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히 하면 척추가 건강해지는 요가 자세.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고 바른 척추 라인을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은 물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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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척추를 유연하고 건강하게 해줄 요가
자세를 배워 보려고 해요. 가볍게 할 수 있는 자세부터
고난도 자세까지 함께 알려 드릴게요!

척추가 휘거나 굽으면 몸의 비율이 좋지 않아 보일
뿐만 아니라 심각한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요가 자세를 배워보도록
할까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매트 위에 엎드려 아기 자세로 굳은 척추를
가볍게 풀어주며 스트레칭합니다.
다음엔 아기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상체를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45도 방향으로 틀어 스트레칭합니다.
굳은 척추를 가볍게 풀었다면 이제 척추를 강하게
자극해 볼게요. 무릎을 바닥에 둔 상태에서 손은 뒤를
짚고 상체를 천천히 뒤로 젖힙니다. 이때 반대 손 역시
길게 뻗어 뒤로 넘겨주세요.
이제 손을 바꿔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합니다. 이때
유연성이 부족하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최대한
천천히 진행하도록 하세요.
이번엔 평소에 휴식을 취할 때 틈틈이 해주면 좋은
동작입니다. 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골반을
살짝 들어 올리며 척추를 비틀어 주세요.
이제 매트 위에 누운 다음 발바닥과 손바닥을 바닥에
댑니다. 그런 다음 엉덩이와 척추를 동시에 들어 올려
5초간 버티세요. 척추 강화와 함께 힙업 효과도 볼 수
있는 동작이에요.
요가 초급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동작이에요. 먼저
무릎을 바닥에 댄 뒤 손으로 엉덩이를 가볍게
짚어줍니다. 그다음 상체를 뒤로 천천히 젖히면서
머리도 완전히 뒤로 넘겨주세요.
만약 자세 진행이 가능하다면 이번에는 손을 조금 더
아래로 내려 허벅지를 짚고 상체를 뒤로 넘겨줍니다.
5초간 유지한 뒤 손을 조금씩 위로 짚어 척추를 세운
다음 머리까지 완전히 들어 올려주면 돼요.
마무리로 매트에 누워 두 다리를 감싼 다음 천천히
둥글게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척추와 상체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또는 무릎을 잡은 상태로 상체를 양옆으로
굴려주는 것도 좋아요.

요가 초급자에게는 고난도지만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세예요. 이 자세를 진행할 때 주의할 점. 상체가
뒤로 넘어간다고 해서 몸 전체에 강한 힘을 주면 안
돼요. 허리, 어깨, 머리, 손에 힘을 풀고 균형을
잡아주세요.

만약 상체가 완전히 뒤로 넘어가는 게 겁이 난다면
발뒤꿈치를 세워 손으로 잡아주면 중심잡기도 쉽고
동작도 훨씬 수월할 거예요.

만약 동작이 어려워 진행하기 힘들다면 바닥에 무릎을
대고 손으로 허리를 가볍게 짚어 상체를 천천히 뒤로
넘기는 연습부터 해주세요.

서서 진행하는 방법도 있어요. 두 발을 붙이고 두 손
역시 쭉 뻗어 완전히 붙입니다. 그런 다음 상체를 뒤로
천천히 젖히며 척추를 스트레칭하면 돼요.

오늘 배워본 요가 자세. 잘 따라 해봤나요? 동작이
어렵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매일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허리 라인도 살리고 척추 건강도 놓치지 않는
빙글러가 되길 바라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