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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왜 '여성폭력'을 묵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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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굉장히 올바른 글같네요 위에댓글분들도 그렇고 수많은 남자들이 메갈의 혐오스러움때문에 아예 여성차별에 대해 학을떼고 남녀를 구분해서 여자와 다른진영으로써 문제를 바라봅니다 이건 남자와 여자의 문제로 바라볼 문제가아니라 "올바른 우리"와 "잘못된 그들"의 문제로 바라봐야하는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의 시선은 이렇죠 "성폭행하는 미친놈들은 없을수가없으니 여자들이 직접 조심하는수밖에 없다. 별수있느냐" 저도 그래요. 이 문제를 딱 해결할수있는 깔끔한 해결법은 없어요 성폭행할놈들을 무슨수로 미리잡나요 여자들이 조심하는수밖에없죠 하지만 지금 "밤길가다 성폭행하는미친놈"은 제쳐두고 사회전반에 걸친 남아선호사상, 여성차별, 성희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할수있는 문제라고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위에 말했듯이 "우리"의 문제에요. 여기 남자들중에 소중한 여성하나 없는사람있나요? 사랑하는 애인말고도 소중한 친구 동료 누나 동생 어머니 앞집아주머니 많겠죠 이건 "우리"의 문제로써 해결하려고 봐야하지않을까요 "우리남자들은 다 개념있으니까 소수의 또라이들은 그냥 너희여자들이 알아서 해결해"는 결국 돌고돌아 당신의 소중한 여자에게도 냉대받게될뿐이에요 지금 메갈이라는 미친년들때문에 이 문제에 학을떼고싶은 분들이 많겠지만 메갈과는 별개로 여성차별은 사회에 만연한걸 인정하고 우리의 문제로써 받아들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개소리네요. 소수의 메갈때문에 절대다수의 정상적인분들역시 메갈취급받아도 싸다 라는 논리. 지금 여성분들의 행동은 여시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범죄자와 범죄 옹호집단이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라는 개논리입니다. 여성들은 왜 메갈리아를 묵인하는가. http://www.vingle.net/posts/1733278?asrc=etc 원글이 옳다면 제가 쓴 글도 옳아야겠죠. 그런대 같은 커뮤니티에 올렸는대 신고누적 차단당했네요^^ 이 글에 공감하면서 제가 쓴글에 공감하지 못한다는건 너무 이중잣대 인것 같네요^^ 가정이 무너질뻔한 순간 http://www.vingle.net/posts/1734372?asrc=etc
@mikheee 메퇘지세요?
@dp00qb 저런..난 다들 이쁘다던데 어떡하지..기대에 부흥하지 못해서 미안하네..역시나 무논리 우기기 인신공격 시작하네 한심하다ㅋㅋ익명에 숨어서 이러지 말고 만나서 100분 토론 좀 해볼래?ㅋㅋ
@mikheee ? 기억력 대단하시네요 ㅋㅋㅋㅋ 먼저 또라이다 뭐다 시비털더니 메퇘지소리에 뀌에엑! 거리는거 참 웃기는거 아시죠? ㅋㅋㅋㅋㅋㅋ
기형적인 논리확장글인듯 싶네요. 읽으면서 생각난 사람이 있는데 뚱뚱한 사람을 범죄자고 부도덕한 사람이라 몰아부치던 사람인데요 아프리카에서 기아로 죽어가는 사람이 얼만데 음식을 그렇게 낭비하냐는 겁니다 들으면서 어이가 없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똑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많은 사회문제에 우리는 책임이 있지만 해결해야할 의무는 없어요 해주면 고마운거고 대단한 사람이죠. 그걸 안한사람이 나쁘다 혹은 왜 안하냐는 식의 접근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저 책은 우리의 각성을 요구하는 글이지만 그 접근법이나 문체가 공격적이라 이런 반발심들이 절로 드네요. 다만 작가가 적극적이고 이 문제에 대해 진취적인 가치관을 가지고있는건 알겠습니다
