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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며느리 몰래 술 먹이려는 시부모님, 이게 안 이상해요?”

“우리 아들 가졌을 때도 다 먹었어~”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한 며느리 술 먹이려는 시부모님, 이상한 거 맞죠?’라는 제목으로 임신 17주차 임신부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사실 이번이 두 번째 임신이다. 하지만 첫 임신이 유산이 되어 마음고생이 심해 임신을 위해 직장까지 그만둔 상태에서 어렵게 얻은 아기였다. A씨는 “한 번 안 좋은 일 겪은 경험이 있으니 배로 조심하게 돼요. 또 무섭고요”라고 심정을 전했다. 문제는 지난 주말, 시부모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시작됐다. 심한 입덧으로 인해 식당 밖에 나와 앉아있던 A씨는 “나중에 남편이 저 먹으라고 죽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도 못 먹겠더라고요. 다같이 차 타고 시댁 갈 때도 남편이며, 시부모님 옷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계속 구역질하고 괴로워했어요. 저도 유난 안 떨고 싶은데 그렇게 입덧이 너무 심해요. 정말”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식사 후 겨우 도착한 시댁. 이때 갑자기 시아버님은 어머님에게 “작년에 담근 포도주 어딨냐”라며 무언갈 찾기 시작했다. A씨는 아버님이 낮술이라도 한잔 하시려나라고 생각했지만 아버님은 대뜸 잔에 따라 그 ‘술’을 포도주스라며 A씨에게 건넸다. 하지만 냄새를 맡아보니 주스가 아닌 영락없는 술이었다. 이에 A씨가 거부하니 아버님은 “술 냄새는 발효되서 그런 거다. 집에서 담근 거니 몸에 좋다. 시아버지가 주는 거니까 그냥 먹어도 된다”라며 막무가내로 술을 권유했다.
A씨는 “아니 무슨 시아버지가 주면 술이 술이 아닌 게 되나요?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본인도 저희 남편 가졌을 때 입덧 심해서 포도주랑 막걸리만 먹었다고 먹어도 된다고, 요즘 사람들은 너무 지나치게 조심한다고 뭐라 하는 거에요”라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남편까지 “아 그래? 엄마도 그랬어?”라며 A씨에게 “술이면 어떠냐. 일단 먹는 게 중요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순간적으로 A씨는 너무 황당하니 ‘내가 이상한 건가. 잘못 생각한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30분 내내 술을 권유한 시부모님. 결국 A씨는 “배 뭉치는 것 같아요. 너무 피곤해요”라며 시댁을 성급히 나왔다.
하지만 남편은 집에 오는 길에 A씨에게 화를 냈다.
“부모님이 생각해서 꺼내주신 건데 좀 먹으면 어떠냐”
“그거 집에서 담근 거라 독한 거 아니야. 우리 엄마도 먹었다잖아”
A씨가 “태어나지도 않은 애한테 술 먹이면 제대로 크기나 하겠냐”라는 말은 소용 없었다.
그리고 바로 어젯밤,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포도주 싸줄 테니 몰래 A한테 먹여라. 퇴근길에 들러서 가져가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을 알게 된 A씨. A씨의 따짐에도 남편은 “엄마가 너 생각해서 그러지. 내가 그거 받아올 테니까 말이라도 고맙다고 전화 한 통 드려라”라는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
A씨는 “아니 임신한 며느리한테 술 먹이려는 게 저만 이상한가요? 금요일에 정기검진인데 병원 가서도 한번 물어보려고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뭐하고, 진짜 창피하네요”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 중에 음주하면 저런 아들 낳는구나”, “저희 시어머님 얘기인줄…… 간호사 출신인데 저 임신했을 때 술 권하시고 제가 놀래면서 절대 안 된다 했더니 제 신랑 보고 너네도 뱃속에 있을 때 다 맛보고 컸다면서 저 유난 떠는 여자 만들었어요”, “진짜 별의별 집구석이 다 있네. 발효주는 술이 아닌가 미친 거 아니야? 한번 유산의 아픔이 있는 사람에게 그러고 싶나”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9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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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불문 싫다는거 억지로 먹이는거 반대요
임신했을때 술 드신게 자랑인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술 말고도 다른 것을 먹일려 생각 해도 될텐데 꼭 먹기 싫다는 것을 몰래 속여 가면서 까지 먹여야 하는 걸까요.. 못 먹는게 맘에 걸려 그러신거는 이해가 가지만 너무 억지스러운건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좋다고해도 본인이 먹기싫으면 그만인것을 왜 몰래먹이고 억지로 먹이나요? 저같아도 정색할것 같은데요?
