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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가씨의 놀이터

ㄴ ㅏ는 ㄱ ㅏ끔 눈물을 흘린다.. 뭔가 허전하다냥.. 창문밖을 쳐다보지만 보이는건 방범창뿐.. 고개를 높이 들어 하늘만 바라본다. 집사한테 땡깡도 부리고 애교도 부리고 또 괴롭히고.. 나중엔 잡혀가는 모습을 보니 더 높은 곳을 마련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아가씨의 새로운 놀이터! 캣타워 지름ㅋ 분명 상세페이지에는 156cm 높이라고 써 있었는데! 어째서 집사 키만한거냐... 초보 집사에게는 살짝 걱정이 되는 아이템이지만 아가씨의 활동력을 보면 충분히 놀겠다 싶어서.. 질렀습니다!
높다..실은 캣폴로 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올라간다는 얘기들이 있어서 기본적인 캣타워로 선택했습니다.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
특히 저 브러쉬? 몸 긁으라고 있는거 아닌가.. 이빨이 간지러웠는지 엄청 물어뜯고 놀아.. 전망대에 달린 공은 말할 것도 없이 미침ㅋ
아침부터 전망대에서 그동안 막혀서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마음껏 봐주는 아가씨. 엄청 집중해서 보느라 만져도 반응이 없..
하지만 치약에는 극한 반응ㅋㅋㅋ 아 저건 집사 칫솔입니다.. 아가씨 양치질은 대실패..포기..
오후가 되니깐 전망대가 침대로 변신 크흑..심쿵..너무 귀엽 ㅠ 이젠 뭘 더 준비해야할지.. 어쨌든 캣타워는 성공적입니다! 해먹은 안 쓰는 것 같지만...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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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노네요 뿌듯하시겠어요 ㅎㅎㅎ
캣타워 활용 잘하니까 뿌듯하지요!
쫌더 기다려보세요~ 해먹 좋아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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