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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男 넥타이 STYLE - 스타일의 완성 -

쌀쌀한 가을 날씨가 점점 다가오는 계절인데요.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추위 속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감성 쇼핑몰 토키오, 2번째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넥타이'에 대한 짧은 역사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넥타이 = 기본적으로 양복을 입을 때 와이셔츠 깃 밑으로 둘러 매듭을 지어 앞으로 늘어뜨리거나
나비 모양으로 매듭을 만드는 천
역사 속의 넥타이를 들여다보면 그 시작은 로마시대 때부터 시작하는데요.
넥타이의 모습이 시작되려는 부분인 프랑스 시대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크라바트
-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여자들이 목에 걸어주었던 장방형의 천 -
크라바트가 마음에 든 루이 14세는 그것을 왕실의 기장으로 삼았고 왕실에 크라바트군을 창설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크라바트는 곧 귀족들에게도 유행으로 번져나갔으며. 크라바트를 풍성하게 맬수록 멋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유행은 이를 더욱 두껍게 감는 방향으로 흘러갔고 나중에는 크라바트를 맨 채 고개를 돌릴 수 없어 몸 전체를 돌려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퇴폐와 허영의 상징 크라바트는 프랑스 혁명 이후 자취를 감추는데요.
시간은 흘러 영국에서 크라바트는 '넥타이'로 불리게 되는데요.
여기서 넥타이의 기반을 탄생시킨 인물이 있었으니 '조지 브루멜' 이라는 허영의 결청제이자 최고의 멋쟁이 신사였는데요.
본래 귀족이 아닌 평민 출신이었던, 그에게는 신분을 뛰어넘는 재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건 다름 아닌 '아름다움' 귀족들보다 더 귀족다운 외모와 몸가짐은 남녀를 불문하고 그를 사랑하도록 만들정도였다는데요.
그는 "신사의 의복은 결코 도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여겨 프랑스에서 도입되었던 천박한 사치스러움 대신 절제된 품격의 기틀을 만들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신경을 썼던 것은 바로 넥타이로 그전까지 단순하게 목이 두르던 방식이 아닌
독창적인 매듭을 창안해 냈고 이 매듭법이 오늘날까지 전수된 것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넥타이는 정장 속 특별한 존재가 되었고,
비즈니스 업계의 상징처럼 여겨지게 됐는데요.
넥타이가 직장인의 대명사가 된 것은 미국의 은행가들을 통해서인데요
J. P. 모건체이스앤드컴퍼니라는 회사는 사원을 뽑을 때 외모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소위 ‘앵글로 색슨’적인 하얀 피부와 깨끗한 금발을 가지지 못할 경우 근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J. P. 모건의 행원들을 보며 사람들이 하는 말은 이랬다고 하는데요.
- 그들은 하나같이 지상에 내려온 천사처럼 보였다 -
귀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일괄적으로 단정한 수트와 넥타이를 착용한 것이었는데요.
이전까지 넥타이는 소속감을 강조하기 위해 학계, 혹은 클럽에서 매던 비일상적인 액세서리였지만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업계의 상징처럼 여겨지게 됐습니다.
넥타이는 선택이라기보다 점차 강요로 변해 갔으며 회사 사칙의 복장 규정에 넥타이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사람들은 내키지 않아도 넥타이를 매야만 했는데요.
넥타이는 자신 스스로가 어디에 속해 있다기보다 ‘속박돼’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고 직장인은 쉬고 싶거나 퇴근했을 때 가장 먼저 넥타이를 풀며 숨을 돌리게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패션에 있어서 넥타이의 의미는 또 다르게 반영되게 됐는데요.
스타일이라는 관점에서 많은 요소를 채울 수 있는 아이템으로
패션의 완성은 넥타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과 연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넥타이의 스타일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쉬운 방법으로 함께 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화이트 셔츠의 경우에는 어떠한 넥타이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편인데요.
보통 옅은 색상의 셔츠에 그보다 짙은 타이로 돋보이게 매치하면 좋습니다.
거꾸로 짙은 컬러 셔츠에 밝은 색감의 타이를 매치하면 시크한 느낌이 들겠는데요.
- 블루톤의 넥타이는 청량하고 산듯한 분위기를 연출
- 파스텔톤의 블루 넥타이는 스마한 느낌을 주며
원색에 가까워 수록 차갑고 시크한 느낌이 배가 되겠습니다
- 보랏빛은 세련된 느낌
- 그린 톤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
- 어두운 계열의 타이는 진중하고 사려 깊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때로는 화려한 패턴 타이로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겠는데요. 보통은 스트라이프, 도트, 체크 등 일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의 넥타이 일반적인데요.더 나아가 페이즐리, 에스닉, 과일 무늬까지 불규칙한 일러스트가 그려진독특한 넥타이도 출시되면서 선택이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 잔잔한 무늬의 타이는 멀리서 보셨을 때 혼합돼 보여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 - 패턴 넥타이는 셔츠와의 조화가 중요하므로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와 타이를 동시에 매치한다면 줄무늬의 방향이 서로 다른 아이템을 매치하는것이 좋은데요. ex) 잔잔한 스트라이프 셔츠에는 그보다 폭이 넓은 스트라이프를 매치 - 활동적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도트 타이를 활용 - 일러스트가 그려진 넥타이는 위트있는 룩을 완성
넥타이의 색상 매치가 어느 정도 감이 잡히셨다면
매는 방법이 빠질 수 없겠는데요.
이 역시 기본적인 것으로 한 번쯤은 보셨을 매듭법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윈저노트 - 세련됨
하프 윈저 노트 - 우아함
플레인 노트 - 편안함
크로스 노트 - 중우함
블라인드 폴드 노트 - 강렬함
더블 노트 - 개성적
이 밖에도 수많은 매듭법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플레인 노트를 많이 사용하겠는데요.
베이직하면서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유명한 한가지 매듭법을 소개하자면
거의 모든 분들이 보셨을 매듭법이지만
세련되면서 뭔가 유니크한 연출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매듭법인데요.
확실한 포인트로는 그만인 것 같지만 유니크한 스타일에 부담스러운분들이나
어려운 매듭법은 질색이신분들에게는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또, 얇은 두께의 타이를 선택하셔야합니다.
넥타이를 돌아보게 되면 과거 퇴폐의 상징에서 멋쟁이의 필수품으로 변하게 됐는데요.
별거 아닌 것 같은 잡화 같더라도 그 역사와 가치는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날까지 사랑받으며 모두가 사용하는 거겠죠?
토키오 2번째 시간은 넥타이에 대해서 짤막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빙글러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주제가 있다면 조사하고 또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일주일 벌써 다음주에 추석인데 다들 불타는 금요일 즐겁게 보내시고
힐링되는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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