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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돌려차기’에 당한 박근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사드 배치로 인한 미묘한 시기에 한 중 정상이 만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가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권적 조치’라고 했지만, 시진핑 주석은 ‘사드 배치가 지역안정을 해치고 분쟁을 격화시킬 것’이라며 사드 배치를 반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났을 때 시 주석은 모두 발언을 통해 193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항저우에서 3년 정도 활동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유명한 지도자인 김구 선생님의 아들인 김신 장군이 1996년 항저우 인근 저장성 하이옌을 방문했을 때 ‘음수사원 한중우의’라는 글자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거론하고,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 장군의 말을 인용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의 발언이 무엇을 뜻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임시정부를 부정했던 한국 대통령에게 임시정부 활동을 말한 중국 주석’
시진핑 주석이 임시정부가 항저우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말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난감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과 3주 전에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건국절을 공식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건국 68주년이라는 말은 1919년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관보 제1호에는 ‘대한민국 30년 9월 1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 당시가 건국이라면 ‘대한민국 30년’이라는 말을 집어넣을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시진핑 주석은 ‘너는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건국절을 주장하지만, 우리 중국은 임시정부가 일본과 싸웠다는 사실을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제의 앞잡이 만주국의 장교였던 박정희’
1932년 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 항저우로 옮긴 이유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 이후입니다. 항저우에서도 임시정부는 두 차례나 거처를 옮기며 일제의 눈을 피해 다녔어야 했습니다.
시진핑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항저우에 있었다는 말을 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당시 중국과 임시정부가 함께 항일운동을 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시 주석의 말은 ‘사드 배치가 결국 미국의 패권주의를 통한 외세 침략이 아니냐, 일본의 군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사실을 기억하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다시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는 ‘만주국 장교’로 복무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의 과거를 시진핑이 몰랐겠느냐는 점입니다. 당연히 박근혜 대통령과 아버지 박정희의 경력을 그는 알았을 것입니다.
혹자는 일본군이 아닌 만주국에 복무했기 때문에 친일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만주사변이 벌어지고 난 뒤 국제연맹은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당시 ‘릿톤 조사단’은 만주국 정부에 대해 아래와 같은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공사의 회견과 편지 및 진술에 의해 제공된 증거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만주국 정부’는 현지 중국인에게는 일본 측의 앞잡이로 간주되어, 중국 측의 일반인에게는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중국인에게 만주국은 일본의 앞잡이에 불과합니다. 만주국의 장교였고, 일본육군사관학교를 다닌 박정희와 비교하면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은 항일투쟁을 했던 인물입니다.
‘음수사원을 달리 해석했던 김구의 아들과 박정희’
시진핑 주석은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 장군이 1996년 항저우 인근을 방문했을 때 ‘음수사원 한중우의’라는 글자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은 ‘물을 마실 때 수원(水源)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근본을 잊지 않음을 뜻합니다.
시 주석이 김신 장군의 ‘음수사원 한중우의’를 말한 이유는 ‘중국과 한국이 함께 일본에 대항해 싸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과거처럼 함께 사드 배치를 반대하자’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여기 또 다른 ‘음수사원’이 있습니다. 박정희가 정수장학회에 보내준 휘호입니다.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 장군이 쓴 ‘음수사원’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잊지 말자는 뜻이라면, 박정희의 ‘음수사원’는 ‘너희를 공부시켜준 나를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말들이 시진핑 주석의 진짜 본심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어법을 사용하지 않는 외교 대화 방식으로 본다면 시 주석이 사드 배치를 완곡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뜻은 충분히 담겨 있습니다. 오히려 타국의 역사까지 기억하며 외교를 위해 인용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얘기하며 ‘돌려차기’를 하는 시진핑 주석의 어법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그저 ‘사드 배치의 당위성’만 강조했습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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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맞고도 자기가 맞은 줄 모를껄
낼은 무슨옷을 입을까? (만생각할껄...)
역시 시진핑..여러가지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런사람이 우리 리더였다면..
친중 친미를 떠나서 사드설치가 아무리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뭘 설치하던 중국이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요 ? 6.25 전쟁 때 중공국이 참전하여 지금의 우리나라가 아직 분단 국가로 남아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미국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할 때 일조한 나라입니다.우리가 살길은 우리가 찿아야 하는것 입니다.
goliden77 똑똑하십니다^^~ 중국에 관해서도 잘 아십니까??
@hse89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 사람보다 앞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은 아니고 그저 알려진 정도만 읊는 수준입니다
@goliden77 제가 중국쪽에 관심이 많아서요.... 중국얘기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냥 어디 다니지말고 남은 기간동안 조용히 있다가 정권 바뀌고 청문회 한번 합시다~!
