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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달이 떴다고 VR을 주시다니요.

시 한 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이 달에 내디딘 한 걸음은 인류 과학사에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미-소 냉전시대이니, 우주경쟁이니. 정치 사안들이 복잡하게 얽혔지만, 닐의 걸음은 우주를 사랑하는 소녀, 소년들의 희망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도 저 먼 달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을요. 물론, 아폴로 11호에 함께 탑승했던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도 닐을 뒤따랐겠지요. 하지만 인류가 달에 남긴 발자국이 누구의 것인지 묻는다면 대부분 버즈와 마이클보단 닐이라고 할 겁니다. 그래서, '최초'는 아주 근사한 자리입니다. 그 누구도 닐 암스트롱의 자리를, 처음으로 달 위를 걸은 지구인 타이틀을 뺏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최후의 발자국은 무엇일까요? 네? 최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요?
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 달에서만큼은 아닙니다.
인류가 달에 남긴 마지막 발자국의 주인은 아폴로 17호에 탑승했던 유진 서난.
아폴로 17호 프로젝트 이후, 나사가 달 탐사 계획을 중단하면서 우리는 여태껏 달과 재회할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나사가 하지 않으면 우리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까요. 이대로라면, 아마 우리는 영영 달에 갈 수 없을지도요.
그런데 말입니다.
구글이 여러분을 달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수십, 수백 명과 함께요.
원한다면 달에 대해 강의도 해드립니다.
또한 달뿐만 아니라 바다도, 히말라야도, 안네 프랑크의 집에도 갈 수 있어요.
결정적으로 이 탐험은 무료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냐구요?
자세한 사항은 GOVR의 블로그에 방문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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