술이나쁘고좋고를떠나서 당사자가 첫유산의아픔으로 힘들어하고 예민한거 뻔히알면서 왜강요하나요 술나쁜거누가모르나요 마셔도이상없는거 누가모르냐고요 중 요한건 당사자가 힘들고 싫다자나요 그걸몰래먹이려는 시부모님이나 아내위로해주도않는 남편 잘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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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누가 우릴 쫓아오는 건가?」 A 「가까워지는 기색은 없어.저 쪽은 아까부터 쭉 같은 정도의 위치고.」 A가 말대로 숲에 들어오고 나서 여기까지의 20분 정도를, 우리와 그 소리와의 거리는 전혀 바뀌지 않았어. 가까워져 지는 것도 멀어지는 것도 아니야. 쭉.. 같은 거리를 유지한 채 그대로였어 나 「감시당하는 걸까?」 A 「그런 느낌이야…사이비 종교같은 거면 뭔가 이상한 장치같은 거라도 갖고 있겠지?」 소리로 보면 여럿은 아니고 한 명이 쭉 우리들을 쫓아오는 느낌이었어. 당분간 걸음을 멈추고 생각해보니 함부로 정체를 알아보는건 위험한것 같아서 일단 주위를 경계하면서 그대로 앞으로 걸어가기로 했어. 그리고 쭉 소리가 따라오긴 했지만, 울타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소리야 아무래도 좋아졌어. 소리 보단 그 울타리의 모습이 더 이상했거든 세 명 모두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상상 그 이상이었어. 동시에 그것까지 생각치 못했던 것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어. 평상시는 귀신따윈 바보 취급하던 우리가 봐도, 그 앞에 있는 것은 현실적인게 아니라고 밖엔 생각할 수 없었어. 그것도 어중간한게 아니고 엄청난 것이... 설마, 그러한 의미로 소문이 무성한 곳인건가…? 숲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지금 우리가 위험한 곳에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하기 시작했어 A 「이봐, 이걸 찢고 안으로 들어갈거야? 아무래도 좀 이상하잖아 이거!」 B 「시끄러워 임마 이런걸로 겁먹지마!」 울타리의 비정상인 모습이 무서웠던 나와 A를 혼내면서 B는 가져온 도구 이것저것으로 울타리를 박살 내기 시작했어. 부수는 소리 보다, 울리는 무수한 종 소리가 굉장했어. 근데 이럴거란것까진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가져온 도구는 너무 빈약했어. 아니, 그렇다기보단 이상할 만큼 튼튼했었어. 특수한 소재라도 쓴건가 싶을 정도로, 꿈쩍도 하지 않았어. 결국엔 기어 오를 수 밖에 없었지만, 밧줄 덕분에 오르는 것은 비교적 간단했어 --------------- 하지만 울타리를 넘은 순간, 격렬한 위화감을 느꼈어. 폐쇄감이라고 하는 건가, 뭔가 갇힌 것 같이 가슴이 답답했어. A와 B도 같은것 같아서 걸음을 내딛는 것을 주저 했지만, 울타리을 넘어 버린 이상 선택의 여지는 없었지 앞으로 나아가려 걷기 시작하자마자, 세 명 모두 깨달았어. 쭉 항상 따라다니고 있었던 소리가, 울타리을 넘고 나서 뚝 끊겼다는 사실을... 솔직히 그런건 이제 아무래도 좋다고 마저 생각될 만큼 싫은 공기였지만, A가 한 말로 한층 더 싫은 공기가 늘어났지 뭐야 A 「혹시 , 그 놈은…쭉 여기에 있었던거 아냐?이 울타리, 보기엔 출입구같은 건 없는것 같은데.., 그래서 다가올 수 없었던 게 아닐까…」 B 「얌마, 말이 되는 소릴해! 우리가 소리를 처음 느낀 데은 여기선 안보이잖아? 그런데 들어온 시점부터 우리 상태를 어떻게 아냐?」 사실 평범하게 생각하면 B의 말이 맞지. 금지 구역과 숲의 입구는 꽤 멀었으니까. 시간으로 40분 정도라고 썼지만, 더 걸릴 수 도 있고 단지 거리상으로 그만한 시간이 걸린단 말야. 하지만, 현실의 것이 아닐지도…라는 생각이 들고나자 A의 말을 머리에서는 부정할 수 없었어 울타리을 보고 나서 절대 위험하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있던 나와 A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뭔가 B만 갑자기 강해진것 같았어 B 「귀신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너네 말데로라면 그 놈은 이 울타리밖으로 못나간단 거잖아? 그런놈이라면 별거 아닌거네」 하면서 안쪽으로 더 들어갔어 울타리를 넘고 나서 2, 30분정도 걸으니, 희미하게 반대측의 울타리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상한 게 눈에 띄었어. 6개의 나무에 제한 표지줄이 쳐져 있고 그 6개의 나무를 6개의 줄로 묶어놓아, 육각형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는거야. 울타리에 걸려있는 것과는 다르게 정식으로 만든것 같은 지수도 걸쳐져 있었어. 그리고, 그 중앙에 새전상자같은 것이 딱 놓여져 있었어 (모모왈 : 새전 상자?? 일본에선 신사같은 곳에서 소원을 빌거나 할때 앞에 놓여있는 나무 상자에 동전을 던져 넣어요. 한국말로 뭐라 해야하나 이걸..ㅡ,.ㅡ;;) 그걸 본 순간은, 세 명 모두 말이 나오지 않았어. 특히 나와 A는, 진짜로 위험한 일이 되버렸다고 겁에 질려 조바심이 나기까지 했어. 바보같은 우리라도 제한 표지줄이 보통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위해서 이용되고 있는 것인지는 일단 어느정도 알고는 있다고!! 여기를 출입 금지로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이 눈앞의 이 것 때문일거야. 우리는 결국 갈때까지 가버리고 만거야 ----------- 나 「너네 아빠가 말한게 이건 가봐」 A 「하긴..