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ie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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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오...이 망할 술병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5차까지 가냐 이 메친것아 그 시작은 미미했다 @teafrog 홍개씨랑 샤브 칼국수를 먹으며 맥주 한잔 1차!! 투썸에서 그림 열심히 그리고 "다음달에 또봐요~~" 손흔들며 헤어지고는 아는 오빠와 본격 알콜타임!! 땅바닥에 떨어진 쿠폰 주어서
스팸 주먹밥 서비스~~~ 오오미~~ 이거 너무 맛있잖아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겠어!! 둘이서만 놀기엔 쪼매 거시기 하야 나의 또하나의 가족 인큐스를 불러 광명에서 부천역까지 30분만에 날라옴 그렇게 시작한 2차!! 어묵탕이 쫄고 쫄아 소금탕이 될때쯤 나와서 오징어 회에 술술술 그렇게 3차!! 나의 음주에 봉구비어 빠지믄 섭하지 감맥에 맥주로 입가심 4차!! 이미 새벽 4시인데..... 이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오빠는 이미 봉구네서 집으로 가셨고 큐스와 나는 포차에서 회먹으며 5차!! 이정도면 미친거다 내가 술을 마시는건지 술이 나를 마시는건지 5차에선 기억도 가물가물 무슨 얘기를 했는지 ... 그렇게 훤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버스타고 귀가 바로 기절 오늘 이태원 출사가 있었다 오랜만에 가는거라 약속은 꼭 지키고 싶었다 몸이 말을 안듣는다 그래도 억지로억지로 씻고 챙겨입고 화장까지 곱게하고 집을 나서며 편의점에 들러 헛개수를 하나 사 마신다 오마이가뜨!! 이거 숙취해소에 좋은거 아니었는감? 이걸 먹고 내 속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속이 매스껍다 겨우 마을버스에서 내려 전철을 타는데.... 식은땀이 난다 문득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난다 안된다 내앞에 차태현이 없다 그리고 난 전지현도 아니다 ㅠㅠ 신길에 내려 주저 앉는다 화장실이라도 가볼까? 이런 니... 신길역 화장실은 카드 찍고 나가야 한다 우선 속을 좀 진정시키고자 벤치에 앉는다 아... 이태원이고 나발이고 오직 내머리속엔 이런 미친... 내가 미친년이다... 어쩌자고 술을 그리 퍼쳐잡순건지.... 출사 주최자에게 차마 술병이나서 못간다는 말은 못하고 신길까지 왔으나 몸이 너무 아파 집에 가야겠다며 죄송하다는 문자를 남기고 다시 인천행 전철을 탄다 우악 미쳐불겠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신도림에 내렸다 벤치에 앉아 정신을 좀 붙잡고 화장실로 간다 아... 먹은게 없어서인지 안나온다 이럴때 차라리 확 토하면 편해지는데 ㅠㅠ 다시 전철을 타고 겨우겨우 부천역에 내렸다 눈앞이 노래진다 앗! 약국이다 "저... 술병이...." 말이 끝나기도 던에 익숙한듯 주섬주섬 약을 주신다 "여기서 드시고 가세요" "아... 약 먹다 토할지도 몰라서 전에 그런적이 있어서요 집에가서 먹을게요" 버스기다릴 힘도 없어서 택시타고 집으로 와서는 약먹고 기절 그렇게 나의 황금같은 일요일은 숙취로 사라졌다 젠장... 아오 이태원 할로윈 분위기 느껴보려다가 골로갈뻔 했네 역시 술은 적당히...
ㅋㅋㅋㅋ 이번에 그린 그림 지난번 처녀작보단 좀 나은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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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 하시나봐요^^ 왜 전 무쟈게 부러운 걸까요?ㅎㅎ 이슬톡톡만 마실 줄 아는 저로서는 제시님이 그저 마냥 부러울 뿐~~~~~^^ 맛깔스런 글솜씨도 보기 좋네요^^ 지금은 속 괜찮은거지요? 담부턴 건강도 조금만 챙기세요!! 그림 솜씨도 무척이나 부럽다능~~~^^
어릴땐 소주 세잔만 마셔도 맛이 가더니.... 점점 술이 늡디다 ㅋㅋㅋ 글고 요즘은 과일소주가 있어서 제 애장술 자몽이슬 그건 좀 많이 마실수 있어요 ^^ 이제 속은 완전히 진정됐고 머리도 안아파요 왠만해선 숙취가 잘 없는데 어젠 제가봐도.... 미친거였어서 숙취도 미쳤었네요 내일부터 다시 건상한 삶으로 돌아가야죠!!
제쒸님의 술 실력이 나날이 발전? 하시는건 아니겠죠? ㅋ 홍개님은 미쿸서 잘헤메고 계시는건지...
나날이 발전하는듯요 ㅋㅋㅋㅋ 어제오늘에 거쳐 빙글러님들과 밤새 달렸네요 ㅋ 홍개님은 미국 잘 댕겨 오셨으라
같은 경험 많이 있죠... ㅎㅎ 내가 또 술을 마시면 인간이 아니다 속으로 다짐하면서 사이다 마시다 그 냄새가 너무 소주와 똑같아 다시 확인할 정도.. ㅋㅋ 이젠 다 흘러간 과거.. 요새는 조신하게 혼술이 젤로 편한것 같아요.. ㅎ
ㅎㅎㅎ 해피? 회피? 체력 짱! 5차까지 대화 주제가 뭐 였을까? 궁금하네요.
1차는 홍개씨랑 이런저런 여행얘기 2차는 정치 얘기 3차는 남녀얘기 주로 했고 4차부턴 가물가물이요 ㅋㅋㅋㅋ 아! 5차에선 전남친 얘기를 했던거 같아요
역쒸, 체력 짱! 기억력 짱!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당 입니당. ㅎㅎ 그래도 건강 챙기시면서 밀고 당기세요.
홍개씨 귀국하셨군요^^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 나이 드니까 아무때고 불러낼 수 있는 친구가 없어지더라구요...ㅠㅠ 더 늙으면 가능해 지려나아~~ 😑😑😑 그땐 몸이 말을 안듣겠지??? ㅠㅠ 암튼, 몸도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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