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o119
10,000+ Views

남자의 심리를 궁금해하면 안되는 이유 외 2편

"이건 정말이지... 너무 힘들다!" 요즘 내입에서 떠나지 않는 말이다. 파티준비에... 3월에 나올 책 원고정리... 또 새로운 볼거리? 준비까지... 별로 티나는 일들은 아닌데 괜히 혼자만 바쁜것 같다. 이와중에 수십건씩이나 밀려든 사연들을 보면... 아... 원래는 무조건 한 사연만 다루는것이 나만의 원칙이긴 하나...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수 없으니 이제부터는 가끔씩 2~3개의 사연을 같이 다뤄보도록 하자.

남자의 심리를 궁금해하는건 시간낭비다.


만난지 100일만에 헤어졌던 남자친구에게서 1년만에 연락이 왔어요.. 저는 시간도 많이 지났고 안좋았던 기억도 어느정도 잊은 상태였기에 편하게 연락을 주고 받았죠. 그런데 그가 뜬금없이 다시 시작하자네요? 다음 만날 날까지 잡고는 저는 이렇게 어영부영 다시 시작하나 싶었죠. 그런데... 그날 이후부터 연락도 없고... 결국 약속한날에도 연락이 없네요. 저도 더이상 미련이 없고 아닌 사람 잡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할까요? - 미련은 없지만 남자의 심리가 궁금한 L양

어떤 사람의 한가지 행동만 봐서는 그 사람을 알수 없다. 상대의 심리를 알고 싶다면 상대의 행동과 그 행동 이후에 나오는 행동과 나의 자극에 대한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상대방의 의중을 어렴풋이나마 느낄수 있다.
전 남자친구가 1년만에 연락을 한것에 대한 해석은 무한대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날 이후 연락이 없다는것을 보았을때에는 그다지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었다는것을 유추해볼수 있고 더 궁금하다면 내가 상대방에게 먼저 연락을 해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라고 어떻게 모든 남자의 속을 알수 있겠는가? 남자친구가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다 보니 옛생각에 잠겨있다가 문득 L양이 기억났을수도 있고... 조금 더 끔찍한 상상을 하자면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생각나는 대로 여기저기 연락을 돌렸던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전에 L양은 이런 생각을 해봐야한다. "내가 지금 원하는게 뭐지?"라고 말이다. 정말 L양의 말처럼 미련이 없고 아닌 사람 잡고 싶지 않다면 그의 심리를 궁금해 할필요도 없고, 불쾌한 감정을 표현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것이 있으면서도 노력을 하지 않고 마냥 상대방탓을 한다는거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고 할 수 있다면 관계를 되돌리고 싶으면서도 어떠한 노력을 하는것에 대해 자존심을 상해하거나 귀찮아 하면서 "대체 이 사람은 왜이러는거죠?"라며 시간을 낭비하곤한다.
상대방의 심리따위는 알필요가 없다.
문제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다.
내가 상대와의 재회를 원한다면 그에 맞는 노력을 하고
재회할 마음이 없다면 기억에서 지워라.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것에 집중을 해도 모자라다.

좀 더 존중받고 싶다면 비싼 사람이 되어라.


제 남자친구는 너무 제멋대로에요. 현재 남자친구는 회사원이고 저는 대학생이라 제가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전혀 맞춰주지를 않네요. 자기가 같이 있고 싶을때는 어떻게서든 같이 있으면서 제가 같이 있고 싶을때에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빨리 들어가려고만 해요. - 제멋대로인 남자친구의 속마음이 궁금한 C양

왜 남자친구는 자기맘대로 데이트를 하는걸까? 답은 간단하다. "C양이 자기에게 맞춰주니까!" 말로는 "오늘 피곤해..."라고 하면서도 남자친구가 이렇게 저렇게 구슬리면 쉽게 설득당하니 남자친구는 C양의 거절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C양은 학생이다보니, 남자친구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시간을 다른 가치로 여길수도 있다. 쉽게말해 일을 하는 남자친구는 바쁘고 힘들지만 학교를 다니는 C양은 자기보다는 덜 바쁘고 힘들다고 여기는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평소 C양이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형성된것이다.
제멋대로 데이트를 주무르는 남자친구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우선 C양의 시간도 매우 귀하다는걸 남자친구에게 알려줘라. 멍하니 남자친구의 퇴근시간만 기다릴게 아니라 스터디며 동아리며 바쁘게 다니면서 남자친구의 시간에 맞추는게 아니라 서로의 시간을 조율해라.
상대가 바쁜 사람이라면 나 역시 바쁘게 지내야한다.
한쪽이 바쁘고 한쪽이 한가하면
누가봐도 한가한쪽이 맞추는것이 당연한것처럼 보이니 말이다.
그러니 상대방의 시간에 맞춰주지말고 상대방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라.