시작할때 남자는 여자처럼 굴면 안된다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약하다라고 짧게 정의를 내립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 있으나 도입부이기 때문에 작가의 다음 이야기에 따라 수긍하거나 못하거나 될 것입니다. 그다음 사진에서 남자들은 이렇게 남자다움을 배웁니다. 라고 나오는데 바로 일반화가 나와버립니다. 뭐가 이렇게인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 중간에 예시나 부가 설명이 없어서 그다지 설득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것은 남자와 여자는 전혀 다른존재고 거리를 둔다라는 의미와 연결짓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여성들의 체험에 관심을 두지 않는 존재가 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아무런 근거없이 오로지 작가만의 논리구조로 진행됬는데요 남성성 = 남자는 여자처럼 굴면 안된다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약하다. 남자다움 =여자와 거리는 둔다. 그래서 남성들은 여성들의 체험에 관심을 두지 않는 존재가 된다. 위에 논리진행은 아무 근거가 없는 작가의 확장논리입니다. 그래도 아직 전 다음 파트에서 근거나 사건 예시가 나올줄 알았는데요, 이어서 바로 이러한 무관심이 여성 폭력을 용인하는 원인이 됩니다라고 합니다. 남성성과 남자다움이 여성에 대한 무관심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무관심이 남성들의 여성 체험에 대한 무관심인지 이어서 나오는 여성 폭력의 무관심인지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어서 대부분의 여성들의 문제에 자신이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는데 그것을 ‘올바른’남자라 지칭합니다. 왜 그것이 올바른 남자가 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부분은 언급해줍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작가만의 논리구조로진행이 되는데 ‘맞습니다 대부분 남성은 올바른 남성입니다. 그리고 그 남성들이 주변 여성지인에게 밤늦은 시간에 혼자 다니지 말고, 집에 혼자 있을 때는 택배를 받지 말아라.’ 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뒤이어 따라온 사진에선 곧장 그 말 뜻이 ‘네 몸은 네가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여성 폭력 문제를 여성들의 손에만 맡겨 놓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딸, 여동생, 여자친구에게 해주는 말들의 내용이 네 몸은 네가 챙겨야 한다는 뜻이 되어버렸네요. 이게 진짠가요? 반박거리가 너무 많이 떠오르는 반면 아무런 근거제시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의 결론을 남자의 무관심으로 다시 돌려버렸습니다. 남성성, 남자다움=무관심 = 폭행을 용인하는 원인 올바른 남자 = 대다수의 남자=(남성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여성 폭력 문제를 여성의 손에만 맡기는 사람. 하지만 결론은 남성 여러분은 침묵하지 말자고 나오는데요 갑자기 나오면 뜬금없긴 합니다. 사실 이 모든글들이 뜬금없지만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내용진행과 결론을 연결짓기 위해 모든 것의 문제인 ‘무관심’을 언급하고 그 예시로 ‘나는 여자를 때리지 않는데?’ 가 나옵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것이 순식간에 폭넓은 성차별을 간과한다는 점과 연결되는데, 아마 연결되긴 될텐데 그 연관관계를 설명하는 단계를 모두 뛰어넘어 와닿진않습니다. 그 인과 관계가 얼마나 많이 혹은 적게인진 전혀 모르는 상태인데요. 바로 결론부로 넘어갑니다. 남성 여러분 우리는 침묵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이 설득적으로 들릴려면 인간관계부분이 상당부분 이어져 있다고 보는게 타당한데 막상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고 역시 많은 논란거리입니다. 반면 설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 이 글은 결론조차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중인 것이지요. 결론은 올바릅니다. 다만 밑받침이 없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네요. 똑같은 글을 읽어도 이해하고 받아드리는건 사람마다다르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라는 사람이 있는건 당연합니다만, 제 감상을 물어 보셨다면 이 글이 답변이 되면 좋겠습니다.
