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속 명대사
저는 남의 집 제사상 안 차릴 건데요. 저는요, 엄마처럼 이렇게 안 살 거고요, 억수로 잘나가는 여자 되가, 우리집 제사상 차릴 남자랑 결혼할 건데요. - 이정희(보나) 내를 물에 빠뜨린 심애숙이도 밉고 손진 오빠야 맘을 사로잡았을 것만 같은 혜주도 미웠지만 그 날 제일로 미운 사람은 아부지였다. 어디서나 큰 소리 밖에 칠 줄 모르고,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사람.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법이 없으며, 부끄러운 자신을 감추기 위해 약자를 더욱더 찍어누르는 사람. 나는 아부지가 정말 싫다. - 이정희(보나)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1979년 대구를 배경으로 그 시대 여성들의 성장을 그린 8부작 웰메드라마 존잼이긴 한데 보는 내내 제목 '란제리'처럼 숨이 턱 막힘 소규모 봉제농장, 가부장적 아버지, 남아선호사상, 식모살이, 투철했던 반공교육, 부당한 체벌문화, 여성혐오 등 란제리처럼 여성을 속박하는 악습이 만연했던 1970년대의 여성이 주인공이기 때문... 몸을 보호하던 것이 오히려 몸을 조여오는거였던 란제리, 그런 의미에서 제목이 '란제리 소녀시대'라 함 출처 오.. 진짜 띵언 많이 나오는 드라마 꼭한번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