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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인피니티 Q60,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때요?

크리스마스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기 시작하면 왠지 모르게 하얀 수염이 덥수룩한 할아버지가 찾아올 것만 같다.
미국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인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동차를 제안했다. 올해 카타로그에 황금색으로 빛나는 '인피니티 Q60 레드스포츠(Red Sport) 400 한정판'을 실었다.
니먼 마커스 백화점에서 올해 크리스마스에 판매할 Q60은 니먼 마커스 특별 한정판이다. 일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레드스포츠 400과 다른 것은 금빛 찬란한 색상이다.
색상 이름은 '솔라 미카(Solar Mica, 태양 운모)’로, 황금색으로 빛나는 태양에서 본땄다. 인테리어는 하얀 가죽을 기본으로 은빛 광섬유 등으로 마무리됐다.
구매자에게는 실내와 같은 색상 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 니먼 마커스 로고가 새겨진 실내 자동차 커버, 차체 고유번호(VIN number)가 각인된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8.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엔트리급이 상시사륜구동(AWD)을 지원하는데 반해, 한정판과 같은 레드스포츠 400는 후륜구동만 적용된다.
이 황금색 한정판 Q60은 단 50대만 판매된다. 미국 현지시간 11월 2일 낮 12시부터 주문을 받는다. 차량 가격은 6천 540만원 정도다. 엔트리급 Q60 레드스포츠 400보다 1천만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니먼 마커스 백화점이 스페셜 한정판 자동차를 판매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BMW M6컨버터블 50대는 단 92초만에 매진됐으며, 2010년에 판매한 쉐보레 카마로 한정판은 100대가 3분만에 모두 팔렸다.
가장 최근 2012년 맥라렌 MP4-12C 스파이더 한정판 12대는 두시간 만에 매진됐다. 구입을 원하는 카랩 독자는 미국 (844) 367-6971에 주문 전화 한 통화면 된다. 영어의 압박은 다소 있겠지만.
이미지 : 인피니티
황병우 eva2014az@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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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데릴사위가 키운 스즈키 자동차
... 스즈키 자동차의 1대 창업주 스즈키 미치로(얼굴 사진). ... 은행원 하다가 오너 집안에 장가들어 마츠다 오사무(松田修)라는 사람이 있었다. 기후현 태생으로 주오대(中央大)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은행에 첫 발을 들여놓으면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대학 졸업 5년 후인 1958년, 은행원이던 그의 인생에 일대 큰 변화가 찾아왔다. 스즈키 자동차 실질적 창업주 스즈키 슌조(鈴木俊三)의 데릴사위가 된 것이다. 마츠다 오사무는 스즈키 슌조의 장녀와 결혼해 양자가 됐고, 그의 이름은 마츠다 오사무(松田修)에서 스즈키 오사무(鈴木修)가 되었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큰 변화가 닥친 것은 1977년 무렵이다. <1977년에 창업자인 스즈키 미치오와 2대 회장인 스즈키 슌조, 3대 회장인 스즈키 지츠지로 등의 경영자가 잇따라 병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데릴사위인 내 어깨에 회사의 운명이 지워진 절박한 순간도 있었다.>(스즈키 오사무 저 ‘작아서 더 강한기업 스즈키’(김소운 옮김, 리더스북) 전현직 동시에 쓰러지면서 사장 자리 올라 전임, 현직 CEO가 동시에 쓰러지면서 스즈키 오사무는 순식간에 사장 자리를 맡았다. 입사 20년이 지난 1978년의 일이다. 닛케이비즈(2009년 3월 2일)는 당시 스즈키 오사무의 심정을 이렇게 보도했다. <“아, 내가 사장이야”- 스즈키 오사무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등골이 오싹한 생각에 사로잡혀, 이불에서 벌떡 일어났다. 쉴 때도 사장이라는 무게감이 덮쳤다.> 스즈키 자동차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스즈키 오사무(鈴木修‧87) 회장은 이렇게 큰 변화를 두 번 겪었다. 그는 경차의 대명사인 스즈키를 ‘위대한 중소기업’(偉大な中小企業)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즈키 오사무는 2000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스즈키의 차는 차체만 작을 뿐, 회사는 이제 더 이상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의 반열에 올라 있다. 스즈키자동차의 슬로건은 ‘작게(小), 적게(少), 가볍게(輕), 짧게(短), 아름답게’(美)이다. 경차는 이익을 남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산원가 절감이 생명이다. 오사무 회장은 공장 바닥에 나사 하나가 떨어져 있으면 “공장 바닥에 돈이 떨어져 있다”며 한 푼의 돈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즈키의 효자 상품은 알토(Alto:라틴어로 높다는 뜻의 altus에서 따왔다)다. 오사무의 사장 취임 직후인 1979년 첫 출시된 알토는 오랜 기간 인기를 끈 스즈키의 주역이다. 알토는 한국 대우자동차의 티코 모델이기도 하다. 스즈키 집안은 방직기계로 출발 스즈키 자동차는 창업주 이름에서 비롯됐지만, 처음부터 자동차업으로 출발한 것은 아니다. 목화 농부 집안에서 태어난 스즈키 미치오(鈴木道雄:1887~1982)가 스즈키 방직기계(주)를 설립한 건 1920년이다. 그의 아들 스즈키 슌조(鈴木俊三)는 모터가 달린 자전거를 내놓으면서 업종을 변경했다. 1954년 ‘스즈키자동차공업’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스포츠바이크와 경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붉은 S자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한 건 1958년부터다. 1990년 10월에는 현재의 스즈키로 사명을 바꿨다. “우물을 파려면 제일 먼저 파야 한다” 스즈키의 역사에서 인도 진출을 빼놓을 순 없다. 오사무 회장은 “우물을 파려면 제일 먼저 파야 한다”며 일본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먼저 인도 시장에 눈떴다. 그가 사장 4년차이던 1982년(당시 52세), 스즈키는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일본에서 꼴찌였다. 그래서 그는 “국내에서 1등하기 어렵다면 해외에서 하자”고 마음 먹었다. 모두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인도 시장 진출 선언이었다. 인도 정부와 공동으로 합작사‘ 마루티 우도요그’(Maruti Udyog)를 설립, 이후 자회사로 만들었다. 2007년에는 ‘스즈키 마루티 인디아’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마루티는 인도에서는 ‘국민차’로 불린다. 스즈키는 한때 인도 시장 점유율 70%를 웃돌기도 했지만, 현재는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에디터 김재현>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27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