네 감상이 궁금하였습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제 머리속에 맴돌던 느낌들인데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말로 설명해주시니 정리가 되네요
이런식의 논리확장이면 상당히 위험하군요....이런 식이라면 사회에 관심을 안가질 분야가 있긴 한가요? 아프리카 기아에 대해서는 왜 무관심하며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의 인권보호에는 왜 무관심한가요? 그걸 특정(글에선 남성으로 묶은 집단)집단의 책임이며 그 집단의 무관심때문이다 라고 한다면 글쎄요 앞뒤가 맞지 않네요 물론 폭력에는 당연히 마땅히 처벌받아야겠지만 그게 특정 성별을 가지고 판단해야할 문제인가요?
@arsenlupin 이 글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네요. 쨋든 이 글 자체는 메갈이 사용하기 딱 좋은 글 입니다. 소름돋네요^^.
그럼요. 저는 왜곡된 남성성의 정의가 남자인 절 옥죄는 것도, 그의 부작용으로 다른 성별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을 원치 않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 것 같은데 기승전 메갈에게 좋을 수 있는 글이니 소름돋는다는 왜 나오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남기신 댓글에서 "메갈"이 뜻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starcar2000 이런식의 논리확장이 무섭다며 다른 나라까지 신경쓰실 여력을 당장 눈앞에 보이는 해결 할 수 있는것부터 해결해가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것같네요. 어찌 해결해볼 생각도 없이 아프리카까지 가셨나요
그냥 그럴듯한 말로 남자가 저지르니 남자들이 막자라는 논리 댓글이 많이 달려 저도 한말씀 더드리자면 밤늦게...택배혼자 ...이런예가 어떻게 여자에게 모든걸 떠맡기는거며 폭력상황이나 기타 게시자가 우려하는 상황이 오면 무관심한 '남자'가아닌 무관심한 모든 '사람'이 문제지요 여자라고 모든 상황에서 자진해 신고등을 하지않는경우도 있습니다 책의 감동을 전하기는 커녕 무관심한 남성이 폭력등을행사한 범죄자와 공범취급하는 느낌까지 드네요
아마 @mmajm1227 님 같이 진심이 담긴 우려와 범죄를 막으려는 노력을 하시는 분만 있다면 이런 얘기가 나오지도 않았을겁니다. 일부 남성들이 "밤늦게 돌아다니지 마라"라고 하고 범죄가 발생하면 "네가 밤늦게 돌아가신 탓이야"라고 피해자 탓을 하기에 문제이지요. 범죄를 당할 확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하거나 권하는게 맞지만 그러한 방법이 유발하는 비용을 범죄를 예방하려는 사람혼자 짊어져야 한다는 사회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더 잘못이다 라는 전제를 달면 오해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범죄 이후에 피해자 탓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mmajm1227 님이나 저 같은 남자들이 불필요하게 이러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전제를 공유하고 공감하고 행동한다면 언젠가 그런 느낌을 받지 않는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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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 NBA에 새로운 역사를 쓸 아프리카 전사가 등장했습니다. 그의 키는 무려 232cm였고 그의 팔 길이는 리그 역대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거인’의 모습을 한 선수였습니다. 이 선수의 이름은 마누트 볼. 