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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죽인 기념으로 뽀뽀한 커플 '역겨운 올해의 사진'
트로피 헌팅이란 단순 오락을 위해 사자, 코뿔소 등의 대형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수많은 동물보호단체와 언론은 '재미로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윤리의식과 생명존중이 결여된 거만한 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 트로피 헌터들은 이러한 비판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입니다. 몇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트로피 헌터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기념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에는 두 커플이 죽은 사자 앞에서 키스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많은 네티즌과 보호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자신들을 '열렬한 동물애호가'라며 뻔뻔하게 맞섰습니다. 그러자 트로피 헌팅 폐지 운동의 관계자 에두아르도 곤칼베스 씨는 이들을 격한 어조로 이들을 비판했습니다. "저 사자는 트로피 헌팅만을 위해 길러진 사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인간들에게 사냥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육된 거죠. 세상에 이거보다 잔인한 학대가 어딨습니까?" 아프리카 국가들 대부분은 사냥(트로피 헌팅)을 허가제로 허용함으로써 불법 밀렵을 줄이고 야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있다고 대변합니다. 그리고 트로피헌터를 하기 위해선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가량의 참가비를 사파리 업체에 내는데, 이 비용은 아프리카의 빈민들을 돕고 사회기반 시설을 늘리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 대해 에두아르도 곤칼베스 씨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트로피 헌팅의 논리가 얼핏 보기엔 그럴싸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동물을 죽이면서 동물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궤변에 가깝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트로피 헌터 참가비에 대한 사용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그 사용에 의혹이 짙은 상황이며 결국은 부자들의 사냥 놀이에 '명분'만 쥐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돈을 주고 동물을 사냥하는 행위가 합법이었다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훈련시켜 '7억'을 훔친 노인
미국 콜럼버스에서 영화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할머니가 고양이들을 훈련시켜 이웃의 물건을 훔치다 적발됐습니다. 올해 83세의 루스 그렉슨 할머니는 고양이에게 반짝거리는 물건을 가져올 때만 먹이를 주며, 고양이가 목걸이나 보석 등을 훔치도록 훈련시켰습니다. 이웃들은 오랜 기간 계속되는 귀중품 도난 사건에 고양이들과 루스 할머니를 의심했고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도 처음엔 이 사건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이 루스 할머니와 이웃집을 끊임없이 들락날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루스 할머니 집을 정식으로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루스 할머니 집에서 무려 65만 달러(약 7억6천만 원) 상당의 보석을 발견했으며, 할머니는 자신이 고양이에게 도둑질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가구가 최소 5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할머니는 5,000개 이상의 절도 혐의로 기소되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동물을 훈련시켜 물건을 훔친 사례가 몇 차례 있었지만 고양이를 이용해 훔친 사례는 처음입니다. 미국 범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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