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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줌마가 지하방 살림에서 10억대 자산가가 된 비결은?

"어떻게 옆집 아줌마는 지하방 살림에서 10억대 자산가가 되었을까?"
매달 한정되어 있는 남편 월급으로도 현명하게 재테크 할 수 있는 이유?
'가계부 작성'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 줄이고, 재테크 씨앗 만들기!
지하방 살림에서 십억 대 자산가로 거듭난 아내ceo 최미영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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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목요일 1월 14일
#제로, 목요일 1월 14일 0 우리는 '마음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자신을 미워해선 안 된다. 부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스스로를 탓할 필요는 없다. :루이스 L. 헤이, 하루 한 장 마음챙김 1 #2020년 유튜브 인기 광고 http://naver.me/xXrpQU6B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유튜브 광고는 무엇일까? 유튜브 2020년 연말결산 애드 리더보드. TOP10 1. 동원참치(제일기획) : 캔을따! 캔을 따면, 바로 맛의 대참치 (feat. 펭수 & 나은) https://youtu.be/qzj5CS8uCCQ 2. 정관장(제일기획) : 남극행 티켓을 향한 펭수의 무한도전 (feat. 힘을줘요 정관장) https://youtu.be/YYpashf_Qc4 3. KT(제일기획) : Galaxy S20+ "Jennie RED" https://youtu.be/y2xNQdRBHUw 4. BBQ : 황광희 BBQ 치킨 광고 찍었다 [치킨왕] https://youtu.be/vnZA-0h6vwk 5. 그랑사가(돌고래유괴단) : 연극의 왕 Full ver. https://youtu.be/mK8GiTBnFq0 6. 농심 농심 쏙쏙팩 x 브레드 이발소 콜라보 https://youtu.be/sJOpGHCjdHw 7. 더좋은데이 : 청춘맞나 청춘맞다 2040편 https://youtu.be/w-b1y8IC4zQ 8. 빙그레(스튜디오좋) :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https://youtu.be/RII-T8HNOAw 9. 쌍용자동차(대홍기획) : G4렉스턴 화이트에디션 https://youtu.be/mqkKYLD1aeU 10. 켈로그(디렉터스컴퍼니) : 첵스파맛 https://youtu.be/3IM_yd8eLPs 2 #유통 전쟁 속 브랜드의 三分之計 포지셔닝 http://naver.me/G8UEAzht 포스트 코로나시대 유통환경은 삼국지 형세, 즉 ▲조조=1100개의 온라인쇼핑몰 ▲손권=옴니채널(온+오프 리테일)의 틈바구니 속에서 ▲유비=브랜드의 생존싸움이 될 공산이 커졌다. 유통 공룡들이 올해 대규모 구조조정과 신유통전략을 구사하며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브랜드사는 유통기업의 채널 활용 전략과 MD의 생각, 제품 트렌드에 맞춰야 한다”며 “결국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파레토 법칙과 CRM(고객관계경영) 마케팅이 엄격히 적용되면서 브랜드사의 운명이 갈릴 것이다. 3 #카톡 구독 서비스,월 3900원에 이모티콘 15만개 http://naver.me/5s9DrnSq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월정액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나왔다. 카카오가 13일 선보인 `이모티콘 플러스`는 월 3천900원에 이모티콘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은 카카오톡에 구독 서비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정액을 내면 카카오가 선별한 `이모티콘 모음`을 이용할 수 있다. 4 #비교적 선방한 2020년 경쟁PT 시장 http://naver.me/FeOgveaL 최근 경쟁 PT시장은 ATL과 디지털 PT가 일부 혼재되고 있다. 캠페인 제작과 집행으로 보는 광고주의 광고활동은 지상파와 온라인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하는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매체 구분없이 콘텐츠를 동시에 제작해서 서로 동시다발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쟁PT 품목도 캠페인 중심으로 제작해서 지상파, 케이블TV, IPTV 등의 매체를 중심으로 온라인/디지털 등 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형태로 매체를 집행하는 경향이다.  5 #CJ ENM 미디어커머스 '다다엠앤씨' 2월1일 출범 http://naver.me/59jpzKj9 CJ ENM 커머스부문(옛 오쇼핑부문)의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커머스본부가 서울 용산 CGV 본사에서 2월1일 ‘다다엠앤씨’로 출범한다. 