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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대중 기자와 ‘최순실’ 보도… ‘전직 조선일보 기자’로 살아가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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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김대중은 16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현역 최장수 언론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사내외에서 ‘구세대’의 혹은 ‘파렴치한’ 인물로 그려지기도 한다. ▲조선일보 노보에 실었던 그의 글과 말을 바탕으로 그의 변론을 여기에 재구성한다. ▲“오늘의 기자들처럼 과거의 선배들도 시대를 고민했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오늘날 ‘최순실 게이트’의 보도 양태를 보면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일보의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나 조선일보의 윤리 의식에 대한 과소평가는 ‘진영 논리’의 소산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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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은 지금 가장 장수하고 있는 언론인이 아닐까 한다. 1939년생, 77세의 나이에 그는 아직도 현역으로 필봉을 휘두르고 있다. 1965년 입사, 햇수로 52년 동안 조선일보 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 그와 언론계 동기 혹은 선배 중에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사람을 나는 알지 못한다.
내가 조선일보 노조위원장을 할 당시였던 1997년 김대중은 10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됐고 2005년에 이를 손석희에게 물려줄 때까지 독점했다. 김대중으로부터 손석희로의 이동은 인터넷 시대에 신문업계 전체의 세력이 줄어들고, 방송으로 권력이 이동했음을 의미했다.
그런데 김대중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하여 김대중을 ‘처세의 달인’이라고 표현한 언론이 있었다. “판매부수가 가장 많은 신문의 ‘주필’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일진대, 왜 ‘처세의 달인’이라고 했나”라며 나는 분개했다. 그런데 노무현의 호화 요트 보도가 1991년에 있었고 이때부터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싸움이 시작되고 있었으므로, 이미 두 개의 진영으로 갈라진 상황에서 ‘조선일보의 반대 진영’에 있던 사람들은 김대중을 깎아 내리고 싶어했었던 것으로 당시의 ‘처세의 달인’ 표현을 지금 나는 이해한다.
김대중은 구세대, 산업화 세대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그의 칼럼이 구식이라는 뜻이 아니다. 온고지신이란 말의 의미를 되새겨볼 때, 그의 글은 음미해볼 가치가 있다. 그러나 ‘개혁’을 얘기하는 후배들의 말도 그에게는 ‘공격’으로 들리기 십상이다. 1997년, 한 중진 기자가 “선배들보다 후배들이 능력이 출중하다”는 취지로 조선일보 노보(勞報)에 게재한 글에 대해 김대중 당시 주필은 “오늘의 잣대로 선배를 폄하 말라”라고 반발했다. 그 글 중에서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싶었던 것은… 선배 세대와 그때의 조선일보가 과연 그렇게도 엉망이었으며 그렇게도 보잘것없었는지에 대한 심한 자책과 울분 때문이다. 우리 세대는 그토록 헛자랑이나 하고 그토록 무기력했으며 그토록 생산성이 형편없었던가? 조선일보가 그토록 특종이 없는, 아니 특종을 기피하는 신문이었으며 그토록 발전 없던 신문이었던가?”
“오늘의 후배들에게는 바보같이 취급될는지 모르지만 어제의 기자들은… 수당이 없어도 일요일을 회사에서 보냈고 야근을 하거나 취재가 늦어지면 회사 책상 위에서 새우잠을 잤다. 솔직히 오늘의 후배들이 어떤 열정을 갖고 있는지 나로서는 알 수가 없지만 내가 체험한 어제의 기자들은 대부분 열심히 일했고 조선일보에 대한 애착과 정열의 열도도 대단했다. 그들에게는 내가 있고 신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문이 있고 내가 있었다. 신문은 그들의 모든 것이었고, 생명줄이었고, 기쁨이었고 동시에 슬픔이었다.”
“우리 8기(김대중은 조선일보 8기다)가 입사하던 때 20만부에 불과했던 조선일보를 오늘의 위치에 올려놓은 것은 바로 ‘국가와 민족과 역사를 토론했던’ 어제의 기자들이며, ‘경쟁지가 일보를 터뜨려 주기를 기다렸다가 뒤따라가던’ 어제의 선배들이며, ‘기사가 없는 시간에 도박을 즐기거나 낮잠으로 전날의 만취했던 두뇌를 달래던’ 오늘의 조선일보의 간부들이며, ‘포커나 고스톱을 치다가 몇 달 전에 썼던 기사를 적당히 개작했던’ 바로 ‘우리’였다고 감히 자부한다.”
