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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제대로' 입기 위한 이야기 (4) - '구두' 편

안녕하세요. 여성들은 서로를 볼 때 핸드백을 중요시하게 본다고 하죠? 어느 장소에 가든 동반해야 하는 존재이며 상대방의 핸드백을 보면 저 여자의 취향은 어떤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자연스럽게 파악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핸드백이란 단지 물건을 넘어 그녀들의 자존심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 와 유사한 가치를 지닌 것이 바로 남성들에겐 구두입니다. [멋을 꿈꾸는 그대에게]에서 4번째 시리즈로 준비한 이야기는 구두 이야기입니다.

1. 구두에 대한 고민

대표적인 구두 종류에 대한 이해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제가 설명하는 종류 이외에 유팁,보트슈즈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기본을 먼저 채우고 이후에 다양한 시도를 하며 범주를 넓혀가자는 개념으로 기본적인 종류부터 설명 하겠습니다. 남성 구두는 크게 두 가지 옥스포드(Oxford), 슬립온(Slip on)으로 나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 옥스포드(Oxford) : 발목 아래쪽에 낮게 커트된, 끈 달리 모든 구두의 총칭입니다.
1-1 플레인 토(Plain Toe)
대부분의 남성이 이름은 몰라도 하나씩들 가지고 있는 구두이죠. 코 부분에 아무런 장식 없이 가장 모던하고 기본적인 구두입니다. 수트나 캐쥬얼한 차림 가리지 않고 무리 없이 조화를 이루는 아주 유용한 구두입니다. 보통은 끈을 끼는 부분이 좁을수록 클래식 스럽고 끈을 끼우는 부분이 넓으면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줍니다.
1-2 스트레이트 팁(Straight Tip)
플레인토에 한 줄의 디자인을 더한 구두입니다. 처음 사면 좋을 구두로 대부분 취업준비생이 첫 면접에서 가장 많이 구매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싫증이 나지 않으며 깔끔한 분위기를 냅니다. 공식적인 장소에는 물론 관혼상제, 심지어 턱시도 차림에도 어울리는 무적 같은 구두입니다.
1-3윙팁(Wing Tip)
구두코에 브로그라고 하는 디자인이 날개처럼 형태로 뻗어져 있다고 하여 윙 팁으로 불립니다. 비즈니스맨들도 무리 없이 약간의 멋을 첨가하여 신는 구두이며, 영국에서 비가 자주 오는 영국의 날씨 때문에 배수를 위해 구멍을 뚫었던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 거라고 합니다. 현재는 구멍표시만 만들어놓은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2) 슬립온(Slip on): 끈 없이 편하게 신는 굽 낮은 구두를 총칭합니다.
슬립온은 요즘 많이들 신고 다니시는 스니커즈 형태의 끈 없는 디자인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것도 슬립온이 맞고 원래는 끈 없이 편하게 신는 굽 낮은 구두를 전부 슬립온이라고 합니다.
2-1 로퍼(Loafer)
로퍼도 슬립온 안에 포함되는 구두입니다. 요즘은 수트에도 많이 착용하시지만 로퍼는 일단 근본적으로 캐주얼용 구두입니다. 로퍼라는 단어는 게으르기 짝이 없는 사람이 신발을 아무렇게나 발등에 걸쳐 주로 실내용으로 신는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하네요. 끈으로 고정하는 부분 없이 절개선으로 장식을 한 디자인이 대표적입니다.
2-2 몽크 스트랩
매끄러운 라인과 금속버클 때문에 귀족스러운 캐주얼용 구두입니다. 이름은 유럽의 수도승(몽크)들이 신은 신발로부터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엄청 고급스럽게 보이는 비쥬얼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끈이 없는 구두 즉 슬립온 계열 가운데 수트와 함께 신을 수 있는 구두가 몽크 스트랩입니다.
구두에 관련해 유일한 원칙이 있다면, (슬립온 계열에는 몽크 스트랩을 제외하고)수트에는 끈이 있는 옥스퍼드 계열을 신는 것이 하나의 원칙입니다. 물론 수트가 아닌 스포티한 재킷이나 캐주얼 쪽으로 좀 더 치우친 수트에는 끈이 없는 슬립온계열을 신어도 훌륭하게 소화하실 수 있는 고수분 들이 많지만, 초반부터 슬립온을 신는 것은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2. 결국, 구두를 구매할 때 중요한 점

2.1 그래서 컬러는 어떤 걸 사면 좋은데요?
