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k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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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사진, 공포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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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100층 탈출_7
아 왜이렇게 축축 쳐지죠 ㅡㅠ 날씨가 구려서 그런가 계속 졸립고 졸립고... 졸립ㄱ...ㅗ....... 시간도 드럽게 안가는데 100층 탈출보면서 월급루팡 오지게 해봅시다! 자 과연 '사'조는 미로에서 무사히 전원 탈출할 수 있을까? ------------------------------------------------------------ 미로속에 숨겨져 있는 숨을곳은 총 다섯군데. 현재 생존자는 9명이니 적어도 4명은 운없으면 죽는다는 소리이다. 미로속 조명의 색은 연한 빨간 불빛으로 변했고 평범했던 미로는 불빛하나로 공포감을 조성했다. 가는곳마다 동서남북으로 길이 나눠졌고 1시간을 버틴다 해도 길을 잃으면 망한다는 소리이다. [5분 남았습니다.] 진행자가 친절하게 남은 시간을 알려줬고 미로의 숨을곳은 커녕 평평한 벽과 아무것도 없는 복도였다. 하긴 숨을곳을 쉽게 찾으면 그건 운좋은 사람이니.. 여기에는 운따위는 없다. 걸리면 곧바로 죽는것이니.. -- 미로속에 있는 사람들 '가' 조에서는 유민철 '다' 조에서는 이호민,안동진,유경호 '사' 조에서는 윤동학,하청명,노루표,김녀훈,손교혜 그들은 각각 흩어져서 미로속을 방황하였다. '다' 조의 유경호는 미로속을 계속 뛰다가 나무로 된 이상한 문을 발견하는데 "이곳이 숨기 좋은곳 이란건가?" 그는 뛰는걸 멈추고 문으로 조금씩 걸어갔다. [10분 끝...살인자 활동시작.] 10분이 지나고 이제부터는 살인자를 피해 도망가야한다. 하지만 유경호는 "난 벌써 숨기 좋은곳을 찾았지.." 하면서 나무문의 문고리를 돌렸다. "어?" 근데 저절로 문고리가 돌려지고 문이 열리는데. 〃끼이익 문 속에 있던것은 시퍼런 칼을 들고 서있는 검은 정장의 남성. 그는 유경호를 보고 웃으며 말하였다. "운도 참 더럽게 없네요." "허..헉..!" 유경호는 깜짝 놀라 뒤로 넘어졌다. "그럼.." 검은 정장의 남성이 칼을 지켜세우고 그의 머리위로 높게 들었다. 〃푸수수숙 칼 날이 유경호의 얼굴 가운데를 지나갔다. 얼굴은 두갈래로 찢어졌고 찢어진 두 얼굴 사이로 피폭포가 흘려내렸다. 유경호의 얼굴 한쪽은 눈이 감겨져있었고 다른 한쪽은 눈이 떠있었다 -- "..." 입도 두갈래로 찢어진 상태라 말도 못하고 유경호는 얼굴을 부여잡았다. "고통스럽게 보내서 죄송합니다.. 뭐.. 시간이 지나면 과다출혈로 죽을테니.. 전 갑니다." 검은 정장의 남성은 칼에 묻은 피를 털고 걸어갔다. 조명의 불빛도 빨간지라 피의색은 더욱더 빨갛게 보였다. 유경호의 머리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계속 솟구쳐 올라왔고 피를 너무 흘린지라 유경호는 옆으로 쓰러졌다. '다' 조 유경호 사망. '가' 조의 유민철 "살인자라... 그깟 초보 살인자들이 살인을 알겠어..?" 두려움 따위는 없는 사람이다. 유민철은 덩치가 다른 사람의 1.5배이고 그의 주머니 속엔 휴대용 과도가 들어있다. 살인자를 만나면 맞서 싸우고도 남을 사람이다. 그는 느긋하게 길을 걸었고 이 미션을 떠나 경쟁자를 없에려는 생각만 하였다. "이 미션에서 많이 죽기를 기도해야지...크흐흑!.." -- 유민철은 숨을 곳을 찾으려 돌아다녔다. 그때 저 멀리서 보이는 빨간 불빛 아래의 누워있는 한 사람. "왜 누워있지?" 유민철은 누워 있는 사람에게로 다가갔다. "헛!...크흠.." 그건 싸늘하게 굳어가는 유경호의 시체였다. 그 앞에는 나무로된 문이 있었고, 한 사람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었다. "문을 잠글수도 있고...이사람.. 여기에 들어가려다 살인자한테 당한것 같군..뭐...경쟁자 한명은 사라졌네" 유민철은 유경호의 시체를 보며 미소를 짓고 나무문 안쪽으로 들어간뒤 문을 닫고 잠궜다. 숨을곳 제1. 유민철이 사용. (손교혜와 김녀훈) 손교혜와 김녀훈은 붙어다녔다. 혼자 다니기에는 무섭고 떨리기 때문이였다. "바람도 안부는데...몸이 싸늘하네요.." 어딘가에서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강력한 살기가 주위를 싸늘하게 했다. "붙어있으니 조금 안심은 되네요.." 김녀훈은 무서움에 손교혜 옆에 꼭 붙어서 움직였다. --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미로. 들리는건 오직 손교혜와 김녀훈의 발소리와 숨소리. 〃또각 또각 〃터벅터벅 손교혜의 구두소리와 김녀훈의 운동화소리가 조용했던 미로속에 울려 퍼진다. 빨간 조명이 눈에 익숙해져서 하얀 조명을 봐도 빨갈듯한 느낌. 흔히 방 안이 온통 빨갛고 그 안에 혼자 있으면 사람이 미친다고 한다. "왜 하필 조명이 빨간색일까요?" "우리를 미치게 하려는 생각이겠지.. 정신 똑바로 차리자고.!" 손교혜가 날카로운 눈매로 미로를 돌아다닌다. "다른 사람들은 잘 있겠죠?" "무사 할꺼..." 그때 진행자가 말을 하는데. [현재 20분 경과. 현재 죽은 사람 1명. 살인자 수는 총 5명. 40분동안 잘 버텨보라고..] ”하...한명이 벌써?" "우리조는 아닐꺼야!.. 우린 죽지말고 끝까지 탈출하기로 약속했잖아..!" 남은시간 40분. 40분의 저주가 시작된다.. -- 살인자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뛰면서 칼을들고 사람들을 찾는다. 횟감을 손질할때 쓰는듯한 큰 칼이 빨간 불빛에 비춰 더 무시무시해 보인다. 40분동안 살인자와 사람들이 마주볼 확률은 꽤 높다. 손교혜와 김녀훈은 귀를 세워 다른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나 집중하며 걸었다. "아직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방심할순없어. 우리도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게 신발을 벗고 돌아다니자.." 손교혜와 김녀훈은 구두와 운동화를 벗어 맨발로 돌아다녔다. 발바닥이 시려웠지만 살인자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어쩔수 없다. "아...언니! 제가 소리에 집중할테니 언니가 숨을곳...?을 찾아보세요!" "그래..그러는게 좋겠다!" 김녀훈은 소리에만 집중을 하고 손교혜는 숨을곳을 찾으려고 눈을 빠르게 돌렸다. .. ... .... ..... 아직까지는 숨을만한곳을 찾진 못했고 소리...살인자도 신발을 신지 않았을수도 있다. -- 만남은 계획적인것이 아니라 돌발적인거.. 살인자와 김녀훈,손교혜의 만남도 그렇다. 네 방향으로 갈라진 복도가 나오고 손교혜와 김녀훈은 서쪽 방향으로 갔다. 그리고 그 네갈래 길에 나무젓가락 한개를 떨어트리고.. 1시간이 되서 방으로 갈때 길을 잃지 않고 쉽게 미로를 빠져나가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 방법에는 오점이 있다는것을 두 사람을 모르고.. 살인자에게 자신들의 이동경로를 알려주는거나 다름없다. 그것도 모른채 나오는 갈랫길마다 나무젓가락으로 표시를 하고.. 운이 나쁘게 그 나무젓가락을 본 한 살인자가 천천히 뒤를 따라온다. "어떤 바보가 이런짓을..? 크크큭.." 살인자는 벽에 칼날을 대고 듣기싫은 굉음을 만들며 표시를 따라 걸어갔다. 〃끼이이이이이익 "아!?" "왜그러니 녀훈아?" 김녀훈이 뭔가 들었는지 뒤를 돌아보고. "아..잘못들었나봐요..." 하지만 별 신경 안쓰고 다시 길을 걷는다. -- "나무젓가락이 별로 안남았어요.. 도대체 숨을곳은 어디에있는지.." 아무리 걸어도 숨을만한 곳은 없고 나무젓가락은 점점 바닥나고 있었다. "아... 눈아프다.." 빨간불빛을 계속 보니 이제는 눈에 피로가 쌓여 눈이아프기 시작했다. "졸리고.. 진짜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현재의 처지를 탄식하고 있어도 때는 이미 늦은상황. 이 경기를 신청한 이후에 탈출하지 않는 이상 이곳을 빠져나갈수 없다. 계속 걷다가 김녀훈이 또다시 멈칫하는데. "아..?" "왜그래?아까부터..무슨소리 들려?" 그 소리는 살인자가 칼로내는 굉음. 미세하게 들려서 김녀훈은 헷갈려했다. "이 벽 뒤에서 기다려보고 이상한 소리가 나면 도망쳐요. 아까부터 미세한 소리가.." 김녀훈과 손교혜는 네갈래길에서 한쪽 방향 벽뒤에 숨은뒤 기다려보았다. "아무소리 안들리는데..? 그냥 가자.." 하지만.. 미세한 소리가 들리고 점점 가까워지는데. 〃끼이 〃끼이이이 〃끼이이이이 〃끼이이이이이익 -- "무슨소리지..?" 정체불명의 소리가 가까워지자 순식간에 두려움에 휩쓸린 김녀훈과 손교혜. "도..도망가는게.." 김녀훈이 다급한 표정으로 손교혜의 팔을 잡았다. "뛰...뛰자..!" "하앗!.." 주변이 조용해서 조용히 말해도 소리가 울렸고 그 소리를 들은 살인자가 인기척을 느끼고 빠르게 뛰었다. 〃끼이이이이이익 소리는 김녀훈과 손교혜가 있는곳과 가까운 곳에서 들렸다. 뛰는걸 멈추면 목숨을 잃을지도.. 김녀훈과 손교혜는 온 힘을 다해 뛰었다. 하지만 맨발로 차디찬 복도를 뛰느라 발이 아파서 잘 뛰지 못했다. "헉..헉.." 김녀훈이 힘들었는지 숨을 빠르게 쉬었다. 그리고 뒤를 한번 돌아보는데.. 빨간 불빛에 비친 검은 정장의 남성. 칼을 벽 가까이 밀착시킨뒤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다가온다. "언니 계속 뛰어요!" 그것을 김녀훈이 보자 고통을 참고 죽을힘을 다해 뛰었다. 살인자도 놓치지 않으려고 더 빠르게 뛰어갔다. -- 뛰다가 나온 두갈래길. 김녀훈과 손교혜는 서로를 보지 못해서 각자 다른방향으로 갔다. 김녀훈은 손교혜가 없는지도 모르고 계속 뛰다가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자 뒤돌아보는데. "어...없잖아?" 살인자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손교혜도.. "교혜언니!" 아마 살인자는 손교혜를 따라간듯 하다. "언니!" 김녀훈이 손교혜를 불러도 대답은 없고. 너무 크게 불렀는지 낯선 소리가 대신 돌아왔다. 〃뚜벅 뚜벅 사람이 걷는 소리인듯 하고.. "사...살인자..?" 김녀훈은 목소리를 크게 낸것이 후회스러웠다. 발자국 소리가 김녀훈과 가까워지고 있고 김녀훈은 더이상 도망갈 힘이 없어서 벽에 기대 앉았다. 〃뚜벅 뚜벅 "흐..." 김녀훈은 두 팔로 얼굴을 가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 발자국 소리는 곧이어 김녀훈 앞까지 다다르고. 김녀훈은 '이제 죽는구나..' 