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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부처님말씀 "Wealth and lust will bring disaster worse than a poisonous snake."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재물과 색의 화는 독사보다 심하다." <계초심학인문> ------------ <금요힐링레터> /권선 순례/ 강원도 사찰부터 돌기로 계획을 세운 명성 스님은 오대산 월정사부터 갔다. 명성 스님이 오대산 월정사를 제일 먼저 택한 것은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적멸보궁에 가서 참배부터 하고 싶어서였다. 평창에 도착한 명성 스님은 감개무량했다. 평창에서 중학교를 다녔으니 평창은 자신이 소녀 시절을 보낸 고장이다. 아버지인 관응 스님으로부터 세계 위인전을 선물 받아서 밤새워 읽었고, 상원사를 오르내리면서 한암 스님에게 사탕도 얻어먹고 관세음보살을 칭명하라는 가르침도 받았다. 아득한 기억 속에 잠시 잠겼던 명성 스님은 적멸보궁으로 올라갔다. 날씨는 차가웠지만 하늘은 너무도 맑고 청청했다. 보궁에 오른 명성 스님은 부처님을 향해108배를 했다. 이번 권선 순례가 무장무애 속에서 끝날 수 있기를, 그래서 학인들이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원하면서 기도했다. 이렇게 시작한 권선 순례는 강원도, 경기도, 서울, 충청도, 경상도, 부산을 돌면서 끝마쳤다. 그동안 몇 번 운문사로 돌아와 공무를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명성 스님은 추운 겨울을 권선 순례로 보냈다. 그렇게 권선을 마치고 운문사로 돌아온 날 저녁, 명성 스님 입에서 어금니 두 개가 빠졌다. 이 사실을 누가 알까? 함께 살고 있는 시자스님은 알았을까? 아마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명성 스님은 자신의 입에서 어금니 두 개가 빠져나갈 만큼 힘들었음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으므로…. 그다음 해인 1989년 6월, 청풍료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건물이 완성되자 사미니반, 사집반 학인들은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사해 공부를 계속했다. 사미니반, 사집반은 청풍료에, 사교반은 금당에, 대교반은 설현당에서 공부했다. 이제 운문승가대학은 학인들이 공부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비구니 교육 기관으로 그 면모를 갖추었다. - 남지심 평전소설 <명성> 중에서 - 불광출판사 공감 댓글 http://m.bbsi.co.kr/s464 도서 정보 https://goo.gl/dqNIj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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