다다엠앤씨는 설립 후 CJ ENM 자회사로 편입된다. CJ ENM은 V커머스를 비롯해 미디어커머스 사업 전반을 영위할 다다엠앤씨를 설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6 #이유리,'맘편한카페' 합류, 장윤정·홍현희·최희·송경아&이동국과 호흡 http://naver.me/GC24UaaL 이유리는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출연을 확정했다. 자타공인 '살림의 여왕', 4차원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리의 가세로 '맘 편한 카페'는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맘 편한 카페'는 이유리를 비롯해 축구선수 은퇴 후 MC로 인생 2막을 여는 이동국, 연예계 대표 워킹맘 장윤정, 대세 개그우먼 홍현희, 초보 엄마가 된 야구 여신 최희, 톱모델 송경아가 함께한다. 7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선임 http://naver.me/5uxAz98K 구글코리아가 김경훈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를 총괄한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맡았다. 또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 서울 사무소, 왓이프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의 중국 상하이 사무소 등에서 근무했다. 8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중증환자 발생률 ↓ http://naver.me/FLB6Ma8N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개발명 CT-P59)'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9 # '아~마윈' 또 물먹은 카카오페이 http://naver.me/FzH618Mi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심사에서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비바퍼블리카(토스)를 포함한 7개사가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받은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대주주 앤트파이낸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심사가 보류됐다. 앤트파이낸셜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소유한 기업 중 하나로 '마윈 리스크'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에 영향을 미쳤다.  10 #엔비티, 청약 경쟁률 4398대 1. 코스닥 역대 최고 http://naver.me/5fna0sKR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의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이 코스닥 공모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엔비티는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6만6400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7억3177만3470주가 접수돼 43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9518억원이다. 엔비티의 경쟁률은 역대 코스닥 공모청약 1위 기록이다. 종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해 8월 상장한 이루다의 3039.56대 1이다. 11 #지상파 ‘편법 쪼개기 광고’ 눈감은 정부, 중간광고 전면허용 추진 http://naver.me/GBf90cLO 정부가 3년 만에 다시 지상파 방송사의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한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현재 ‘편법 중간광고’라는 비판을 받는 프리미엄광고(PCM)로 큰 수익을 내고 있는데, 아예 합법적인 길을 터주는 것이다.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 및 유료 방송채널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하지만 지나친 규제 완화로 공공성을 해친다는 지적이다. 12 #방통위, 편성 규제 개선 http://naver.me/xScL8kfT 방통위가 이번에 편성 규제를 방송사의 경영 환경을 반영한 편성 규제로 전환하고 방송사 설립 취지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 편성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1개국 전문 방송은 해당 국가 프로그램을 100% 편성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방송사업자에 가해졌던 1개국 영화·대중음악·애니메이션 수입물 규제도 수입물 편성비율이 80%에서 90% 이내로 완화됐으며, 편성 비율 산정기준도 ‘매반기’에서 ‘연간’으로 바꿨다. #힘!