아프리카 남수단에 위치한 딩카족 출신이었고 소를 재산으로 여기는 부족의 문화로 인해 마누트 볼은 학교를 나가는 대신 어린 시절부터 소 떼를 지켜야 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지역 리그 농구선수였던 사촌의 권유로 농구를 접하게 되었고 큰 키를 가진 마누트 볼에게는 적합한 운동이었기에 그도 흥미를 느꼈습니다. ​ 그렇게 농구 선수로 활동을 하던 중 NBA 행을 제안받아 19세의 나이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낯선 타지에서 마누트 볼은 NBA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을 받기 위해 영어도 몰랐지만 1년간 공부에 전념했고 그 결과 한 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 그렇게 본격적인 NBA 생활이 시작되며 큰 키에 완벽한 수비가 가능했던 그는 프로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였고 그를 보기 위해 전석 매진이 되는 등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점점 경기력이 떨어졌고, 류머티즘성 관절염까지 겪으면서 결국 ‘방출’이라는 힘든 시기도 찾아왔습니다. ​ 결국 1998년 은퇴를 하게 됐는데 더욱 충격적인 건 바로 6년 뒤 그의 근황이었습니다. 6년 뒤 그의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재정난에 허덕였고 하키, 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전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 사람들은 그에게 ‘NBA 선수가 광대로 전락했다’라는 조롱을 하기도 했습니다. ​ 그런데 사실 그의 이런 행보는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마누트 볼은 그동안 선수 생활로 번 수백만 달러의 거금은 남수단의 피난민과 기아, 그리고 교육이 필요한 곳에 모두 기부했던 것이었습니다. ​ 그렇게 몇 년을 고군분투한 결과, 남수단에도 평화가 찾아왔고 그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를 세웠습니다. 지병이 있었던 마누트 볼은 2010년 4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수많은 남수단의 아이들은 그의 희생으로 교육의 기회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생겨난 ‘행복’입니다. ​ 그러니 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될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비누는 쓸수록 물에 녹아 없어지는 물건이지만 때를 씻어준다. 물에 녹지 않는 비누는 결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사회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이 없고 몸만 사리는 사람은 녹지 않는 비누와 마찬가지로 나쁘다. – 존 워너메이커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희생#헌신#봉사#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작고 여리고 가벼운 것에 대한 시...
<일곱 해의 마지막>을 읽다... 이 소설은 기행의 발자취를 좇아 쓴 모양이다. 당시 북조선의 일상을 어찌 그려낼까 궁금해진다. 일곱 해는 1957년부터 1963년까지의 행적을 좇아 p31  "....인간의 실존이란 물과 같은 것이고, 그것이 흐름이라서 인연과 조건에 따라 때로는 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며 때로는 호수와 폭포수가 되는 것인데,...." - 준의 말이다. 표현이 억압된 북한 사회의 현실을 한탄하여 나오는 말. 물과 같이 흐름을 따르는 실존이라... (p53 에서...) 당은 생각하고 문학은 받아쓴다는 것. - 백석 평전을 읽을 당시 북한 사회에서 억눌린 그이 감성이 안타깝기만 했다. 글쓰는 사람이란 그림을 그리는 사람처럼 자아를 표현하는 일인데, 그 자아를 글이든 그림이든 표현하지 못하면 미쳐버리는 사람이 예술가라는 사람들인데, 백석은 그러지 못했으니까. 내 생각을 자아를 짓지 못하는 시인이 존재할 수나 있을까? 작가는 백석, 기행이란 인물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공부했나 보다. 당과 문학 사이에 방황하는 여린 한 시인이 여기 있다. p81  시대의 눈보라 앞에 시는 그저 나약한 촛불에 지나지 않는다. - '잠시 타는 불꽃을 통해 시의 언어는 먼 미래의 독자에게 옮겨 붙는다'고 했다. '눈보라는 산문이고 산문는 준엄하고 매섭게 교시하는 것'이라고. '눈보라 속에서도 불꽃을 피워 올리는 것이 시의 일'이라고. 그렇게 시는, 정신은 살아 남는 것... p84  무엇보다도 해풍을 맞고 자라 통 굵고 가지 적은 해송들이 마음에 들었다. - 상허는 송전이라는 곳 여관의 고즈넉함이 좋았다고 한다. 해풍을 맞고 자란 해송은 가지가 적은가 보다. 가지가 적으니 통이 굵겠지. 선이 굵은 해송의 조형성이 상허의 맘에 들었던가? 아니면 해풍을 견딘 강인함이 좋았던가? 아니면 해풍에 길드여진 단출함이 좋았던가? - 그리고 자연의 무심함을 말한다. 그러 되풀이되는 자연의 흐름. 