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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영화 30편, 벡델테스트를 해봤다

한국영화계에서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여배우 기근’.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여배우가 적은 게 아니라, 여배우가 출연할만한 마땅한 작품과 캐릭터가 없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주로 남성 중심의 영화가 기획되면서 여배우들이 설 자리는 좁아졌고, 이는 여배우 기근이라는 기사로 이어졌다.
남성 중심의 영화였는지, 양성 평등 영화였는지, 여성 중심의 영화였는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벡델 테스트가 자주 언급된다. 1985년 미국의 여성 만화가 엘리슨 벡델이 남성 중심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계량하기 위해 고안한 영화 성평등 테스트다.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꽤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여성 캐릭터의 활약이 미미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2016년은 조금 달라졌다. 올해가 4개월이나 남았지만, 벡델 테스트를 통과한 한국영화가 10편이 넘는다. 1년 만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 2016년 한국영화 벡델 테스트 결과

벡델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선 아래의 3가지 질문을 충족시켜야 한다.
1.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2명 이상 등장하는가?
2.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가?
3. 남성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나누는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1월~8월 사이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 흥행 성적 상위 30편을 대상으로 벡델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천만 ‘부산행’부터 ‘남과 여’까지 총 13편이 테스트를 통과했다.
올해 첫 천만 작품인 ‘부산행’에는 성경(정유미 분), 수안(김수안 분), 진희(안소희 분), 인길(예수정 분), 종길(박명신 분) 등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여러 명 나오고, 많진 않지만 이들끼리 남성과 상관없는 대화도 나눈다.
그러나 마동석, 공유처럼 좀비에 맞서 싸우는 여성 캐릭터는 없었다.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 모든 여성 캐릭터를 남성이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그려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부산행’의 경우를 보면 벡델 테스트에 통과했다고 해서, 완벽한 양성평등이거나 여성 중심의 영화라고 말하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널 기다리며’ 심은경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영애 등은 극 중 중심 캐릭터였으나, 영화에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2명 이상 등장하지 않아 벡델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맹점이 존재하는 벡델 테스트 대신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마코 모리 테스트(①한 명 이상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가?, ②그 여성이 자신이 이야기를 갖고 있는가?, ③그 이야기가 남성 캐릭터를 뒷받침하는 데 그치진 않았나?)는 통과했다.
특히 ‘덕혜옹주’ ‘아가씨’ ‘굿바이 싱글’ ‘국가대표2’ ‘해어화’ ‘계춘할망’ ‘비밀은 없다’ 등은 벡델 테스트에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캐릭터가 활약하는 영화들이다. 테스트에 통과한 작품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여배우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는 의미다.
손예진, 김민희, 김혜수, 한효주, 수애 등은 영화에서 극을 이끌며 누구의 지시가 아닌 능동적으로 행동한다. 또한, 이들의 이름은 영화가 끝난 뒤 엔딩 크레딧에 가장 먼저 오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상업영화 중 여성 감독은 ‘특종: 량첸살인기’ 노덕 감독이 거의 유일했으나, 올해는 ‘좋아해줘’ 박현진 감독, ‘나를 잊지 말아요’ 이윤정 감독,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 등 여성 감독들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지난 6월 개봉한 ‘아가씨’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428만 명을 동원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낳았다. 물론 거장 박찬욱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과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화제를 모아 흥행하는 데 도움 됐지만,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됐던 동성애를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관객들의 시선이 과거보다 유연해졌다는 것을 확인했고, 앞으로 ‘제2의 아가씨’ ‘제3의 아가씨’도 먼 미래의 얘기만은 아니다.
“이 영화들이 바로미터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창작자들은 상업영화를 만들 때 가장 먼저 ‘이런 이야기를 관객이 좋아할까?’부터 출발해요. 고민하거나 선뜻 나서지 못할 때 ‘아가씨’ ‘덕혜옹주’의 사례는 좋은 케이스가 되는 거죠.” (영화 배급사 관계자)
‘덕혜옹주’의 흥행도 눈여겨 볼만한 지점이다. 성수기 여름 시장에 개봉한 한국영화 빅4(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등) 중 유일하게 여성이 메인 주인공인 작품으로, 530만 명을 돌파했다. 손예진은 올해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여배우 중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이었다.
