운과 함께 마무리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던 맥주였는데요. 일단, BA IPA 스타일 자체가 유명한 스타일은 아니고,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스타일이지만, 홉에서 나오는 녹진한 허브 향과 홉의 쓴맛이 베럴의 나무 향과 브렛에서 나오는 복합미가 서로 화합이 아닌 충돌이 일어나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네 잔으로 끝내긴 아쉬워서, 추가로 맥주를 주문했는데요. ㅎㅎ 다섯 번째 맥주는 쥬시 웨이브 입니다. 도수 7% IBU: 42 이 맥주는 와일드 웨이브의 대표 NEIPA 맥주이고, 외관은 탁한 오랜지 색을 띄면서, 얇은 헤드가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시트러스 향과 특히 자몽 향이 강하게 나오면서, 약간의 홉의 풀 내음 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자몽 오랜지의 시트러스 향이 먼저 느껴지고, 적절한 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7도의 도수가 무색할 만큼,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NEIPA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인상깊었습니다. 여섯 번째 맥주는 레드홀릭 입니다. 도수 7.5% IBU: 24 이 맥주는 설레임 플러스를 레드와인 베럴에서 다양한 베리와 함께 장기간 숙성한 BA Fruit Sour Ale 입니다. 외관은 어두운 붉은 색을 띄면서, 옅은 핑크색의 얇은 헤드가 형성됩니다. 향은 새콤달콤하고 은은한 베리 향과 약간의 나무 향 그리고 살구와 포도 껍질의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다양한 베리 향이 주를 이루면서, 약간의 레몬 향이 느껴집니다. 또한, 뒤에서 나무 향이 전체적인 맛을 잘 잡아주면서, 기분좋은 마무리로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맥주라고 생각됩니다.다양한 과일 특징 잘 살리면서, 베럴에 장점도 잘 이용하면서, 아주 매력적인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일곱 번째 맥주는 세종 루즈 입니다. 도수 6% IBU: 29 이 맥주는 다양한 베리와 함께 베럴에서 한 달간 숙성한 세종입니다. 먼저 외관은 투명한 어두운 붉은 색을 띄면서, 낮은 유지력의 헤드가 형성됩니다. 향은 약간의 베리와 허브 향이 느껴지고, 향이 짧게 마무리 됩니다. 마셔보면, 베리 향은 낮게 느껴지고, 은은한 허브 향이 나오면서, 약간의 꽃향이 느껴지지만, 곧바로 짧고 드라이 한 피니시 로 마무리 됩니다. 이 맥주 역시, 베럴의 장점을 잘 못 살린 세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차라리, 요즘 트랜드에 맞게 한 달 베럴 숙성 보다는, 과일의 특징 더 살리면서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던 맥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맥주는 패션 프룻 사워 입니다. 도수 5% IBU: 20 이 맥주는 베럴에서 패션 프룻 과 함께 장기간 숙성하며 만든 사워 에일입니다. 먼저 외관은 불투명한 어두운 노랑색을 띄면서, 맥주헤드가 소복히 쌓입니다. 향을 맡아보면, 새콤달콤한 패션 프룻 과 레몬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나무 향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약간의 살구, 그리고 패션 프룻 향이 느껴지고, 맥주의 산미와 쓴 맛도 낮게 느껴집니다. 이 맥주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낮은 산미와 쓴맛 덕분에 대중성을 잃지 않으면서, 과일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기억에 남는 맥주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데요. 가격도 너무나 괜찮아서, 마음에 드시는 맥주가 있다면, 테이크 아웃 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와일드 웨이브 8종 맥주를 마셔봤는데요. 8종 모두 각각의 특징과 컨셉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만약에, 부산 여행 오셔서 부산 로컬 브루어리를 가보고 싶으시다면, 이곳 와일드 웨이브도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송정 지점이 가기가 어렵다면, 이곳, 광안리 지점을 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 주력 스타일이 대중에게는 생소한 만큼, 개인적으로 샘플러로 먼저 맛을 보신 후에 재 주문한 것도 나쁘지 않을 방법이라고 생가합니다. 이상으로 모든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알찬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양조장 정보: http://naver.me/GCMdzJOu 홈페이지: http://www.instagram.com/wildwave.b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