김대중은 글을 다음과 같은 말로 끝냈다.
“기자는 생산성이 유지될 때까지만 존재한다. 우리가 오래 버텼다고, 조선일보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고 해서 늘그막에 놀고먹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적이 없다. 그러다간 우리가 몸 바쳐온 조선일보가 망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선일보가 ‘양로원’으로 여겨질 때 진정한 기자라면 훌훌 털고 일어날 것이다. 그러기에 ‘나가 달라’고 귀띔 안 해도 우리는 물러갈 것이다. 제발 후배들이나 이 직업을 ‘밥벌이’로 여기지 않길 바랄 뿐이다.”
김대중은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에서 교묘하게 한 정치인을 매장하려는 언론인으로 나온다. 영화 ‘내부자들’에서는 권력과 자본을 엮어서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며 사주에게는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부패한 언론인으로 나온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어서 “이 영화가 김대중을 모델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 나는 할 말이 없게 되지만 말이다.) 그러나 내게는 김대중이 언론에 평생을 바쳤고, 77세의 나이에 지금도 현역으로 활약하는 열정적 기자로 보인다.
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는 위의 글에 나오는 “‘경쟁지가 일보를 터뜨려 주기를 기다렸다가 뒤따라가던’ 어제의 선배들”이란 말의 의미를 충분히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작금에 전개되는 상황을 보니 그 의미를 알 것도 같다.
지난 9월28일 한겨레신문의 김의겸 선임기자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님께’라는 칼럼에서 ‘TV조선’을 극구 칭찬했다. 뒤늦게 미르 재단의 실체를 알고 취재를 시작해 보니 이미 TV조선이 체계적으로 다 취재를 끝냈더라는 말이었다.
김 기자는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조선이 침묵하기 시작했고, 이는 송희영 주필 사건으로 조선일보가 타격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조선이 ‘결정타’에 해당하는 물증을 확보했으면서도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이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김 기자는 “사장님이 당당할 때 권력도 감히 조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겁니다”라고 글을 맺음으로써 ‘당당하지 못한 조선일보’를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런데 JTBC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파일 200여개가 담긴 최순실의 컴퓨터를 확보해 최순실이 국정에 개입한 의혹을 사실로 증명했다. 그러자 조선일보는 26일 ‘TV조선’을 인용해서 “최순실이 민정 수석 추천서도 미리 받아봤고, 이후 어느 시점에 인사 결과가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은 최씨 측근들이 일했던 사무실에서 입수한 청와대 인사 보고서 2매를 공개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신문을 10면까지 ‘최순실’ 관련 기사로 뒤덮었다.
한겨레신문도 이날 “청와대 정호성 제1부속실장이 거의 매일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들고 최순실의 사무실로 왔으며 최씨가 이를 토대로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비선 모임’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이런 진술은 최씨와 가까웠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9월7일부터 9월2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6시간 동안 진행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일관되게 말한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TV조선의 보도 근거는 ‘최씨 측근들이 일했던 사무실에서 입수한 청와대 인사 보고서 2매’였다. 한겨레의 보도 근거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의 인터뷰였다.
그런데 이 언론사들은 왜 그 동안 이를 보도하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이 자료들만으로는 뭔가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조선의 자료는 너무 단편적이다. 한겨레의 자료는 다만 개인의 견해일 뿐으로 치부될 수도 있다. 반면에 JTBC가 확보한 ‘청와대 자료 200개가 들어 있는 최순실의 컴퓨터’는 결정적인 자료다.
결국 이 정권의 ‘최순실 게이트’는 조선이 불을 지폈고 한겨레가 이를 이었으며 JTBC가 결정타를 날린 셈이 된다. 조선은 ‘경쟁지가 일보를 터뜨려 주기를 기다렸다가 뒤따라간’ 것이 아니라 ‘일보를 터뜨려 주고, 경쟁지가 결정타를 날린 이후에 자신의 취재 자료로 힘을 보태는’ 형식을 띠었다. 이것은 언론의 ‘협업’이다.