누구도 당신의 연애에 관심이 없다.

음... 만약 블로그에 글이 올라간다면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대학생이라고 해주세요;;; 이 대학에 한국인이 얼마안되거든요; 하여간 저는 지금까지 공부밖에 모르던 모태솔로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대학에 들어오고 보니 여유도 좀 생기고 남자사람친구도 많이 생기다 보니 드디어! 연애라는 것에 눈을 떴어요... 근데 문제는 짝사랑이라는거...ㅠㅠ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지만 바로님께서 쓰신 방법들은 시도도 못하겠어요... 워낙 유학생들 커뮤니티가 좁다보니... 소문이 나면... 에휴.... - 소문이 무서워 시작도 못하는 K양

K양아 연애도 공부 같은거다. 모르는 문제는 틀리고 하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틀리기도 한다. 지금 K양은 어디까지나 처음 연애라는 것에 눈을 뜬것 아닌가? 실수를 두려워하고 잘못되었을때를 걱정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단순히 선배와 잘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실수할까 미루면 실수 자체가 미뤄질뿐 나중이라고 실수를 안하는게 아니다.
물론 K양은 유학생 커뮤니티를 의식하며 "혹시나 잘못되면..." 이라고 걱정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K양의 생각일 뿐이다. 현재 K양의 심리 상태를 전문용어로는 '조명효과'라고 하는데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일을 중요시 여기며 남들도 그만큼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사람들은 항상 자기와 관련된 것에만 관심이 있다.
물론 K양이 선배에게 대시를 해다가 차일경우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거리가 되긴하겠지만 그 기간이 얼마나 갈까? 다른 유학생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봐라.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연애스토리가 얼마나 궁금하고 관심이 갈까? 다른 유학생 입장에서 K양의 연애스토리는 오늘 점심에 뭘 먹을지 보다도 못한 관심거리다.
연애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물론 업무와 관련된 일이라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겠지만...) K양이 차이든 누구랑 사귀든 사람들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 혹여나 문제가 된다하더라도 K양이 환하게 웃으며 "아 ㅠ_ㅠ 선배한테 차였어요."하면서 지인들과 술한잔 기울이면 그만이다.
K양이 어떤일을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K양의 태도에 사람들은 반응한다. K양이 선배를 좋아하면서 괜히 선배의 주위를 맴돌기만 하면 주변에서는 "혹시 K양이 그 선배 좋아하는거 아냐?ㅋㅋㅋ"하며 수근거리고 K양을 불편해하겠지만 K양이 쿨하게 "선배~ 밥사줘요~"하고 달려든다면 어떤 결과가 나든 K양을 불편해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K양아! 누구를 좋아하는게 죄냐~?
왜 쫄고 그래~
Comment
Suggested
Recent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소통해요!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침대에서 빠져나오기가 지독히 어려운 이유
고대 인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담이 있다. “인생의 첫 30년은 습관을 만들고, 마지막 30년은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 어떤 행동은 다른 행동에 비해 조금만 반복해도 습관이 된다. 도파민을 더 많이 분비하게 만드는 활동이 그렇다. 안됐지만, 대개는 나쁜 습관이 더 많은 도파민을 분비시키므로 이런 활동은 쉽게 버릇이 든다. 담배를 많이 피우지 않아도 흡연은 금세 습관이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치실을 사용할 땐 도파민이 그리 많이 분비되지 않으니 치실질을 습관으로 만들려면 아주 오랫동안 매일 훈련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뇌가 새로운 행동보다는 오래된 습관을 선택하도록 편향 시킨다 배측 선조체가 이렇게 말한다. “항상 이 방식으로 해왔으니 이번에도 이렇게 하자!” 그러면 전전두피질이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그건 우리 목적지로 가는데 도움이 안 돼.” 이 와중에 측좌핵은 이렇게 말한다. “와, 저 컵케이크 맛있겠다.” 침대에서 빠져나오기가 지독히 어려운 이유 침대 옆 테이블에서 알람이 울리면 우리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깬다. 하지만 알람을 끌 기운은 없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축 처진 채 느릿느릿 잠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이런 기분으로 하루 종일을 보낼 수 있다. 기력이 하나도 안 남은 것 같고 모든 일이 어렵게 느껴진다. 피로는 우울증의 흔한 증상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전전두피질의 기능 이상과 배측 선조체의 활동 감소가 모두 피로의 원인이다. 새로운 행동을 하려면 전전두피질이 기능해야 하는데 전전두피질에 이상이 있으면 주도권이 선조체로 넘어 간다. 