하며 생각하였다. -- "김녀훈씨...?" 돌아온건 칼이 아니라 목소리. 그것도 낯익은.. 김녀훈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앞에는 하청명이 서있고. "살인자가 돌아다니는데.. 여기 앉아서 뭐하세요?" 김녀훈은 살짝 고인 눈물을 닦고 일어나서 말하였다. "교...교혜언니랑.. 같이 가는데 살인자가.." "살인자가 손교혜씨를 죽였다고요?" "죽인건..아니예요!" 김녀훈이 몸을 바들바들 떨며 소리쳤다. "네.. 가만히 있으면 위험하니깐 돌아다니면서 손교혜씨를 찾죠.." 하청명은 김녀훈이 소리지르자 당황해서 손교혜를 찾자고 얼떨결에 말하였다. 이제 막 걸으려는 순간에 들리는 진행자의 목소리. [30분이 다 돼갑니다.. 현재 사망자는.. 두명. 그럼 잘해보세요.] "헉..!" 한명이였던 사망자가 두명으로 늘었다. 그 한명이 손교혜가 아닌지 김녀훈은 심장이 내려앉은듯 하였다. -- "교...교혜언니는 아니겠죠..?" 하지만 살인자가 손교혜 뒤를 따라간것을 보아 손교혜가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김녀훈과 하청명은 김녀훈이 왔던 반대방향의 길로 가보았다. 벽에는 살인자가 칼로 긁고간듯한 흔적이 남아있었고, 김녀훈과 하청명은 그 흔적을 따라 길을 걸었다. "칼자국이... 길게 이어져있네요." 칼자국은 길 끝자락까지 이어져있었다. 그 칼자국이 손교혜가 죽지않기위해 끊임없이 뛰었고 살인자는 그 손교혜를 죽이기위해 끝없이 뛰었다는것을 보여주는듯 하였다. 그 칼자국을 따라가는 동안 느끼는 불길한 예감... "우리조는 죽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탈출할때까지 죽지 않기로 약속했던 '사' 조 손교혜는 살인자한테 잡힌것인가.. 무사히 도망쳤는가.. 해답은 칼자국 끝에 있다. -- "어...저기..!" 칼자국이 끊기고 그옆에 작은 문이있었다. (출처 : 무게타) ------------------------------------------------------------ 제발!! 제발!!! 교혜씨 문 안에 들어가 있어요!!!! 아 나무젓가락 진짜 오버였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사히 숨었길..!!!!!!!! 🙏🙏🙏
펌) 100층 탈출_8
캬캬캬 빨리 다음편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호다닥 달려온 와따시 그나저나 바람 실화인가요.. 후덜덜.... 너무너무 추워서 깜놀 ㅠ 일교차가 넘나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스!압!주!의! 즐!감!요! --------------------------------------------------------- "칼자국이 끊겼어요..어떻게하죠..?" "그리고...이 문은..?" 하청명이 문고리를 조심스럽게 잡았다. 그리고 돌렸다. 〃끼이익 한명이 누울수 있을정도의 공간. 문고리는 안에서 잠글수 있게 되있다. "김녀훈씨는 여기서 숨어있으세요.. 일단 한명이라도 무사해야죠.." "그래도... 교혜언니는.." 하청명은 자신이 찾아보겠다고 하며 김녀훈보고 이곳에서 숨어있으라고 하였다. 김녀훈은 어쩔수 없이 그곳에 들어가 문을 닫았다. 하청명은 김녀훈이 들어가자마자 문 옆 코너로 돌아서 밑을 보았다. 그곳엔 칼이 꽃혀있는 배를 잡고 쓰러져있는 손교혜. 복도에 피가 흥건히 고여있었다. 배뿐만 아니라 몸 곳곳이 칼에 찔려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청명은 바닥에 흐르는 피를 보고 김녀훈이 볼까봐 그곳에 들어가라고 한것이다. -- 하청명은 손교혜의 눈이 떠져있는것을 본뒤 손으로 감겨주었다. 그리고 편안한 자세로 눕혀주었다. 손교혜의 눈을 감겨줄때 하청명의 손에 느껴지는 온기. 손교혜 몸의 온기는 죽은지 얼마 안됐다는 것을 알려주고, 살인자가 근처에 있다는것도 알려준다. '그..근처에 아직 있다는건가..?' 하청명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인기척이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몇초. 몇분동안 그대로 앉아있던 하청명은 주위가 조용하자 조용히 일어섰다. 그때 "칼을 놓고갔네.." 칼을 찾는 한 남성의 목소리. 칼은 손교혜의 배에 꽃혀있고 이 칼을 찾는 사람은..살인자인게 분명하다. '젠장..주위가 조용해서 목소리가 울리잖아.. 그래서 살인자가 어디로 오는지 모르겠어..' 하청명이 있는곳을 기준으로 세갈래로 나눠져있는 길. 목소리가 울려서 살인자가 어디로 오는지 헷갈린다. 세쪽 다 목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에. '잘못 도망치면 끝이라는거군..' -- '이럴수록 침착하자.. 살인자가 칼을 찾으려 오는걸 봐서는 현재 살인도구가 없다는거고... 칼은 손교혜씨의 몸에..' 하청명은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생각하였다. '반대로 이 칼로.. 살인자를 죽이면..?' 하청명은 손교혜의 배에 꽃혀있는 칼을 보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른 방법이 없어서 칼 손잡이를 움켜쥐는데. '죄송합니다..손교혜씨..' 〃츄욱 하청명은 그대로 칼을 뽑았다. 칼을 뽑자 칼이 뽑힌 자리에 피가 솟아 올라왔다. 피는 하청명의 손까지 튀기고, 하청명의 손은 빨갛게 물들었다. '이 손에 또다시 피를 묻게 하다니..' 하청명은 칼을 든 손을 심하게 떨었다. 그리고 일어나서 뒤를 도는데. "그칼.. 제껍니다." 피가 묻은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이 하청명 앞에 서있었다. "오...오지마..! 칼은 나한테있다고!" 놀란 하청명은 칼로 위협하며 말했지만 그 남성은 아랑곳하지않고 손을 뻗으며 다가갔다. -- 살인자가 손을 뻗어 칼을 잡으려는 순간 하청명이 칼을 휘두려서 살인자의 손이 베였다. "아앗..! 전 그냥.. 제 물건을 찾으려 온것 뿐인데요..?" 피가흐르는 손을 잡고 살인자는 웃으며 말하였다. "거짓말하지마!... 살인자는 무슨 이유든 죽이는게 목적이잖아?" "말로 안통하는군요." 살인자는 좀더 빠른 걸음으로 하청명한테로 다가갔다. "말이 안통하는건 그쪽일텐데? 오지 말라고!" 하청명이 아무리 외쳐봐도 살인자는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벽까지 몰린 하청명은 더이상 도망갈곳도 없이 벽에 기대있는데. 살인자는 그때를 노려 재빨리 하청명의 목을 잡아 세게 눌렀다. "카학...놔!" 목이 심하게 눌려서 숨이 막힌 하청명이 고통스러운 목소리로 말하였다. 하지만 살인자는 "살인자는 죽이는것이 목적이라면서요. 맞습니다. 죽이는것이 목적이죠." 하면서 목을 더 세게 눌렀다. -- 시간이 갈수록 하청명의 심장은 더욱더 빨리 뛰었다. 어디서 나오는 힘인지.. 살인자의 손은 하청명의 목을 부러트릴기세로 더욱더 세게 잡았다. '수..숨막혀.. 눈도 못뜨겠어..' 하청명은 조금이라도 숨을 쉬고 싶어서 안달이 났지만 그럴수 없었다. 손도 점점 힘이 풀리고... '..어..?' 그때 힘없는 손에서 무언가의 감촉이 느껴지고. '칼' 이였다. 하청명은 모든힘을 손으로 모아 그 칼을 떨어트리지않게 꽉 쥐었다. "숨이 막혀오지? 고통스럽지? 그러니깐 빨리죽어.." 하청명은 살인자가 오른손에 있는 칼을 보지못하도록 등뒤로 숨겼다. 그리고 왼손으로 살인자의 팔뚝을 잡았다. "반항해도 늦었어. 힘도 다 빠졌을테고.. 큭큭.. 그 고통스러운 표정.. 보기좋군" 살인자는 고개를 들어 웃으며 말하였다. 하청명은 이때다 싶어서 등 뒤에 있는 칼을 조심스럽게 들었다. 그리고 〃치익 "아악...! 칼..?" 시퍼런 칼이 살인자의 두꺼운 팔뚝을 베었다. 일자로 베인 팔뚝에서 피가 한방울씩 흘려내리다가 살인자가 팔뚝에 힘을주니 주르륵 흘러내렸다. -- 살인자는 하청명의 목을 조르고있던 손을 놓고 피가 흐르는 팔을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였다. 그러자 하청명은 다리가 풀린것처럼 스르르 땅바닥에 엎드리고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크으윽...하아..하아.." 갑자기 크게 숨을 들여마신지라 심장은 소리가 들릴정도로 빠르게 뛰었다. "그대로 죽었으면 편히 갈수있었을텐데..!" 살인자는 하청명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하청명은 도망가고 싶어도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반항을 하다니.." 살인자가 발로 하청명의 배를 걷어찼다. "커헉..!!" 그리고 발로 사정없이 밟아댔다. 하청명의 몸은 새파란 멍으로 물드는것만 같았고. 하청명은 맞으면서도 칼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조금 있는 정신력으로 살인자가 밟는곳을 예측해서 그곳에 칼을 세웠다. 살인자는 그것도 모르고 그대로 밟는데. "아아!! 으아악..!!" 칼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살인자의 발바닥을 뚫고 들어갔다. 살인자는 발자국 소리를 줄이기 위해 신발을 벗었던지라 칼은 쉽게 발바닥을 뚫을수 있었다. -- 살인자는 그대로 자리에 쓰러지고 발바닥에 꽃혀있는 칼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크흑..으흑." 그리고 〃추욱 살인자는 칼을 잡고 단숨에 뽑았다. 칼이 빠져나오면서 같이 나오는 한줄기의 피. "허헉..." 살인자가 벽을 잡고 천천히 일어선뒤 한발자국씩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그가 걸을때마다 남는 빨간 발자국. 하청명은 살인자가 사라지자 벽에 기대앉아 가슴에 손을대고 마음을 진정시켰다. "후우..후우.." 몇분이 흘렸을까.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진행자의 목소리. [20분 남았습니다. 잘들 숨고, 도망가는군요.. 방금전 아주 재밌는것을 구경했죠.. 크큭.. 20분 남았으니 잘해보세요.] 재밌는것.. 아마 하청명과 살인자 이야기인듯 하였다. 하청명은 다리가 풀려서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므로 그냥 그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떼우기로 하였다. -- 남은시간은 20분. '사' 조에서 남은 사람들은 윤동학, 하청명, 김녀훈, 노루표 총 4명이다. 그시각 노루표와 윤동학은 우연히 만나서 같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20분 남았다고 했죠?" "그래.. 다들 무사히있겠지..?" 두 사람은 아까부터 숨을곳을 찾아봤지만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않았다. "20분만 버티면 되는데 슬슬 다른사람들을 찾아보죠.." 노루표가 사람들을 찾아보자고 제안하자 윤동학이 동의하였다. "그렇게하지.. 그나저나 몇십분 전에 사망자는 2명이라고 했는데.. 우리조 사람들은 무사하겠지..?" 두 사람은 대화를 하면서 왼쪽 코너로 돌아갔다. 코너를 돌자 나무문과 그앞에 싸늘하게 죽어있는 '다' 조 사람. 노루표와 윤동학은 그 시체를 보자마자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고개를 돌렸다. "으으으... 비위상하네.. 얼굴을 보니..다 조 사람이네요" "윽.. 시체는 보지말고 나무문이있던데.. 그곳에 가보자.." 두 사람은 고개를 돌린체 나무문 앞으로 걸어갔다. -- "열어볼까요?" 노루표가 나무문 앞에 선뒤 말하였다. "열어보자.." 윤동학이 동의하자 노루표가 문고리를 잡아 돌렸다. (출처 : 무게타) --------------------------------------------------------- 아이고 교혜씨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 근데 와 하청명 ㄹㅇ 쎈캨ㅋㅋㅋㅋ.......살인마를 이기네.. 그리고 인간적으로 살인마들은 맨발로 다니지 말고 신발 신어라 ㅡㅡ 발목에 방울이라도 달아줘... 너무한거 아니냐고~!~!~!~! 아 어떻게 피해요~!~! 김종국도 발에는 방울 달고 다닌다구여~!~!!~
