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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시장 읽기] 벤츠 E-클래스 “지능적으로 생각한다”

“생각한다, 반응한다, 지능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더 뉴 E-클래스’ 제품 홍보 광고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래형 콘셉트카와 신형 E-클래스를 적재적소에 등장시키며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E-클래스에 탑재된 부분 자율주행 기능도 효율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벤츠는 ‘미래는 아주 친숙하게 현실이 되어 간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광고 속에는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담겨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존재감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회사 측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선보인 미래형 콘셉트카와 E-클래스를 한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초기 영상에 등장하는 차는 벤츠가 최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IAA(Intelligent Aerodynamic Automobile)’다.
고속 주행 시 차체를 변환시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기역학 차량을 표방한다. 시속 80km를 넘어가면 후면부가 유선형으로 약 40cm 늘어나고 전면부는 공기 흐름이 개선되도록 변형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꾼다는 뜻에서 ‘트랜스포머 자동차’라는 별칭도 붙었다.
실제 영상 속 'IAA'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모두 현실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모양이다. 운전자는 없다. 차량 안에 탑승한 세 명의 가족들은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나눈다.
자칫 광고의 주인공이 'IAA'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 벤츠는 과감하게 더 뉴 E-클래스를 이 차 옆에 등장시킨다. E-클래스는 콘셉트카를 가볍게 추월해 나가고,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시현한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지닌 E-클래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콘셉트카 옆에서도 빛을 잃지 않을 정도의 매력을 지녔다는 게 업체 측의 계산이다.
E-클래스는 지난 1947년 첫 출시 이후 70여년간 가장 성공적인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새롭게 선보인 10세대 더 뉴 E-클래스 는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특성들과 독보적인 고품격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0.23 의 기록적인 공기저항계수(Cd Value)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 및 감성적인 실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는 평가다.
여헌우 기자 | yes1677@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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