확실히 이런데서 날뛴다든가 할 수 가 없지」 하지만, B는 강한 자세를 바꾸지 않았어 B 「별로 이게 꼭 나쁜 거라고만 할 순 없잖아? 일단 저 상자 봐 보자고! 보물이라도 들어있을지 누가 알아?」 B는 줄을 빠져 나가 육각형안에 들어가서 상자에 가까이 갔어/ 나와 A는 상자보다 B가 무엇을 저지를지가 불안했지만 일단은 B를 따라갔어 비바람을 맞은 탓인지, 상자는 녹 투성이였어. 위엔 뚜껑이 있는데 원래는 그물로 되 있어서 안이 보이게 되 있지만 뚜껑아래에 또 판이 깔려 있어서 결국 볼 수 없었어. 게다가 상자에는 분필같은 걸로 무엇인가 굉장한 것이 그려져 있었어. 아마도 가문?(家紋=紋所 ; 일본은 가문을 상징하는 고유의 문장같은 것이 있어요)같은 의미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후좌우 각각의 면에 얼마든지 가문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데 전부 다른 거야. 겹쳐지는게 한 개도 없었어 나와 A는 되도록이면 손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데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만지려는 B를 말리면서 상자를 살펴 보았어. 아무래도 땅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그다지 무거워 보이지 않았는데 들어올릴 수가 없었어. 속안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구석구석 살펴봤더니 뒤쪽 면만 분리가 되는것 같더라구 B 「여기는 떼어지나봐! 안을 볼 수 있겠군!」 B가 상자의 한면을 떼어내자, 나와 A도 B의 뒤에서 안을 들여다 보았어. 상자안에는 네 귀퉁이에 패트병과 같은 형태의 항아리같은게 놓여져 있고, 그 안에는 뭔가 액체가 들어있는것 같아. 상자의 중앙에, 뽀족한 끝부분이 붉게 칠해진 5센치 정도의 이쑤시개같은 것이, 이상한 형태로 놓여져 있었어 /\/\> 이런 형태로 6개. 서로 만나는 4군데만 붉게 칠해져 있었어 나 「뭐야 이건?이쑤시개인가?」 A 「야 패트병같은 거 안에 뭔가 들어있어.으~ 왠지 기분나쁘다」 B 「여기까지왔는데 패트병과 이쑤시개인거야? 의미를 모르겠어」 나와 A는 패트병 같은 항아리를 조금 만져본 정도였지만 B는 손에 들고 냄새를 맡기까지 했어. 제자리에 놓자 이번은/\/\>이걸 만지려고 손을 뻗는거야. 그런데 , 땀이 났는지 손가락끝에 한순간 들러붙었는데 그 탓으로 떼어 놓을 때 형태가 어긋나 버렸어 ----------- 그 순간 찌링찌리링!찌링찌링! 우리들이 온 쪽과는 반대쪽, 육각형 지점에서 한층 더 안쪽으로 희미하게 보이고 있는 울타리에서 무서울 기세로 종소리가 울렸어. 세 명은 동시에 으악~소리를 지르며 겁에질려, 일제히 서로의 얼굴을 봤어 B 「누구야!ㅅㅂ!장난치지마!!!!」 B는 그 방향으로 뛰어갔어 나 「ㅂㅅ아!! 그쪽 가지 마!!!」 A 「야 B! 가지말라고!!!」 당황해서 뒤를 쫓아가려니까 B는 갑자기 멈춰 서, 앞쪽으로 전등을 향한 채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어 「아 뭐야, 가는 척한거였어?」 하고 나와 A가 마음이 놓으며 얼른 다가갔더니 B의 몸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어 「야! 왜그래…?」 무의식 중에 전등이 비추고 있는 앞을 봤어. B의 회중 전등은, 나란히 서는 나무들중에 한 개, 그 뿌리 근처를 비추고 있었다. 거기엔.... 그늘 속에서, 여자의 얼굴이 이쪽을 쳐다 보고 있었어. 빼꼼 얼굴 반만큼 내놓고, 눈 부셔하지도 않고 우리들을 바라보고 있었어. 위 아래의 이빨이 보이도록 입을 벌리고 눈동자는 고정되 있었어 「으아아아아악!!!!!!!!!!!」 누군지 모르는 비명과 동시에, 우리들은 일제히 뒤돌아 달렸어 머릿 속은 새하얗고, 몸이 제 멋 대로 최선의 행동을 취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 서로를 볼 여유도 없었고, 그저 각자 필사적으로 울타리로 향했어. 울타리가 보이자 단번에 달려들어, 재빨리 기어올랐어. 위까지 오르자 또 단번에 뛰어 내려 곧바로 입구에 돌아오려고 했지. 하지만, 당황했는지 A가 능숙하게 울타리를 오르지 못하고 좀처럼 여기로 오지 않는거야 나 「A!빨리!」 B 「야!빨리와!」 A를 기다리면서 나와 B 어쩔 줄 몰랐다. 나 「왜그래? 어! 왜그래!」 B 「아 시끄러워!!!좀 닥쳐!!!」 완전하게 패닉상태였어 그 때 짤랑~!짤랑짤랑짤랑!!!!!! 굉장히 큰 소리로 종 소리가 울리고 울타리가 흔들리기 시작했어 뭐야…!어디서 나는거야…! 나와 B는 패닉상태에서도 주위를 확인했어. 입구와는 반대,산으로 향하는 쪽 모퉁이에서 울리기 시작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지 소리와 울타리의 흔들림이 자꾸자꾸 더 격렬해지고 있었어 나 「아악!!뭐야!!?」 B 「 아직이야?!빨리 좀 해!」 우리 말이 A를 더 당황시킨다는건 알았지만, 재촉할 수 밖에 없었어. A는 있는 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울타리를 기어올라왔어. A가 겨우 다 올라왔을까 싶은 그 때, 나와 B의 시선이 향해있는건 거기가 아니었어 덜커덩덜커덩덜컹 몸에서 땀이 베어나오고 소리를 낼 수 없었어. 그걸 깨달은 A도, 울타리 위에서 우리가 보고 있을 방향을 봤어 산쪽방향의 모퉁이로 계속 이어지는 울타리에.... 게다가 이쪽.. 바깥쪽으로 '그것(그 여자)'이 메 달 려 있 었 어 얼굴뿐이라고 생각한 그것은, 알몸으로 상반신까지만 있었고, 오른 팔 왼팔이 3 개씩 있었어. 그것들로 능숙하게 밧줄과 가시달린 철사를 잡고 있었어. 아하고 입을 벌린 채로... 