공포미스테리 프레지던트 당선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시렵니까...? 언제나 그렇듯 말을 높인다는 것은 공식적인 이야기를 하겠다는 의미ㅎㅎ 어쩌다 보니 2대 임기가 끝나고, 3대 프레지던트까지 맡게 됐네요. 이번에는 단독 출마가 아닌, 무려! 투표를 통한 당선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신기해... 목표로 했던 투표자 200명 달성을 코앞에서 놓쳤지만 그래도 무려 150명이 넘는 멤바들이 투표를 해 주시어 감격ㅠㅠ 공약을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정말 이건 모두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었어요. 함께 썰들을 읽어 주시고,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도 나눠 주시고, 재밌게 본 이야기들을 퍼다 주신 분들 덕분에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가 이어져 올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물심양면 운영을 도와주신 에디터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단 사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약소하게 이미지로 표시해 봤습니다 ㅋㅋㅋㅋ 위 10분은 모두 함께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하신 에디터 분들 >_<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지원... 해주실거죠...? 귀신 볼 줄 알아, 귀신 봤어, 또는 귀신 이야기 좋아해... 라는 말들은 사실 주변에서 쉽게 듣거나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죠. 심지어는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적어도 이 곳에서는 '틀린'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것일 뿐임을 알게 하고 싶었답니다. 허심탄회하게 내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들에게 재밌는 유머를 공유하는 기분으로 무서운 썰들을 퍼오기도 하고 그런걸 통해서요! 뭐 거의 제가 이 곳에 올라오는 카드들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외롭) 그래도 종종 들러서 이야기 풀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네, 사실은 더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나눠 주신다면 좋겠네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이제 곧 귀신썰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니까! 또 같이 함께 달려 BOA요 재밌는거 보는데 뭐 어때! ㅎㅎㅎㅎ 이왕 인사 드리는 김에 귀신썰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 두개 카드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ㅎㅎ 한동안 업데이트를 게을리했지만 다시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1. 2.
펌) 100층 탈출_6
아무도 댓글을 달아주지 않아도 저의 독고다이 100층 탈출은 계속됩니다. 왜냐하면 저도 내용이 궁금해서 올려야하기 때문이죠 핳핳핳핳! 오늘도 스압주의를 외치며 모두 잼나게 보시라구~! ------------------------------------------------------------ ▶ 6. 죽음 [그러니깐... 세 조가 동맹이라는 것이죠..?] -- 〃삐이이이이 10시를 알리는 사이렌소리가 들려오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제 또 내려가죠.." 사람들은 이제 이 생활에 적응하였는지 처음보다는 약간 편해보였다. 〃끼이익 문 밖에는 다른 두 조가 기다리고 있었고 세조는 붙어서 같이 갔다. 77층. 유민철,이호민,노루표의 악몽이 깃든 77층을 지나서 사람들은 복도 끝에 있는 문으로 간뒤 노루표가 가지고 있는 열쇠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여니 계단이 있고 사람들은 그 계단을 질서있게 내려갔다. 76층. 사람들이 76층의 복도를 밟는 순간. [하하... 이거.. 세 조가 사이가 무척 좋군그래?] 벽 곳곳에 스피커가 부착되어있고 별다른건 없는 복도였다. [근데... 난 협동을 하라는 규칙따위는 말 하지 않은것 같은데?] 사람들은 그 말을 듣자마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 [이런.. 너넨 경기에서의 자격 박탈이다.. 75층에 엘리베이터 하나가 있을거야. 그걸 타고 내려가던지해. 경기도 이제 지겨우니.] "뭐?" 끝인가? 진행자는 경기자로서 박탈이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당황하여 스피커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뭐..뭔가요..? 가라니요? 여태까지 한건 뭔데.." "사람을 수십명 죽여놓고 이제 가라는건가..?" 사람들은 일단 엘리베이터가 있는 75층으로 내려갔다. 진행자의 말대로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사람들은 그 엘리베이터만 바라볼뿐 선뜻 타지는 않았다. "어떻게 하죠?" 고민을 하고 있는 그때 하청명이 자신의 조를 부른뒤 따라오라고 하였다. '사' 조는 다른 조들이 보지 못하게 복도 깊숙한 곳에서 말하였다. "청명씨, 무슨말을 하려고..?" "저희는 저 엘리베이터에 타지 맙시다." "아니...왜요?" "생각해 보세요. 진행자가 쉽게 돌려보내는것도 이상하고 그리고..아무튼 저희는 내려가지 말죠." 하청명은 뭔가 말하려다가 그만두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말하였다. "저희는 가지 않기로 하였는데...그쪽분들은 가실분은 가세요.." -- 하청명이 그렇게 말하자 사람들은 고민하였다. 한참 고민끝에 가겠다는 사람은 '가' 조에서 2명과 '다' 조에서 2명이였다. 그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을 눌렀다. "진짜 가지 않을 건가요? 이제 경기도 끝나고.. 더이상 남아서 뭐하나요..?" 문은 서서히 닫히고 남는자와 가는자가 나뉘었다. 그런데.. 〃철커덕 "꺄아아아!!" 문은 닫히고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도 뭔가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으흐흐흐흐... 난 비명소리가 좋더라. 너네들은 내려가지 않은것이 다행인줄알어.. 그녀석들은 다 죽었거든..] 그렇다. 엘리베이터가 추락해서 그 사람들은 죽은것이였다. "뭐..!? 너가 내려가라면서?" 사람들이 말하였지만 진행자는 내려간 사람들이 멍청한 것이라며 말하였다. [난 내려가라고만 했지 1층까지 내려가라고 안했다. 그리고 6층까지만 내려가라고 80층에서 말했을텐데.. 무려 75층을 내려갔네..? 처음에 경기시작했을때 내 말만 잘들으면 탈출하기 쉽다고 했잖아..] -- "이런.. 억지잖아!?" [아직 이해 못했나? 여기선 제 말이 법입니다. 소원 얻기가 그렇게 쉬울것 같았나 보죠?] 아무리 반항을 해보아도 억지권력앞에서 꼼짝못하므로 사람들은 더이상 말하지 못하였다. [그건 그렇고.. 아까말한 동맹.. 내가 조를 짠것이 괜히 짠건 아니다. 근데 제멋대로 동맹을..?] 진행자가 갑자기 목소리를 낮춰서 말하였다. 그 말을 듣고 '가' 조에서 남은 두사람. 유민철과 다른 한사람 중에서 한사람이 말하였다. "민철! 우.. 우리는 저녀석들이 억지로 동맹하자고 한거잖아! 우린죄없다고!" 그 사람이 이렇게 말하자 유민철은 노루표의 눈을 바라보았다. "유민철씨.." "...어쩔수없군요." 유민철은 사람들을 뒤로한채 자신의 조원과 함께 74층으로 내려갔다. [한 조는 동맹에서 떨어진것 같군.. 나머지조는..?] '사' 조와 '다' 조 사람들은 눈치를 보고 선뜻 길을 걷지 못하였다. 그때 '다' 조 사람 중에서 박스에서 시계를 꺼낸뒤 '사' 조한테 주면서 말하였다. "이 시계.. 드릴테니...원래 그쪽분들이 가지고있던거니.. 아.. 어쩔수없군요.그럼.." '다' 조 사람들도 74층으로 내려갔다. -- 진행자 때문에 간신히 동맹을 맺은것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사' 조도 다른 조들을 따라 74층으로 내려가였다. 74층. 계단은 끊기고 긴 일자복도와 여러개의 방이있는 문이 있었고, 방 곳곳에는 '방어' 스티커가 숨어있다. '사' 조는 각각 다른 방에 들어간뒤 구석구석 방안을 뒤져보았다. 79층과는 차원이 다른 이곳. 더 많아진 물건들과 어질러져있어서 가로,세로 4cm인 스티커를 찾기 어려웠다. 장장 2시간이나 지나서 김녀훈이 스티커를 찾았다. 다른 조들은 아직 찾고있어서 '사' 조는 같이 찾아주고 싶지만 어쩔수 없었다. 현재 시간은 점심 3:12. '사' 조는 복도 끝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갔다. 73층으로 가니 머물수 있는 방이 나왔고. 사람들은 방에 들어가서 먹을것을 준비하였다. 