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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보내는 ‘수상한’ 비밀 가정문의 정체

한 유치원에서 가정으로 보낸 수상한 안내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치원에서 보내는 비밀가정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유치원이 가정으로 보낸‘Santa(산타) 訪問(방문)에 관한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담겼다. 한자와 영어, 그리고 한글이 섞인 다소 난해한 안내문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문장은 빨간색으로 강조되어 있는 ‘幼兒(유아)들에게는 秘密(비밀)로 해 주세요’. 대체 무슨 일일까?
안내문을 자세히 읽어보니 해당 유치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이들이 직접 산타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들은 미리 아이들에게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적어두라고 말해뒀다. 그리고 이 카드는 가정으로 ‘몰래’ 배달될 예정. 아이들의 정성 가득한 카드를 통해 각 가정에서 부모님들은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이 갖고 싶었던 선물을 ‘모른 척’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당 안내문의 취지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한 유치원의 기발한 아이디어였던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애기들은 전혀 모를 듯. 기발하네”, “동심 지키기 너무 귀여워”, “노력하는 어린이집”, “근데 부모님이 못 알아보면 어쩌지”, “취지가 되게 다정하고 귀엽다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싶은 ㅋㅋㅋㅋ”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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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동심지키미 프로젝트네요~^^*
젊은 부모들이 못 알아볼 가능성이 높다는...
그게 좀 글쵸? 글고 요즘엔 문자로 다 보내주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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