마치 거미가 거미줄을 타듯이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어 터무니없는 공포 「으아아아아악!」 A가 순간에 위에서 뛰어 내려 나와 B쪽에 넘어졌어. 그제야 번쩍 정신이 든 우리는 곧바로 A를 일으켜서, 단번에 입구를 향해 달렸어. 뒤는 볼 수 없었어. 오로지 앞만 보고 필사적으로 달렸어. 전력으로 달리면 30분도 걸리지 않을 텐데, 몇 시간은 달린 것 같은 기분이었어 입구가 보이기 시작하자 뭔가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는 거야 어라? 설마… 세 명 모두 급정지하고, 숨을 삼키며 사람의 그림자를 확인했어. 누군지 모르지만 여러명이 모여 있었어 '그것'은 아니다!! 그렇게 확인하자마자 다시 달려가 그 사람들속으로 뛰어들었어 「어! 나왔다!」 「설마…정말로 그 울타리 안으로 간거야?!」 「어이! 서둘러 부인에게 연락해!!」 모여 있던 사람들은 와글와글로 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달려 왔어. 뭐라고 말을 걸었는지 바로 바로 알아듣질 못할만큼, 세 명 모두 머리가 새하얗게 되서 정신없는 상태였어 그대로 우리들을 차에 태워서 벌써 3시가 다 되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같은 때에나 사용되는 집회소에 데려갔어.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집은 엄마와 누나가, A는 아빠, B는 엄마가 와있었어. B의 엄마는 물론이고 제대로 대화해본 적 조차 없었던 우리 엄마까지 울고 있었어. A도 이 때의 아버지의 표정은 평상시 본 적이 없는 듯해 보였어 B어머니 「모두 무사하구나…!다행이다…!」 B의 엄마와는 달리, 나는 엄마한테 뚜드려 맞았어ㅡ,.ㅡ;; A도 아버지에게 맞았어. 하지만, 지금까지 들은 적이 없는 따뜻한 말을 들을 수 있었어 당분간 각자 가족들과 그렇게 있다가 B의 엄마가 이야기했어 B어머니 「미안해요.이번 일은 우리 남편 그리고 저의 책임입니다.정말로 죄송합니다…!정말로…」라고 몇번이나 고개를 숙이셨어. 남의 집일이라고 해도, 아이의 앞에서 부모가 그런 모습을 보이는것은, 역시... 맘이 좋지않았어 A아버지 「이제 됐습니다 부인.이렇게 모두 무사하니...」 우리엄마 「그래요.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이 후 거의 부모님들끼리 이야기가 진행되어 우리들은 멍~하니 있었어. 시간이 늦었기도 하고, 무사한걸 서로 확인하니 끝났다…하는 느낌이었어. 이 때는 아무 설명도 없는 채로 해산했어 하룻밤 지난 다음날 오후, 늦게까지 자고 있는데 누나가 두드려 깨웠어/ 눈을 뜨니 어젯밤이 계속이어지고 있나 싶을 정도로 누나의 표정이 무서웠어 나 「왜?」 누님 「B의 엄마한테 전화왔어. 뭔가...일이 생긴것같아」 수화기를 받아 전화를 받으니 굉장히 무섭게 외쳐대시는 거야 B어머니 「B가…B가 이상해!어젯밤 거기서 뭐 했어?! 울타리 너머에 들어가기만 했던게 아니지?!」 도저히 전화로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일단 전화를 끊고 B의 집으로 갔어.. 같은 전화를 받았는지 A도 와있었고, 둘이서 B의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었어. 이야기에 의하면, B는 어젯밤집에 오고 나서 갑자기 양 팔 양 다리가 아프다고 절규했대. 아파서 움직일 수 없는건지 양 팔 양 다리를 쭉 늘린 상태로 넘어져서 그 자세로 아픔에 몸부림쳤다는 거야. B의 어머니가 어떻게든 해보려해도 아프다고 소리만 지를 뿐이니 영문을 모르겠다고.. 필사적으로 어떻게 방까지는 옮기긴 했지만, 쭉 그 상태라서 우리들은 어떤가하고 전화를 해 본거래 이야기를 듣자마자 2층 B의 방으로 올라 갔는데 계단에서도 외치고 있는 것이 들렸어. 아야 아파 으아악 아파 아파!!를 반복하고 있다. 방에 들어가 보니, 역시 손발은 쭉 뻗은 채로, 몸부림치고 있었어 나 「야! 너 왜그래!?」 A 「정신차려!왜 이러는거야!?!」 우리가 아무리 불러도 아앜 아파라고 소리만 지를 뿐 눈도 마주치지 않았어 어떻게 된거야… 나와 A는 뭐가 뭔지 전혀 몰랐어. 다시 B의 어머니한테로 돌아가니, 조금 전과는 달리 조용한 어조로 물으셨어 B어머니 「거기에서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해 줘. 그래야 알 수 있어. 어젯밤 거기에서 뭘 했니?」 무엇을 듣고 싶어하는지는 물론 알지만, 대답을 하려고 그것을 또 생각해 내야 한다는게 고통스러워서 제대로 얘기할 수 가 없었어. 아니 '그것'을 봤다는 얘기를 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대체 무엇이 원인인지에 관한 얘기가 나오질 않았던거지 무엇을 보았는지가 아니게 무엇을 했냐고 묻는 B의 엄마는, 그 부분을 지적한 걸거야. B의 엄마가 재차 묻자 우리는 어떻게든 어젯밤의 일을 생각해 내, 원인을 찾으려 애썼어. 무엇을 봤는가가 문제라면 같은 것을 본 우리도 지금 B와 같은 처지가 되어 있어야 하지. 하지만 무엇을 했는가 하면... 음.. 거의 다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나? 상자는 우리도 손댔었고, 패트병같은 것도 일단 우리도 만지긴 했잖아.. 다음은… 이쑤시개… 두 사람 모두 깨달았어 이쑤시개다! 그건 B 밖에 손대지 않았고, B가 형태도 엉망으로 만들었어. 게다가 원래대로 되돌리지도 않았잖아? 우리는 그것을 B의 엄마에게 말했어. 그러자 순식간에 표정이 바뀌고 떨기 시작하는거야. 그리고 곧 바로 선반의 서랍에서 어떤 종이를 꺼내더니, 그것을 보면서 어디엔가 전화를 걸더라고. 나와 A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 잠시 어딘가 전화해 얘기를 하고 온 B의 엄마는 떨리는 소리로 우리에게 말했어 B어머니 「직접 방문한다면 곧바로 만나 주신다고 하니까 바로 돌아가서 준비해 둬. 