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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보유한 우주 항공 기업인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로켓 내 승무원 캡슐 탈출 테스트에 성공했다. 그 뿐 아니라 로켓 부분도 무사히 수직 착륙, 회수했다고 한다. 이 우주선은 승객을 태우고 지상에서 100km 이상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상으로 데리고 돌아올 방법이 필요하다. 이번 승무원 캡슐 탈출 테스트는 발사 직후 로켓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상승 중인 로켓에서 우주선 부분만 분리 사출해 낙하산으로 착지시키는 절차를 진행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발사 45초가 지난 뒤 캡슐 탈출 기구가 작동해 로켓과 분리된다. 그런 다음 캡슐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상승에서 하강으로 접어든 지점에서 자세 유지용 낙하산을 전개한다. 그대로 고도를 낮추면서 발사 이후 2분 25초 전후 낙하산을 펼친다. 안전한 속도로 감속한 캡슐은 2분 강하 후 무사하게 착지하는 데 성공한 것. 한편 제프 베조스는 발사 전 상승 중인 캡슐 분리를 견딜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닌 탓에 로켓 회수는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캡슐이 무사하게 착지하고 3분 뒤 혼자 하강한 로켓은 지상에서 제대로 역분사를 해 수직 착륙까지 깔끔하게 끝냈다. 이 기체는 지금까지 이미 4차례나 착륙을 성공시켜왔다. 만일 착륙에 성공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이 마지막 발사다. 제프 베조스는 발사 전 만일 기체가 무사히 되돌아온다면 공적을 기려 로켓 은퇴 파티를 하고 싶다면서 그런 다음 기체를 박물관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젠 은퇴 파티와 박물관 절차가 남은 셈이다. 단일 기체로 5번 착륙을 성공시켰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로켓은 발사 뿐 아니라 회수에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블루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재사용 로켓을 개발 중인 스페이스X는 기체 회수는 몇 차례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는 한 번도 재사용 로켓을 이용하지 않았다. 블루오리진은 이런 실험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부터 상업 우주여행 실현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s://www.blueorigi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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