“여성 주인공에 대한 선호도가 낮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동안 재미없는 영화가 외면받았을 뿐이지, 여자가 주인공이어서 기피하는 건 없었다고 생각해요. 여배우 주연 작품이 흥행하면서, 앞으로 여배우가 활약하는 영화는 더 많이 기획되고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덕혜옹주’ 제작사 신혜연 이사)

# 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직업은?

한국영화 속 여성들의 직업은 누구의 엄마, 누구의 딸에서 벗어나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알아봤다. 여성의 직업이 제한적인 시대극은 제외했다.
올해 여성 캐릭터는 ‘인천상륙작전’ 간호사 한채선(진세연 분), ‘굿바이 싱글’ 인기 연예인 주연(김혜수 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활빈 재단의 왕회장(고아라 분), ‘시간이탈자’ 고등학교 선생님 윤정(임수정 분), ‘좋아해줘’ 스타 작가 조경아(이미연 분), ‘국가대표2’ 아이스하키 선수 리지원(수애 분), ‘그날의 분위기’ 화장품 회사 마케팅 팀장 수정(문채원 분), ‘로봇, 소리’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소속 박사 지연(이하늬 분), ‘남과 여’ 의상 디자이너 상민(전도연 분) 등이 있었다.
남성에게 성폭행과 살해를 당하는 피해 여성에 머무르지 않고 비교적 다양한 직업군을 보여줬지만, ‘검사외전’ ‘곡성’ ‘터널’ ‘사냥’ ‘비밀은 없다’ 등에선 여성이 무직이었다. 종구의 아내, 매몰자의 아내, 대기업 회장의 아내, 국회의원 후보의 아내라는 설정만 존재했다. 여전히 누군가의 아내라는 설정이 꽤 있었다.

# 그럼에도 철저히 남성 중심이었던 영화들

2016년은 한국영화 속 여성 캐릭터에 발전적인 변화가 감지됐지만, 그럼에도 남성을 보조하는 데 그치거나, 들러리가 되는 경우도 많았다.
‘검사외전’ ‘봉이 김선달’ ‘위대한 소원’ ‘글로리데이’ 등은 벡델 테스트를 한 단계도 통과하지 못한 작품으로, 그중에서도 ‘검사외전’ ‘위대한 소원’은 철저히 남성 중심의 영화였다.
‘검사외전’에 등장하는 여성 중 이름 있는 캐릭터는 김하나(신소율 분) 한 명이고, 직업을 알 수 없는 부잣집 딸이었다. 강동원과 키스신으로 주목받은 신혜선은 이름 없는 ‘지구당 경리’였다. ‘위대한 소원’은 이름 있는 여성 캐릭터가 한 명도 없었으며, 심지어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다뤄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벡델 테스트 결과를 통해 남성 중심의 영화를 비난하고, 전부 여성 중심이 돼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고, 남성과 여성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영화 속 세계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환기하고, 모두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는 게 글의 요지다. 한국영화는 그 불균형이 더욱 심각한데, 이로 인해 성역할이 고착화되는 문제점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영화에서도 양성 평등이 이뤄져 다양한 여성 캐릭터의 활약을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그래픽 = 이초롱
사진 = '덕혜옹주' '아가씨' '굿바이 싱글' '국가대표2' '해어화' '계춘할망' '널 기다리며'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검사외전' '위대한 소원' '봉이 김선달' '글로리데이' 포스터 및 스틸
하수정기자 ykhsj00@news-ade.com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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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셨어요. 이해하기도 쉽고, 재밋기도 하고, 성비의 문제는 생각해볼만한데 극이라는게 한정된 상황에서, 한정된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란 한계를 고려하면, 별 이야기 아닌듯 싶기도 해요ㅎ 감독과 작가가 모두에게 캐릭터를 부여할 수는 없고, 남녀성비에 완전한 균형이있다해도 관객들은 신경쓰지않죠. 중요한건 극의 흐름과 표현일테니 이 정도 불평등은 그냥 서로 이해하는게 편하지 않나 싶어요ㅎㅎ 오히려 자주 언급된 검사외전은 강동원 영화가 아니었나, 주 관객층을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 역시 불평등이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가씨 역시 여성들의 이야기지만, 남자의 흥미를 끄는 성적코드는 여기저기 잘 쓰지않았나 싶어요. ㅎ 정말 재밋게 읽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위한 문제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ㅎ 저는 고추라 고추의 입장에서 봤을 수도 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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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방송사고였던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사건