너희들 부모님에게는 내가 이야기해 둘게 니들은 아무말 안해도 아마 허락 주실 테니까... 모레 다시 우리집으로 와줘」 무슨 뜻이지? 누구를 만나러 어디에 가는 거냐고 물어도 얼버무리기만 하고 바로 집으로 돌려보내시는 거야. 일단 두 사람 모두 곧바로 집에 갔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꼭 다녀오거라」라고만 하더라고 영문도 모르는 채로 이틀 후에 나와 A는 B의 엄마와 세 명이서 어느 장소로 향했어. B는 전날에 벌써 데려다 놓은것 같아. 조금 먼가보다…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다른 마을인 정도가 아니라 현마저 다른거 있지. 신칸센으로 몇 시간이나 걸리고, 역에서 또 차로 수시간. 그림에서나 볼것 같은 깊은 산속의 마을까지가서는 그 마을에서도 한참 떨어진 어느 저택으로 갔어. 크고 낡은 저택인데다 딸린 창고도 있는 대단히 훌륭한 집이었어 B의 엄마가 초인종을 누르자, 아저씨와 여자 아이가 우리를 마중나왔어. 아저씨는 줄 무늬의 촌스런 정장차림. 여자 아이는 우리보다 조금 연상 정도로, 소복에 붉은 바지 이른바 무녀의 모습이었어. 인사하면서, 아무래도 무녀의 백부인듯한 아저씨는 흔한 성씨를 자칭했지만, 무녀는「아오이 칸죠」?(나는 이렇게 들렸다)라고 했던가 하는 잘 모르는 이름을 자칭했어 자칭이라고는 해도, 일반적인 인식과는 전혀 다른 것 같아. 잘은 모르겠는데 그여자네 혈통은 일절 알려지지 않았다는 가봐. 실제로 우리는 그 집이나 그녀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선 여기에서는 보기 쉽게 [아오이]라고 할게 휑하니 넓은 다다미방에 안내되어 영문도 모르는 채로,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 백부 「아들님은 안정시켜놓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함께 있던 아이입니까?」 B어머니 「네.이 세 명이서그 장소에 간 것 같습니다.」 백부 「그렇습니까...너희들, 우리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어디에 갔는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봤는지, 가능한 한 자세히.」 갑자기 물어오니 당황했지만 나와 A는 가능한 한 자세히 그 날 밤의 사건을 아저씨들에게 이야기했어 그런데 이쑤시개 얘기를 할때 「이 녀석들이!!뭘 어쨌다고?」꾸지람을 당하자 우리들은 영문을 몰라 더욱 혼란스러워 졌어 A 「네?」 백부 「니들, 설마 그것을 건들인건 아니겠지!?」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한 기세로 호통을 치는 거야. 그러자 아오이가 그것을 제지하고, 모기가 우는 것같은 가냘픈 소리로 얘기했어 무녀「상자속…작은 봉과 같은 것이, 어떤 모양으로 놓여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걸 만졌나요?? 건들여서 조금이라도 형태를 바뀌었습니까?」 나 「후~ 그게.... 건들여 버렸어요 형태도 망가졌을 거에요」 아오이 「형태를 바꾸어 버린 것은 누구인지, 기억하고 있습니까? 그저 손을 대었느냐가 아닙니다. 형태를 바꾸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와 A는 서로 얼굴을 보다가 B라고 했지. 그러자 아저씨는 한숨을 쉬며 B의 엄마에게 말했어 백부 「어머님, 유감입니다만, 아드님은 이미 어쩔 도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자세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그 증상이라면 다른 원인일 수 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그것을 움직을거라곤 생각하지 못 했네요」 「그..그런…」 뭐라 더 할말이 있는 듯 했지만, B의 엄마는 말을 삼킨 것 같은 느낌으로,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계셨어. 뭐라 할 순 없었지만, 우리도 같은 기분이었어. B는 이제 어쩔 수 없다는건 어떤 의미지? 도대체 무슨이야기를 하는거야? 그렇게 묻고 싶어도, 말로 할 수는 없었어 우리 세 명의 상태를 보고, 아저씨는 깊은 한숨을 쉬며 말했어 그래 그제서야 우리가 본 것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거야 속칭은「나리자라生離蛇螺」/「나리다라生離唾螺」 옛날에는「칸칸자라姦姦蛇螺」/「칸칸다라姦姦唾螺」 나리자라,나리다라,칸칸자라,칸칸다라 라고, 알고 있는 사람의 연령이나 집안에 따라서 부르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아. 현재는 제일 많이 불려지는 것은「다라」아저씨들같은 특수한 집안에서는「칸칸다라」라고 부르는 것 같아 이미 신화나 전설에 가까운 이야기. 사람을 잡아 먹는 큰 뱀 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던 어느 마을의 마을사람들은 신의 아이로서 여러가지 힘을 대대 계승하고 있던 어느 무녀의 집에 퇴치를 의뢰했다. 의뢰를 받은 그 집은, 특히 힘이 강했던 한 명의 무녀를 큰 뱀을 토벌하러 가게 한다. 마을사람들이 숨어 지켜보는 가운데, 무녀는 큰뱀을 퇴치할 수 있도록 혼심을 다해 정면으로 맞섰다. 그러나, 살짝 틈을 보인 사이 큰 뱀에게 하반신을 먹히고 말았다. 그런데도 무녀는 마을사람들을 지키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필사적으로 대항했다. 그런데 , 하반신을 잃었으니 승산이 없다고 생각해버린 마을사람들은 무녀를 산 재물로 하는 대신에 마을의 안전을 보장해 주었으면 하고 큰 뱀에게 제안 했다. 