식량은 다 떨어졌지만 70층. 10층마다 있는 가게를 이용해서 사람들은 내일 식량을 구입하기로 생각하였다. -- 밥도먹었는데... 시간은 가지 않고 할것도 없는 사람들. 시간도 때울겸 오랜만에 회의를 하기로 하였다. "이제 30층을 내려왔네요. 이 속도면 한참남았는데.. 하루에 6층까지밖에 못내려가다니.." "제 눈에 보인 광고지때문에 이런걸 하고있다니...눈이 잘못이지.." "아무튼 우선 오늘 8시에 나갈 사람을 정하죠." 사람들은 미리 8시에 진행자의 미션을 수행할 사람을 정하였다. 역시 이런곳에는 여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중에 노루표는 어제 했고. 순서로 정했을때는 윤동학이 가야하지만 하청명이 말하였다. "오늘은 제가 갈게요. 가만히 있으니 몸이 근질근질하고.. 그냥 가고싶네요.." 하청명이 이렇게 말하자 윤동학은 자신이 가겠다고 했지만 하청명의 고집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청명이 가기로 하였다. 오늘 밤의 미션은 누군가가 죽을수도있고 운이 좋으면 돌아오는 위험한 미션인데.. 그들은 저녁 8시까지 아무것도 몰랐다. -- 죽음의 시간. 저녁 8시. [오늘도 기다리고 기다렸던 미션의 시간입니다.~] 아까 목소리와는 달리 기쁨에 찬 목소리인 진행자. [소개를 간단히 하죠. 각 조들중 딱 1명만 지금 바로 72층으로 오세요.!] 소개를 간단히 해준다면서 조원들중 한사람만 오라고 하는 진행자. 하청명은 기다렸다는듯이 일어나서 문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72층. 복도에 있는 두개의 문. 한쪽은 잠겨있고 다른 한쪽은 열려있다. '가' 조에서는 송승현. '다' 조에서는 이호민이 다시 나왔고 '사' 조에서는 하청명이 나왔다. 사람들은 열려있는 문을 보고 진행자가 들어오라는 것을 눈치채고 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은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쾅 이소리는 아마 문이 닫힌 소리인듯 하였고, 서서히 밝아지더니 그와 동시에 세 사람은.. 방에서 흘려나오는 연기를 마셔서 기절하였다. -- 한참 이라는 시간이 지났을까..? 사람들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하고 밝아진 주변환경을 두리번 거렸다. "...어?" 눈을 뜨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입,코,눈,귀.. 얼굴이 보이지 않는 투구를 쓰고 있었고 검은 망토로 몸전체를 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오른손에 쥐어있는 칼 한자루. [자... 미션을 설명해드릴게요.. 주제는 운.] 분명히 방에 들어간 사람들은 송승현,이호민,하청명. 3명 뿐인데 방안에는 3명 말고도 3사람이 더있어서 총 6명의 사람이 있었다. [다들 지금부터 말하지말고 잘들으세요. 말했다가는..사망입니다.] 방 안에는 정적이 흐르다가 곧이어 미션을 설명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방에는 간수 3명이 섞여있죠. 얼굴을 모르니 구별하기 어려울겁니다. 그 방에 있는 사람들은 5분동안 죽일사람 한명을 정하고 5분이 되면 사정없이 그 칼로 찌르세요.] 미션 설명 자신이 지목되었을때 자신은 간수가 아니라고 부정할수는 있지만 말할수없고 손으로만 부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간수 3명을 다 죽이면 열쇠획득. -- 하지만 잘못지목되서 송승현,이호민,하청명도 죽을수있다. 이건 단순한 운게임.. [시작하죠.] 벽에 빨간색의 숫자로 5:00 이라는 숫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점점 카운트되는 숫자. 하청명은 누가 누군지 몰라서 선뜻 지목을 할수 없었다. 그때 한 사람이 하청명을 지목하고. 다른 사람들은 지목을 한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쳐다보는 사람들중 두사람이 하청명을 가르키고.. 하청명은 뭔가 떠올랐다. '그래... 간수는 자신의 팀들을 알거야... 그래서 거침없이 우리들을 지목하는거지.. 그럼 저 세명이 간수라는거군..' 하청명은 가만히 서있는 사람의 망토를 건드리고 자신을 처음 지목했던 사람을 죽이자고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선뜻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5분의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종료되는 동시에 하청명을 가르켰던 두 사람도 하청명이 가르키는 사람을 지목했다. 그러자 그사람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하청명의 예리한 판단으로 그 사람은 간수가 분명하고... 어떤 사람이 칼을 뽑아 그 사람의 배를 찌르는데.. -- 그러다가 나머지 사람들도 칼을 뽑아 그 사람을 찌르고, 하청명도 상황에 휩쓸려 칼로 그사람을 찔렀다. "으..으악.." 배에서 흐르는 피가 칼날을 따라 하청명의 손에 닿았다. 공기중으로 나온지 얼마 안된 피라서 무척 따뜻했다. 그 사람은 배를 움켜쥐고 쓰려지고, 망토의 검정색과 피의 빨간색이 합해져 검붉은 색이 되었다. 배의 5군데가 칼에 찔려 피는 끊임없이 흐르고 그의주변은 피바다가 되었다. "아아...으으윽.." 배를 움켜쥐며 죽을듯한 신음을 내뱉으는 그 사람을 보고 시끄러웠는지 다섯 사람들중 한 사람이 칼을 뽑아 그의 목을 한번에 잘랐다. 고통스러운 소리는 끊겼지만 피는 계속 뿜어져나왔다. 그리고 [너네는 그 사람을 찌르는 순간 살인자가 된거야..크큭.. 농담이고 아무나 그 투구를 벗겨봐.. 나도 궁금해지군..] 그렇다. 그 사람이 간수인지 아닌지는 얼굴을 봐야 아는법. 사람들은 피가 계속 흐르는 몸을 벽 구석에 방치해두고 잘려나간 얼굴에 모여들었다. 그리고 한 사람이 그의 투구를 벗기는데.. -- 조심스럽게 투구는 벗겨지고 서서히 들어나는 얼굴... 낯이익은 얼굴... 송.승.현. "헉..!" [아하하하!!! 안타깝네. 같은 팀을 죽인거야. 첫 라운드는 아쉽게 희생자가 발생됐군..] 진행자가 비명을 지르는 사람을 보고 눈치를 챌까봐 곧바로 크게 웃으며 말하였다. 하청명은 자신이 가르킨것이 후회스러웠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자신이 죽었을테니 마음 한구석으론 다행으로 여겼다. [이어서 두번째 라운드.] 다시 숫자가 5:00 으로 바꼈고 몇초간의 정적이 흘렸다. 이건 진짜 운없으면 망하는것... '잠깐..' 하청명은 뭔가 또 생각해내고.. '일단 나는 아니니깐 저 네명중 한명이고.. 어쨋든 간수 3명만 죽이면 되고.. 이호민씨 죄송하지만 저만살면됩니다. 날 지목한 사람을 무조건 죽여야지..' 하청명이 생각하는 그 순간에 누군가가 지목을 하였다. 하청명도 그와 동시에 같이 지목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도 덩달아서 그 사람을 지목한다. 지목당한 사람은 아니라고 부정해도 지목하는 사람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 타이머는 0:00 이 되고 지목받은 사람이 재빨리 다른 사람을 지목했지만 때는 늦었다. 〃푹 "으으어..." 타이머가 끝나는 동시에 한 사람이 칼을 뽑아 그의 왼쪽 가슴을 찔렀다. 뼈가 있어서 칼이 잘 들어가지 않았는지 한법 뽑더니 다시 배를 찔렀다. 그 순간 하청명은 칼을 찌른 사람을 기억하였다. '조금의 망설임없이 사람을 찌르는건..간수가 분명해' 칼에 찔린 사람은 무릎을 꿇으며 쓰러졌다. 급소를 찔렸는지 그사람은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피를 과도하게 흘리며 죽어버렸다. 사람들은 그의 곁에 가서 조금씩 투구를 벗기는데. 이호민도 아닌 하청명도 아닌 처음보는 사람. [오오... 이번에는 정확하군. 간수를 죽였군요..] 그렇다면.. '간수가 간수를 죽이다니..그럼..?' [공평하게 하기위해 양심적으로 간수들도 누가누군지 모르게 했지요.. 저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럼 3번째 라운드 시작.] 사람들이 시체를 들어 송승현 위에 올려놨다. 두 시체에서 나오는 피는 점점 방안을 붉게 만들었다. 타이머는 다시 5:00 으로 변하고. 3번째 운게임 시작. -- 하청명은 아까 기억해둔 사람을 지목 하려고 했지만 먼저 지목을 하면 의심받을까봐 그러지 못했다. 남은 사람은 4명. 일단 하청명은 기억해둔 사람은 빼놓고 나머지 2명중에 누가 간수일지 생각하였다. 하청명이 생각을 하는동안 이호민도 하청명과 같은 생각을 하고있었다. '저사람을 간수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2명중에는..' 그 순간에도 하청명과 이호민이 기억해둔 사람이 누군가를 지목하였다. 지목을 당한 사람은 하청명. 이호민은 지목당한 사람이 간수이면 나머지 간수는 찾기 쉬울텐데 그러나 지목당한 사람은 하청명이다. 하청명은 자신이 지목을 당하자 당황하였다. 그리고 순서대로 하청명을 지목하는 사람들. '이런..부정을 해도 생각을 바꿀 사람들이 아닐테고...' 타이머는 점점 0:00 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 자세로 시간은 계속 흘렸고 드디어 타이머는 0:00 이 되었다. 하청명이 기억해둔 사람은 칼을 뽑아 천천히 하청명 앞으로 걸어간다. -- 이제 하청명이 죽는 일만 남았는데... 그때 나머지 두사람이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의 등을 치고. 그 사람은 무슨 일인가 뒤돌아 봤는데 두 사람이 칼을 뽑은 사람을 지목하고 있었다. 하청명은 이게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을 바라볼뿐이였다. 그 두사람이 칼을 뽑아 그사람의 오른쪽,왼쪽 가슴을 찌르고 두개의 칼자국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간다. '뭐...뭐지?' 하청명은 일단 자신이 살아서 안심하였고 그사람들이 왜 지목한걸 바꿨는지 궁금하였다. 쓰러진 사람이 더이상 고통을 못느끼게 사람들은 그의 목을 찌르고 투구를 벗겼다. 역시 하청명과 이호민의 예상대로 간수의 얼굴. [쯧쯧..저 간수 함부로 움직이다가 죽을줄 알았다... 그럼 간수는 한명 남았네요. 잘 선택해보시길..] 이제는 간수가 한명. 하청명은 저 두사람중 누군지 골똘히 생각하였다. 이호민도 일단 자신은 아니니깐 저 두사람중 누군지 깊이 생각을 하였다. -- 하청명은 생각하다 뭔가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고. '간수 한명.. 생존자 두명.. 간수는 혼자니깐 우리를 막 지목하겠지.? 그럼 처음 지목하는 사람을 지목하자..' 하청명은 저 두사람중 한명이 아무나 지목하기를 기다렸다. 