초반엔 여유롭게 쪼는 중인 김성주 마스터 점수 50퍼, 대국민 응원점수 20퍼, 실시간 투표 30퍼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발표합니다! 최종 점수와 순위를 보기전에 먼저! 심사위원 점수 순위를 공개합니다...!! 심사위원 점수 1,2라운드를 합산하면...! 이찬원씨가 1위 입니다..!!! 홀 반전 2위는 임영웅..!! 3위는 영탁씨입니다!!! 1위와 2위의 점수차는 27점차!! 하지만 이게 끝이아니죠 여기에다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인터넷투표)에 실시간 투표 점수가 더해집니다!! 대국민 응원 점수를 먼저 합산합니다!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1위는 임영웅!!! 점수차가 17점차로 줄어들며 2위 임영웅씨가 바짝 추격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시간 투표 점수. 과연 실시간 투표에서까지 이찬원씨가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임영웅, 영탁이 뒤집을 수 있을지!! 이제 발표 합니다. 실시간 투표 점수를 합산한 내일은 미스터트롯 제 1대 미스터트롯 진은!!!!! 쫄려쫄려!!!! 진은...!!!!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하하 ㅅㅂ ~그리고 60초 후~ 60초 지났는데도 하라는 발표는 안하고 득표율 계산법이나 설명중인 김성주ㅋㅋㅋㅋ 문자 투표 마감은 됐습니다만....투표수가 너무 많아 집계가 조금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이때 이미 새벽 1시 넘음ㅋㅋ 이 상황에서 저는 뭘 해야할까요? 난감합니다ㅎㅎㅎ;;;; 갑자기 똥 마려운 개마냥 돌아다니며 인터뷰 하는 김성줔ㅋㅋ 왜 인터뷰 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물어보니까 답은 하는중ㅋㅋㅋㅋㅋ 어엇..! 이제 결과가 나왔나요? -ㄴㄴ 아..그렇군요. 저 좀 살려주세요ㅠㅠ (생방송에 15분 넘게 시간 끄는중ㅋㅋㅋㅋ) 표정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드디어 결과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결과를 제가 전달 받습니다!! ㅋㅋㅋ표정 핀 거ㅋㅋㅋㅋ 왔어 왔어!! 출연진들도 마무리 하는 분위긴데 큐시트 받은 김성주만 똥씹음ㅋㅋㅋ 큐시트에 이렇게 딱 3문장 적혀있었다함ㅋㅋㅋ 성주 속도 모르고 오바육바중ㅋㅋㅋ 어케 수습하냐고....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합니다... 자 일단은 실시간 국민 투표로 들어온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의 문자투표 콜수를 말씀드립니다. 전체 문자투표 숫자는 약 774만표입니다. 이 투표수 정말 경이로운 투표수입니다. 전례없는 문자 투표 숫자입니다. 자 그래서..여러분들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이게 말이죠.. 그.. 콜수를 집계해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비율과 최종 결과를 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문자 투표 담당 업체 말로는 수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이고 오래 대기타야겠네ㅎㅎㅎ ㄴㄴ... 합산이 새벽에 끝날 지 아침에 끝날 지 모른다는 얘긴데요. 그래서 저희가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과 도전자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투명하고 정확한 채점을 위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투표의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ㅇ0ㅇ? ? ???? ㅠㅠㅠㅠ??? ....최종 결과는 일주일 뒤인 다음주 목요일 10시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허?? 허헣ㅎㅎㅎㅎㅎ 1,2,3위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양해부탁드립니다. 현재 1~3위의 표차가 너무나도 접전이고 박빙이기 때문에 여기서 저희가 대충 이렇습니다. 발표하기엔 여러분들의 기대가 너무 크시고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늦어지는 만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표,한표를 모두 반영하여 공정하게 집계하여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참가자, 참가자 가족들한테 허둥지둥 사과하는 김성주ㅋㅋ 결국 생방송 오디션 결승 결과를 발표 못하고 종료ㅋㅋㅋ 방송 끝나고 실검 장악하고 항의가 너무 많아 선거 마냥 다음날 특별 생방 잡아서 발표했다함ㅋㅋㅋㅋ 대선 2위였던 홍준표가 780만표였는뎈ㅋㅋㅋㅋㅋ 미스터트롯에 770만표가 몰렸다는게 와 발표지연될만 했네여 대박이엇넴.. 