아마 대부분 가장 기본 컬러인 블랙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저 역시 첫 구두는 블랙으로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구두는 우리가 입는 일반적인 옷과는 달리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나 그냥 드는 생각으로나 좋은 재질의 가죽은 소가죽이라고 일반적으로 많이들 생각하실 겁니다. 품질이 뛰어난 소가죽은 본래 갈색입니다. 갈색을 선택하면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집니다. 블랙은 그냥 딱 블랙 하나입니다. 하지만 브라운은 다크 브라운, 그레이 브라운, 월넛, 초콜릿 등 미세한 차이를 가지고 최상의 조합을 맞춰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브라운류의 구두도 추천하고싶습니다. (물론 블랙 구두는 장례식 같은 엄숙한 행사나 비즈니스 복장 보다 더 포멀한 복장을 입을때 필요하긴 합니다. )
2.2 질 좋고 오래 신을 수 있는 구두 고르는 법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의류브랜드에서 나오는 구두는 피하세요. 일반적으로 구두는 몸이 먼저 제품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구두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세요. 같은 가격이라도 전체적인 가죽의 질감이나 착용감이 다릅니다.
2.3 구두는 구매할 때 중요한 점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적절한 관리입니다. 잘 만들어진 구두를 잘 구매했다면 적절한 관리를 해주세요. 그럼 수십 년을 신는 게 또 구두의 매력입니다. 가죽으로 이루어진 구두는 생김 새 상 통풍이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구두 안에 땀이 배었을 땐 바람도 쐬어주세요. 비에 젖었을 때는 물기를 닦아 실내에 두세요. 가죽은 수분과는 잘 안 어울립니다. 잘 관리해가면서 구두를 하나씩 늘려보세요. 1년 2년 한 켤레 두 켤레 늘어날수록 같은 신발을 며칠씩 계속 신는 일은 적어질 것이고 그만큼 각각 늘어난 구두들은 부담이 덜 가며 자동으로 관리도 될 것입니다. 여자의 자존심이 핸드백이라면 남자의 자존심은 구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매년 구두를 매장으로 가져가거나 전문 케어해주는 곳에서 세심한 서비스도 받아보세요. 구두는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3. 구두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구두는 옷이랑은 조금 다른 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신체적으로 발은 우리 몸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좋은 구두를 구매한다는 건 단순히 처음 보는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될 수도 있지만 한 남자의 몸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가는 발에 대한 온당한 배려 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남자의 구두를 보면 그 남자의 품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핸드백이 그녀들의 자존심이라면 구두는 그 남자의 품격입니다. 능숙하고 뛰어난 호텔 지배인들은 이런 사실을 너무 잘 알죠. 품격을 다루는 시간과 장소에서 구두를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articlesofstyle. com, hangerproject. com/shoe care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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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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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나만 더부탁드려보아요 벨트도 구매하야하는데...벨트는 검정과 브라운 어느것을 사야하는지요ㅠ
답변드렸습니다 ^^
제가 첫정장을 바쏘? 에서 차콜색상으로 구매했어요 차콜정장을 자주입고 나중에 네이비 블랙순으로 입을예정인데요...구두를 어떤색으로 정할지 모르겠어서요... 색상과 제품추천부탁드려봅니다ㅠ 도와주세요
메시지로 답변 드렸습니다!
블로그 주소 좀 알수 있을까요??~
http://fascinatech.me 입니다 ^^ 구독하기 신청하시면 연재물과 브랜드 추천리스트도 지금 작성중인데 함께 공유해드릴려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과 사진들이 참 많네요. 자주 소통해요!