이호민은 생각을 하다가 그냥 단순히 지목을 하는 사람을 따라서 지목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진짜 간수는 가만히 있고.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그상태로 계속 있다가 타이머는 0:00 이 되었지만 아무도 지목을 하지 않았다. [뭐야? 아무도 지목을 하지 않군.. 십초 샐때동안 아무도 지목을 하지 않으면 모두 죽이도록 하겠습니다.] 0:00 이였던 타이머는 0:10 가 되어서 카운트가 시작되었다. 하청명과 이호민은 빨리 누군가가 지목하기를 기다렸다. 0:09 0:07 0:05 그러나 아무도 지목을 하지 않고.. 약 5초라는 시간이 남았다. -- 그순간 3초라는 시간을 남기고 누가 누구를 지목하였다. 지목한 사람은 하청명이 아니였고 지목을 당한 사람도 하청명이 아니였다. 하청명의 생각대로라면 지목을 한 사람이 간수이겠지만 하청명은 곧바로 생각을 바꾸고. '간수는 우리들은 죽게 하려고 가만히 있고. 그리고 지목을 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죽게 될테니 재빨리 아무나 지목을 한거일거야..' 말은 그럴듯 하지만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지라 쉽게 결정을 못하는 하청명. 만약 하청명의 말이 틀리면 열쇠를 만져보지도 못하고 죽게 될것이다. '에잇.. 일단 지목을 하고 보자!' 하청명은 지목을 당한 사람을 지목하였다. 지목은 했지만 선뜻 두사람은 칼로 그 사람을 찌르진 못했고. 칼만 만지작 거렸다. '좋아..' 그때 하청명이 칼을 뽑아 지목을 당한 사람의 배를 찔렀다. 칼에 찔린채로 그사람은 뒤로 고꾸라졌고 죽음을 기다리는듯한 고통의 비명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아아악..!! 으아!!" 하청명은 비명소리를 듣고 완벽하다는듯이 미소를 짓고 배에 박혀있는 칼을 뽑은뒤 그 사람의 쇄골을 강하게 찔렀다. -- 소리가 줄어들자 이제 투구를 벗기려는 순간. [아니.. 투구를 벗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건 간수니깐요.] 그 말을 듣고 하청명은 뒤에있는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 사람이 조금씩 투구를 벗는데.. 그 얼굴은 이호민이 분명하다. "하...하.. 무지 긴장되는 게임이네요.." 하청명이 이호민인것을 확인하자 자신도 투구를 벗었다. "이게 이호민씨가 아닌가...무지 떨렸습니다.." 운게임이 끝났지만 '가' 조에서 희생자가 있어서 두사람은 마음이 편치않았다. [정말 운좋은 사람들이군요.. 나가시면 방문 앞에 열쇠가 있을겁니다. 10시가 되기전에 빨리 방으로 가시는것이 좋을걸요?] 두 사람은 그 소리를 듣자 재빨리 문으로 뛰어갔다. 방에 나가면서 두 사람은 희생한 송승현을 위해 마음속으로 기도하였다. 복도는 깜깜했지만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두사람은 자신들의 방으로 걸어갔다. -- 복도를 걸으면서 두사람은 서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하청명은 "아까 모든사람이 저를 지목했는데 마지막에 바꾼이유가 뭔지..?" 라고 묻자 이호민이 이렇게 답해주었다. "음.. 부정을 하지 않고.. 그쪽을 처음 지목한 사람이 의심스러워서 옆에있던 간수한테 바꾸자고 신호를 보냈죠.. 근데 멍청한 간수가 순순히 바꿔주더군요..하핫.." 그리고 이호민도 하청명한테 궁금한것을 물어보았다. "마지막에 절 지목하지 않아서 다행인데.. 어떻게 그리 쉽게 간수를 골랐나요..?" "저는 3초가 남았을때 이호민씨가 모두죽지 않게 하려고 아무나 지목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그 간수의 배를 찔렀을때 비명소리가 확실히 이호민씨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느꼈죠." 두사람이 궁금한점을 물어보다가 금세 방문 앞에 도착하였다. "그럼 내일뵈죠.." 열쇠는 이호민이 가져가기로 했고 하청명은 방으로 들어갔다. ('사' 조의 방) 〃철컥 하청명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인기척을 느낀 사람들은 모두 달려와서 하청명을 반겨주었지만 옷에 잔뜩 뭍은 피를보고 다가가지는 못했다. "무슨미션이였길래.." "운게임이요.." -- "운게임이요?" "저먼저 잡니다. 너무 긴장해서 힘이 다 풀리네요.." 하청명은 피뭍은 옷을 입은채로 이불속을 파고들었다. "으윽.. 피가 이불에 물들으면 어쩌려고.." "일단 안전하게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시간이..9시 43분 10시가 되기전에 빨리 스티커를 붙이죠." '다' 조 한테서 돌려받은 시계를 보고 사람들은 '방어' 스티커를 들고 문 바깥쪽에 붙였다. 그리고 이불을 하청명이 있는곳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곳에 깐뒤 사람들도 이불에 누웠다. 피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이다. "근데.." 김녀훈이 모두 누운자리에서 얘기를 꺼내는데.. "왜그러시죠..?" "이대로...아무도 죽지 않고.. 무사히 이곳을 탈출했으면 좋겠네요.." "...저 진행자만 착해지면쉬울겁니다." 노루표가 일부로 진행자가 들리도록 크게 말하였다. 듣고있을진 몰라도.. -- 〃삐이이이 10시가 되고, 매일 아침 울리는 사이렌소리가 아침이란것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미리 준비를 하고, 나갈 자세로 문앞에서 대기하였다.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사람들은 차례대로 복도로 나가였다. "또 하루가 시작되었군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을지.." '사' 조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다' 조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때 '가' 조의 방에서 유민철이 나오는데 사람들을 보자 말하였다. "저기.. 제 조원 못보셨나요? 어제 미션을 수행하려 나간뒤로 보이지 않내요.." "저... 어제 죽었습니다.." 어제 같이있던 하청명이 작은 목소리로 대답해 주었다 "네..!?" 이제 '가' 조는 유민철 혼자이고 모든 일은 혼자서 해야만 한다. 〃철컹 '다' 조 사람들이 준비를 다했는지 복도로 나왔고 72층으로 내려갔다. 유민철은 자신의 조원이 없다는걸 몸소 느끼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 72층. 두개의 문에 한쪽은 피가 잔뜩 묻어있고 복도에 피가 길게 그어져있었다. 아마 어제 시체를 치울때 묻은 피인듯 하다. 피가 묻어있는 반대편 문으로 간뒤 '다' 조 사람들이 열쇠를 꺼낸뒤 문고리를 열었다. 잠긴 문을 연뒤 사람들은 71층으로 내려갔다. 71층. 화장실. "저...저좀 피묻은 옷좀 갈아입고 올게요." "저도요!" 하청명과 이호민이 어제 묻은 피들을 씻고 옷을 갈아입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차가운 수돗물로 일단 가볍게 피를 씻겨낸뒤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다른 사람들은 볼일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저기.." 갑자기 유민철이 윤동학에게 다가갔고 말을 하였다. "이 돈...제가 혼자쓰기엔 큰돈이니. 그쪽 조원분들랑 쓰세요." 유민철이 건낸건 5만원짜리 종이돈. 70층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아끼지말고, 탈출하기위해 몽땅 사라는 소리이다. -- 71층에서 할일 다한 사람들은 다시 길을 걸었다. 70층. 여러 가지 가게들이 일자복도에 빼곡하게 있었고 '사' 조 사람들은 우선 떨어진 식량을 채우기 위해 슈퍼로 들어갔다. 작은 가게이긴 해도 진열대에는 많은 식품들이 올려져있었다. 가격은 싼건 100원대 비싼건 1000원 이상의 저렴한 가격이였다. 사람들은 우선 식생활의 기본중에 기본, 쌀을 샀고 반찬거리를 이것저것 고른뒤 계산대 앞으로 가서 구입할것을 올려놓았다. 계산대에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여성이 식품의 가격을 정리하였다. 가격은 2만원. 5일은 버틸 정도로 많이샀는데도 가격은 무지 저렴했다. 거슬러 받은 3만원으로 '사' 조는 유민철에게 주었고 필요한것을 사라고 하였다. '사' 조는 식품말고 더이상 살것이 없자 69층으로 내려갔다. -- 69층. 스티커를 찾는 곳. 사람들은 심하게 어질러져있는 방안을 보고 머리를 잡는다. "이 돼지우리 같은 곳에서 조그만 스티커를 찾으라니.." 시간은 1시. 방의 갯수는 총 5개. 반나절동안 스티커를 찾는것에 열중해야 찾을듯 하다. "어유...먼지.." 방안의 물건들을 건드릴때마다 심하게 날라다니는 많은 먼지들.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스티커를 찾아나갔다. 그시각 유민철. "크큭.. 우리조가 나말고 다 죽었으니.. 경쟁자가 많이 죽었군. 난 봤지... 광고지 구석에 작은글씨로 소원의 주인은 단 한명이라고.." 유민철이 아무도없는 70층의 벤치에 앉아 웃으며 말하였다. "자.. 다른 조들의 사람들은 무슨 수로 죽이지? 여태 착한짓을 해오니 몸에 병이생길 지경이야.." 유민철은 몸을 부르르 떨며 일어났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계단을 내려갔다. -- "찾았다..!" '사' 조는 옷에 먼지투성이가 되서야 드디어 스티커를 찾았다. 얼굴은 흙칠을 한것처럼 까맣게 변해있었고 탁한 공기로 인해 기침이 계속 나왔다. "콜록..콜록...하.. 내려가죠.." '사' 조는 옷에 묻은 먼지를 가볍게 털은뒤 68층으로 내려갔다. 68층. 시간은 스티커를 찾는데 낭비하느라 벌써 저녁 6시가 되었고 '사' 조는 방에 들어간뒤 70층에서 사온 식품을 정리하였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대로 식사합시다. 101층에서 먹은후에 제대로된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네요.." 김녀훈과 손교혜는 여러가지 음식재료를 꺼내서 손질을 하였다. 방은 작은 주방이 있었고 약 15평 정도의 크기였다. 그나마 여태 머물렀던 방중에서는 넓은것이다. "으...이제 경기가 지루해져 가는군요. 아직도 68층이라니." "햇빛을 본것도 오래됐어요.. 창문이 없으니..에이!" 68층. 조금만 더가면 60층. 또 규칙이 변할때가 되었다. -- '사' 조가 음식을 만들고 먹는동안 방안을 울리는 듣기싫은 진행자의 목소리. [8시.. 미션의시간.] 