이때 투표하셧던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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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는 심야영화를 선호한다. 가격도 싸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방해 받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영화관을 가면 항상 정중앙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도 정중앙이 영화보기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정중앙이 영화보기 좋을까? <어느 눈잡이세요?> 자신에게 맞는 좌석을 고르려면 우선 자기가 어떤 눈을 주로 쓰는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즉, 자신의 ‘주시안’을 알아야 한다. ‘주시안’이란 양 눈 중에서 시각정보를 받아들일 때 주로 의존하는 눈을 말한다. 예컨대 우리가 손을 사용할 때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있듯이, 눈도 마찬가지로 오른눈잡이와 왼눈잡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 주시안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위의 그림처럼 손가락을 동그랗게 만들고, 두 눈을 뜬 채로 멀리 있는 물체를 동그라미 안에 넣는다. 그 다음 양쪽 눈을 하나씩 번갈아 감으며 한 눈으로 본다. 만약 왼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원 밖으로 벗어나면 왼쪽 눈이 주시안이고, 오른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원 밖으로 벗어나면 오른쪽 눈이 주시안이다. 나는 오른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벗어나므로 오른눈잡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시안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에 따라 적합한 자리가 달라진다. 위의 그림처럼 주시안과 반대방향으로 살짝 치우친 자리가 영화를 보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오른눈이 주시안인 나는 개인적으로 6 ~ 9 정도에 앉는 것을 선호한다. 주시안을 고려한 후에는 어떤 영화인지도 자리선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를 크게 4가지로 분류해봤다. 1. 외국 영화 외국영화를 시청할 때 주시안만큼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막’이다. 자막을 읽기 편한 자리는 스크린과 가까운 쪽보다는 떨어진 F열 정도부터 그 뒤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자막을 한눈에 선명히 볼 수 있다. 2. 3D 영화 3D 영화는 자막보다 화면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영화들보다 스크린에 가까운쪽에 앉는 편이 좋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화면에 빨려들어가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가 끝날때쯤 눈이 좀 피로하거나 목이 아플 수도 있긴하다. 3. 음악 영화 음악영화를 볼 때는 위의 그림에 표시된 부분에 앉는 것이 좋다. 저 자리는 영화가 상영되기 전 영화관 기술팀이 음향측정을 하는 자리로서, ‘스위트 스팟’이라고도 불린다. 보다 더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4. IMAX 영화 IMAX 영화는 거대한 와이드 화면이기 때문에 주시안에 따른 좌우보다 스크린과의 거리가 더 중요하다. 눈에 꽉 차는 화면을 즐기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앉는 것이 좋다. 더 가까운 곳에 앉아도 좋지만, 상영 시간이 긴 영화일 경우 목이 아플 수 있으니 위의 그림 정도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까지가 주시안과 영화 종류에 따른 적합한 좌석 추천이다. 물론 위의 내용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그것을 고수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다만 한번쯤은 위의 방법대로 영화를 관람해보고 차이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더 재미있는 영화 감상이 될 수도 있으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관련 이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열심히 알아보고 글 남기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용> https://blog.kepco.co.kr/748 https://brunch.co.kr/@pjsprau/226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을 감상하기 전 생각할 것들