그렇다면 조선이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도 자사의 보신주의(保身主義) 때문에 보도를 하지 않은 것처럼 쓴 한겨레 김의겸 기자의 칼럼은 적절치 않다고 할 수 있다. 김 기자는 조선의 능력을 과대평가했으며, 조선의 윤리 감각을 과소평가했다. 부패를 드러내고 싶지만 취재력에 한계가 있어서 보도의 타이밍을 고민하는 것은 조선이나 한겨레나 마찬가지였고, 김대중이 말한 조선일보의 선배들도 마찬가지였다.
김대중 주필은 노보에 기고한 다른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기도 했다.
“우리는 그것을 말로 토론하고 글로 쓰고, 제목으로 그것을 표현하려 애썼다. 때로는 데스크가 그냥 넘어가 주기를 바라면서 박스 기사 속에 ‘할 말’을 끼워 넣곤 했다. 술자리에서 선배들에게 버릇없이 굴기도 했다. 71년 대통령 선거 때 박(정희) 대통령을 대신한 여당 대표 김종필 씨의 유세가 야당 후보인 김대중 후보의 기사를 누르고 톱에 올랐을 때 야당 출입기자들은 일제히 데스크에 항의했다. 청와대에서 우리 회사가 정한 출입기자를 마다했을 때 우리 기자들은 회사의 결정을 밀어 관철하기도 했다. 기자들은 광주사태 때 울분하고 분노하며 한 줄이라도 더 사실을 알리려고 검열단과 숨바꼭질을 했다.
오늘날 ‘80학번’의 기자들은, 그때의 선배기자들은 시대의 추이에 안주하며 권력에 순치되고 압력에 익숙한 상태로 살아온 것처럼, 그 반면에 자신들은 언론이 말 못하고 있을 때 자신들만이 거리에서 외쳤던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그렇게 일도양단식으로 재단할 수는 없다. 오늘의 기자들이 그때에 살았다면 어떻게 신문을 만들었을까를 생각해야 하고 어제의 선배들이 거리에 나섰을 때 무슨 소리를 외쳤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적어도 어제의 일선 기자들은 회한의 ‘오늘’을 큰 망가짐 없이 후배들에게 인도해 줄 수 있었다는 안도감을 동시에 갖는다. 그때의 기자들도 열나게 고민하며 살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조선일보 재직 시절, 나는 김대중 주필이 이렇게 말하는 것도 들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를 곧이곧대로 신문에 쓰면 그 신문은 독자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는 독자들이 ‘행간(行間)’을 읽어주기를 기대하면서, 검열을 통과할 수 있는 언어로 기사를 작성했다.”
1980년 5월 당시, 서울대 신입생이었던 나는 점심 시간에 사람들이 교정에 삼삼오오 모여 방금 배달된 석간 신문을 주의 깊게 읽던 모습이 생각난다. 당시 광주의 실상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신문은 없었지만 김대중 기자의 바람처럼, 사람들은 신문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있었다.