그러다보니 오래 반복해온 일이나 충동에 따른 행동만 하게 된다. 그러나 우울증의 경우 배측 선조체 활동 역시 감소해 있기 때문에 충동의 자극을 받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때로 침대에서 빠져나오기가 지독히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빌리'는 작은 마을의 쓰레기처리장 건너편에서 아주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부모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 파란만장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여러 약물에 손을 댔지만, 이후 그는 대학 풋볼팀 선수로 활동했고 텔레비전 작가로 성공했으며 신경과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는 줄곧 인종차별과 동성애혐오, 우울증을 견뎌내야 했다. 처음 만났을 때 그의 몸무게는 317킬로그램이었다. 빌리의 경우 체중문제와 정서문제가 서로 얽혀있다. 그는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먹는 행위로 기분을 끌어올린다. 그런데 과체중 상태는 반대로 우울의 원인이기도 하다. 빌리도 이것을 잘 안다. 하지만 수년 동안 고치지 못했다. 그건 그가 멍청해서가 아니다. 습관은 고치기 어려우니까 습관이다. 때로는 너무 깊히 뿌리박혀 있어서 도저히 고칠 수 없을 거라 느껴지는 습관도 있다. 습관을 고치는 첫 단계는 그런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며, 두 번째는 고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습관은 정말로 고칠 수 있다. 치료나 약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몇가지 활동을 하는 것으로 고칠 수도 있다. 나쁜 습관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왜 그 습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선조체가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구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달아 나쁜 습관을 실행하고도 아무 거리낌 없이 마냥 행복해한다. 우리 스스로 나쁜 습관 때문에 큰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면 선조체가 나쁜 습관을 의식하지 못한다. 잠든 채 걸어다니며 한 일에 대해 몽유병 환자를 탓할 수 없는 것처럼. 충동은 순간적인 욕망에 따라 추동되는 행위다. 무심코 페이스북 링크를 클릭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전에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굳어진 나쁜 습관에는 부담감에 압도되면 세상에 문을 닫아거는 것처럼 자신에게 해로운 일도 있다. 쾌락을 주는 모든 것은 도파민을 분비한다. 돈을 따는 것도, 마약도, 초콜릿도. 그러나 배측 선조체에서 분비된 도파민은 쾌락을 느끼게 해주지 않고 단지 우리를 행동하게 내모는 역할만 한다. 그래서 어떤 습관은 전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데도 실행하게 되고, 그것이 감정의 하강나선을 초래한다. 따라서 유혹에 저항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유혹을 피하는 것이 더 쉽다. 예컨대 빌리는 자기가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본다는 걸 깨닫고 방에서 텔레비전 수신기를 치웠다. 뇌는 늘 가던 길만 가고싶어한다. 배측 선조체에 새겨지는 패턴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자전거 타는 법을 한 번 배우면 절대 잊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나쁜 습관을 고치기 힘든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오래된 습관은 제거되지 않는다. 그저 강력한 새 습관을 들이면 예전 습관이 약해지는 것 뿐이다. 따라서 우리 뇌가 어떤 길을 따라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변화의 중요한 단계다. 안타깝게도 때로 문제는 나쁜 습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 있다. 우리의 가장 오래된 습관은 아마 인생의 가장 큰 스트레스에서 주의를 돌리는 데 사용했던 습관일 것이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지만, 그 습관들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는 여전히 그 습관을 반복한다. 모든 중독이 다 이렇다. 습관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불안해지면 더 습관대로 행동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습관에 굴복하면 더 큰 스트레스가 돌아오고, 그것이 다시 습관의 방아쇠를 당긴다. 따라서 다른 습관으로 나쁜 습관을 대체해야 한다. 빌리는 음식중독을 정교한 푸드아트 조각품 만드는 일로 대체했다. 사과로 장미를 조각하고 멜론으로 백조를 조각했다. 이제 빌리는 먹어야 한다는 충동을 느끼면 덜 파괴적인 일에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나쁜 습관이 촉발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운동과 글쓰기, 마음챙김 명상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런 조치들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빌리는 체중을 약 90킬로그램 줄였고 지금도 그의 체중은 계속 줄고 있다. 