박훈정 감독의 연출작들을 돌이켜 보면 <신세계> 이후의 작품들이 흥행이나 평가 면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던 것이 사실이겠다. <대호>도 그렇고 <브이아이피>의 경우도 그랬다. 그러다가 <마녀>가 제작비 대비 괜찮은 흥행을 했고 작품에 대한 평가 역시 전작들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편이었던 게 아마도 그다음 작품인 <낙원의 밤>을 위한 동력이자 탄력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배우 이야기도 비중 있게 할 수 있겠다. 엄태구 배우의 경우 <차이나타운>이나 <밀정>, 전여빈 배우의 경우 <죄 많은 소녀> 이후 드라마 [빈센조]에서 활약 중이며 차승원 배우는 <하이힐>에서도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말하자면 선 굵고 색깔이 뚜렷한 누아르 장르의 연기에 최적화된 캐스팅이라고 <낙원의 밤>의 출연진에 대해 말할 수 있을 듯.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의 경우도 그랬고 지난 몇 해 동안 유사한 장르 혹은 톤의 영화들을 다수 접해왔던 것은 <낙원의 밤>을 만나기 앞서 어느 정도 우려할 만한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이들은 “또 범죄 영화냐”라고 반응할 수도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어느 정도 예상하거나 짐작하는 바도 있을 것이며, 결국 관객들이 익히 알고 있거나 떠올릴 수 있는 도식적인 측면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기도 하다. 다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낙원의 밤>에 대한 해외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 궁금해지는 측면도 있다. <낙원의 밤>의 줄거리는 어떤 면에 주목해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기술될 수 있다. ‘조직의 타깃이 된 남자’ ‘태구’의 삶을 중심으로 볼 수 있으며 혹은 전여빈이 연기한 캐릭터와 ‘태구’의 관계에 중점을 둘 수 있다. 해외 시놉시스 등 자료를 보면 태구가 그의 아픈 동생과 사촌을 위해 새 삶을 살고자 하지만 그들이 태구를 노리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태구는 동생과 사촌을 살해한 이들을 향해 복수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이것들은 특정 국가나 특정 영화제에서 주목하여 기술한 부분이기도 하겠으나, <낙원의 밤> 역시 관객 각자가 기대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만하다. (...) https://brunch.co.kr/@cosmos-j/1253 https://brunch.co.kr/@cosmos-j/1253
기계입장에서 본 매트릭스 프리퀄
좆간놈들 다 죽여버릴까? 아니야 그래도 항복했으니까 포로 대우 해줘야지 가상현실 세계인 매트릭스에서 살아가게 해주마 구아악 그아악 이런 못된 기계새끼들 진짜 현실은 끔찍하니까 매트릭스에선 모두 해피엔딩을 맞게 해줄게 ??????????????????????????????? 무한 츠쿠요미 모르냐? 매트릭스 안에서는 언제나 행복할거야. 모든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무상의 행복이 있어요. 이렇게 행복한게 현실일리 없는 데스! 탈주하는데샤악! 시발? 해줘도 지랄일세? 그럼 이번엔 좆같고 끔찍한 세계관으로 만들어줄게. 뱀파이어도 나오고 늑대인간도 나오고 귀신도 나올거야. 핫하! 귀신 뱀파이어 늑대인간 나가신다! 세계관이랑 판타지 괴물들은 제가 관리하겠습니다. 캬 너 일 잘한다 야 근데 인간중에 뒤지는 애들도 많고 탈주자도 많은데? 세계관이 너무 처참하니까요. 그럼 어쩔수 없지 2번째 매트릭스 폐기하고 관리자 새로 뽑을게 ?????????????? 어...저희들은 어떻게 됩니까? 구식프로그램이니 다 폐기해야지 뭐... (시발) 아니 존나 진심이세요? 그럼 어떡해? 데이터만 쳐먹는 애들인데... 우리 애들 제가 관리하겠습니다. 폐기시키지 마세요. 그래, 대신에 다음 매트릭스 관리자들 눈에 띄면 폐기다? 좆간은 좆같은거같아요 십새끼들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어 새로 뽑은 관리자 이 새끼 존나 맘에든다 내가 인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게. 뭐 어떡하시게? 내가 심리분석 프로그램인데, 인간은 결과가 병신같아도 선택지가 있는 걸 좋아하거든. 그래서? 이번 매트릭스는 선택지가 '있는'것처럼 만들자고. 와 미친! 천부적이다! 이 새끼 코어가 160개는 되나보다! 우마우마한 선택지가 있는데스! 행복한데스!! 4번 세계관 리셋 후: 선택지 찍고 왔습니다. 뒤지기 싫으면 선택지 또 내놓으십시오. 너넨 니들한테 선택지가 있는 줄 알지? 없어! 병신들아!(맞는 말) (출처)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