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월드가 전할 오늘의 소식은,
홍콩과 마카오가 드디어 페리가 아닌 자동차로 교통이 연결된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는 홍콩에서 마카오를 직접 갈 수 있는
육로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페리를 이용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해상대교가
내년쯤 완공되면
내 후년부터는 육로로 빠른 시간 안에
홍콩에서 마카오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강주아오대교는 상판 연결 작업에만
40만 톤이 넘는 강철이 쓰였고,
이 정도의 강철이라면
에펠탑 60개를 건설이 가능할 만큼
많은 양입니다!
강주아오대교는 영국 가디언지가
현대판 세계 7대 기적 중 하나로 꼽은 공사이며
홍콩, 주하이, 마카오를 Y자 형태로 잇는
최장 길이의 해상 대교입니다.
해상대교가 완공되면 총 길이는 55km이며
이중 바다 위를 지나는 해상교량은 35.6km,
해저 터널 구간은 6.7km입니다.

강주아오대교는 현재 인공섬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해저터널은 현재 80% 완공된 상태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공섬, 해저터널 공사가 마무리된 후
연말에는 전기, 교통 등 설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홍콩, 주하이, 마카오까지
소요시간이 3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강주아오대교가 완공되면
이동시간을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니
엄청난 희소식입니다 :-)
출처: 중국&홍콩 컨설팅 유니월드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