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hOh
2 years ago10,000+ Views
아주 긴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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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재 있어야 할 곳에 대한 기억을
지울 수 있을 만큼
긴 시간동안
그곳이 어디인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아도 될 곳으로
어떤 이를 만나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이나
혹은 기대와 함께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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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나면, 돌아오고 싶어지겠지만
돌아오면 또 다시 떠나고 싶어지겠지만
내가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아니, 그런 생각을 할 것이라는 느낌조차 잊고
떠날 수 있는 준비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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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
가야할 곳
가고 싶은 곳
모두 한 곳임을 굳이 알아 무엇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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