내가 김대중 개인에 대한 기억과 현재의 최순실 보도를 함께 얘기하면서 이렇게 산만한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서다. 우리는 상대가 악마와 같은 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를 악마로 규정하지 말고 “왜 그렇게 했는지”를 묻고 상대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 비판은 필요하지만 상대를 조롱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언어는 삼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뢰는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다. 소통의 힘이나 빈도가 과거에 비해서 엄청나게 커지고 높아진 현재 혹은 미래의 ‘디지털 문명’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김왕근 (전 조선일보 기자 • ‘붓다로살자’ 편집장) <⑤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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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정리
이번 사건이 전세계적으로 이슈이기도 하고 매일매일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인지라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두렵고 당장에 있을 베트남 여행을 눈물과 수수료를 머금고(...) 취소한 입장이니만큼 주의할 건 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사실보다 확대된 거짓 정보들과 정치적으로 이용될 소지가 있는 공포소구들은 피하자는 목적으로 해당 글을 공유합니다. 어제도 빙글에 비슷한 글을 올렸지만 이 쪽이 좀 더 자세한 것 같네요. 댓글로 남겨주신 내용들에 대한 답변도 될 것 같습니다. ------------------------------------------------------------------------------------ 최근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으로 인해서 많은 우려를 가지고 계실 듯합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을 연휴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예방의학전문의로 현재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감염내과 전공은 아니지만, 2015년부터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여러 경험이 있고,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감염병 유입 사례에서 정부 내에서 역학조사팀장으로도 일했습니다. 이후 여러 감염병과 관련된 학술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행히도 재작년에 교직으로 옮기면서 현장 대응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여러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위험 의사소통(Risk communication)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어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대신해서 소통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훌륭한 분들께서는 대부분 현장에서 나가 계셔서 저처럼 자리에 앉아 있으실 수 없을듯 합니다.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질문이든 관계없습니다. : 제가 2군데 사이트에서 모은 질문들을 정리해서 아래에 작성했습니다. 자유롭게 퍼가셔도 됩니다.  2.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 것들에 대해서는 FAQ 형태로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 정리해서 올려드렸고, 추가 답변은 어렵습니다.  3. 현재 나무위키에서 정보에 대한 정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황은 나무위키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와 여러명의 전문의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4. 많은 공무원과 감염병 전문가가 연휴에서 쉬지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 FAQ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최대한 의학용어를 배제하고 평이하게 기술했습니다. 다른 전문가가 계실 경우 수정해주셔도 좋습니다.  1.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경로가 무엇인가요? 이번 바이러스 감염은 비말감염이 주요한 경로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반 감기와 감염경로가 비슷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폐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이것이 기도로 나와서 가래나 침이되고,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을 통해서 외부로 나옵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점막 등에 묻어서 전파가 이루어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묻는 경로는 직접 침이나 가래가 튀거나, 가래나 침이 튄 물건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잡고, 그것이 다시 입이나 코로 들어갈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방법이됩니다.  1-1. 결막, 안구, 눈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눈으로 직접 침이나 가래가 튀어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이 눈의 결막을 통해서도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수정)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조금 더 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는 마스크의 착용을 더 강조하는 의미가 있는데, 마스크는 자신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지만, 타인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자신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다른사람에게 침, 가래가 튀는 것을 막아줘야합니다.  또한 자주 손을 씻어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하며, 가급적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아야합니다. 이는 모든 감염병에서 동일합니다.   하지만 보안경 착용 등은 권장되지 않는데, 잘 관리하기도 어렵고, 오랫동안 착용하기도 힘들고, 감염 가능성도 일반적인 경로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할 정도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무증상인 상태에서 전파시키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것은 어떤 것인가요?  