lulun님 안녕하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좋은 정보와 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bibomimo님! 제 블로그에 오셔서 구독신청을 해주시면 더 많은 정보와 팁을 발송해드릴예정입니다. 추천 문의 주시는분들이 많으셔서 따로 추천리스트를 제작해서 발송해드릴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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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델레바인과 함께한 푸마 x 발망 협업 컬렉션
쿠튀르 미학과 스포츠 유산이 접목된 푸마(PUMA)와 발망(BALMAIN)이 이례적인협업컬렉션을 예고한 데 이어, 드디어 그 베일이 벗겨졌다.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 그리고 그의 친구이자 뮤즈인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과 함께 전개된 이번 캡슐. 브랜드 앰베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델레바인을 주축으로 시작된 독특한 협업은 복싱에서 영감받아 'Troublemaker'라는 테마로 쿠튀르 미학과 스포츠 유산이 함께 녹아 완성됐다. 단 35피스로 구성된 제품군은 브라탑과 복싱 쇼츠의 어패럴부터 셀 스텔라와 데바 부츠 등 총 5가지의 스니커 및 액세서리. 선명한 컬러 팔레트와 골드 디테일을 가미해 고급화된 자태를 엿볼 수 있으며, 카라 델레바인의 정신과 발망의 럭셔리한 감성, 푸마의 퍼포먼스 헤리티지가 접목됐다. “푸마는 항상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줬으며 발망은 푸마와 유사한 열정과 자신감을 지닌 브랜드다. 나는 우리가 함께 탄생한 이번 결과물이 매우 자랑스럽다.” - 카라 델레바인 - 발망 CEO 마시오 피엄비니(Massimo Piombini)는 푸마와 발망, 올리비에 루스테잉 그리고 카라 델레바인까지 동일한 목표와 가치를 공유해 순조롭게 컬렉션이 마무리됐다라고 언급하며, 푸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포토그래퍼 브리아나 카포치(Brianna Capozzi)의 카메라에 포착된 캠페인 면면은 위 슬라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푸마 x 발망 x 카라델레바인 컬렉션은 11월 21일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푸마 온라인 스토어(pum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어패럴과 액세서리 및 스니커의 상세 라인업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16 어패럴 액세서리 스니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아디다스, 한정판 ‘울트라부스트 스타워즈’ 컬렉션 출시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아디다스(adidas)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Star Wars)의 마지막 시리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기념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아디다스 스타워즈 컬렉션은 스타워즈의 대표적 우주선인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 '엑스윙 스타파이터 (X-Wing Starfighter)’, ‘데스 스타 (The Death Star)’를 각각 ‘울트라부스트 19’, ‘울트라부스트 S&L’, ‘알파엣지 4D’에 접목해 디자인하였다. 먼저 ‘울트라부스트 19 밀레니엄 팔콘’은 영화 스타워즈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한 솔로’의 우주선이자,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밀레니엄 팔콘’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우주선은 국내 팬들에게 ‘밀팔’이라는 약칭으로 불릴 만큼 스타워즈 내 가장 인기 있는 우주선이자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우주선’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높은 반응성과 뛰어난 탄력감이 특징인 울트라부스트19의 특성과도 잘 매치된다. 전체적으로는 우주선 선체의 그레이 컬러가 신발의 메인 바디와 아디다스 삼선 로고에 적용되어 시크한 느낌을 준다. 또한 ‘밀레니엄 팔콘’ 특징인 빛의 속도로 점프하는 기술을 블루 컬러의 ‘JUMP TO LIGHTSPEED’라는 문구로 표현했는데, 이 컬러는 텅 부분 ‘밀레니엄 팔콘’의 심볼과 3D 힐 프레임에도 적용되어 더욱 돋보인다. 이와 함께 미드솔 측면에는 우주선의 도안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 디테일한 요소를 확인하는 재미와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울트라부스트 S&L 엑스윙 스타파이터’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반란 연합의 주력 우주선인 ‘엑스윙’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엑스윙은 밀레니엄 팔콘과 함께 주인공 격인 우주선으로, 공격시 펼쳐지는 X자형의 날개와 선체의 레드 컬러가 특징이다. 엑스 윙 역시 미드솔 측면에 우주선의 디테일한 도안이 특징이며, 힐 탭에 새겨진 ‘STAY ON TARGET’이 날렵한 움직임의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는 “엑스윙”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레이 컬러 바디를 중심으로 레드 컬러의 스타워즈 로고와 텅 부분 ‘엑스윙’의 심볼이 강렬하게 시선을 끈다. 마지막으로, 스타워즈의 우주선 ‘데스스타’에서 영감을 받은 ‘알파엣지 4D 데스스타’는 아디다스 4D의 상징적인 컬러 조합인 블랙과 그린 컬러로 디자인되었다. 신발 끈 옆 아일릿 탭에 새겨진 데스스타의 도안과 텅 부분 ‘데스스타’의 심볼, 그리고 힐 탭에 새겨진 “THE POWER OF THE DARK SIDE”의 문구는 ‘데스스타’ 특유의 강력하고 압도적인 파워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기존 알파엣지 4D와 동일하게 ‘프라임 니트’ 어퍼와 촘촘한 격자 무늬 구조의 정교한 ‘4D 미드솔’로 제작되었으며, 특유의 밝은 그린 컬러가 블랙 바디와 대조되어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낸다.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울트라부스트 스타워즈 컬렉션’ 한정판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shop.adidas.co.kr), 수도권 주요 매장과 스니커 멀티숍 등에서 정식 발매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https://www.eyesmag.com/posts/126034/adidas-Star-Wars-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