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alia
2 years ago10,000+ Views
어제 자정을 기해 박효신의 신곡이 공개되었다. 발매 예정인 새로운 앨범에 앞서 선공개 느낌으로 나온 곡인듯 하다. 이번 곡으로 더욱 확실해진 건 박효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일정하고 선명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야생화>, <Happy together>, <Shine your light> 등 최근 몇 년간 박효신이 내놓은 곡들을 살펴보면, 테크니컬함을 앞세워 사랑이나 이별의 정서를 노래했던 과거에 비해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감을 이끌어내는 느낌이다. 조금 더 많은 사람을 껴안아 주고 싶고, 조금 더 넓은 위로를 전해주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가사에는 그 의지의 결정체가 담겨있다.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절망이 희망으로 승화하는 모습을 그려냈던 수많은 시인들의 시를 보는 듯한 느낌의 가사다.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이다. <가사>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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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highnoon 당연히 오피셜은 소속사를 통해 나오죠. 하지만 박효신 씨 신곡이 소속사를 통해서만 음원 공개가 된 게 아닌데요. 멜론, 벅스, 엠넷, 지니 등 각종 공식적인 음원 사이트들에 동시에 풀렸습니다. 유튜브 내에 개설된 멜론 채널에는 박효신 씨 곡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 등의 곡들도 공식적으로 같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작권에 대해 어디가 어떻게 정확히 문제인지 짚어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만, 유튜브 라이선스까지 받은 '멜론'의 영상을 왜 문제가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castalia저거 보다는 소속사에서 올린 영상이 공식 영상이에요
@itshighnoon 멜론 뮤직 채널에서 퍼왔습니다. 문제가 되나요? 저도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은 싫어합니다만. 또한 영상에 개인적으로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습니다.
제발 저작권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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