이번 감염병 방역의 대전제는 무증상인 감염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매우 낮거나,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잠복기가 지나서 증상이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무증상인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감염인이 있는 경우 방역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많은 우려와 경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이 이루어진다는 근거는 매우 미약하며, 의학적으로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정도로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되는 경우는 필연적으로 발열이 있거나, 다른 증상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알려진 사례의 대부분은 증상이 매우 경미하여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경우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열 등은 본인이 인지하기 어렵기 떄문에, 체온 측정 등이 중요합니다.  3.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씻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기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 이상의 방법도 없고,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만으로도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은 막을 수 있습니다.  3-1.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까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실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습니다. 최대한 카운터와 손님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시고, 자주 손을 씻으세요. 손님도 주문하실때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등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얼마나 중요한가요? 너무나 중요합니다. 두가지만 잘지키셔도 이번 상황은 거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1 마스크는 무엇을 써야하나요? 어떠한 종류의 마스크도 도움이 됩니다. N95 등의 의료용 마스크는 올바른 착용도 어렵고, 내구성도 떨어져서 KF94 정도의 마스크면 충분합니다. 또한 마스크는 소모품입니다. 빨아서 사용하시면 안되고, 최소한 3일 사이에는 교체해주세요. 교체 주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자주 갈아주실 수록 좋습니다.  마스크는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셔야합니다. 천마스크, 황사용마스크 등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착용하세요.  4.2 손씻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반드시 손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밖을 다녀오실 경우 손을 씻으시고, 비누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씻어주세요. 가급적 건조기를 사용하시고, 1회용 핸드타월을 사용하세요. 손은 자주 씻으실 수록 좋습니다.  4.3 손 세정제는 어떤것을 사용하나요? 손 세정제는 메이커보다 유효기간이 중요합니다. 새로 구입한 것을 사용하세요. 4.4 가정내 소독제로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가정용 락스를 1:10정도로 희석한 것을 사용하셔도 됩니다.(일반 소독용이 아닌 청소 한정인 듯) 비싼 전문 소독제나, 에탄올등은 쓰셔도 무방하지만 큰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5. 해외여행 다녀와도 되나요? 현재까지 상황으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개인 위생에 주의하셔서 다녀오셔도 됩니다만, 몇개월뒤 일까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6. 감기에 걸리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도 생기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이기 떄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주의하셔야하는 것입니다. 7.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해도 되나요?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오인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보다 인플루엔자감염이 더욱 무섭습니다. 모든 백신은 걱정없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8. 전세기로 들어오는 교민들이 걱정됩니다.  교민들은 증상이 없는 분만 탑승하신다고 하며, 도착 후 지정 장소에 격리되셔서 검사를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물론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잘 관리될 경우 위험은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9. 직장, 집에서 일하는 중국인이 걱정됩니다.  1월 20일 이전 중국을 다녀오시지않은 중국분들은 우리나라 국민과 동일한 위험을 가집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10. 우한 폐렴을 우한폐렴이라고 왜 말하지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하나요? 학술적으로 특정 지역명을 칭하는 병명은 지양하는 추세입니다. 바이러스 명도 지금은 신종 코로나라고 부르지만 사태가 종결된 후에는 다른 명칭이 부여될 것입니다.  11. 치료가 되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데 정말인가요? 어떠한 종류의 폐렴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지만, 다른 폐렴에 비해서 더 발생률이 높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12. 언제쯤 이사태가 진정될까요? 예상이 매우 어렵고 중국 정부의 대응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전해오는 정보로는 중국이 매우 강력한 국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효과가 있을 경우 3~4달 후에는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매우 예상이 어렵습니다.  13. 사망률, 치명률, 회복률 등등은 어떻게 되나요? 이러한 정보는 이번 유행이 모두 끝나야지만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오는 정보는 부정확합니다. 그러나 제한적인 근거로 치명률은 메르스나 사스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초감염재생산수(감염력)은 메르스나 사스보다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14. 현재 영국 등에서 감염자가 수십만에 이를것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외국의 학자들이 추산한 수치는 수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예측한 수로 최소값과 최대값이 신뢰구간으로 제시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높은 값으로 예상되는 것이 수십만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도 벌써 1주일정도 지나간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한 감염자를 추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확진자는 검사결과가 나와야하는데, 중국의 검사실이 이러한 검사를 수행하기에 힘이 부칠 수 있습니다.  15.