강한 힘을 가지는 무녀를 꺼림칙하게 생각한 큰뱀은 그것을 승낙, 먹기 쉽도록 마을사람들에게 팔을 잘라 떨어뜨리게 해 달마상태의 무녀를 먹었다. 그렇게 해서, 마을사람들은 잠시 동안의 평온을 얻었다. 얼마 후, 무녀 집안의 사람들이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벌어지고 말았다. 이 때의 무녀의 가족은 여섯 명이었는데 이변은 곧바로 일어났다. 큰뱀이 어느날로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어, 더이상 사람들을 덮치는 일이 없어졌음이 분명한데 마을에서 차례차례로 사람이 죽어 나갔다. 마을안에서, 산속에서, 숲속에서. 죽은 사람들은 모두, 오른 팔·왼팔의 어느 쪽인지가 없어져 있었다. 18명이 사망.(무녀의 가족 여섯 명을 포함한다) 살아 남은 것은 네 명이었다 아저씨와 아오이가 교대로 설명했어 백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해져 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상자는 일정한 주기로 장소를 옮겨가며 공양되어 왔어. 그때마다, 관리자가 바뀌었지. 상자에 가문 같은 것이 있었지? 지금까지 공양의 장소를 제공해 온 집들이야. 우리같은 집안인데 그것을 심사하는 모임이 있어서 말이야, 거기서 결정할 수 있어. 보기 드물게 스스로 지원해 오는 바보도 있지만... 관리자 이외에 칸칸다라에 관한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게 되어 있어. 부근의 주민에게는, 사정이 있다 라는 말과 만일때의 연락처만이 관리자로부터 전해지지. 전하는 건 상담자, 즉 우리들같은 사람이 맡기 때문에, 그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사정을 이해하는 거야. 지금의 상담역은 우리가 아닌데 시급하다며 어제 이리로 연락이 온거야」 아무래도 그저께 B의 엄마가 전화하고 있던 것은 다른 곳인데, 이야기를 들은 상대방은 B를 위해 이 집을 찾아 서로 이야기한 결과 여기에 맡기기로 한건가봐. B의 엄마는 우리가 '그 곳'에 가고 있던 동안에, 이미 거기에 전화해서 어느 정도 얘기를 들었던것 같아 아오이 「기본적으로, 산 혹은 숲에 옮겨집니다.보셔서 아시겠지만, 6개의 나무와 6개의 줄은 마을사람들을, 6개의 봉은 무녀의 가족을, 네 귀퉁이에 놓여진 항아리는 살아 남은 네 명을 상징하는 겁니다. 그리고, 6개의 봉이 이루고 있는 형태가, 무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형식이 취해지게 되었는지 상자 자체에 관해서도, 언제부터 그와 같은 것었는지도 저희 집을 포함해 누구도 지금 현재는 전해지고 있는 것 외에는 더 이상 자세하게 아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단지, 가장 많이 퍼진 설로는, 살아 남은 네 명이 무녀의 집에서 원한을 진정시키기 위한 온갖 일을 조사해 그 결과 태어난 독자적인 형식이 아닌가…라고 하는 것인것 같아. 울타리에 관해서는 종만 형식에 따른 것으로, 밧줄이라든지는 이번의 관리자에 의해 만들어진 건가봐 백부 「우리같은 사람이 칸칸다라를 물리친 것은 과거에 여러명 있었지만, 그 전원이 2, 3년 이내에 죽는거야. 어느날 갑자기 말야. 일을 일으킨 당사자도 거의 살아남지 못 했어.그 만큼 어려운일인거야」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세 명은 완전하게 넋을 잃고 말았어. 그저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었지 뭐. 하지만, 곧 사태는 또 완전히 바뀌었어 백부 「어머님,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는 어쨌든 아시겠지요. 아까도 말했습니다만, 봉을 움직이지만 않았어도 어떻게든 했을 텐데...B군은..방법이 없네요」 B어머니 「부탁합니다.어떻게든 해 줄 수 없을까요. 이게 다 저 때문입니다 제가 책임질게요 제발 부탁합니다」 B의 엄마는 포기하지 않았어. 조금도 엄마의 탓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자신의 책임으로 해서까지 고개를 숙이며 필사적으로 계속 부탁했어. 근데 운다던지 하는게 아니고 무엇인가 단단히 각오라도 한 것 같은 표정이었어 백부 「어떻게든 해 주고 싶은 것은 우리들도 마찮가지 입니다. 하지만, 봉을 움직인 데다 '그것'을 보기까지 했다면…… 너희들도 봤지? 너희들이 본 것이 큰뱀에 잡아 먹힌 무녀다. 하반신을 봤겠지? 왜 그런 모습인지 이제 알겠지?」 「…에?」 나와 A는 무슨 말인지 몰랐어. 하반신? 우리들이 본 것은 상반신뿐인데..... A 「저, 하반신이라니…?상반신이라면 봤는데요…」 그것을 듣더니 아저씨와 아오이가 깜짝 놀라는 거야 백부 「이봐 이봐 무슨 말하는거야?너희들 그 봉을 움직였잖아?그렇다면 하반신이 보였을 텐데?」 아오이「여러분의 앞에 나타난 그녀는, 하반신이 없었나요? 그럼, 팔은 몇개였습니까?」 「팔은 6개였어요 좌우 3 개씩.근데 하반신은 없었어요」 나와 A는 서로 확인하면서 그렇게 대답했어. 그러자 갑자기 아저씨가 또 몸을 빼서, 우리에게 다가 왔어 백부 「착각한건 아니겠지? 정말 하반신을 못 봤단 말이지?」 나 「네…」 아저씨는 다시 B의 엄마를 보고 싱긋 웃으며 말했어 백부 「어머님,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저씨의 말에 B의 엄마도 우리도, 숨을 죽이고 주목했어. 두 명은 말의 의미를 설명해 줬어 아오이 「무녀의 원한에 씌이는 행동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것은, 무녀를 나타내는 그 형태를 바꾸어 버리는 일. 봐서는 안 되는 것은, 그 형태가 나타내고 있는 무녀의 모습입니다.」 