대체 왜 뽑앗냐 저걸...... 저건 뭔소린지 알아듣지도 못하니 부끄럼도 없겟지.. 정말 부끄럼과 무안함은 국민들의 몫이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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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3명 중 1명'이 전과자 죄목별로는 도로교통법·집시법·폭력행위 처벌법 순 국가혁명배당금당, 살인·성폭력 등 흉악범죄자 가장 많아 음주운전 전력이 최다수…최다 범죄전력자는 전과 10범 전문가 "정당이 후보 거르는 여과 기능 제대로 해야" (그래픽=강보현 PD)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 3명 중 1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 청소년 강간, 방화 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죄전력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탐사보도부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범죄전력 조회' 시스템을 보면 공직 후보자 사퇴 시한이 지난 17일 기준으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1593명 중 447명(28%)이 범죄전력을 가지고 있다. 정당별로는 허경영씨가 당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1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113명, 민중당 31명, 정의당 23명, 무소속 21명, 바른미래당 8명, 우리공화당 4명, 노동당∙민주평화당∙새로운보수당 각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죄목별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을 비롯한 도로교통법 위반이 2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103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92건), 공무집행방해(78건), 업무방해(59건), 공직선거법위반(36건), 근로기준법위반(26건) 등의 순이다. ◇ 살인, 청소년 강간, 성매매 알선도…흉악범죄 전과자 16명 살인, 성폭력, 방화 등 흉악범죄 전력이 있는 예비후보자는 모두 16명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명이 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 살인이나 청소년 강간, 성매매 알선과 같은 악질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가 다수다. 김성기 부산 서구동구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는 1982년 살인을 저질러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조만진 광주 광산구갑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는 2007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강간 등)으로 징역 1년 처분을 받았다. 안종규 경남 김해시을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도 2015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강제추행)해 1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강덕수 서울 송파구병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는 폭행과 준강제추행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강명기 전북 전주시갑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는 강제추행치상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신영미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배당금당 예비후보자와 신방호 서울 영등포구을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천홍진 경기 안성시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는 강제추행, 박영찬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사진='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범죄전력 조회' 사이트 캡처)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 가운데 흉악범죄 전과자는 5명으로, 죄목은 모두 방화 및 방화미수다. 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 벌어진 일들로, 대부분 특별복권됐다. 전북 김제시 부안군 이원택 예비후보자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고, 대전 대덕구 박영순 예비후보자(현존건조물방화미수), 부산 동래구 박성현 예비후보자(현주건조물방화미수), 서울 마포구을 정청래 예비후보자(현주건조물방화예비), 서울 강서구을 진성준 예비후보자(공익건조물방화)는 징역형을 받았다가 특별복권됐다. 이밖에 차주홍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는 2018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으로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완곤 서울 서초구을 무소속 예비후보자는 2005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이용음란죄)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 음주운전 전력이 가장 많아…최다 범죄전력자는 전과 10범 범죄전력이 있는 예비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른 범죄는 도로교통법 위반 중에서도 음주운전(137명)이었다. 음주운전 전력이 2건 이상인 예비후보자도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석 제주시을 배당금당 예비후보자∙정동호 전남 순천시 배당금당 예비후보자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도겸 경기 남양주시을 배당금당 예비후보자가 3건으로 집계됐다. 2건의 음주운전을 저지른 나머지 예비후보자는 △강화수 전남 여수시갑 민주당 예비후보자 △권성주 부산 수영구 새로운보수당 예비후보자 △김범준 경남 거제시 한국당 예비후보자△ 김상도 대구 동구갑 배당금당 예비후보자 △노남수 광주 북구을 무소속 예비후보자 △류시우 서울 강동구갑 한국당 예비후보자 △박재완 부산 동래구 정의당 예비후보자△ 윤종운 경남 양산시을 한국당 예비후보자 △이상호 부산 사하구을 민주당 예비후보자 △이용선 서울 양천구을 민주당 예비후보자 △이충렬 충남 천안시갑 민주당 예비후보자 △정영순 부산 해운대구갑 배당금당 예비후보자 △정인철 경남 진주시을 한국당 예비후보자 △제갈원영 인천 연수구갑 한국당 예비후보자 △진순정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우리공화당 예비후보자 △최일식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배당금당 예비후보자 △최창민 경기 수원지갑 무소속 예비후보자 등 17명이다. (사진=연합뉴스) 전과건수가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정규실장을 지낸 김동우 경기 안산시 단원구갑 민중당 예비후보자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총 10건의 전과기록이 있다.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범죄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피선거권을 제한받지는 않는다"면서 정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정당 제도를 두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시민들을 대표해 여과하는 기능을 맡기기 위해서다. 선거가 있을 경우 적어도 시민적 덕목을 갖춘 사람, 정치적 지도력을 가진 사람을 후보로 추천하는 것이 정당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이어 "정당은 후보에게 범죄전력 등 문제가 있다면 경선 과정에서 탈락시키거나, 그 후보를 추천해야 할 경우에는 정당의 이름으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정당들이 이런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국수사 항명'에 추미애 "장삼이사도 하지 않을 상갓집 추태 대단히 유감"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 개탄스럽다" 심재철 '조국 무혐의' 주장…수사팀 "왜 무혐의냐" 따져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실무를 담당한 대검찰청 간부가 '조국 무혐의' 의견을 피력한 신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게 항의한 것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상갓집 추태"라고 언급하며 "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20일 법무부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대검 핵심 간부들이 지난 18일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법무검찰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여러 차례 검사들이 장례식장에서 보여 왔던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더구나 여러 명의 검찰 간부들이 심야에 이런 일을 야기한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일부 검사들이 동료 검사의 장인상 장례식장에서 심 검사장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석조(29기)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을 필두로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말해보라"며 심 검사장에게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 검사장은 지난 17일 서울동부지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 전 장관을 기소하기 전 열린 내부 회의에서 "혐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감찰중단은 죄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519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673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701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789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777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718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441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441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242 https://www.nocutnews.co.kr/news/527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