스티커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쓴지라 음식을 만들고 먹었는데 벌써 저녁 8시가 되었다. [이번에는 조원들 모두 67층으로 나오세요. 이번 미션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을듯 하네요.] 진행자의 말은 그렇게 끝났고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말에 사람들은 눈동자가 빠르게 흔들렸다. "이..밥상이 최후의 만찬인듯 싶네요.." 죽기전에 먹는 밥인듯한 이 느낌.. 진행자 때문에 없던 밥맛도 떨어진 사람들은 숟가락을 내려놓고 67층으로 내려갔다. 67층은 완전하게 얽혀있는 복도. 보는이가 어지러울 정도였다. 이 복도를 보자 갑자기 생각난 하청명의 옛기억. 좋지 않은 기억이다. 사람들이 모이자 진행자가 다시 말을 하였다. [다들 모였군요. 이번 미션은 '1시간만 버티자' 입니다. 10분 있다가 살인자를 그 복도 이곳저곳에 풀을 겁니다.] 오늘의 미션은 살인자를 피해 도망치라는것. 이것도 운이 없으면 죽는다는것이다. 단 복도 이곳저곳에는 숨을수있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숨었다해도 살인자가 죽일수있으면 그건 숨은것이 아니다. -- [10분동안 숨을곳을 미리 찾을 시간을 주도록 하죠. 10분이 지나면 살인자를 풀겠습니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자마자 황급히 미로속으로 뛰어갔다. "무사히 살아남아서 여기서 만나요!" 노루표가 던지고 간 이 말. 과연 무사할까..? (출처 : 무게타) ------------------------------------------------------------ 와 엘리베이터로 뻥치는거 너무 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 나였으면 1초의 망설임 없이 내려갔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유민철 반전 대박... 속이 시꺼먼 놈이였다니 ㅂㄷㅂㄷ 착한 놈인줄 알았는데 (정색) 과연 '사'조는 무사히 미로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펌) 100층 탈출_9
흐- 쫄깃한 미로에피소드 ㅠㅠ 100층 탈출에서 가장 긴 편이 될 것 같아요! 내가 궁금해서 또 올렸는데 오늘이 제일 많이 올리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고 보시고 다들 잘자요! 👋 --------------------------------------------------------- 〃철컥 철컥 하지만 문은 잠겨있어서 열리지 않았다. "잠겨있나 본대요? 그냥가죠.." "그래.. 가자." 노루표와 윤동학은 다른곳으로 갈려고 몸을 돌렸다. 그때 〃철컥 〃끼이이익 노루표와 윤동학은 갑작스럽게 문이 열리자 뒤를 돌아보았다. "노루표씨? 윤동학씨?" 문에서 유민철이 걸어나오고. "어? 유민철씨?" 노루표가 유민철을 보자 반가워했다. 그러나 문앞에 있는 싸늘하게 식어있는 시체때문에 뭔가 거슬렀다. "얘기는 길을 걸으면서 합시다.." 이렇게 해서 세 사람은 같이 붙어서 길을 돌아다녔다. "무사하셨네요?" "조마조마해서 떨렸습니다." 세 사람은 혼자 돌아다니는 것보다 붙어다니니깐 조금 안심이 되었다. "그러나.. 조용히하죠. 아직 끝난게 아니니깐요.." -- 왼쪽은 노루표, 가운데는 윤동학, 오른쪽에는 유민철. 이렇게 세 사람은 미로같은 복도를 돌아다닌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시간동안 다른사람들을 찾죠." 노루표가 유민철에게도 말하였다. 하지만 유민철은 아무리 시간이 조금남았다고 돌아다니는것은 위험하다고 반대하였다. "그렇긴 하겠지만.. 모여서 다니는것이 더 안전하겠죠..? 숨는곳은 다섯곳이라고 했는데 숨지못한사람들하고 같이다니자는것이죠.." "사람들 찾는것보다 숨을곳을 찾는것이 더빠를텐데.." "그러지말고 그낭 찾아요.." ".." 유민철도 어쩔수없이 다른 사람들을 찾으려 갔다. "그나저나 이 미로의 입구는 어떻게 찾죠?" 유민철이 말하고 노루표가 대답하였다. "헉!! 그렇네요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길을 잊어먹었네요.." "음.. 시간이 다 되면 길을 알려주겠죠.." -- [자.. 이제 15분 남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열심히 도망치거나, 숨으세요.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입니다.] 15분 남았다는 진행자의 말. 그리고 사망자가 1명 늘어났다는 말. 그 짧은 시간에도 누군가가 죽었나보다. "15분만 있으면 드디어 이곳에서 벗어날수있군요!" 노루표가 기쁜목소리로 외쳤다. "노루표씨! 제발 작게 얘기하세요.. 15분..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아..예 죄송합니다.." 유민철이 노루표를 보며 말하였다. 아무리 시간이 조금 남았어도 방심하지 말라며. 그러나 말소리가 문제가 아니였다. 작지만 복도를 울리는 세 남자의 발소리. 별 의심없이 여태껏 신발을 신고 돌아다닌 것이였다. "그런데 저는 똑같은 곳을 계속 돌아다니는것처럼 느껴지죠?" 윤동학이 네 방향으로 갈라진 길을 보며 말하였다. "저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길목마다 벽에 표시를 해놓죠.." 유민철이 손톱으로 벽을 긁었다. 오래되서 강도가 약해진 회색빛 시멘트 벽에 유민철의 손톱자국이 새겨졌다. -- "자.. 그럼 다시 길을 걸읍시다.." 세 사람은 벽에 표시를 하고 다시 길을 걸어갔다. 오랫동안 얘기한 세 사람은 이야기 할것이 바닥나서 말없이 걷기만 하였다. 그때 노루표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여러분들은 탈출을 하면 무슨 소원을 들어달라고 할거에요?" 소원 얘기가 나오자 유민철은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소원..? 소원의 주인은 나지..' "윤동학씨 먼저 말해봐요" "나는 그냥 시간을 때울겸 이 경기를 신청한것이네.. 굳이 소원을 들어주겠다면 가족을 찾아달라고.." "아.. 그럼 유민철씨는?" "응..? 아.. 그래 나는 역시 돈이지..! 노루표씨는요?" "전 직장이나 달라고 하려구요.." 세 사람의 소원. 그러나 소원은 딱 한 사람만 말할수 있다. 길을 걷다가 다시 네 방향으로 갈라진 길이 나오고. 유민철은 벽으로 가서 표시해둔 손톱 자국이 있나 확인하였다. -- 벽을 유심히 본 유민철이 말을 하였다. "같은 곳을 돌아다닌것이 맞네요.. 표시가 있네요.." 벽에는 유민철이 표시해둔 손톱자국이 선명하게 있었다. "이런..그럼 지금까지 걸어왔던곳 기억하시죠?" "조금은요." "그곳만 피해서 가보죠.." 세사람은 같은 곳을 돌아다녔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이 미로.. 그렇게 크진않군요.." "그럼 사람들을 빨리찾을수 있을텐데.. 안보이네요." 이번에는 아까 갔던곳의 반대방향으로 길을 걸었다. 걸어가는데 길목에 놓여져있는 나무젓가락. "이건 뭐죠?" 노루표가 나무젓가락을 발견하였다. "누군가 표시해둔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세 사람은 나무젓가락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뛰어갔다. 역시 나오는 길목마다 놓여져있는 나무젓가락.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빨리 가보죠!" -- 나무젓가락을 따라가다가 이번에는 칼자국까지 발견하였다. "칼자국.. 이거.. 살인자가 표시해둔건 아니겠죠?" "흐음.. 그래도 한번 가봅시다.." 뭔가 이상했지만 세 사람은 표시를 따라서 길을 걸어갔다. 한참을 걸었을까. 저 멀리서 보이는 나무문 하나. 세 사람은 나무문을 보자 급히 뛰어갔다. 나무문까지 뛰어간 사람들은 문을 두들기고, 안에 사람이 있는지 말해보았다. "안에 누구 있나요?" 노루표의 물음에 잠깐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나무문 안쪽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밖에 누구세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녀훈. 노루표는 김녀훈의 목소리인것을 알아차린뒤 외쳤다. "접니다! 노루표! 저희랑 같이 돌아다녀요.!" 그리고 또다시 잠깐동안의 정적이 흐르고. 곧이어 나무문이 열렸다. 〃끼이이익 "여..여러분.." 김녀훈의 목소리는 겁을 많이 먹은듯한 떨린 목소리였다. -- "자.. 이렇게 4명이 모였네요!" 노루표가 사람들을 보며 말하였다. "또 다른 사람들을 찾으려 가죠." 네 사람은 길을 걸으려는 순간 유민철이 무슨 냄새를 맡더니 말하였다. "크응.. 피냄새가 나네요.." 유민철의 말에 사람들은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윤동학이 땅을 보자 핏물이 마른듯한 자국을 발견하고 그 마른 핏물을 따라서 길을 걸었다. 몇발자국 걸었더니 눈앞에는 믿고싶지 않은 현실이 놓여져있었다. "소..손교혜씨!" 윤동학의 말에 사람들은 윤동학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손교혜의 참혹한 시체를 보고 경악하였다. "교혜언니!!" 제일 놀란건 김녀훈. 징그러워서 차마 만지지는 못하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무릎을 굽히고 앉은채 눈물을 흘렀다. "교혜..교혜언니..!" 윤동학과 노루표도 자신의 조원이 죽어서 마음이 슬펐다. 그렇게 윤동학, 노루표, 김녀훈은 한참동안 손교혜의 시체 앞에서 조금이나마 영혼을 위로하였다. -- 그때 김녀훈이 무언가를 생각하였는지 눈물을 닦고 일어났다. "하청명씨..! 이주변에 있을거에요..!" 사람들은 김녀훈의 말을듣고 손교혜의 시체에 가벼운 묵념을 하고 하청명을 찾으러 갔다. 그러나 주변에 있다고 해도 미로는 미로.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미로속에서 같은 자리를 돌기만 하였다. "이거.. 그냥 하청명씨를 외치면서 찾아볼까요?" 노루표가 말하였다. "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렇게 하죠." 다른 사람들도 망설이며 그렇게 하자며 말하였다. "하청명씨! 주변에 있나요?" "하청명씨!" 미로를 울리는 네 사람의 목소리. 하청명이 들었다해도 살인자도 같이 들었을듯한 소리였다. "하청명씨!" 대답이 없자 유민철이 이런 생각을 하였다. "설마 죽은건 아니겠죠?" "아니요! 살아있을겁니다. 하청명씨!!" 살아있다고 굳게 믿는 '사' 조 사람들. 그 믿음이 빛을 발휘했는지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으..여.. 여기..!" -- 비록 작은 소리였지만 사람들은 그 목소리를 들었다. "저쪽에서 소리가 들렸어요!" 노루표가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키며 말하였다. 사람들은 그 방향으로 뛰어갔다. 노루표의 말대로 빨간 조명 아래에 누군가가 앉아있는듯한 형체가 보였다. --------------------------------------------------------- 아니 미친 시간도 남았는데 왜 소리질러 왜!!!!!!!!!!! 아 종치면 소리지르지 왜 지금질러!!!!!!!!!!!!! 미쳤냐고!!!!!!!! 죽고싶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노루표 너 엑스맨이냐????? 아니 소리를 왜질러 아니!!!!!!! (답답해서 죽어버림)