당신의 하루를 행복으로 채워줄 고양이 사진 10장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긍정적으로 살겠다고 각오해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멋대로 머릿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곤 하는데요.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진을 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꼬리스토리가 부정적인 생각을 쫓아낼 고양이 사연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그저 아래 사연을 꼼꼼히 읽기만 하면 됩니다! 01.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 '나의 10대를, 나의 대학 시절을, 그리고 나의 결혼생활까지 함께한 소중한 친구야. 어느덧 21살이 된 너를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구나. 고마워. 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 02. 세상에, 기적이야! 2011년,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주리주 조플린, 한 여성이 폐허 한가운데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품에 안고 기쁨의 포효를 하고 있습니다. 녀석은 여성이 16일간 애타게 찾아 헤매던 그녀의 반려묘입니다. 03. 기억나? '10년 전,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이빨을 드러내며 내게 앞발을 휘두르던 그날을 기억해? 너는 몰랐겠지만 나는 한눈에 알았어. 우리가 지금처럼 최고의 친구가 될 거라는걸.' 04. 그들을 용서합니다 '누가 너를 쓰레기처럼 버리고 갔을까. 나는 너를 두고 간 그 사람들을 증오하면서도 감사해. 내가 너라는 보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거든.' 05. 두근두근 콩닥콩닥 '내가 평생 너의 두 눈이 되어줄게. 네가 나에게 따뜻한 마음을 준 것처럼.' 06. 많이 기다렸지? '모스크바행 기차는 매일 밤 10시 40분에 스타라야 루사 역에 정차합니다. 열차 승무원은 간식을 들고 열차 문을 엽니다. 그곳에는 항상 그녀를 기다리는 오랜 친구가 있거든요.' 07. 오후 5시 '마티는 5시만 되면 현관 앞을 바라봅니다. 가출한 친구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에요. 퇴근하는 제 남편이오.' 08. 물은 싫지만 함께 하고 싶어 '내가 목욕할 때마다 녀석이 따라와서 울어대, 플라스틱 상자에 녀석을 담고 함께 목욕하기 시작했어. 이젠 화장실에서 물 트는 소리만 들려도 플라스틱 통으로 달려간다니까.' 09. 체스터가 돌아왔습니다 '내가 살면서 보았던 가장 기분 좋은 전단지야.' 10. 참 순수하지? '모든 아이들이 저 소년처럼만 컸으면 좋겠어.' 머릿속이 상쾌해졌다!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해외에서 발견한 신박한 아이템들.JPG
※ 일부 국내에 있는것들도 있음 !! 소변검사시 이름을 써낼때는 검은색펜으로 파트로부터의 폭력, 가정폭력을 당하는 사람일경우, 소변검사시 이름을 써낼때는 붉은펜으로 과거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재현한 투명패널 병/캔을 가져오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노르웨이, 노숙자들이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도록 옆에 캔과 병을 꽂을 수 있도록 설치함 같은 종류의 재료를 묶어놓은게 아닌, 단계별로 필요한 재료를 묶어놓은 DIY 가구 밑에 레일을 달아서 그림자 있는 곳으로 옮길 수 있는 벤치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미술관 안쪽에 위아래/양옆이 표시되어있는 침대시트 그네를 타는 것 만으로도 핸드폰 충전이 가능 구석까지 손이 닿지 못해도, 판을 회전하면 되는 냉장고 눈 등으로 더러워진 도로에 비추는 횡단보도 프로젝터 노키즈존이 아닌, 의젓한 아이들에게 할인해주는 레스토랑 가방걸이가 있는 의자 체코에서 발견한 리필로 구매하는 세제 보고싶은 풍경을 바라보고싶은 쪽으로 앉을 수 있는 벤치 밖을 향하는 기차 아이들을 위해 잠수함처럼 만든 MRI 미국 공항에서 발견한 있는 CPR 교육 