백부 「원래대로라면 봉을 움직인 시점에서 마지막인거야. 필연적으로 무녀의 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이지.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너희들은 그것을 보지 않았어. 움직인 본인이래도 같은 모습으로 보였을 테니까, 너희들이 보지 않았으니 그 아이도 보지 않을 거야」 나 「보지 않았다는건 무슨 뜻이죠? 저희가 본 것은…」 아오이 「분명 무녀를 본것임엔 변함 없어요. 그렇지만, 칸칸다라는 아닙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의지가 없었겠지요.칸칸다라가 아니고, 무녀로서 나타났다는 거에요. 그날 밤의 일은, 그녀에게 있어선 어쩜 그냥 장난 같은 거였겠죠」 무녀와 칸칸다라는 동일한 존재이면서, 다른 존재이기도 하다…?뭐 그런 얘기인것 같아 백부 「칸칸다라가 나오지 않았다면 , 지금 그 아이를 덮치고 있는 것은 아오이가 말한 것 처럼 장난 정도의 것일 거야. 우리들에게 맡겨 주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해 볼 수 있을 거야」 긴박했던 공기가 처음으로 좀 누그러진 것 같았어. B가 살아난다는걸 안 것만으로 충분했고... 이 때의 B의 엄마의 표정은 정말로 굉장했다구. 이 며칠동안 대체 얼마나 B를 걱정하고 있었던 건지, 그 동안 불안했던 마음이 단번에 씻겨진듯한, 그런 환한 얼굴 이었어. 그것을 보고 아저씨와 아오이도 분위기가 좀 누그러져, 갑자기 평범한 사람같이 보이더라 백부 「그 아이는 정식으로 우리들이 맡겠습니다. 어머님께는 다음에 설명해 드릴게요. 너희들 두 명은, 일단 아오이에게 불제를 받고 돌아가라 앞으로는 겁도 없이 아무데나 덤비지 말고」 이 후 B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한 후, B의 엄마는 남고 우리는 불제 받고 나서 돌아왔어. 그 후에도 그 사람들의 결정으로 B를 만나지도 못했고, 어떤 일을 했는지도 몰라. 전학인건지 재적된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그 뒤로 한번도 못 봤어. 그렇다고 죽었다던가 하는게 아니고, 완전히 나아서 지금은 어디선가 잘 살고 있다고 하더라 덧붙이자면 B의 아버지는 그 소동에도 단 한 번 도 얼굴을 보이지 않았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니까 나와 A도 비교적 곧 안정되었어. 이유는 여러 가지 있었지만, 제일 컸던 것은 역시 B네 엄마의 모습을 봤던 탓인것 같아. 어머니란게 어떤 존재인건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 그리고 말야 이일 이후로 우리집도 그렇고 A네도 부모님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했어. 물론 우리도 자연스레 바보짓은 하지 않게 되었곸ㅋㅋ. 그리고 이외에 알게 된 것들로는...음.. 특정의 날에 오던 무녀는 상담역이 된 집안의 사람이라는 것. 칸칸다라는 얼마나 위험한건지 다시 한번 인식되서 한 종류의 신같은 존재가 됐대. 그 큰 뱀이 원래 그 산인지 숲인지의 신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 1년에 1번 음악(카구라神楽)을 연주하며 춤을 추거나 축사(祝詞)를 바치거나 한다고.. 그리고, 우리가 숲에 들어가고 나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었던 건 칸칸다라는 울타리 안에서 방목 비슷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인것 같아. 그래도 육각형과 상자속에 있던 게 봉인같은 거라서, 봉의 형태나 육각형을 무너뜨리거나 하지 않는 한 모습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대. 공양 장소는 어떤 규칙에 따라서, 산이나 숲안의 한정된 일부분에 지정되는 것 같은데, 꼼꼼하게 무슨 세세한 숫자까지 내고 범위를 결정하는 것 같아 기본적으로 그 구역에서는 나올 수 없는 것 같긴한데 그 구역을 울타리같은 걸로 둘러싸고 있는 경우는 우리가 본 것 같이 울타리 바깥쪽에 붙어서 따라 오는 경우도 있다나봐 뭐 알고 있는건 이 정도야. 우리 마을에서는 이미 옮겨진것 같아.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순 없지만, 일년정도 지나고 나서 울타리의 철거가 시작되었으니까, 아마 지금은 다른 곳에 있겠지.... [출처] 姦姦蛇螺 [간간다라] 上 (일본 괴담 번역) | モモ 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니 B의 아버지는 대체 무슨 생각이셨던 걸까. 암만 화가 나셔도 그렇지... 반신반의하는 느낌이셨을까? 그치만 어쩌면, 정말 좋게 생각해 보면 그 날 밤 사람들에게 알리고, 입구에 사람들이 모여있게 했던 사람이 바로 B의 아버지 아니었을까?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모여 있겠어.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까지 B의 아버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 걸 봐서, 어쩌면... B의 아버지가 그 무녀의 하반신을 봤던게 아닐까? 이건 너무 많이 간건가 ㅎ 하지만 아부지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소?! 아니 설마 진짜 갈 줄은 몰랐는데 가니까 걱정이 엄청 된거지 아부지도... 암튼 다시 한번 가지 말라는데는 가지 말고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도록 하자 오늘도 잘 자고 난 곧 또 온다 ㅎ