펌) 100층 탈출_10
와 금요일이다.... (죽을 맛) 그나저나 오늘 하루가 정말 긴것 같지 않나요..? 물론 지금이 오전 11시지만 퇴근하고싶다. 암튼 드디어 '사'조가 미로를 탈출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스압주의 삉뺑! -------------------------------------------------------------------- "하청명씨세요?" 일단 의심하는 사람들. 약간의 거리를 두고 말하였다. "네에.. 저에요..!" 힘이 풀린듯한 목소리. 하청명이 맞다. 사람들은 그곳으로 뛰어가서 하청명을 부축여 일으켰다. "만나니깐 반갑네요.." 하청명은 괜찮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그런데.. 손교혜씨가.." "압니다.. 이제 그만 말하죠.." 노루표가 손교혜의 죽음을 알리려고 하였지만 하청명이 고개를 저으며 말하였다. "이제 다 조 사람들을 찾으려 가보죠.." 사람들은 또다시 사람들을 찾으려 뒤로 돌았다. 그런데. "이거.. 여기다 모여있네요?" 길을막고있는 4명의 검은 정장의 남성들. 한손에는 칼을 들고있었다. 사람들은 도망치려고 했지만 뒤에는 막혀있는 막다른길이였다. -- "하핫.. 소리가 들려서 와봤더니.. 이곳에 모여있네요." 검은 정장의 남성들은 점점 사람들 쪽으로 걸어갔다. "이런.. 역시 크게 말해선 안됐었어.." 하지만 후회를 해봤자 돌이킬수없는 현실. 사람들은 궁지에 몰려서 바들바들 떨기만 하였다. "그쪽 분들은 안됐지만 저희는 잘됐군요. 한번에 많은 사람들을 죽이니.." 검은 정장의 남성들이 칼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다가온다. 그리고 칼을 움켜쥐고 하늘 높이 들고, 내려찍는 순간. 〃디잉~ 미로속을 울리는 큰 종소리. [자. 시간이 다 됐습니다.! 살인자는 모두 사라지시고, 생존자는 자신들의 방으로 돌아가세요. 그리고.. 생존자들은 축하합니다.] 시간이 다 됐다고 말하는 진행자. 살인자는 칼을 바닥에 던져놓고 아쉽다면서 어둠속으로 걸어갔다. "그때 시간이 끝나다니.." 사람들은 크게 한숨하면서 안도해 하였다. -- "자 가죠." 노루표가 가자고 하였으나 사람들은 선뜻 움직이지 못했다. "나가는길 아시나요?" "진행자.. 알려준다고 믿은 내가 바보지.." 진행자는 아까 말한후로 아무 말이 없었다. "돌아다니다가 출구가 나오겠죠.." 노루표가 돌아다니면서 출구를 찾자고 말하였다. 그러자 다른 방법이 없는지라 사람들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뒤 길을 걸으려 했다. 그때 김녀훈이 조심스럽게 얘기하였다. "제가.. 교혜언니랑 표시해둔 나무 젓가락을 따라가면 되는데.." 그러자 사람들은 좋은 생각이라며 왔던길을 되돌아갔다. 얼마 지나지않아 손교혜의 시체가 있었던 곳이 나왔다. 바닥에는 아직 핏자국이 남아있지만 손교혜의 시체는 사라지고 없었다. "누가 가져간거지?" "그 사람들이 가져간거겠죠.." 그 사람들이란 검은 정장의 남성. 여태까지 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수거해 갔다고 사람들은 생각하였다. -- 얼마 지나지 않아 길목에 놓여져 있는 나무 젓가락을 발견하였다. "찾았네요. 김녀훈씨가 앞장서서 길을 안내해주세요.." 김녀훈이 사람들 앞에 서서 길목마다 놓여져있는 나무 젓가락을 하나씩 주우면서 출구를 찾아나갔다 "다 조 사람들은 어디간걸까요?" "다 조에 있던 사람들은 3명이였고.. 우리조에서 1명이 죽었는데 사망자는 총 3명이라고 진행자가 말했으니깐.. 다 조에서 2명이 죽었겠네요.." 하청명이 말하였다. 사람들이 대화를 하면서 길을 걸으니 금방 출구를 찾을수 있었다. "추.. 출구네요! 드디어 다왔다.." 사람들이 출구를 찾아서 기쁜지 외쳤다. "다 조 사람은 안나오나..?" 사람들은 다시한번 뒤를돌아서 암흑같은 미로를 바라보았다. '다' 조의 생존자는 출구를 못찾았는지. 먼저 갔는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 "어유.. 일단 산사람은 살게 빨리 올라가죠. 10시가 되면 모두끝이니깐요." 유민철이 말하였다. "아.. 네.. 올라가죠." 사람들은 68층으로 올라갔다. 68층으로 올라간 '사' 조는 '방어' 스티커를 문에 붙이고 방으로 들어갔다. "어휴.. 1시간만에 온 방인데.. 왜이렇게 반가울까요.?" "무사히 돌아오긴 했지만.. 손교혜씨가." "... 안타깝게 죽은 손교혜씨를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윤동학이 말하자 사람들은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채 손교혜를 위해 묵념하였다. 몇분동안 계속된 묵념이 끝나고 사람들은 이불을 깔은뒤 자리에 누웠다. "앞으로 남은 층을 위해 열심히 합시다.." 윤동학이 말하였다. 사람들은 67층에서 기운을 다 뺀지라 금세 잠들었다. 시간이 지나자 조명이 연두빛으로 변하였다. 이렇게 또 한번의 하루가 지나갔다. ▶ 7. 서바이벌. [이제부터 각자 움직이세요. 팀따위는 없습니다.] -- 〃삐이이이 방안을 울리는 싸이렌소리. '사' 조 사람들은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힘이풀려 일어나지 못했다. "벌써 아침이야? 이럴땐 시간이 빨리가네.." 노루표가 먼저 천천히 일어났다. "아.. 여러분 아무리 힘들어도 빨리 일어나서 탈출 합시다." 노루표가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깨운뒤 이불을 정리하였다. 사람들은 반쯤 뜬 눈으로 얼굴을 비비며 서서히 일어난뒤 힘도 안들어간 손으로 물건을 정리하였다. "이제 또 시작이네요.." "60층때 규칙이 변한다고 했는데.." "8시에 주는 미션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물건을 정리한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만 가져가고 필요없는 물건은 방에 두고가기로 하였다. '사' 조가 복도로 나가니 다른 사람들은 없었다. "다들 어제 일 때문에 피곤한가 보네요. 아니면 같이 도울 조원들이 없어서 늦는다던가요." "우린 어서 가죠.." '사' 조는 67층으로 내려갔다. -- 67층으로 내려온 사람들. '사' 조는 미로밖에 없는 보잘것없는 67층에서 바로 66층으로 내려갔다. 66층. 복도에는 여자, 남자를 구별하는 표지판이 있었다. 66층은 샤워를 할수있는 곳인듯 하였다. "66층은 샤워실이군요.. 65층으로 내려가봅시다." '사' 조는 65층으로 내려갔다. 65층에는 옷을 갈아입을수 있게 깔금하게 정렬되있는 옷이 있었다. "하.. 60층을 위해 또 준비하라는 걸까요?" "그렇겠죠.. 80층에 다달았을때도 이랬으니깐.." "그럼 방을 찾고 준비나 합시다.." '사' 조는 이미 진행자의 속셈을 파악한듯 말하며 64층으로 내려갔다. 64층에는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탁자위에 놓여있는 상자 옆에 서있었다. 여성이 '사' 조 사람들을 보자 말하였다. "무슨 조 이십니까?" 그러자 윤동학이 말하였다. "사 조 입니다." 여성은 윤동학의 말을 듣고 탁자위에 놓여져있는 3개의 상자중 '사' 라고 써있는 상자를 윤동학에게 건내 주었다. -- 현재 있는 조는 '가' '다' '사' 조. 상자가 3개 있는걸로 봐서는 아직 다른 사람들은 안온듯 하였다. 상자를 건내받은 윤동학은 상자를 열어보았다. 상자속에는 만원짜리 크기정도인 흰 바탕에 10000이라고 써있는 종이가 4장 있었다. "돈이군요.." "진짜돈은 아니지만.. 공짜로 주는거니 좋네요. 내려갑시다." '사' 조는 63층으로 내려갔다. 63층의 문에는 '방어' 스티커가 붙여있었다. "어이구.. 배려할줄도 아나보네.." "하핫.. 최소한 이정도는 해줘야 인간이죠. 진행자가 조금이라도 양심은.." "양심이 있다면 사람들을 죽이진 않았겠죠. 들어갑시다." '사' 조는 방으로 들어가서 가지고 온 물건들을 정리하였다. "씻고 밥을 먹을까요? 아니면 밥을 먹고 씻을까요?" "먼저 씻는게 좋겠죠.. 올라갑시다." '사' 조는 65층으로 가서 입을만한 옷을 챙긴뒤 66층으로 올라갔다. -- 66층으로 올라간 '사' 조는 김녀훈은 여자. 윤동학, 노루표, 하청명은 남자가 쓰여진 샤워장으로 들어갔다. (윤동학, 노루표, 하청명) 샤워장으로 들어간 세 사람은 우선 뜨거운 물이 나오나 확인하였다. 노루표가 수도꼭지를 돌리고 흐르는 물을 손가락으로 한번. 두번 만져보더니 말하였다. "뜨거운물 나오네요." 단지 샤워장이 좁고 바가지로 물을 퍼서 일일히 몸에 뿌려야 하지만 샤워하는데 별 지장은 없었다. 따뜻한 물을 대야에 받는동안 세 남자는 탈출에 대해 얘기하였다. "여기 온지가 몇일정도 됐을까요?" "일주일.. 아니 일주일은 더 됐을걸요." "이거 원..하루에 10층씩만 내려가도 최소 10일 안에 탈출할텐대.." "그것보다 후회되네요.. 소원하나 얻겠다고 이 난리를.." 대야의 물은 반정도 찼고 물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 한시간 정도 지나자 세 남자의 샤워가 끝났다. 가져온 옷을 입고 세 남자는 63층으로 내려가서 방으로 들어갔다. "김녀훈씨는 아직 안왔네요." 김녀훈은 아직까지 씻는지 방에 있지 않았다. "김녀훈씨도... 없는데 우리가 밥을 차리죠." 노루표가 박스를 뒤지더니 음식재료에 필요한 것을 꺼내 정리하였다. "당근.햄.오이 뭐.. 볶음밥밖에 할것이 없네요." 그러자 윤동학이 후라이팬을 꺼내고 하청명은 가스레인지를 꺼내 불을 준비하였다. 몇분이 지나자 김녀훈이 왔다. "이제오세요? 그릇이랑 수저좀 준비해 주세요.." "네." 그리고 또 몇분이 지나 볶음밥이 완성되었다. "그런데.. 반찬없이 맨날 이렇게 먹으니깐... 영양실조걸리겠네요." "후... 이제 바라는거 없이 그냥 이곳에서 벗어났으면 좋겠군요." 그렇게 '사' 조의 영양가 없는 식사가 끝났다. -------------------------------------------------------------------- 교혜씨가 죽고 '사'조 팀원들의 분위기가 엄청 침체되었네요 ㅠ 특히 녀훈씨가 엄청 심적으로 힘들듯....... 속상쓰 자 이번 화는 큰 사건이 없으니 바로 다음편도 이어서 올릴게요!