그는 내가 몇 문장으로 묘사한 것보다 훨씬 힘들게 고군분투 해왔을 것이다. 어쨌든 더 건설적인 대처습관을 들이고 뇌의 스트레스는 줄이는 건 분명 가능한 일이다. 심호흡하라. 안절부절 못하거나 나쁜 습관인지 알면서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느끼면 숨을 깊이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어라. 길고 느린 호흡은 뇌의 스트레스 반응을 진정시킨다. 안타깝게도 습관을 촉발하는 계기는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일단 습관이 촉발되면 우리에게 브레이크를 걸어 줄 전전두피질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목표를 세우면 측좌핵과 전전두피질, 전방대상피질을 비롯한 뇌 영역에 변화가 생긴다. 결국 요점은 진부하지만 과학적으로 타당한 경구로 정리할 수 있다.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는 것이다. 새로운 좋은 습관을 들이려면 뇌가 재배선 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배측 선조체에 어떤 행동의 암호를 새기는 방법은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까지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지만 배측 선조체는 일단 길들고 나면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나이가 얼마나 들었든 우리에게는 여전히 자신의 뇌를 변화시키고 인생을 개선할 힘이 있는 것이다. 우울증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된 것만으로도 이미 상승나선은 시작된 셈이다. 이해는 그 자체로 강력함 힘을 갖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면 더 잘 통제할 수 있다느 느낌이 든다. 또한 이해는 인정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다. 현재 상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변화는 어려워진다. 대학 시절이 끝나갈 무렵,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이런 우유부단함은 나도 모르는 사이 스멀스멀 번져나가 그해 여름에 무엇을 할지도 결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지면 모든 게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것처럼 느껴진다. 처음부터 거창한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 작게 시작하면 된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 지, 무슨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할지 선택하라. 삶의 어떤 부분에 단호히 결정을 내리면 다른 부분에 대한 결단력도 커진다는 사실을 보여준 연구가 있다. 한 가지를 선택하고 그것을 행하되 거기에 의문을 달지 마라. 우울증이 지닌 문제점은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회로는 아주 많이 사용하고, 회복되도록 하는 회로는 덜 사용한다는 점이다. ‘결정내리기’는 상승나선에 시동을 걸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바른 방향으로 일단 한 걸음만 내디뎌라. 출처
최고의 협상가는 자기 내면과 먼저 협상한 평온한 사람이다.
1981년 로저 피셔와 윌리엄 유리가 집필한<Getting to Yes>는 지금까지 무려 1300만 부가(영어판 기준) 판매되었고 전 세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협상의 바이블로 칭하기에부족함이 없는 도서다. 하버드대학교 협상 프로젝트 설립자인 윌리엄 유리는 이 책을 출판하고 지난 40년간 전 세계 비즈니스 현장과 최악의 분쟁지역을 누비며 협상 전문가로 치열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전 세계의 여러 이슈에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는 유명 팟캐스트 ‘글로벌 임팩트 쇼(Global Impact Show)’에 출연해 ‘두 국가 간 협상’에 대해 협상전문가로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청취자들은 “윌리엄 유리는 언제나 평화로 향하는 길을 안내하는 데 영감을 주는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윌리엄 유리는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원하는 것을 얻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상대방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협상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자극에 반사적, 감정적으로 반응하려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기질, 바로 그것이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을 알게 되었다. 비즈니스 현장, 가족 간 다툼, 국가 간 분쟁 등 다양하고 수많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저자는 협상 상대방의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려는 3A(공격Attack, 회피Avoid, 수용Accomodate)함정에 빠짐으로써 스스로 협상에서 패배하거나 양쪽 다 지는 결과를 수도 없이 봐왔다고 얘기한다. 