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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보고서] 인피니트 성규, 노래 부르면서 무대 밖으로 나간 사연

인피니트가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6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는 인피니트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깊이를 담았다는 이들의 강한 자신감이 담긴 앨범이다.
이번 타이틀곡 ‘태풍’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떨쳐지지 않는 사랑과 이별의 마침표를 찍고 싶어 하지만 끝내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태풍 같은 이별을 이겨내고 빛을 찾았다 생각했으나, 자신이 도망쳐온 곳이 더 깊은 태풍의 눈이었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현장 – 인피니트 컴백 쇼케이스
일시 - 2016년 9월 19일 오후 3시
장소 –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참석자 – 인피니트 성규, 호야, 엘, 우현, 동우, 성열, 성종

# 속사포 근황 소개

우현 : 얼마 전에는 콘서트를 했어요. 저희가 ‘그해 여름’이라는 콘셉트로 매년 여름에 2년마다 한 번씩 진행하는데, 이번엔 서울 부산 일본 투어까지 했습니다. 성규 씨와 동우 씨는 뮤지컬도 했어요. 또 저는 올 초에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로 활동을 했었고, 호야 씨는 요즘 ‘힛 더 스테이지’에서 춤 사냥꾼으로 활발하죠. 엘 씨는 드라마 사냥꾼으로 활동 했고요.(웃음) 성열, 성종 씨는 휴식 시간을 가졌어요.
성열 : 푹 쉬었습니다. (웃음)

# 호야의 자작곡 ‘원 데이’

성규 : 팬 여러분들이 호야 씨의 작곡가 이름을 지어주셨거든요. ‘호박고구마’로 해서 작곡가로 활동하면 어떻겠느냐고.(웃음) 저도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 호박고구마 씨가 쓴 ‘원 데이(One day)’라는 곡이 마음에 들어요.
MC : 호야 씨가 직접 쓴 곡이면 가사에 어느 정도 본인의 경험이 들어있겠네요?
호야 : 전부 다 경험일순 없지만 안 들어갈 순 없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이제 볼 수 없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런 전체적인 감성이죠. 절교한 친구 있거든요. (웃음)

# 체력 걱정이 되더라고요

성열 :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저희도 나이를 좀 먹었구나 느꼈어요. 힘들더라고요.(웃음) 체력적으로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아침마다 러닝머신도 뛰는 식으로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성규 : 저 역시 성열 씨가 생각했던 체력 부분 많이 생각했고요.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지만, 녹음하고 연습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지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태풍’은 이런 곡입니다

동우 : 모든 좋은 음식을 가져다놓은 뷔페 같은 느낌의 곡 같아요.
우현 : ‘태풍’은 선풍기 같은 곡이다. 정말 날씨가 굉장히 더웠었잖아요. 제가 선풍기 없이는 잠을 못자거든요. 이 곡 없으면 잠 못 이룰 그런 곡이라는 뜻이죠. 에어컨은 또 냉방병이… 없자니 못 자고, 계속 옆에다 두고 싶고. 그런 곡이에요.

# “저 잠시 화장실 좀… 노래 부르면서 나가도 될까요?”

호야 : 제가 ‘태풍’ 포인트 안무 시범을 보일 테니, 성규 씨가 후렴 부분을 좀 불러주세요. 성규 씨?
성규 : …. 사실 제가 아까부터 진짜 몸속에 태풍이 생긴 것처럼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다급) 제가 이거 부르고 갔다 와도 될까요? 아니면 혹시 부르면서 나가도 될까요.(웃음) 진짜 죄송합니다.
'끝내지 못한 이별~’ (부르면서 무대 밖으로 황급히 사라짐)
현장 : (폭소)
동우 : 아까부터 성규 형이 ‘야 나 진짜 가야될 거 같은데’ 이러더라고요.
돌아온 성규 : 아까 제가 리허설 때 긴장해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웃음)

# 비장한 활동 각오 “10kg 감량 했습니다”

성열 : 인피니트의 대표곡이 ‘내꺼 하자’에서 ‘태풍’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호야 : 이번 활동 즐기면서 해서 후회 없는 활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현 : 1년 2개월 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요, 그 만큼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서 나온 앨범이니까 함께 힘내서 열심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엘 : 인피니트 7명으로 나온 만큼 여러분들께 좋은 퍼포먼스와 노래 보여드리겠습니다.
성규 : 굉장히 오랜만에 낸 앨범이니까 저희 앨범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게 후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해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우 : 방송활동을 쉬고 싶지 않았는데 본의 아니게 오래 쉬어서, 너무 기다렸던 활동이라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활동 되고 싶습니다.
성종 : 다들 이번 활동 위해서 다이어트도 많이 하고 저는 10kg을 감량했거든요. 준비 많이 한 만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진 = 최지연 기자
강효진기자 bestest@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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