거기에 쏟는 인간의 마음은 부질없다고. p88  비밀이 없는 사람은 가난하다고 말했던 친구가 누구였지? - 누구였을까? 상허와 기행의 문학 동료 중 하나일 텐데. 생각하건데 그도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당시의 모던보이가 아니었을지... - 눈물겨운 벌이 죄를 부르는 세상. 고백이 아닌 자백을 무조건 해야하는 사회. 상허는 당에 충성을 고백했으나 미제에 물든 반동주의자라고 자백해야하는 아이러니. (p115 에서...)  '스탈린그라드는 비통의 도시. 그 도시는 볼가의 것, 도시의 늘 흐르는 그 강은 눈물겹다. 이제는 사라진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벨라의 말이다. 흐르는 강, 유수, 강물과 함께 흐르는 시간,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것들... (p116 에서...)  '패배는 지옥의 탈출구', '지옥의 탈출구는 완전한 패배', '패배는 승리의 다른 말'. '세상은 영원한 것이 없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벨라의 말이다. 벨라는 시를 쓰는 사람인데, 생각과 말이 시적이고 깊다. (p124 에서...)  평양에서 함흥에 이르는 길... 평양 > 순천 > 신양 > 양덕 > 동해안 고원 > 금야 > 정평 > 함주 p129  병도가 말하는 예술품에는 음영이 없었다. 음영없는 예술이란 하얀색으로만 칠한 그림과 같다고 기행은 생각했다. - 음영없는 예술, 하얀색으로만 칠한 그림... 어떤 느낌일까? 아무 느낌도 아니라는 것? 가늠할 수 없다는 것? 전쟁의 폐허 위에 새로이 건설되는 도시, 맥락상 그림답지 않음, 예술이 아님을 얘기하지만... 말로 하기조차 공허한 것이 아닐지... • '작가의 말'에서... p245  소망했으나 이뤄지지 않은 일들, 마지막 순간에 차마 선택하지 못한 일들, 밤이면 두고두고 생각나는 일들은 모두 이야기가 되고 소설이 된다. - 작가가 말하듯 소설에는 등장인물의 한이 서린다. 그것은 작가의 마음이기도 할 터... 2020년 여름에 쓴 이 소설은 백석(백기행)의 소망인 작고 여린 것, 그가 보았으면 싶은 여린 이들의 시, 낮게 가라앉은 여린 삶에 대한 위로가 아닐지... 작가는 평전을 통해 내가 느꼈던 시인의 침잠하는 동요를 아프게 기억했을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을 위한 덤덤한 위로가 돋보이는 소설. ____________ • 등장인물 --------- 벨라 - 기행이 번역한 시의 원작자. 고리키 문학대 졸업,  빅토르 - 벨라와 이혼하고 친구로, 기행(백석), 준과 그의 처 영, 기행은 예전 경과 혼인을 했었고... 중앙당 문화예술부 문학과 지도위원 엄종석, 작가동맹 위원장 병도, 국립영화대학 시나리오학과 리진선 - 옥심의 친구, 소련 국적의 이민자 강옥심 - 소련 이름 라리사. 스탈린에 의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다가 북한 대사관 회유로 귀국, 상허(이태준), 공연단 단장 만담가 신안남, • 색다른 언어들 ---------- 도글도글 감실감실 겁석거리다 감탕 늠실늠실 걸탐스럽다 묵새기다 물탕 - 물이 고인 바닥 잔자누룩해지다 - 진정되다 까근하다 새맑다 해정하다 매시근하다 해소 똥겨주다 찌물쿠다 궁글다 사부랑거리다 감때사납다 가댁질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만나지 말아야 할 12명
2022년에는 이런 사람들 모두 피해가세요^^ 1. 방해 공작원 이들은 많은 질문을 하며 당신과 일대일로 시간을 가지는 것을 즐기며 당신이 말하는 아이디어를 가로채고, 그렇게 훔친 지식을 자신이 이기는 데 쓴다. 2. 등에 칼 꽂는 자 당신의 등에 칼을 꽂기 전까지는 대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배신의 아이콘이다. 3. 꿈 절도범 당신의 가능성, 포부 등을 빨아들이는 사람들로 정수기 근처나 사무실 탕비실에서 어슬렁거리는 의외로 가까운 친구이거나 동료가 많다. 4. 배신자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두 얼굴의 위선자다. 5. 자아도취자 자신에 대해 과장된 자만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하고, 또 자신만이 모든일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6. 에너지 뱀파이어 절대로 긍정적인 얘기를 하는 법이 없는 사람들로 늘 남 탓을 하고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에 책임지기보다는 처한 상황에 대해 변명거리를 늘어놓는다. 7. 