딱 10년만 내곁에 있어줘
이쁜내시키 뚠뚜나~~~ 이와중에 장갑착용 저 문구는 뭐니?? 몇일전 호흡이 너무 가파른듯함이 직감적으로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으로 새벽에 응급실로 뚠뚜니를 데리고 갔습니다..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그외 검사들을 했어요... 우리 뚠뚜니가 건강냥이 우리뚠뚜니가 복수가 찼다는 얘기 복수를 빼주시겠다는 얘기 입에 담으면 절대 안되는 그말! 의사선생님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복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확률은 희박하며, 치사율이 높은 병입니다! 정확한건 일주일뒤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는 의사선생님! 저에게 희망고문을 하지 않으시겠다는 그런뜻인가? 라는 생각을하며 다른문제일 가망성은 없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답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의사선생님 앞에서 서럽게 울기만하고 뚠뚜니를 하루정도 입원시키고 수액을 좀 맞아야할듯 하다는말에 입원을 시키고 인사를 하고 나오려니, 뚠뚜니가 나오려고 하는 그모습이 또 가슴을 내리치고 가슴먹먹하고 답답하고 내가 어찌 해줄수있는 방법도 없다하니 제 인생에 가장 답답한 시간이였어요~ 다음날, 퇴원한 뚠뚜니의 모습! 일단.. 힘이없고 축쳐져있는 저모습이 다시금 슬픔을 안겨주네요~ 갈수록 핼쑥해지는 뚠뚜니의 모습에 전 달리 해줄게 없네요~ 제가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밥도 안먹고, 그루밍도 하지않고, 기운없이 한곳을 응시하는 뚠뚜니~ 잠한숨 못자고 저리 누워만있는 뚠뚜니의 모습이 너무 생소하고 집사 잘못만나서 고생하는것같고 그저 간식주고 산책만 해줄줄알지 정작 뚠뚜니에게 좋은거 건강을 위한거 그런걸 과연 내가 다 해줬는지 의문과 자책만이 남네요~ 이런맘을 만듀가 헤아리는지... 집사대신 웃음을 주려하고 뚠뚜니 퇴원후, 뚜니오빠에게 달리 건드림도 싸우자는 댐빔도 안하고 그저 바라보다가 옆에가서 냄새만 맡고 끙끙대고 돌아오는 동생만듀~ 쳐다도안보는데 저리 뒹굴며 애교부려주는 이쁜만듀 너무 믿음직하게 한번 쳐다볼만도 한데 단호함이 전혀 흐트러지지않고, 집사가 알고있는 그모습으로 여전히 튕기는 뚠뚜니! 사실 병원에서 검사하기도 전부터 응급실 원장선생님 부원장선생님 팔목과 손을 가차없이 물어뜯어버리고 할퀴고 , 난리를 대판 치고온 우리 뚠뚜니!! 힘이 장사란말~~ 선생님들께서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어요~~ 잡아주세요 안아주세요! 퇴원을 하려하니, 병원에 도착했을땐 어떠한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어요~~ 성격이 고약해서 병원 어느 누구도 못건드리고, 집사가 꺼내라는 거죠~"장갑착용"이란말이 모든걸 알려주더라구요 기운이 아직 있구나!하는 맘에 맘한켠이 놓이면서 기분나쁨도 느끼면서 데려왔오요~ 이랬던 나의뚠뚜니! 집사의 바램은 크지 않았는데,, 그냥 딱 30년만 나랑 같이 살자~~라고 매번 혼잣말로 뚠뚜니에게 말했었는데 이건 너무 짧잖아~~~ 이건 아닌거같애~~ 그렇다면, 좋아!!! 내가 백번 양보할께 앞으로,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정말 딱!!!! 10년만 곁에있어주라~~~ 지금은 안되거든 내가~~~ 내가 안돼 내가....내가 정말 안되거든~~ 오진이란게 있을수도 있고,, 요즘 집사누나가 살도 많이찌고 볼품없어지니... 시집못갈까봐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하다보면 다이어트될까봐 ... 우리 뚠뚜니가 연기를 하는거라면,, 너 진짜 싹 다 낫고 옆에만 있어주면 하란대로 다하께~~ 다이어트 성공도하고 이뻐져보도록 노력할께~ 그러니, 제발 건강해져서 내옆에 붙어있어~~ 이말을 뚠뚜니가 받아줬음 좋겠어요~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알아보려해도,,, 이렇다할 정보도 없고... 그저 좋지않은 현실적인 이야기밖엔 없고, 길을 걷다가,, 샤워를 하다가,, 설거지를 하다가,,청소를 하다가,, 하물며 회사에서 일을하다가,, 회의를 하다가 ,, 미친여자처럼 울고있는 제모습에 이럼안되는데..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지만 순간적인 감정변화에 무너지고 마네요~ 저도 모르게 사진첩을 보고있오요 엄청난 뚠뚜니의 사진들~~사진을 보면서 제몸에 제눈에 이리많은 눈물을 흘려 내보낼수있는지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제발 좋은 결과로, 다른이유에서 나을수있는 그런이유로 잠시잠깐 뚠뚜니가 집사에게 벌을 내리는거라면 더없이 좋겠어요~ 무지하다못해 무식함을 감출수 없는 저예요~ 혹시 아시는 정보라도 있음 꼭 알려주세요~~ 답답한 마음에 이런저런 말이 너무 길었어요~ 당분간은 소식전하기 힘들듯합니다! 뚠뚜니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소식으로 다시 빙글에서 인사드리고 싶네요~~ 격려해주시고, 기도와 걱정해주시는 빙글러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뚠뚜니&만듀 무소식에 많이들 여쭤보셔서 이렇게 일단 카드로 인사드립니다~~ 좋은소식으로 만나뵐수있게 기도해주세요~ 뚠뚜니와 만듀를 너무나 사랑하는 집사 너무 사랑해서 지금은 너무 힘든집사입니다!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