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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코치진 물갈이 예고 그 중심엔 김한수의 삼성

kt, SK, 삼성의 사령탑 교체에 이어
넥센의 염경엽 감독도 플레이오프에 실패하면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에 따라 코치진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우선 한화는 김재현 타격 코치와 일본인 코치 3명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삼성도 김한수 감독 체제로 빠른 전환을 위해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한쪽에서는 가을야구로 신바람이,
한쪽에선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역대급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진원지는 젊은 리더십을 택한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 15일 전격적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재임기간 6년 동안 통합 4연패에 페넌트레이스 5연패라는 빛나는 업적을 남긴 류중일 감독의 손을 놓고 김한수 타격코치를 감독으로 앉혔다. 류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터라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김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배경에는 류 감독 체제에서는 절대 시도할 수 없었던 코칭스태프 개각을 단행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깔려있다. 검찰을 비롯한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서는 후배가 조직의 수장으로 올라서면 선배들이 옷을 벗고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관례로 굳어져 있다. 선배의 눈치를 보지 말고 소신껏 뜻을 펼치라는 의미다. 프로야구도 마찬가지다. 필요에 의해 선배들에게 요직을 맡기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감독에게 직언을 해줄 수 있는 수석코치로 최측근에 두거나 2군에서 선수 육성을 총괄하도록 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롯데의 코칭스태프 구성을 보면 어느 정도 개각의 폭을 가늠할 수 있다. 김한수 신임 감독은 1971년생으로 롯데 조원우 감독과 함께 현역 최연소 감독이다. 롯데의 1군에 조 감독보다 연상인 코치는 외국인 코치인 훌리오 프랑코 타격코치(58) 뿐이다.롯데 김태균 수석 코치, 장재중 배터리 코치는 조 감독과 동갑이고 다른 코치들은 모두 조 감독보다 후배들이다. 2군과 재활군까지 통틀어봐도 조 감독보다 연상의 코칭스태프는 손상대, 구동우, 강진규, 장종훈, 양용모, 이용호 코치 등 6명에 불과하다.
삼성의 1군에는 김 감독과 동년배는 없고 후배도 김재걸 3루 주루코치, 조진호 불펜투수코치, 권오원 트레이닝코치 등 세 명 뿐이다. 중요 포스트의 코치들이 삼성을 떠나거나 2군으로 자리를 옮기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2군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적어도 10명 이상의 코치들이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게 될 전망이다.
김 감독도 17일 경산 볼파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코칭스태프 개편에 대해 “아직 확실히 결정난 부분은 없다. 영입할 코치도 있고 같이 갈 코치분들도 계신다. 포스트시즌 이후 결정이 날 것”이라면서도 “분명한 사실은 변화는 많이 줄 것이라는 점”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투수코치와 타격코치 모두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선수단을 잘 융화시켜서 실력을 발휘시킬 수 있는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려고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왕조시절 삼성의 코치를 지내며 축적한 노하우를 보유한 ‘역전의 용사’들이 스토브리그 시장에 몰려나올 경우 타 구단으로 연쇄반응이 이어질 수도 있다. 당장 kt가 그 직격탄을 맞게 됐다. 조범현 감독에서 김진욱 감독 체제로 갈아탄 kt는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지만 코칭스태프에도 어느 정도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동안 현장을 떠나 해설자로 활약했던 김 감독은 현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코칭스태프 개편은 최소한으로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kt의 한 관계자는 “당장 마무리 훈련도 있고 해서 서둘러 코칭스태프를 확정해야 하는데 삼성 코칭스태프의 움직임에 따라 큰 폭의 이동이 있을 수 있어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아직 터지지 않은 시한폭탄도 있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김용희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물밑에서 새 감독 인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SK다. 누가 SK의 사령탑에 오르느냐에 따라 다시 한 번 코칭스태프 인력풀이 요동칠 수 있다. 삼성에서 시작된 코칭스태프 지각변동의 움직임이 kt를 넘어 SK까지 집어삼킬 수 있다는 얘기다. 공교롭게도 지난 달 대한민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진의 진원지는 삼성의 프랜차이즈에 속해있는 경주 인근이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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