회의론자 당신의 내적인 두려움을 키우고 당신의 걱정거리와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그리고서는 옆에 비켜 서서 지켜보고 기다리다가 “내가 뭐라고 했어?” 라고 말하는 것을 즐긴다. 8. 꼬리표 붙이는 자 틀에 몰아넣고 이름표를 붙여주면서 당신의 한계를 정해버린다. 9. 악당 악의적이고, 권력, 욕심, 질투 등에 눈멀어 있는 인물로 일부러 당신과 주변인들에게 논쟁, 방해 공작, 문제를 일으킨다. 10. 깡패 모든 점에서 당신과 싸우려고 들고 더이상 희망이 남아 있지 않다고 느끼도록 당신의 정신력을 파괴한다. 11. 거짓말쟁이 일부러 중요한 정보를 당신에게 숨기며, 늘 변명이 난무하고 핑곗거리가 없으면 침묵한다. 12. 비평가 당신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당신의 목표, 계획, 아이디어, 생각 그리고 행동을 가로막으며 신랄하게 비판만 한다. 출처) <인맥보다 강력한 네트워킹의 힘>
오정연이 알바하는 카페에 찾아온 남자 손님이 주고간 편지
To 오정연님! 안녕하세요 저는 37살된 서울 강서구에 거주중인 남성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기까지 많이 망설였는데요. 용기내어 편지를 써봅니다. 저는 사실 오정연님을 잘 몰라요. 아나운서시고 방송인인건 알지만 출연하신 방송을 본 것도 거의 없고 팬도 아니고 그냥 무관심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여. 이번 라디오스타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보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때 잘나가던 영업사원 이었지만 작년 9월부터 우울, 불안, 무기력, 대인기피에 시달리고 있어요. 번아웃증후군인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아니면 병원 치료로 몸과 마음이 약해져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수개월간 돈만 까먹으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1월부터는 심리상담도 받으며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 되질 않고 있어요. 한때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만큼 실적을 올리기도 했고 열정적이고 성실하단 말을 들으며 살아왔는데 남들 시선이 두렵고 창피하기도 해서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어요. 저는 몸 좀 움직이고 잡념도 없앨겸 배달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월 천만원씩 벌던 니가 그런걸 왜 해?” 라고 주변에서 속닥거릴거 같아 용기를 못내고 있습니다. 전 돈을 적게 벌더라도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일, 지금 잠시 하고 싶은 일, 그냥 하고 싶은 일... 알바든 뭐든 조그만 행복을 주는 그런걸 하고 싶은데 두려웠어요. 주변의 시선이... 라디오 스타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대한민국 탑 아나운서도 저렇게 알바를 하는데 내가 뭐라고’ 이런 생각이 들면서 용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오정연 님께서 어떤 생각으로 알바를 하고 계신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냥 멋져보였어요. 처음으로 오정연님 인스타도 들어가보고 많은 위로와 긍정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고 뭐라도 하면서 열정적으로 살아보자 하는 마음이 들어요. 일상도 무너지고 수면패턴도 망가졌는지 아침 일찍 정연님 뵈러갈 생각에 너무 설레네요. 이 편지는 감사함을 담기도 했지만 어쩌면 저 스스로에 대한 다짐을 적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정연님 정말 감사하구여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많이 보여주세요. 항상 웅원하며 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지라는걸 써본적이 없어서 내용도 글씨도 엉망이네요. 2018. 1. 31 -팬- ㅠㅠㅠ 서로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된 것 같아여 넘나 훈훈,, 두분 모두 더더 잘되시길!!!! 그리고 혹시나 비슷한 시기를 지나고있을 빙글러들 있따면,, 위로가 되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