펌) 100층 탈출_5
과연 노루표는 탈출 할 수 있을까...? 궁금하실까봐 후다닥 가져왔습니다! 모기 극혐..... 다 죽여줘.....ㅠㅠ ---------------------------------------------------- 시간은 1분밖에 남지않았는데.. 그때 노루표의 눈에 들어온것은 손전등.. 그것을 보고 노루표는 짧고 깊은 생각을 하였다. '모기...빛..따라다닌다..! 그래!' 노루표는 천장을 보고 말하였다. "이봐! 진행자!" 노루표의 행동에 두 사람은 노루표를 쳐다봤고 진행자도 대답을 해주었다. [왜그러지? 포기는 안돼. 포기하는 순간 살충제를..] "부탁할게있는데.." -- [부탁?] "이 방의 불좀꺼줘!" 노루표의 말에 두 사람은 황당해 하였다. "불 끄면 보이지도 않는데..!" 그러나 노루표는 자신만만하게 말하였다. "걱정마세요! 불꺼줘!" [어렵지않지...후회하지마라..] 방 안의 불은 꺼지고 방은 깜깜해졌다. "다들 기다리세요!" 노루표가 말하였고 잠시후 방안에 작은 불빛이 켜졌다. 그것은 손전등의 불빛. "조금있으면 이곳에 모기떼가! 민철씨는 후라이팬 준비하세요!" 유민철은 일단 노루표를믿고 바닥을 더듬으면서 후라이팬을 들고 불빛이 있는 곳으로 기어갔다. -- 시간은 계속 흘려 45초가 되었고. 불빛만 보면서 기다리는 그때! 〃웨에엥 에엥 수많은 모기들이 불빛주위를 날라다녔다. "기회는 한번이니 한번에 다죽이세요!" 유민철은 노루표를 보고 미소를 짓고 후라이팬을 꽉 쥐었다. 그리고 〃테엥 텡 텡 불빛주위를 쌔까맣게 날라다니던 모기를 향해 유민철이 후라이팬으로 모기들을 깔아뭉겠다. 불빛주위에는 모기 1마리도 없었고 노루표는 불을 다시 켜달라고 하였다. 방안의 불은 켜지고 세 사람은 성공한것 같아 기뻐하는 찰나 그들의 위에 날라다니는 모기 몇마리. 그리고 타이머는 00:00이다. -- [시간이 다됐는데도... 모기가 남아있네? 아쉽게 실패야.] 노루표의 완벽한 방법이였지만 모기 몇마리가 남아있어서 미션을 실패하였다. "뭐야...실패인가..?" [그럼...잘 견더보도록..] 〃스으으으윽 벽의 틈 사이로 하얀 연기가 조금씩 세어들어왔다. [실패했으니... 벌을 줘야겠지. 5분동안 살충제가 방안을 꽉 채울것이다. 그때까지 죽지않고 살아있으면 열쇠를 주도록하지..] "뭐...?크흑...콜록..!" 하얀 연기는 벌써 방안 가득 채워졌다.. "콜록...콜록..!" 눈이 따가워서 눈도 못뜬채 세 사람은 기침만 연속적으로 하였다. -- 연기는 쉴세없이 계속 세어 들어왔다. "언제까지...콜록! 나오는거야?" 숨을 쉬면 정신이 잃을것같이 죽을것 같았다. "엎드려서...옷에 침을 뭍히고 코에 대고있으세요!" 이호민의 말에 유민철과 노루표는 엎드려서 옷에 침을 뭍혔다. "하아... 조금 괜찮아졌는데... 연기는 계속 나오잖아?" 눈이 실명 된것처럼 주변이 매우 하얗게 변하였다. [3분 남았다.. 조금만 더 버텨보시지..] "으아..!!! 콜록 콜록..!" 연기가 계속 세어들어오자 이호민이 말한 방법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이제는 숨쉴때마다 폐에 통증이 느껴졌고 눈이 빨갛게 변하였다. 세 사람은 최대한 숨을 쉬지않기위해 코를막고 정신을 잃지 않기위해 한 단어를 계속 생각하였다. 그 단어는 '생존' [2분 남았다.] -- 이제는 진짜 죽는구나 하면서 눈물까지 났다. 폐가 썩은것 같이 숨쉬면 계속 죽을것같다. 심장도 연기에 중독되어 매우 느리게 뛰었다. "2분이란 시간이 이렇게 길게느껴지다니..." ... 끝인것같다. 숨이 이제 멈춰버렸다. 폐에 산소를 보내야 하지만 방안 가득 살충제가 채워져있어서 산소따위는 없었다. 그때 유민철이 온 힘을 다해 마지막 한마디를 큰소리로 말하였다. "정신을 놓지마세요!" 이호민과 노루표는 유민철의 그 한마디 덕분에 조금 더 힘을다해 버텨보았다. [30초.] 드디어 30초가 남았고. 세 사람은 진심으로 그 짧은 30초가 길게 느껴졌다. -- ... ... ... ... ... [흐... 시간이 다 됐다... 왜이렇게 조용해..?] 벽 틈 사이로 하얀 연기는 스며들어갔다. [다들...질식한건가?] 가윽한 연기는 사라지고 세 사람은 방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쯧... 실패를 했다고 각 조마다 알려줘야 겠...] "으어...으윽.." 유민철의 팔과 다리가 조금씩 움직였다. "흐흡...하...흐흡...하.." 유민철이 벽에 기대앉아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목을 이리저리 만지다가 아직도 쓰러져있는 이호민과 노루표를 보고 발로 건들어보았다. "하..이봐요.." 처음에는 반응이 없다가 유민철이 계속 부르니깐 사람들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커헉..콜록 콜록..! 사..살아있나요?" 이호민과 노루표도 정신이 들자마자 숨을 크게 쉬었다. 연기가 머리에 가득차서 정신이 재정신이 아닌듯 하였다. 노루표는 정신이 들자마자 열쇠부터 찾았다. "버텼으니...열쇠줘야지?!" -- [그래... 문밖에 열쇠가 있을거야.] 노루표는 그말을 듣고 문 손잡이를 돌렸다. 그러나 〃철컥 철컥 문은 굳게 잠겨 열리지 않았다. "뭐..뭐야?" [미안 미안.. 벽 구석에 있는 흰색 버튼이 있을거야..찾아봐.] 세 사람은 구석으로 가서 버튼같은것을 찾아보았다. "여기있네요.." 문과 멀리 떨어져있는 구석에 버튼같은것이 붙어있었다. 노루표자 그 버튼을 누르자 문쪽에서 소리가 들렸다. 〃칠킥 "아..그런소리군." 그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린다는것을 사람들은 깨달았다. "나가죠." 세 사람은 문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철컥 철컥 문을 밀고 당겨도 열리지 않았다. 노루표가 다시 버튼을 누르고와서 문을 밀고 당겨봤는데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아직 눈치 못챈거야? 내가 말하나 해주지.. 그 버튼을 너네들중 한명이 누르고있어. 그럼 나머지 두명은 방을 나갈수 있겠지? 나머지 한명은...방에 갇히는거지 뭐..] 언뜻 보기에는 한명이 희생해야하지만 노루표는 말하였다. "한명이 버튼을 누르고있고 다른 두 사람은 문이 다시 잠기지않게 문고리를 돌린다음 세 사람이 모여서 문을 열고 나가면 돼지?" -- 그러나 진행자는 웃으며 말하였다. [아하하핫!! 내가 그렇게 바본줄 아나? 문고리는 폼이야 폼! 문은 그냥 밀면된다고..즉 문고리를 돌려도 문은 잠기지...그리고 문을 잡고있지 못하게 저절로 닫히게 되도록 만들었지..] "뭐?" 노루표가 버튼을 누르고 이호민이 문고리를 돌렸다. 그리고 노루표가 버튼에서 손을 떼자 문은 역시 잠겼다. 또 문을 열어놓고 버튼에서 손을 떼자 강한바람과 함께 문은 빠르게 닫혔다. [이제 알았지? 난 열쇠를 쉽게 주지 않는다네...10시가 되기전에 빨리 버튼을 누를사람을 정하도록..] "..." 세 사람은 서로 눈치만 볼뿐 아무말 못했다. 방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꼭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누가 누구보고 버튼을 누르고 있으라고도 말하지 못하였다. 노루표도 갈등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죽을것이고 안누르면 다른 두 사람이 죽으니깐.. 마음약한 노루표한테는 어려웠다. 이호민과 유민철도 자신이 누르기는 싫고 어쩔줄 몰라했다. -- 그때 생각난 노루표의 방법. "이렇게 해보죠!" 노루표가 말한 방법은 후라이팬으로 스위치를 누르고 그때 방에서 빠져나가는 것이였다. 일단 노루표가 후라이팬을 스위치에 올렸지만 후라이팬의 무게가 가벼워서 스위치는 눌러지지않았다. "이런.. 어?" 그때 노루표의 눈에 들어온것은 천마리의 죽어있는 모기들. 노루표는 가벼운 모기지만 많이 모이면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지겠지 하고 생각하며 후라이팬에 모기를 담았다. 그것을 본 사람들도 함께 모기를 주워 담았다. 그래도 무게가 가볍자 사람들은 겉옷을 벗고 후라이팬에 올려놓았다. 〃칠킥 드디어 버튼이 눌리고 방문은 열렸다. [흐흐.... 머리하나는 좋군.. 내가 졌다. 열쇠를 가져가도록.] 문을 열자 발밑에 은색열쇠가 떨어져있자 노루표가 주웠다. 세 사람은 방에 나가자마자 심호흡을 하고 서로 쳐다보며 웃었다. "하하! 겨우 빠져나왔네요.. 노루표씨의 잔머리덕분에." "아닙니다. 10시가 되기전에 빨리 방으로 갑시다!" 열쇠는 노루표가 가지고 있기로 하고 세 사람은 윗층으로 올라갔다. -- 78층으로 가자 이호민이 깜짝 놀랐다. 그 이유는 자신의 문의 스티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유민철이 눈치를 보다가 자신의 조의 문에서 스티커를 떼더니 이호민한테 내밀었다. "미안합니다.. 스티커를 찾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가' 조 사람들이 스티커를 못찾아서 '다' 조의 스티커를 훔친것이였다. "저희조는 저때문에... 성격이 나빠진겁니다... 저는..강도였거든요.." 유민철이 고개를 숙이며 말하였다. 이호민과 노루표는 강도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오늘처럼 협동을 하니..편하다고 느꼈죠. 여태까지의 악행이 후회스럽습니다.. 여러분은 들어가시죠.. 저는 우리 조원들을 위해 문에 서있어야겠군요.." 유민철의 말을 듣고 이호민과 노루표가 서로를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방으로 들어갔다. ('사'조의 방) 〃끼이익 문이 열리자 '사' 조 사람들은 문을 쳐다봤다. 그곳엔 노루표가 서있었고 노루표는 급하다며 사람들보고 나오라고 하였다. "다들 나와보세요!" "무사히 돌아왔.." "나오세요!" 노루표가 반겨주는 조원들을 뒤로한채 다시 방에서 나왔다. 영문도 모르는 사람들은 갸웃 거리며 복도로 나가보았다. -- 복도로 나가보니 '다' 조 사람들과 유민철, 노루표가 서있었다. 그것을 보자 하청명이 말하였다. "왜그러시죠? 10시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 말을 듣자 이호민이 대답해주었다. "아직 10시까지는 약20분 남았어요. 스티커를 찾을수있을 정도의 시간이죠." 그리고 노루표가 "새로운 동맹 조인 '가' 조를 소개합니다!" 그말을 듣자 '다' 조와 '사' 조 사람들은 깜짝놀라했다. 험악한 '가' 조 사람들과 동맹이라니.. 유민철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갑자기 동맹이라니.. "시간이없어요! 스티커를 찾으려 갑시다!" 이호민과 노루표가 79층으로 올라갔다. 사람들은 설마 '가' 조의 스티커를 찾으려 가는건 아닌지 하며 생각했지만 일단 한번 79층으로 올라가였다. 15분쯤 사람들이 스티커를 찾자 드디어 '방어' 스티커를 찾아서 노루표가 그 스티커를 유민철한테 주었다. 그러자 사람들이 경악하였다. 설마했는데 역시나였다. 그러나 이호민과 노루표는 그들을 뒤로한채 유민철과 78층으로 내려갔다. -- "저 두사람 왜저러지..?" '다' 조와 '사' 조 사람들은 이호민과 노루표의 행동을 이해하지못하였다. 한편 그 세사람은 78층에서 '가' 조의 문에 스티커를 붙이고 각자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사' 조의 방) 노루표는 이불을 깔고 양반다리로 조원들을 기다렸다. 형광등의 불빛이 연두빛으로 변하는 순간 조원들이 방으로 들어왔다. 조원들이 들어오자 노루표가 말하였다. "아까 말씀하셨다시피...가 조와 동맹맺기로 했죠." "아니...아까 까지만 해도 경쟁자였는데... 대채 그 방에서 무얼하셨길래?" 험악한 '가' 조와 동맹을 맺어서가 아니라 노루표의 마음이 갑자기 변한것이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 않은것이다. 그 질문에 노루표가 이렇게 답하였다. "목적은 탈출입니다.. 경쟁이아니예요. 이 무식한 건물에서 빨리 탈출하려면 협동해야합니다.!" 노루표가 이렇게 말하자 사람들은 아무말도 못하였다. 이 경기의 목적은 탈출이니깐. 경쟁이 아닌 탈출. -- "그럼... 교혜언니.. 그 작전은 물거품이됐네요. 다행이에요." 김녀훈이 말하자 사람들은 작전 이라는 것이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작전이란게 무엇이죠?" "아.." 처음에는 손교혜가 부끄러워서 말을 하지 못했지만 '가' 조와 동맹을 맺었으니..끝내 말하였다. "사실... 이 조를 버리고 '가' 조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예?" "이유는 그 조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려고 했대요~" 김녀훈이 손교혜 대신 말해주었다. "그래서 요즘 우리조와 협동을 안한거였군요.. 말씀하시고 하시지.." 손교혜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되서 얼굴이 빨게져 고개를 숙였다. "자...이제 그만 잡시다.. 졸려죽겠습니다요.." 노루표가 말하며 누웠다. 사람들도 각자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내일을 대비해 잠을 잤다. 이렇게 세 조는 동맹을 맺고 손교혜의 작전은 세 조의 동맹덕분에 끝을맺었다. (출처 : 무게타) ---------------------------------------------------- 저 방에서 대체 어떻게 5분을 버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노루표가 똑똑한 것 같아서 놀랐어요! 손교혜 작전ㅋㅋㅋㅋㅋㅋㅋㅋ안탁갑;;...;...(머쓱) 다 살아서 다행인데 모두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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