기계 안경닦기가 안에 달린 옷 들어가는 재료마다 효과/작용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음 노인/장애 카드를 대면 신호등 시간이 더 길어지는 싱가폴의 시스템 장거리 여행에서 밥줄때 깨워주세요/깨우지 말아주세요 안대 유모차 실험을 위한 다양한 도로형태 마지막으로 약뚜껑을 열었던 시간을 표시해주는 약통 대학에서 발급해주는 카드사이즈 학위 노르웨이에 있는 자전거 엘리베이터 손잡이이자 휴대폰, 지갑등을 놓을 수 있어서 절대 까먹지 않고 나가게해주는 손잡이겸 트레이 나사를 붙일 수 있는 팔찌 동물 카트가 있는 이탈리아 체스 초보자를 위해 체스말마다 갈 수 있는 방향이 표시되어있음 학대당하는 사람들이 떼어가도 들키지 않을 수 있도록 바코드 속에 휴대폰번호를 숨겨놓음 페인트 롤러와 페인트 트레이가 되는 패키지 마치 창문을 통해 보고있는 듯한 병원의 전등 옆에서 보면 흐릿하게 보이는 ATM기 흡연자/비흡연자를 나눠놓은 회사 코트걸이 비가와도 안장이 축축해지지 않음 빗자루를 위한 빗이 달려있음 독일에서 본 카트 세척기 캐리어 무게를 잴 수 있는 캐리어손잡이 위에 걸으면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인도 사소한 아이디어가 삶을 바꾼다는 말이 진짜 실감나네 몇개는 한국에 들여오고 싶은 아이디어들도 보임 신박하다 출처
[라이트하우스] ‘현타’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 욕망의 여정으로 보는 원초적 공포 ※ 영화 <라이트하우스>의 결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공포영화에서 공포는 주로 ‘어떻게’ 오는가. 우선 어제와 다른 오늘, 익숙한 시공간에 금이 가고 그 틈으로 괴물 또는 괴이한 무언가가 스며들겠지. 가족과 친구들, 주인공의 미래가 그것들에 갉아 먹혀갈 때 공포영화는 그 상황과 괴물을 공포의 근원으로 삼을 터. 이때 공포감의 운동성은 ‘칼’의 움직임과 닮았다. 평온의 막을 베고 침투해서는 난도질, 그러다 훅, 관객의 영역까지 찌르는 모양새. 물론 이 물리적 흐름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화들은 있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라이트하우스>(2019)도 그중 하나. 이 영화에는 침입, 침투, 그 무엇이든 쳐들어와 헤집는 운동성이 없다. 일상과 비일상 간 대조도, 공포의 제작 및 전달자도 부재하다. 그럼에도 국내외 영화 소개 페이지들은 이 작품을 ‘호러’로 분류 중. 실제로 제법 무시무시하다. 공포 전달용 일반 회로가 장착되지는 않았지만 무섭다는 말, 이 공포감의 정체는 뭘까? # 욕망과 욕망의 오디세이아 흑백으로 촬영된 <라이트하우스>는 20세기 초반의 두 등대지기, ‘고참’ 토마스 웨이크(윌렘 대포)와 ‘신참’ 에프라임 윈슬로(로버트 패틴슨)에 관한 이야기다. 에프라임은 등대 불빛을 교대로 관리하길 바라지만 토마스는 이를 완강히 거부한 채 불빛을 독차지한다. 두 남자, 억누름과 밀어올림.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영화 중간의 짧은 숏 하나, 거꾸로 보이는 등대가 화면이 뒤집히면서 바로 선다. 이를테면 발기하는 페니스. 실제로 로버트 에거스는 여기다 진짜 페니스를 찍어 붙이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한다. 다시 ‘두’, ‘남자’임을 떠올리자. 그러니까 <라이트하우스>는 발기된 두 개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외부 ‘침입’보다는 서로 간 ‘경합’이 어울릴 듯하다. 욕망은 둘인데 탐할 수 있는 실체적 대상, 즉 등대 불빛은 하나인 상황. 영화는 주로 욕구불만인 에프라임의 의식 흐름을 좇는다. 훔쳐보기는 수순일까. 그는 등대 불빛 칸에서 토마스가 인어인지 거대 촉수인지 모를 무언가와 ‘교미’ 비슷한 것을 하는 걸 보고, 자신을 대입시키고, 분출하고, 분노한다. 이런 식이다. 단, 경험 없는 상상은 결핍을 키우기 마련. 욕망은 끝내 해소돼야 한다. 어떻게? 나를 가로막는 토마스를 없애서라도. 애초에 이럴 운명이기는 했다. 이 등대섬은 그러라고 장만된 무대 같다. 폭풍우는 멈출 기미가 없으며 교대팀의 배는 오지 않는다. 고립은, 공간 감각은 물론 시간 경과에 대한 인식마저 도려낸다. 며칠 혹은 몇 주가 흘렀는지 시간적 배경을 그들도 관객도 모를 지경. 게다가 각자 과거의 고백과 의심이 뒤섞여 두 사람의 정체성마저 뭉개졌다. 에프라임의 ‘욕구 불만족’과 토마스의 ‘수호 의지’만이, 이 우주를 통틀어 남은 유이한 키워드인 것 같다. ‘이때 토마스는 누구인가?’ 