따라서 협상에 임할 때, 자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그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어떻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 나 자신으로부터 먼저 ‘예스’를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간의 경험을 정리해서 <Getting to YES with Yourself> (한국어판 제목은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를 출간했다.  즉, 자기 자신으로부터 예스를 이끌어 내는 협상법을 정리했고 이것이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내가 깨달은 부족한 그 무엇은 바로, 가장 우선시 되고 중요한 '나 자신과의 협상'이었다.  나 자신으로부터 예스를 이끌어내는 것이 곧 다른 이들에게서 예스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번 책을 전작 <Getting to Yes>에서 채우지 못한 절반의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집필했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지만 , 과거의 나는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충분히 알지 못했다." 40년 만의 후속작은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협상책 중 한 권으로 선정되었고 윌리엄 유리는 이 책에서 직접 겪은 풍부한 협상 경험을 다양하게 풀어놓는다. 하버드에서 문화인류학 박사과정을 마친 그는 인간과 인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툼과 분쟁을 오랫동안 연구하며 자신으로부터 예스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6단계를 완성했다. 윌리엄 유리는 자신으로부터 예스 이끌어내기가 쉬워 보여도 자기 자신에 귀 기울이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갈등 상황에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각각의 단계는 운동선수가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치와 같아서 더 많이 단련할수록 강해지며 결국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이루게 해준다.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예스는 여섯단계를 거쳐 하나의 내면의 예스가 되어 타인으로부터 손쉽게 예스를 이끌어낼수 있게 된다.  윌리엄 유리가 말하는 협상은 내가 이기고 상대방을 지게 하는 것이 아니고 나와 상대방이 이겨서 결국은 모두 이기게 되는 윈윈윈 이다. 이것은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협상을 떠올리면 파격적인 반전이다.  협상은 원래 상대방과 하는 것이기에 지금까지 모든 협상책에서 얘기한 핵심 포인트는 상대방이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의 저자 스튜어트다이아몬드 교수는 다음과 같이 협상을 정의했다. "진정한 협상이란 ‘상대의 감정이 어떤지 헤아리고 기분을 맞춰가면서 호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뒤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강의실에서 교수님이 얘기한 내용과 전 세계를 누비며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은 협상전문가의 관점은 그 시작부터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상심리에 관련된 영화 모음
> 불안장애 강박장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범불안장애-맨해튼, 애니홀 광장고포증장애- 이사이드 아웃 사회공포증- 카피캣 > 기분장애 우울증-보통사람들, 여인의 향기 양극성 성격장애 - 미스터 존스 > 신체형 장애 전환장애- 한나와 자매들(건강염려증) 정신분열증 - 뷰티불마인드, 샤인, 오델로, 12몽키즈 > 물질관련 장애 알코올-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 라스베거스를 떠나며 아편중독- 트레인 스포팅, 레퀴엠, 마지막 황제 > 성격장애 경계성 - 처음 만나는 자유 연극성 - 욕만이라는 이름의 전차 자기애성 - 아메리칸 싸이코 반사회적 - 양들의 침묵, 케이프 피어, 프라이멀 피어 강박성 - 적과의 동침 회피성 - 유리동물원 의존성 - what about Bob? > 성장애 및 성정체감 장애 관음증-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광끼 노출증 - 좋은 엄마 소아애호증 - 로리타 성적가학증 - 퀼스 성적피학증 - 블루벨벳 성정체감 - 해드윅 해리장애, 수면장애 해리성 정체감장애 - 사이코, 이브의 세얼굴, 파이트 클럽, 프라이멀 피어, 카인의 두얼굴 수면장애- 인썸니아 > 아동기 및 청소년기 정신장애 정신지체- 제8요일, 포레스트검프 자폐증 - 메큐리, 레인맨 품행장애 - 친구, 눈물, 메이드 인 홍콩 틱장애- 에이스 벤추라 > 노년기 정신장애 어바웃 슈미트, 마이라이프, 유혹의 선 이상심리에 관련된 영화입니다. 시간 날때 보시면 공부하는데 이해가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ㅣ심리상담전문가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