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언제 가능한가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개월 내 백신과 치료제가 생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16. 우리나라에 대규모 유행을 할 가능성이 있나요? 이 또한 예측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한 이상 확진자의 유입은 계속될것이며, 지역사회의 감염을 일으키기 전에 찾아내고, 방역하는 도전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방역수준은 메르스 유행 이후로 매우 수준이 높습니다. 모든 당국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중국여행력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문진에 임하고, 증상을 보고하고,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마스크착용, 손씻기를 도와주셔야합니다.  앞으로 1달이 큰 고비가 될 것입니다.  17.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나이든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일반적으로 동반질환이 있으신 어르신이 위험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18. 왜 강제 조사나 입국 거부 같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어렵나요?  감염병 대응에 과도한 공포나 혐오 정서가 포함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는 유증상자가 자신의 증상을 숨기거나, 과거 방문력에 대해 거짓을 말하는 동기로 작용하고, 이것이 정말 위험합니다. 현재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 있고, 처벌하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법적인 것은 둘쨰치고, 실제 처벌하거나 징벌적 손해 배상을 시행할 경우, 누가 나서서 검사를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감염병 통제는 정보공개와 환자에 대한 보호가 동시에 수행되어야합니다. 19. 신생아, 영유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도 두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신생아나 영유아들은 기본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같은 보육시설을 가는 경우 더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지역사회 전파사례가 없어서 보육시설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있어 추가적인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육시설은 매우 감염병에 취약합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보육시설은 보내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맞벌이 부모인 경우 이것 또한 매우 어려운 일임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심한 콧물, 기침과 발열이 있는 경우는 일단 소아과 진료롤 보시고, 전문의 진단에 따르시는게 좋습니다.  ------------------------------------------------------------------------------------------------------------------------------------------ 확산 최신 정보 업데이트 : 확산 예측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정리합니다. 1. 미국 - 존스홉킨스대 Lauren Gardner 중국내 환자 발생이 중국 당국 발표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는 모델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비슷한 연구 결과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현재 중국의 환자수 발표는 과소추정된듯합니다.  우리나라의 인천공항과 제주 공항이 매우 높은 위험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앞으로 수주 ~ 수개월 동안은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할듯합니다.  https://systems.jhu.edu/research/public-health/ncov-model/?fbclid=IwAR0cdoeNuwVEkzzdZ7c8bRqLVTQDQwNv4lIbqKn8KYcQrzDoM9677882JKw
가출한 남친을 찾으러 헬스갤러리에 온 여친
1. 발단 - 가출한 헬스 중독자 남친을 찾으러 헬스 갤러리를 방문한 여자 2. 전개 - 못된 댓글에 분개한 여친의 추가 진술 3. 절정 - 네스퀵을 통한 용의자 특정 4. 결말 제목 :  이렇게 빠르게 회자될줄모르고 적었는데 죄송합니다.욕 엄청 먹어버렸ㅠ 음... ㅇㅊㅎ님 일단 제 남자친구한테 죄송합니다. 나이 실명 거론해서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그부분 제가 생각이 짧았고 사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줄 몰랐어요  원래 여기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줄알고ㅠㅠ 얘도 많이 놀랐는지 저녁에 연락왔고 12시쯤에 집에 들어와서  칼등으로 대가리 치기는 못했고  깨물어 죽일려다가 봐주기로 했음 7만원들고 아까 어떤 새끼가 키스방 갔다, 모텔가서 딴년이랑 놀고있다고 했는데 영수증 확인해보니깐 버스타고 여수가서 혼자 소떡소떡이랑 라면 피시방에서 먹고  밤새 게임하고 놀았네요 확인했어요 말투가 정신병자 이중인격 같은건 타고난건가봐요 지금도 존댓말 썻다가 반말 썻다가 그런거보니깐  일부러 열받게 할려고 그렇게 쓴게 아니고 진짜 평소 말투가 이따구인걸 어떻게 해요  듣기 싫게 글적어서 많이 욕먹었는데 미안합니다.  남자친구랑 지금 술마시고 얘는 밖에서 뭘하고 다녔는지 술먹자마자 잘잠니다 아 원래 술안마셔도 잘자요  남자친구 안못생겼습니다. 잘생겼다고 수정해달라고 해서 수정할께요 저는 못생겼어요 아까 빡쳐서 사진 잠깐 올렸는데 원본 들고 있는 사람은 부디 삭제해주세요 더 회자 되게 하지말고ㅠㅠ 7만원 들고 나갔는데 만이천원 남겨 온게 너무 귀여워서 화도 못내겠더라구요 다신 가출 안한다고 약속하고 서로 화회했어요  남자친구 헬스갤러리 출입 금지입니다  아까 누가 남자친구인척 글썻던데 그새끼 ㄷ죽었으면 좋겠음 패드립이나 성희롱성 댓글들 다 읽었는데  사실 패드립은 별로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남자친구랑 롤 배울때는 이미 저희 엄마는 직업이 바뀌고 생사가 오가고 북한에서 감자 도둑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어린애들이 그렇게 말한거라고 생각하니깐 괜찮았구요 성희롱 한놈들은 나중에 늬들 딸년도 똑같은 취급 받을수도 있으니 조심했으면~~ 저희 한테 신경 써주신분들 감사하고 더이상 ㅊㅎ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회자 ㄴㄴ 부탁 ㅇㅇ 남자 친구 개처럼 키우는거 아니냐는 댓글 읽고 깊게 생각했는데 사실 남자친구가 주인이고 제가 댕댕인데요  어쨋든 말할 것도 없고 그만쓸께요 남자친구 잘 돌아오게 도와줘서 고마워요 못생겼는데 오늘 고백해준 동생들 고마워  니들 내 얼굴 보면 한대 칠꺼잖아 ~~ 안녕 빠이! ----------------------------------------------------- 해피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