토마스는 해독 불가한 모종의 구전 신화를 읊는 등 무언가에 홀린 듯하면서도, 일이 느리고 게으르다며 에프라임을 구박하고 말대꾸 시 급여를 안 주겠노라 협박까지 한다. 원시성과 현실성을 두루 갖춘 억압. 말은 안 통하는데 위협은 실재적이다. 익숙하지 않은가. 이를테면 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 폭압적 부모, 스승, 선배, 상사, 또는 그 비슷한 무엇들. 안타깝게도 이 토마스‘들’은 특정한 마법으로 소환된 게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다. 우리, 그리고 우리의 욕망이 그렇듯. 두 욕망의 역학관계상 나중 것에 의한 전복은 필연이다.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에프라임은 마침내 등대 불빛을 오롯이 향유한다. 결과는? 그는 불빛을 보며 쾌락인지 고통인지 모를 표정으로 산화하듯 절규하다가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아마도 죽겠지. 불빛의 정체와 그 순간의 감정은 영영 알 수 없게 됐다. # ‘현타(현실 자각 타임)’와 ‘죽음’, 언제나 참 결자해지의 의지일까.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여기다 최종 숏을 붙임으로써 이 등대 치정극의 ‘장르’는 규정 지어준다. 바로 눈 하나를 잃은 알몸의 에프라임이 바닷가에 널브러져 죽어 가면, 갈매기가 그의 내장을 뜯어먹는 숏. 이때의 에프라임은 제우스의 불을 훔쳐 인간한테 전해줬다가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게 된 프로메테우스와 노골적으로 닮았다. 이를테면 ‘신화’로 박제된 ‘소멸’의 엔딩. 왜? 에프라임이 욕망했기 때문에. 오르가즘은 태생적으로 증발하는 것 아니던가. 거 ‘현타’ 한번 오지다. 한걸음 더. 욕망의 카테고리 중 가장 큰 것은 ‘숨’의 지속, 즉 생(生)에의 의지다. 이렇게 보면 증발하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이요 기다리는 건 죽음이 된다. 선점자인 토마스도, 후발주자인 에프라임도 모두 죽었다. 쾌락이든 목숨이든 일단 점유한 자들은 길게 머무를 수 없다. <라이트하우스>에서 공포란, 곧 소멸할 쾌락을 좇도록 디자인된 우리의 방향성,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의 너머에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인 셈이다. 이 정도로 근원적인 공포감이 기존 호러영화들의 운동성을 짜잔, 두르기란 어렵다. 보다 날-공포인 만큼 그 성질에 대한 힌트는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찾아야 한다. 날것, 태초… 그렇게 인류의 출현부터 먼 미래까지를 ‘꿰어’버린 영화로 가보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이 걸작 SF를 꺼내든 건 이 영화에 인류사를 유인원 시절부터 촉발시켜온 검은 돌기둥 ‘모노리스’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색이 입혀지기 전부터 우리 생을 운용했을, 절대적 배후 같은 물질. ‘증발’과 ‘소멸’, ‘죽음’ 따위의 <라이트하우스>적 공포는 바로 이 영험한 유물에 새겨진 지침처럼 존재한다. 애초에 운동성을 띨 필요가 없었던 것. 가라사대, 침투하지 않아도 그저 기다리면 인간들이 도착하리니. ← 공포계에 짜라투스트라가 있다면 이렇게 말했을 거다. (위)<라이트하우스>의 최종 숏 / (아래)<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노리스’ # 이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로버트 에거스는 장편 데뷔작 <더 위치>(2016)에서 마녀를 공포감의 근원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선택되는 모종의 출구로 다뤘다. 무서운 건 모든 걸 왜곡하는 렌즈, 즉 인식 불능에 빠진 ‘맹신’의 시대였다. 그리고 <라이트하우스>에서는 비율 1.19:1의 흑백 프레임에다 ‘소멸론’을 인류의 기원신화인 양 보존해놨다. 말로 옮기자면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정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욕망하고 살아가는 우리 앞에, ‘현타’와 ‘죽음’보다 선명한 미래가 또 있을까?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